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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 비외르크라는 이름을 처음 알게 된 것은 한 권의 책이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그 책을 읽고 이 미아 시리즈는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따. 그때마다 무슨 일이 생겨서 책이 출간되었을 때 딱 그때 보지 못했을 뿐이지 하나하나 찾아읽는 것도 책을 읽는 또 다른 재미다. 이번 역시도 흥미롭다. 제대로 된 스릴러를 맛본다. 십대 소녀의 죽음. 그녀는 알몸으로 깃털에 둘러 싸인 채 기괴한 모습으로 발견되었다. 주위에는 초가 있었고 시신의 입에는 꽃이 머리에는 가발이 씌워져 있엇다. 그저 일반적인 모습과는 상당히 다른 시체의 모습. 이것은 무슨 의식처럼으로도 보이고 제사를 드리는 것처럼으로도 보인다. 이 시체를 죽인 범인은 누구이며 어째서 이렇게 기괴한 모습으로 시체를 모욕한 것일까. 아니 그 전에 이 소녀는 누구일까. 손녀의 생일파티에 참석한 뭉크. 그는 가족과 사건 중 결국은 사건을 선택하게 된다. 이전 사건에서 납치되었던 꼬마 마리온의 생일이었지만 그 자리에서 뭉크는 전부인의 재혼 소식을 듣게 된다. 경찰이란 다 그런거지 뭐 하면서도 입맛은 쓰다. 거기다 미아는 복귀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임시로 합류하게 된 미아. 그녀가 다 활약하게 될 것은 뻔한 이치이지만 그래도 팀에 소속되어 있어서 다른 팀원들의 도움을 기대하게 된다. 원래 이런 설정에서 튀는 사람은 당연히 있기 마련이지만 그래도 팀원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활약하기 힘든 것은 당연한 일 아니던가. 뭉크와 미아의 합이 중요하기도 하지만 각 분야별로 전문가가 있어서 그들이 사건을 해결하는데 있어서 도움을 준다. 아직도 동생의 죽음에서 벗어나지 못한 미아가 안타깝기도 하고 가족의 춤에서 안식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미리암을 보면서 속상하기도 하고 남들의 약점을 이용하는 범인을 보면 분노가 치밀기도 하고 그렇다. 뒤로 갈수록 미아의 원맨쇼는 더욱 적극적이 된다. 앞에서 용의자로 몰렸던 그 사람이 다시 소환되고 엉뚱한 사람을 데려다가 신문을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지만 그런 과정에서 미아는 사건을 풀 힌트를 발견하고 뛰쳐나간다. 이번에도 역시나 미아의 승리로 끝나기는 하지만 매번 이런 식으로 진행이 된다면 약간은 김이 새어 버릴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미아 시리즈가 어디까지 나와있는지 찾아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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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은 적당한 판타지와 현실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실성만 강조되면 르포를 읽는 느낌이고 판타지만 강조되면 그건 다른 세계의 이야기다보니. 그래서 영미권이나 유럽 쪽 소설을 거의 읽지 않는다. 아무래도 생활환경이 다르다보니 쉽게 공감하기 어려워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 주로 일본 소설을 읽는데 한국 소설처럼 너무 익숙한 환경이라 환상이 느껴지지 않는 것도 아니고, 문화의 유사성으로 적절한 현실성이 있기 때문이다. 덧붙여 일본에 다녀온 후라 더욱 그런 경향이 심해졌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위와 같은 이유에도 불구하고 근 8년 여만에 잡은 서양권 소설인 '올빼미는 밤에만 사냥한다'가 굉장히 독특한 분위기를 풍겼기 때문이다. 과거 읽었던 영미권 소설과는 다르게 마치 요코미조 세이시의 소설을 읽는 느낌이었다고 해야할까... 그만큼 거부감이 적었던지라 쉽게 읽을 수 있었다. <아래에 소설 내용이 포함됩니다> 한 소녀가 기이한 모습으로 살해되고 뭉크와 그 팀원, 그리고 정직 상태인 미아가 함께 해결해가는 구조의 소설은 마지막에 전혀 생각지도 못한 인물을 범인으로 내세운다. 존재감이 미약한 범인 덕에 그 과정에서 나름 범인이라 추측했던 인물들이 허상으로 느껴지면서 약간 허탈감을 느끼기도 했다. 전체적으로 쉽게 읽히는 편이었지만 조금 아쉬웠던 점이 있다. 바로 번역의 문제다. 뭉크는 절차를 중요시하는 50대 중반의 형사다보니 작품에서 고루한 이미지가 있는데 소설에서 '뽀록난다'라는 말을 쓴다. 실제로 형사들이 쓰는 은어인지를 모르겠으나 일반적으로 젊은 사람들이 많이 쓰는 이 말을 컴퓨터조차 제대로 모르는 뭉크가 쓴다? 솔직히 이질감이 들었던 게 사실이다. 소설을 덮고나니 굉장히 찜찜한 기분이 들었다. 가족의 죽음으로 폐인의 경계에서 고뇌하고 갈등하는 미아의 내면세계를 묘사하는 부분, 결혼 후 안정적인 삶을 살아와놓고 타인에게 끌려서 뜬금없이 습격을 한답시고 밑도 끝도 없이 모르는 사람들의 그룹에 끼었다가 납치되는 뭉크의 딸, 거기에 반박자 느린 뭉크 팀의 대응, 최악만은 피했고 희망의 여지는 남겼지만 그럼에도 희망과는 거리가 멀게 느껴지는 결말까지. 지금껏 읽었던 소설들이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끝났던 데 반해, 분명 전개 과정은 크게 나무랄 데가 없는 것 같은데 작품 전반에 깔린 음울한 기운은 묘한 여운을 주었다 그랬기 때문에 2017년에 읽은 책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이었다. 그동안 접해온 작품들과는 다른 느낌을 받았고 그 기억이 오래 남았기 때문에. 기괴하고 음울한 분위기를 좋아하거나, 그간 이런 작품을 접해보지 않은 분들의 입문작으로 괜찮은 책이라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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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다르지 않지만 미국이나 유럽 같은 서양은 시리즈로 미스터리 스릴러를 쓸 때가 많다. 그건 누가 처음 시작했을까. 홈즈나 뤼팽은 시리즈다. 애거사 크리스티도 시리즈로 소설을 썼구나. 그런 것에 영향을 받고 많은 사람이 시리즈를 쓰는 거겠지. 이것도 시리즈다. 노르웨이 작가가 쓴 것으로 미아와 뭉크 시리즈다. 노르웨이 작가로 한국에 잘 알려진 사람은 요 네스뵈다. 노르웨이에는 요 네스뵈 말고도 작가가 많겠지. 이 소설을 쓴 사무엘 비외르크는 극작가에 싱어송라이터기도 하다(요 네스뵈도 음악하지 않던가). 이건 두번째로 쓴 걸까. 미아와 뭉크가 나오는 첫번째 이야기는 못 봤다. 시리즈라 해도 차례대로 안 봐도 되지만, 이건 사건만 그렇다. 사건을 푸는 사람 이야기는 차례대로 봐야 할 것 같다. 그것만 따로 떼어서 볼 수 없지만. 시리즈는 형사나 탐정 이야기도 같이 할 때가 많다. 홈즈를 다 본 건 아니지만 그건 좀 다른 것 같던데. 사건을 맡은 형사도 사람이니, 그 사람 이야기도 해야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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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 & 뭉크 시리즈 2탄 <올빼미는 밤에만 사냥한다>. 전작을 읽지 않아도 전혀 무리 없이 읽을 수 있었어요. 이 시리즈 1탄 <혼자 여행 중입니다> 책 표지가 인상적이어서 기억하고 있던 작가인데, 미아 & 뭉크 형사 시리즈로 계속 나올 건가 봅니다. 노르웨이 작가여서 북유럽 소설 특유의 어두운 기운이 깔려 있습니다.
소설 도입부가 제법 충격적이었습니다. 온몸을 깃털로 뒤덮은 채 죽은 쥐를 입에 물고 있는 오빠를 본 동생의 시선. "나는 올빼미다."라는 오빠의 말은 소설 제목이 자연스레 떠오르면서 이 인물이 뭔가 일을 치겠구나 하는 의심을 부릅니다.
세월이 흐른 후, 10대 소녀가 숲 속에서 깃털에 둘러싸인 채 죽은 사건이 생기며 강력한 형사 뭉크와 미아가 다시 한 번 힘을 합칩니다. 살해당한 소녀는 이상할 정도로 야위어 있고, 부검을 통해 뱃속에서 발견된 거라곤 사료뿐이라는 점이 경악하게 만듭니다.
비밀이 하나씩 밝혀질 때마다 치를 떨었습니다. 여자를 우리에 가둬 햄스터처럼 큰 쳇바퀴를 돌리게 했고, 그 장면이 고스란히 몇몇 부호에게 실시간 영상으로 전달되었습니다.
누구를 원하십니까? 누구를 선택하시겠습니까? 그 아래 사진 두 장이 떴다. 두 명의 노르웨이 소녀들이었다. 어찌나 흥분이 되는지 그는 의자에 가만히 앉아있을 수가 없었다. 이마가 땀으로 축축했다. 그는 사진 아래 이름을 읽기 위해 셔츠로 연신 안경알을 닦았다. 두 명의 노르웨이 소녀. 한 명은 금발, 다른 한 명은 흑발. - 책 속에서
도대체 누가 왜 이런 일을 벌이는 걸까. 그리고 왜 그런 모습으로 죽인 걸까. 올빼미 깃털, 시신의 기이한 자세 등은 뭔가 목적이 있어 보입니다.
초반 오빠의 기이한 행동을 목격했던 동생이 죽은 소녀가 머물렀던 보육원 원장으로 드러나면서 사건은 뭔가 해결될 분위기이지만, 과연 그럴까요.
개인적으로 이 소설은 범인의 목적을 드러낸 후반부는 그럭저럭이었어요. 중반까지는 무척 흥미진진하게 읽었거든요. 게다가 심적으로 엉망인 형사 미아의 스토리, 형사 뭉크의 딸과 관련한 이야기에서는 일부 맥이 끊기는 느낌이 드는 부분도 있었어요. (매력적이었던 '지기'는 어느 순간 사라진 ㅋㅋ)
전반적으로는 읽을만한 소설이었습니다. 충격적으로 전개한 감금 행태와 은밀하게 감상하는 쓰레기들의 모습은 분개하기 딱 좋은 소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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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벌거벗겨진 채 깃털 위에 눕혀지고 입에는 백합꽃이 꽂혀있으며 이상한 오각형 모양으로 꺾인 모습으로 발견된 소녀... 완벽한
제물의 모습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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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깃털, 백합꽃, 오각형으로 배치된 양초 등 다분히 주술적인 분위기로 장식된 공터에서 17살 소녀의 시신이 발견됩니다. 미아와 뭉크를 비롯한 수사팀은 소녀가 기거하던 보육원을 샅샅이 뒤지고 탐문하지만 어디에서도 단서는 나오지 않고 속절없이 시간만 흘러갈 뿐입니다. 그러던 중, 피살자가 감금된 상태에서 고문을 당하는 장면이 찍힌 동영상이 제보되고, 그것이 특별한 목적을 갖고 제작된 것이란 사실이 드러나면서 수사는 급물살을 탑니다. ● ● ● ‘나는 혼자 여행 중입니다’에 이은 미아&뭉크 시리즈 두 번째 작품입니다. 단서를 통해 사건의 이면을 꿰뚫어 보는 특별한 직관력의 소유자인 여형사 미아 크뤼거와 인심 좋은 옆집 아저씨 같은 베테랑 형사 홀거 뭉크 콤비가 6살 소녀들의 연쇄피살사건을 다뤘던 전작에 이어 다시 한 번 엽기적인 사건과 마주합니다. 전작도 그랬지만 이번 작품에서도 어딘가 으스스한 북유럽의 주술적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피살자들은 제의를 위한 희생물처럼 장식된 채 발견되고, (나중에 밝혀지는) 범인의 의도는 상식과는 거리가 먼 ‘판타지’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분위기는 주인공인 여형사 미아 크뤼거의 두 가지 캐릭터, 즉, 쌍둥이의 죽음의 트라우마 때문에 약물에 중독된 채 자살을 꿈꾸는 불행한 여자이면서, 동시에, 직감과 예감에 의해 진실을 밝히는 뛰어난 형사라는 면모와 잘 맞아 떨어져서 독자로 하여금 살짝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서의 책읽기를 경험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작가의 그런 시도가 전작에서는 나름 설득력과 개연성을 얻는데 성공했지만, ‘올빼미는~’에서는 좀 지나치게 설정된 나머지 부작용이 더 커졌다는 생각입니다. 뭐랄까.. 마치 ‘전작보다 센 설정이 필요했던 작가의 욕심’이 좀 과해졌다고 할까요 문제는 그 과욕 때문에 미스터리의 서사가 힘을 얻지 못했다는 생각입니다. 말하자면, 작가가 범인을 워낙 다른 차원의 세계에 사는 인물로 설정한 탓에 탐문과 추리 등 주인공의 순수한 노력만으로는 진실을 찾을 방법이 요원해진 것입니다. 즉, 우연 또는 갑작스런 깨달음 같은 변수 없이는 미스터리를 풀기가 힘들어진다는 뜻입니다. 직감과 예감을 통해 진실을 밝히는 미아의 능력은 이번 작품에선 거의 발휘되지 않습니다. 뭉크를 비롯한 다른 동료들 역시 계속 헛발질만 할 뿐 좀처럼 수사를 진전시키지 못합니다. 그러다가 잇단 외부의 도움이 그들 앞에 선물처럼 나타납니다. 살해되기 전 피살자가 고문당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 피살자와 똑같은 방식으로 ‘처리된’ 개와 고양이의 사진, 임종 직전 자신의 오랜 죄를 고백하는 의문의 노인 등 어느 하나라도 없었다면 사건을 미궁에 빠뜨릴 만한 중요한 제보와 인물들이 속속 등장합니다. 이 과정에서 미아와 뭉크는 너무 무력합니다. 미아는 여전히 트라우마에 갇힌 채 동어반복처럼 괴로움을 호소하면서 꽤 많은 장면에서 (좀 짜증이 날 정도로 자주) 술에 취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뭉크는 이혼한 아내의 재혼 문제 때문에 얻은 두통에 시달리며 판단력이 흐려집니다. 더구나, 조연들이 겪는 다사다난한 갈등들이 적잖은 분량으로 묘사되는데, 문제는 그 갈등들이 전부 메인 사건과 이런저런 식으로 연결된다는 점입니다. 물론 작가는 나름의 방식으로 필연성을 설명하고 있지만, 하필 사건을 맡은 형사들의 딸이나 약혼녀가 사건에 연루된다는 것은 좀 심한 억지입니다. 정리하자면, 주인공들은 트라우마와 두통 때문에 고생하는 모습이 더 많이 보이고, 범인은 전혀 다른 차원에서 혼자 ‘놀고’ 있으며, 진실 찾기는 생각지 못한 우연과 선물처럼 날아든 제보에 의해서 전개되고 있습니다. 작가는 마지막 페이지에서 또다시 미아의 쌍둥이 트라우마에 관한 떡밥을 흘립니다. 다음 편의 주된 이야기가 아무래도 또 그쪽으로 전개될 것 같은데, 그렇다면 전 ‘미아&뭉크 시리즈’는 이 작품에서 굿바이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약과 술에 취해 자살만 꿈꾸는 주인공을 더는 바라보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주인공의 트라우마가 작품의 서사와 잘 녹아든다면 그것 자체로 매력적인 설정이지만, 미아의 트라우마는 왠지 ‘설정을 위한 설정’처럼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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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는 밤에만 사냥한다.
‘나는 지금 여행 중입니다.’
몇 년 전 이 책을 참 재미있게 읽었다. 미아 문빔이랑 헐거 뭉크... 걔네들 팀이 참 매력적이었거든. 후편을 기대했는데 다시 그런 작품이 나왔다.
근데... 좀... 잔인하다.
완전히 정신이 나간 싸이코패스랄까 소시오패스랄까 미친 인간의 범죄가 등장해서 기분이 좀 찝찝했다.
전작의 사건이 해결 된 후 6개월이 지난 즈음....
미아는 아직 일상으로 돌아오지 못 하고 약, 술에 의존해서 아직 자기 슬픔, 자기만의 세계에서 빠져나오지 못 하고 있고, 헐거 뭉크는 10년 전 헤어진 부인과 잘 해보고자 하지만 맘대로 잘 안 될 쯤...끔찍한 시체가 발견된다.
펜타곤 모양 촛불이 놓여진 중앙에서 뒤틀린 형상을 하고 있는 나체 소녀의 시체가 발견되고 이상한 종교 행위인지.... 그녀의 상태는 이상하리만치 마르고 무릎은 까져있고...
암튼 그녀는 어떤 복지원에서 실종되었던 것으로 밝혀지고...
이 작가는 이야기를 중간중간 섞어 교차 서술하는 것을 즐기는 것 같은데...
첫 장면 젊은 상속자와 어린애 둘이 있는 여자의 비밀 결혼과 관련된 목사이야기( 숨겨지는 아이들과 결혼 후 찾아온 여자의 죽음) 중간 중간 삽입된 학대 받던 어느 시설에서의 숨겨진 아이들의 이야기..... 뭔가 올빼미가 된 듯 한 어린 소년...그를 지켜보던 여자 동생 추앙받는 보육원을 운영하는 헬레네 에릭센과 그 보육원에 있는 아이들 이야기 헐거 뭉크의 딸 미리암 뭉크.... 배가 부른지 좋은 집, 예쁜 아이, 안정된 삶 속에서 옛 남자를 찾아서 흔들리는 그녀... 그리고 다가오는 위험... 그리고 오두막...에서 감금된 채 살았던 어떤 소년의 어린시절 이야기...
끔찍한 범죄의 희생자의 사건을 조사해보니 그 행태는 더욱 엽기적이었고 그와 관련된 블랙해커의 제보..... 동물처럼 사육된 소녀의 이야기가 동영상으로 퍼져나갔던 이야기...
뭉크 수사팀과 미아의 이야기와 여러 이야기들을 겹쳐 진행되면서 금방금방 읽을 수 있었지만 흥미롭다는 말을 붙일 수 없게 내용이 좀 찝찝했다.
암튼..... 여기 등장인물들은 행복한 사람이 안 보인다...급 우울...
조금 더 행복하고 나아진 모습의 그들을 기대하며 다음 작품도 살짝 기다려보련다.
(내용은 뭔가 핵심이 빠져 있는 것 같아서 조금 아쉬웠다. 종교의식인지, 범인의 심경이라든지 주변 인물에 대한 설명이 군데 군데 너무 많이 생략되어서 뭔가.. 계속 연결이 매끄럽지 못 한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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