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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의 집]드라마 속에서 사는 그녀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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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신간 안내를 봤을 때 부터 꼭 읽고 싶었다. 표지부터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아름다운 녹색 문과 환한 여주인의 미소가 꼭 '우리 집 놀러 오세요~'하는 것 같지 않은가. 여자들에게 집은, 혹은 방은 하나의 귀한 장난감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아름답게 꾸미고, 가꾸고, 청소하며 일상 속에 꿈을 키우는 곳. 그리고 살아가는 곳. 하고 싶은 만큼 맘대로 꾸미고 가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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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신간 안내를 봤을 때 부터 꼭 읽고 싶었다. 표지부터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아름다운 녹색 문과 환한 여주인의 미소가 꼭 '우리 집 놀러 오세요~'하는 것 같지 않은가.

여자들에게 집은, 혹은 방은 하나의 귀한 장난감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아름답게 꾸미고, 가꾸고, 청소하며 일상 속에 꿈을 키우는 곳. 그리고 살아가는 곳. 하고 싶은 만큼 맘대로 꾸미고 가꿀 수 있다면 더 없이 행복하지만, 삶의 무게가 가득한 집이라면 참으로 무겁고 답답할 집.

 

책을 다 읽고 났더니 할 말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말하기가 힘들다.

 

그녀의 집은 참 예쁘고 아름답더라. 내 취향이 아닌 곳들도 많았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았다. 중요한 것은 집 주인의 취향이고, 주인이 자신의 집에 얼마나 그 취향을 멋지게 반영했느냐 일 테니까. 그리고 그녀의 집은, 정말 김남주 스러웠다. 고급스럽고 독특하고, 비싸고, 고집스러운....그래서 현실적이지 않은 집.

 

'집'에서 살아가기 위한 그녀의 조언이나 가족 이야기는 깊게 와닿는 부분도 많았다. 그리고 전혀 와닿지 않는 부분도 많았다. 현실은 진창이라고 말할 수 있는 부분도 많다. 그러나 그녀의 집 속에서는 진창 같은 삶의 현실이 전혀 보이지 않더라. 하나같이 신데렐라의 아름다운 결혼식에서 "그 후로 영원히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라고 자막이 흐르는 것 같은 드라마 속의 집이랄까?

6개월이나 기다려서 겨우 받았다는 그녀의 오렌지색 침대는 내게는 별 것 아니지만, 그녀에게는 그녀에게 꼭 맞는 최고의 침대겠지. 그녀의 집이란 그런 곳이다. 아름답고 비싸고 김남주스러운, 그녀가 행복한 집. (물론 가족들의 행복한 놀이 공간이 되어주는 정원과 빨간 파라솔, 편한 소파, 지하의 서재 등 부럽기 짝이 없는 나의 꿈들도 반영되어 있었지만)

사실 그렇게 거리감 있게 보면서도 가장 멋있다고 생각했던 점은 다른 것이 아니라, 그녀의 집이 정말로 그녀의 취향대로 만들어졌다는 것이었다. 그녀가 그렇게 돈 상관없이 취향대로 사는 것처럼 살고 싶지만, 여건이 안되니 그녀가 부러운 것이고, 그녀처럼 몇 개월이고 기다릴 수 있는 취향을 갖출 여건 속에서 살아보지 못했다는 것이 조금 안타까울 뿐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가는 것이고.

 

한편으로 그녀의 집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것은 그녀의 남편. 다 알다시피 한 유명 여배우와 이혼한 그. 사실 그때의 그는 매우 이미지가 나쁜 남자였다. 바람 피워서 이혼했다는 유력한 설도 있었고, 별볼일 없던 배우가 한 여자의 남편이었던 덕에 이름을 알렸던 것도 있고...그런데 김남주의 남편으로써 나타난 그는 이전의 그와 이미지가 너무 달랐다. 자상하고 한없이 멋진 남편.

사실 책을 읽으면서 김승우와 그의 전 아내, 그리고 김남주. 이들에 대해서 계속 생각이 났다. 김승우의 이미지가 너무나 달라서 더 그랬다. 적어도 김남주와 김승우는 정말로 사랑하는 것처럼 보이고(유명한 원앙부부들이 사실은 원수사이라는 유명 배우 커플의 숨겨진 사정들도 있지만, 적어도 연기하는 것처럼은 보이지 않으니...) 정말 최고로 행복한 커플처럼 보이니까.

 

적어도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김남주가 정말 아름답게 살고 있구나(공감이 가는 취향은 아니지만, 취향대로 맘껏 꾸미고 산다는 점에서) 하는 것. 그리고 김승우는 재혼에 성공했구나 하는 것.

싫지도 그렇게 좋지도 않았지만 적어도 취향을 가지고 그 취향에 맞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해 주었다는 점에서는 조금 고맙게 생각한다.

너무 눈이 부시게 사는지라 거리감 느껴지긴 했지만, 나쁘진 않더라.



YES마니아 : 골드 l*****a 2010.12.21. 신고 공감 5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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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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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꿈꾸는 여왕이 사는 곳, 김남주의 집... 한 남자의 아내, 엄마 그리고 여자로서의 삶과 사랑, 스타일 이야기...김남주의 집... 문을 열고 활짝 웃으며 반겨주는 그녀의 모습... 표지가 인상적이라 눈길이 처음 갔던것 같은데 우리나라 최고의 여배우 중 한명으로 손꼽히는 김남주씨가 자신의 삶과 가족 그리고 집에 관한 책을 내어 궁금한 마음으로 펼쳐들게 되었습니다. 과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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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꿈꾸는 여왕이 사는 곳, 김남주의 집... 한 남자의 아내, 엄마 그리고 여자로서의 삶과 사랑, 스타일 이야기...

김남주의 집... 문을 열고 활짝 웃으며 반겨주는 그녀의 모습... 표지가 인상적이라 눈길이 처음 갔던것 같은데 우리나라 최고의 여배우 중 한명으로 손꼽히는 김남주씨가 자신의 삶과 가족 그리고 집에 관한 책을 내어 궁금한 마음으로 펼쳐들게 되었습니다. 과연 그녀는 어떻게 생활하고 있을까는 궁금증을 가지고... 저는 집이란 세상 어느 곳보다 편안한 곳이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집에서는 항상 가장 편하게 입고 편안한 자세로 생활하는데 그렇다고 집이 엉망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 

"나는 여자라면 누구나 자신만의 로망 리스트를 가슴속에 품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더욱이 집은 세상 그 어떤 곳보다 편안해야 하고, 돌아오고 싶은 공간이 돼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때로 최고의 것을 기다리는 고집이 필요할 때도 있지 않을까?" - 책속에서... 

최근 연예인들이 자신의 관심분야나 특기, 취미에 관한 책들을 펴내고 있는데 처음에는 유명세를 이용한다는 느낌이 들어 좋게 생각되어지지 않았지만 한권한권 그들의 책을 접하나 보니 자연스럽게 좋지않은 느낌들이 사라지더군요. 느낌이랄까? 전체적인 이미지가 좋게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공감도 쉽게 되구요... 이 책은 여자의 마음을 잘 표현했다는 생각이 드는데 예쁘게 집을 꾸미고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아내로서 내조도 잘 하고... 대부분의 여자들이 꿈꾸는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김남주 하면 지금 방영중인 드라마도 있지만 아무래도 '내조의 여왕'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 보통 주부들의 모습을 소탈하면서도 진솔하게 보여주어 참 공감이 갔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새침하면서도 서울 깍쟁이 같은 차가운 도시여자의 전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는 김남주... 언젠가 TV를 통하여 남편인 김승우씨가 했던 말이 기억나는데 이렇게 겉으로 보여지는 이미지와는 전혀 다르게 소박하면서도 소탈하고 담백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책을 읽다보니 자연스럽게 이러한 성격이 느껴지더군요. 결혼을 하게 되면서 많이 바뀌지 않았을까는 생각이 듭니다.

전체적으로 사랑스러운 느낌과 정이 가득 넘치는 책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부분은 취미이자 능력이고 개성이기는 하지만 너무 외제를 좋아하고 이런것들을 몇개월에 걸쳐 받고... 보통의 독자들이 이러한 것들을 접하면 허탈감이 느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진으로 하나하나 정성들여 꾸미고 가꾸어 가는 그녀의 집을 구경하고 있으면 낯설면서도 동시에 부럽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예쁘게 살아가는 배우와 그녀의 가족들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어 행복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배우가 아닌 엄마로서 그녀의 모습을 살짝 엿볼 수도 있었구요...

YES마니아 : 플래티넘 s******3 2010.12.07.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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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의 집]-제품 홍보를 위한 책인가? 책값이 아까운 책
"[김남주의 집]-제품 홍보를 위한 책인가? 책값이 아까운 책" 내용보기
연예인이 쓴 책을 접하면 일단 선입견을 갖고 보게 된다. 그동안 연예인이 쓴 책을 몇 권 읽으면서, 선입견을 가진 것에 대한 부끄러움, 미안함을 갖게 한 책도 더러 만나게 되었다. 얼마전 읽었던 배우 조안의 <단 한 마디>라는 책 역시 내가 가지고 있었던 선입견을 깨준 좋은 책이었고, 나는 책을 통해서 나의 못된 선입견과 편견을 없앨 수 있음에 감사한다.누구나 그렇듯, 각자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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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이 쓴 책을 접하면 일단 선입견을 갖고 보게 된다. 그동안 연예인이 쓴 책을 몇 권 읽으면서, 선입견을 가진 것에 대한 부끄러움, 미안함을 갖게 한 책도 더러 만나게 되었다. 얼마전 읽었던 배우 조안의 <단 한 마디>라는 책 역시 내가 가지고 있었던 선입견을 깨준 좋은 책이었고, 나는 책을 통해서 나의 못된 선입견과 편견을 없앨 수 있음에 감사한다.
누구나 그렇듯, 각자 좋아하는 배우가 있고 또 마음에 들지 않는 배우가 있게 마련이다. 나에게 배우 ’김남주’는 좋고, 싫음에 대한 감정이 없었던 배우 중의 한 명이다. 결혼 후 <내조의 여왕>으로 인기 몰이를 했고, 얼마 전 <역전의 여왕>이라는 드라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인터넷 뉴스를 통해서 접한 바 있다. 아마 내가 드라마를 시청한 적이 없기 때문인지 좋고 싫음이라는 구분이 없었으리라. 

결혼 후 두 아이의 엄마가 된 후에도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고 있는 배우 김남주는 엄마라는 입장과 일을 하고 있는 워킹맘이라는 입장에서 그녀가 쓴 <<김남주의 집>>은 많은 공감을 얻게 되리라는 기대가 있었다. 주부라면 누구나 ’집’’가족’에 대한 애착이 있고, 우리 가족이 사는 ’집’을 가장 멋지게, 편안하게 꾸미고 싶은 소망을 갖는다. 나는 이 책에서 그런 소망을 엿보고 싶었고, 내가 하지 못하는 부분을 이 책을 통해서 배우고자 했다. 그러나 이 책을 몇 페이지 읽고난 뒤 연예인이 쓴 책에 대한 선입견이나 편견이 다시 스물스물 생겨나는 기분이 들었으며, 책을 읽는내내 그닥 기분이 좋지 못했다. 어쩌면 나와 다른 삶을 살고 있는 그녀에 대한 질투, 시기심일지도 모른다. 이런 기분을 배제하고라도, 페이지마다 담겨진 광고가 심히 불쾌했다.
흡사 여성잡지를 보는 듯한 기분이라고 해야할까? 자주 다니는 샵이름, 아이들의 옷 브랜드와 이미지 등 이런 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책이라고 밖에 보이지 않는다. 

배우 김승우와의 결혼 과정을 보여주었고, 임신과 출산을 통해서 엄마가 되어가는 과정을 진솔하게 보여주는 면도 있었다. 육아로 지쳤던 마음이나 아이를 키우면서 편한 티셔츠를 선호하게 되었다는 등의 이야기는 같은 엄마로서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었지만, 사실 이런 이야기는 책의 작은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마당이 넓은 집을 얻게 된 과정, 결혼할 때 입은 웨딩드레스의 추억이나, 자신이 좋아하는 가구 취향, 백일 잔치와 지인들과 마당에서 즐기는 가든파티 이야기, 뿐만 아니라 마음에 드는 침대를 갖기 위해서 8개월을 기다리고, 마음에 드는 현관문을 사기 위해 6개월을 기다리는 그녀의 삶이 과연 우리에게 얼마나 공감이 되겠는가?
엄마로서, 아내로서의 삶을 보여주기 보다는, 가진 자의 삶을 드러낸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결국 직장에서 상사의 눈치를 보며 월급을 받아, 알뜰살뜰 한푼 두푼 모아 ’내 집 갖기’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는 그녀의 이야기는 어처구니가 없게 느껴질 뿐이다.
누구나 ’꿈’으로서 끝나고 마는 여왕같은 삶을 그녀는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일까? 왠지 내게는 자랑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 그녀의 이야기가 고깝게만 보이는 것을 나의 속좁음으로 탓 해본다.

노골적인 제품 홍보와 자신이 다니는 샵 홍보가 자주 등장하여 눈쌀을 찌푸리게 한다. 엄마라면 누구나 예쁜 옷, 예쁜 신발을 안 사주고 싶겠는가? 나도 내 아이에게 최고로 좋은 옷과 최고로 좋은 제품으로 키우고 싶다. 잡지나 광고를 통해서 보여지는 것들을 왜 안 사고 싶겠는가? 예쁜 옷 이미지를 올리고, 브랜드 명까지 턱하니 기록한 것을 보면, 이 책은 자신의 이야기를 양념으로 가미한 제품 홍보책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배우 김남주가 자신이 집에 대한 애착과 가족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려 했다면, 제품 홍보에 중점을 둘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이야기를 좀더 진솔하게 드러냈어야 했다. 

 

파리에서 수도꼭지를 사온 것을 자랑하기보다는 아이가 ’엄마’라는 말을 했을 때의 기쁨과 환희를 더 자랑했어야 했고, 의자를 사랑해서 영국 앤 여왕이 앉았던 의자를 재현한 의자를 샀다고 자랑하기 보다 아이가 처음 기어다니고, 혼자 앉기까지의 과정을 자랑했어야 했다. 외국 침대를 얻기 위해서 8개월을 기다린 것을 몇 페이지에 걸쳐 자랑하지 말고, 태교를 잘 해서 아이의 성격이 좋다는 것을 자랑(?)하기 보다는 어떤 식으로 태교를 했는지를 더 자세히 알려 주었어야 했다. 내게 좋고 싫음에 대한 평가가 없던 배우 김남주는 이제 싫은 배우 중의 하나가 되었다. 그녀는 도대체 이 책을 왜 썼던 것일까? 넓은 집, 좋은 브랜드 물건을 자랑하고 싶었던 걸까? 결국 독자들에게는 전혀 공감할 수 없는데다, 그녀와는 전혀 다르게 살아가는 내가 처한 현실에 대한 불만만 쌓여갈 뿐이다.

결국 내게 <김남주의 집>은 연예인이 쓴 책에 대한 편견만 더 높아졌을 뿐이다. 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책. 이런 내용은 여성잡지에서 보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정가가 15,000원이나 되는 이 책값이 너무도 터무니없다는 생각이 들 뿐이다.

(사진출처: ’김남주의 집’ 본문에서 발췌)



s*****2 2011.01.03. 신고 공감 3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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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의 집... 그녀의 집을 대놓고 들여다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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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남주... 연기보다는 많은 CF를 통해 얼굴을 더 많이 보아왔던것 같다. 최근 몇년간은 결혼하고 두아이을 낳아 기르면서 방송을 하지 않은채 CF만 찍었으니 당연한것이겠지만 그녀에 대해 갖고 있는 느낌은 그저 모델같은 이미지였다고 하겠다. 그런 그녀가 최근 방송 활동을 시작하면서 그동안의 이미지를 벋고 대중적이고 편안한 연기자로 다가왔다. 아.마.도... 미혼의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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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남주... 연기보다는 많은 CF를 통해 얼굴을 더 많이 보아왔던것 같다.
최근 몇년간은 결혼하고 두아이을 낳아 기르면서 방송을 하지 않은채 CF만 찍었으니 당연한것이겠지만 그녀에 대해 갖고 있는 느낌은 그저 모델같은 이미지였다고 하겠다.
그런 그녀가 최근 방송 활동을 시작하면서 그동안의 이미지를 벋고 대중적이고 편안한 연기자로 다가왔다.
아.마.도... 미혼의 여자 연기자로 만들어진 이미지와 거기에 맞는 배역들을 해오다가 이제는 아내이고 주부이고 아이들의 엄마로 지내오면서 갖게 된 여유로움이 그녀를 자연스럽고 깊이있게 변화시켰을 것이다.
더 어리고 이쁘기만 한 연기자였던 때보다 지금은 훨씬 성숙하고 부드럽고 안정적인 모습으로 더 사랑받는 연기자가 되지 않았나 싶다.
보통의 연애인 부부들과는 달리 아이들 얼굴을 세상에 드러내지 않아서 참 많은 소문들이 만들어지기도 했지만 남편 김승우씨와 함께 세상에 연애인인 부모때문에 드러나야 하는 아이들을 지켜주겠다는 사랑의 마음을 느낄수 있었다.
남편을 사랑하고 아이들을 사랑하는 지극히 평범한 아내와 엄마의 마음을 넘쳐나게 적어놓은 글속에서 배우로서의 삶 못지않게 가정에서의 안주인으로서의 삶도 너무나 잘해내는 그녀가 참 대단하다 느껴진다.
혼자서 힘들기에 곁에 사람을 두고 지낼만도 할텐데... 그녀는 완벽을 추구하는 욕심쟁이다^^
결혼전 차안에서 받은 프로포즈와 반지, 웨딩드레스, 아이를 임신했을때, 현재의 집을 구입하고 꾸며간 이야기들을 들려주며 집안 곳곳의 모습들을 사진으로 보여주었다.
아이가 태어나서 그 아이들과 함께 했던 이야기들과 아이들의 활동성을 고려해 꾸며놓은 공간들, 아이들이 그린 그림이나 작품들을 집안 곳곳에서 볼수 있었고 아이들을 키워가는 그녀의 신조와 아이들과의 미래를 꿈꾸며 기대하는 엄마의 희망도 가득 담겨 있다.
아이들에게 부모로서의 욕심이 아닌 바르고 건강하고 자신의 결정으로 자라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대하는 엄마의 모습이 참 인상적이다.
전문인의 도움도 구하면서 아이들을 잘 교육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도 보기 좋았고 남편과의 서로 다른점을 인정하고 배려하고 함께 해가는 모습도 이쁘다.
솔.직.히... 너무 모범적인 내용들 투성(?) 이어서 살짝 얄밉기까지 하다 ^^
책에 쓰여진 대로 그렇게 서로 사랑하고 이해하며 오래오래 행복했으면 좋겠다.
겉으로 너무나 보기좋고 사랑스런 부부로 보여지다가 어느순간 각자의 길을 가는 연애인 부부들이 꽤 많은지라 밖으로 보여지기 위한 포장된 모습이 아닌 진정한 여인 김남주의 이쁘고 사랑이 가득한 집이 그녀의 표현 그대로 계~속~ 따뜻하고 보송보송했으면 좋겠다.
 
집도 이쁘고 가구들이나 그녀가 생활속에서 나름 터득한 노하우들을 담은 여러 옷, 소품들을 보면서 그녀가 제안하는 내용들도 흥미로웠지만 뒤 부록처럼 나와있는 그녀가 즐겨찾고 구입하는 곳들의 이름들은 너무나 생소했다.
물론... 지극히 일반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과는 거리가 많은 곳들이기에 아마도 그저 관심을 갖고 구경을 가게되는 곳이 몇곳 있을지는 모르지만 그곳들을 일일이 찾아보고 싶은 마음조차 들지 않는다.
그녀가 배우의 삶을 살지 않았다면 그런곳에서 물건들을 구입했을까 싶은데... 어쨌든 그녀의 집안을 남편과 아이들만 보지 못했을뿐 고스란히 들여다본 느낌.
그러나 웬지 내 이웃집 같은 정감은 없는것은 그녀가 꾸민 집이 일반적인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이 아닐까!
배우보다는 여자로 살아가는 즐거움과 기쁨을 그대로 드러낸 그녀의 집구경과 그녀의 속 이야기들을 담백하게 담아낸 글을 통해 김남주라는 여자를 가까이 알게된것 같다.
l*****1 2010.11.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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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김남주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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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 개인적으로 내조의 여왕에서 일반 주부들과 다름없는 소탈한 연기가 부담스럽지가 않아서 재미있게 보았던 기억이 난다.   세련된 도시적인 이미지에 변신은 새로운 매력이었기에 사생활 또한 다소 궁금하고, 알고 싶었다.   남편의 입장을 이해하고, 아이 키우는 내색없이 내조를 해 나가는 모습이 배울점이 있었던것 같다.   하지만 한국 사람이면서 특이한것과 독특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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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 개인적으로 내조의 여왕에서 일반 주부들과 다름없는 소탈한 연기가 부담스럽지가 않아서 재미있게 보았던 기억이 난다.

 

세련된 도시적인 이미지에 변신은 새로운 매력이었기에 사생활 또한 다소 궁금하고, 알고 싶었다.

 

남편의 입장을 이해하고, 아이 키우는 내색없이 내조를 해 나가는 모습이 배울점이 있었던것 같다.

 

하지만 한국 사람이면서 특이한것과 독특한것이 좋다고 하여, 굳이 외국에서 사들이고, 8개월 걸려 외제 침대를 사고,6개월 걸려 외제 현관문을 사고,

 

글쎄, 이것이 글로 표현되면 독자들은 무슨 꿈을 꾸고 희망을 갖을수 있을까.

격한 빈부의 차이만 느낄뿐이지 있는 사람들만의 개성이겠지만, 능력이겠지만.

어떻게 사는지의 궁금증은 해결된듯 하지만, 어려운 한국 경제를 생각한다면

우리 제품 또한 좋은게 많을 법도 한데 외국에 사는 것도 아니면서, 그렇게 줄줄이 사들여야만 했다는것은

참으로 유감이라 생각한다.

 

살림에 노하우라던가, 정리정돈등 남대문 새벽시장에 가서 저렴하고 세련된옷을 사는것이 소개된다든지,

굳이 메이커가 아니더라도,본인얼굴이 명품이기에 옷빨, 몸빨이 좋기에 충분히 빛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독서를 한다는것은 조금이라도 인생에 도움이 되려고 기분전환도 할겸 즐겁기 위해 하는 거라 생각하지만

예쁜 여배우를 궁금해 한것은 사실이지만, 닮고 싶었지만, 왜 쓴 웃음이 지어지는 이유는 왜일까.

 

그건 나와 너무 동떨어진 하늘과 땅같은 느낌이 들어서 일것 이다.

 

아이들의 인격을 충분히 존중해주고, 소중히 하며 사랑과 칭찬을 기본으로 왕자로, 공주로 이쁘게 키워가는 모습은 보기 좋았습니다.

 

몇 페이지에 걸쳐서 아찔한 하이힐에 대한 자신감 넘치는 표현되었지만, 힐을 신고 다니는 가정주부와 배우라지만 관절과 허리 건강이 정말 걱정된다.

 

미혼이라면 모르겠지만 반감이 드는것은 사실이다.

 

김남주의 집을 기대하고 봤던 만큼 사실 조금 실망감이 크게 든것도 없지 않아 있었던것 같다.

사람마다 보는 관점 읽는관점 생각하는 관점이 다를것이라 생각이 된다.

 

그래도 책을통해 김남주가 어떻게 생활을 하고, 어떻게 아이들을 키우고 , 남편을 내조하는지 조금은 알것 같았다.

 

책을 덮고 이렇게 글을 쓰며 생각이 들지만, 연예인의 입장에선 어느정도 이런일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일어날수도 있다는 ,

생각과 함께 조금은 이해 할수도 있을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도 역시 배우는 배우인것 같은 느낌은 확실이 든것 같다.

 

u******2 2010.11.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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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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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하면 많은 사람들이 도시적인 여자라고한다.. 그렇게 안 한 여배우가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루고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에 어떤지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져 이 책이 요즘 화지엔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이 책을 처음 손에 쥐고 난 고급스러움에 좋다..하는 생각과 함께  이 책을 읽으면서 이건 우리와 다른 세상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나 이 책을 자세히 보면 엄마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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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하면 많은 사람들이 도시적인 여자라고한다..

그렇게 안 한 여배우가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루고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에 어떤지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져 이 책이 요즘 화지엔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이 책을 처음 손에 쥐고 난 고급스러움에 좋다..하는 생각과 함께  이 책을 읽으면서

이건 우리와 다른 세상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나 이 책을 자세히 보면 엄마로서 아내로서 행복함에 젖어든 김남주를 만날수있다는것이다.

아이를 낳고 기르면서 우리와 같이 감격하고 행복해하고 하는 모습은 우리와 별다른것이 없다는것..

화려한 모습만 비쳐지는 여배우지만 우리처럼 살아가는 마음은 같구나 하는 생각에 잠시

엄마라는 존재 아내라는 자리가 베우든  우리와 같은 일반들이든 별차이가 없음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을 살펴보면 정말 이국적인 느낌이 든다.

너무 사치인것 아냐? 하는 생각도 들긴했다. 그리고 물건들 옷들 ..모든것이 외제인 명품들이 너무나

많은것을 보면서 솔직히 이 나라안에서 같이 살아가는 아줌마로서 왠지 질투감과 낯설음을 함께

느낄수가 있었다.. 솔직히 내 자신이 그렇지 못하는것에 심통인지 모른다.

이 책은 패션을 함께 볼수있어서 좋다.

여배우가 임는 옷은 어떤 옷들일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역시 좋은옷들이 많네 하는 생각을

하면서 또한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행복을 고스란히 몸으로 느낄수가 있다는것.

좀 명품들로 짜여진것들이 많아서  좀 우리에게 낯설지만 나름대로 정말 멋진 패션 감각을 느낄수가

있어서 이 책을 보는 동안 나 역시 김남주가 되어보는 착각을 해보기도한다.

모두다 꿈꾸는 여왕의 삶을 사는 여자 김남주

정말 모든 여자들의 로망이 아닌가 싶다. 그녀가 들려주는 행복이 넘치는 삶과 사랑..

그리고 그녀의 스타일을  보여주는 김남주의 집...어찌보면 샘도 나고 심통도 나지만 너무나 사랑스럽게

이쁘게 살아가는 여배우의 모습을 볼수가 있어서 너무나 행복하였다.

가족을 위해서 정성을 다해 이쁜집을 짓고 한남자의 아내이자 두아이의 엄마로서 자신만의 로망을

가슴속에 품고 아이들을 위해서는 자신의 욕심을 버릴줄 알고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하는엄마로서의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럽다. 

김남주의 집...솔직히 여자라면 이런 집에서 행복하게 살고 싶은맘이 가득하다

나중에 이렇게 살수있을까 하는 마음도 들면서도 화려한 여배우의 겉 모습이 아닌 진심이 가득한 모습에

다시 한번 감남주라는 여배우를 안사랑해줄수 없지 않나 싶다.

이 가족이 앞으로도 더욱더 행복하게 잘살았으면 하는 마음과 잎으로도 더욱더 멋진 연기를 바라는 맘으로

감남주의 집...그 행복에 같이 동참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m****3 2010.11.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김남주의 행복을 엿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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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연예인들이 연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것 같다. 요즘 들어 부쩍 연예인들이 쓴 여러 서적들이 눈에 띄이기도 한다 구혜선이나 조안처럼 소설을 쓰기도하고, 빅뱅처럼 자신들이 가수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자전적으로 쓰기도하고, 배용준처럼 우리나라를 돌아보면서 여행한 이야기를 쓰기도 하며, 자신들이 관심있어 하는 부분에 대한 책을 쓰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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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은 연예인들이 연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것 같다. 요즘 들어 부쩍 연예인들이 쓴 여러 서적들이 눈에 띄이기도 한다 구혜선이나 조안처럼 소설을 쓰기도하고, 빅뱅처럼 자신들이 가수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자전적으로 쓰기도하고, 배용준처럼 우리나라를 돌아보면서 여행한 이야기를 쓰기도 하며, 자신들이 관심있어 하는 부분에 대한 책을 쓰기도 한다. 이렇듯 많은 책 속에서 내가 이번에 만난 책은 김남주가 쓴 "김남주의 집"이다.

 "김남주의 집"이라는 제목만 봤을때는 일반매체에서 보여준 그녀의 집에 관한 인테리어 소품이라든가 집을 꾸미고 살아가는 모습의 이야기만 적혀잇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지만 "김남주의 집"은 그것보다도 더 많은 광범위한 내용을 담고 있었다. 한권의 책으로는 다 표현하지 못한 김남주 그녀가 배우이기이전에 한 남자의 아내이자 두아이의 엄마의 모습이 강하게 남았다.

 두아이를 키우면서 배우이기보다는 엄마로 살아왔을 8년간의 공백기의 이야기들, 그녀가 결혼을 준비하면서 그녀의 남편인 김승우가 그녀에게 했던 소탈한 프로포즈 이야기, 그녀가 꾸미고 가꾸어온 2층 주택, 그리고 그녀의 패션이야기들이 적혀있는 책이 바로 "김남주의 집"이다. 이 책을 단순히 김남주라는 배우가 쓴 책이라고 한정짓기에는 너무 큰의미로 다가오는게 사실이다. 아직은 결혼을 하지 않은터라 결혼에 대한 환상과 신혼에 대한 환상이 아직은 남아 있는 내게 결혼은 현실이라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해주고 그런 현실 속에서 남편과 아이에게 어떻게 하고 살아오고 있는지를 보여주었다. 

 자신의 아이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서 아이들을 공개하지 않은채로 아이와 함께 외출하다가 아이에게 씌운 모자가 삐뚤어지기라도 하면 얼른 삐뚤어진 모자를 제대로 씌우면서 그녀 자신의 모습을 느끼고 마음 아팠다는 대목에서, 한 아이의 엄마로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절실하게 나타나기도 했고, 일하다가 늦게 들어온 남편과 맥주에 매운 닭발로 서로 대화를 나누다가 잠드는 모습에서는 일반적인 우리의 모습과 다를게 없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인간적으로 다가왔다.

 결혼을 기점으로 배우 김남주는 많이 달라졌을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결혼하기 전의 김남주의 이미지가 도시적이고 차가워보이기도 하던 모습에서 따뜻하고 다정한 모습과 그녀의 모성애를 보면서 김남주라는 배우가 단지 배우가 아닌 한 사람으로 좀더 다가오는 책이었던것 같다.
YES마니아 : 로얄 j***7 2010.11.03. 신고 공감 0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김남주의 집
"김남주의 집" 내용보기
'김남주의 집' 을 읽었다. 평소 그녀의 열혈팬이었다거나 드라마 '내조의 여왕' 을 빼놓지 않고 꼬박 봤다거나 한것은 아니다. 아마 최근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하면서 인테리어를 하지 않았다면 처음부터 관심을 갖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 연예인이나 유명인들의 '라이프 스토리' 출판은 새로운 일이 아니다. 거기다 요즘엔 자신의 분야외에도 사진이나 요리, 패션이나 메이컵 등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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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의 집' 을 읽었다. 평소 그녀의 열혈팬이었다거나 드라마 '내조의 여왕' 을 빼놓지 않고 꼬박 봤다거나 한것은 아니다. 아마 최근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하면서 인테리어를 하지 않았다면 처음부터 관심을 갖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

연예인이나 유명인들의 '라이프 스토리' 출판은 새로운 일이 아니다. 거기다 요즘엔 자신의 분야외에도 사진이나 요리, 패션이나 메이컵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책들을 출판하기도 한다.

출산 후 두 아이의 엄마로 지내다 드라마를 통해 재기에 성공한 후 '내조의 여왕' 이란 별칭을 갖게 된 그녀의 전문 영역은 과연 뭐였을까? 과연 '내조의 여왕' 은 그녀가 연기했던 재밌고 인기 많았던 드라마 속 캐릭터에 지나지 않았을까?

 

이 책은 그녀의 가족과 집, 아이와 육아, 안목과 취향에 대한 세가지 이야기를 담고있다. 어찌보면 패션보다는 인테리어나 가족, 교육, 내세의 삶에 더 관심이 많다는 그녀의 말에 따라 중요도나 순서가 정해진 듯 하다.

시종일관 그녀의 글에서는 가식보다는 진심이 느껴져서 참 마음 따듯하게 읽었다. 한편 이 글을 내가 결혼 생활을 시작할 쯤이나 적어도 아기 낳기 전에 읽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었다.

내게는 살아오면서 후회되는 부분이 있는데 그건 바로 남편 앞에서 자기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점이다. 자기관리라는게 꼭 어느 순간에도 이쁜, 천상 여자로만 남아야 하는건 아니지만, 조금 더 남편을 격려해주고, 이해해주고, 배려해주지 못한 점이다. 특히 육아를 하면서 그게 정말 어려워졌었고, 난 어려워진 현실을 지혜롭고 현명하게 풀어나가지 못하고 그대로 무너졌었다.남편은 늘 하루 종일 아이와 씨름한 나의 하소연 받이가 되어줘야 했고 그러다보니 서로간에 좋은 말만 주고받는 선순환 보다는 서로가 같이 지쳐가고 있었던 악순환의 시기가 있었으니 말이다.

그녀는 살림과 육아의 힘든 현실을 경험자로 공감하면서도 '남편에게만은 쏟아내지 말자' 는 팁을 제시했다. 사실 그게 맞는 말인데 나는 너무 늦게 깨달은 감이 없지 않다.

 

그녀의 아이 사랑은 태교에서부터 지극정성이었다. 그만큼 소중하게 기다려온 아이인지라 아이를 대하는 그녀의 태도에서도 배울 점이 많았다. 아침에 일어나서 온 가족이 밝은 얼굴로 인사했음 좋겠다던가 하는 생각은 내가 미처 생각치 못한 일이었다.

여자가 결혼을 하고 또 아이를 갖고 점점 더 삶이 복잡해지고, 일에 치여 힘들다 보면은 결국은 가정 내에서 영역과 역할에 대한 불만만 키우게 될 때가 있다. 그게 계속되면 자기 삶에 대한 애정보다는 후회나 미련만 가지고 바깥으로 돌면서 불만 표출을 하는 경우를 적잖이 봤다.

하지만 그녀는 남편이나 아이의 패션 뿐 아니라 가정의 분위기를 코디네이터 할 줄 아는 사람이다. 또한 가정에 대한 충실도를 통해 자기 삶을 아름답게 가꿀 줄 아는 여자같다. 자기 취향에 따라 집안을 한가지 한가지씩 꾸미는 걸 즐기면서도 아이 때문에 포기해야 할 시기엔 그 변화를 받아 들인다. 

조금은 재밌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그녀가 집이나 인테리어를 두고 믿는 풍수설은 가족과 집에 대한 그녀의 애착을 반증하는 것이었다. 오랫동안 써온 빨간 지갑이 복을 부른다고 '믿는 것', 집안에 거울 위치를 바꿨더니 일이 잘된다고 '믿는 것'...일상에서의 그런 사소한 믿음 하나에 얼마나 간절한 소망이나 애정이 담겨있는지 엿볼 수 있었다.

 

'아내'로써 또 '엄마' 로써 또 한 사람의 '여자' 로써 다양한  각도에서 비춰진 그녀의 모습을 읽어내며 연예인의 이미지를 되새기기 보단 '나의 엄마' 생각을 더 많이 하기 되었다. 엄마가 가족을 꾸리며 가졌을 마음, 엄마가 아빠를 대할 때의 모습, 엄마가 아직도 자신을 가꿔나가는 모습..

모두 나는 제대로 닮고 있지 못하는 모습들이 많아 부끄럽기도 했다.

 

아무쪼록 이 책은 내게 반성을 많이 하게함과 동시에 좋은 팁을 주었다. 우연찮게 일부 리뷰들을 돌아보니 '빈부격차' 를 느꼈다는 말도 보였는데, 연에인의 삶과 일반인의 삶은 닮은 부분도 많겠지만 다른 부분도 많다는 걸 인정해야지 않을까? 각자 스케일의 크기는 다르겠지만, 좋아하는 것, 아끼는 것, 중독된 취미 같은게 한가지 쯤은 있을 것이다. 자신의 공간을 얘기하면서, 일상을 공개하면서 독자를 고려해 그런것조차 숨겨야 한다면 그거야 말로 가식일테다. 나는 지금은 신지 못하는 구두들과 이제는 누릴 수 없는 싱글 때의 쇼핑에 대한 추억을 되새기는 그녀의 모습이나, 오랫동안 기다려 자신만의 가구들을 찾는 설레임이나 기다림을 토로하는 그녀의 모습이 좀 더 솔직하고 인간적으로 느껴졌을 뿐이다.

 

참 배울 것이 많은 사람이다

YES마니아 : 로얄 b******2 2010.11.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김남주의 행복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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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중의 한사람으로서 책을 냈다기에 무척 반갑고 내용이 궁   금했다. 항상 세련된 이미지로 자기관리를 철저히하는 배우라고 생각했기에 그녀의   집은 어떤 매력이 있는지 단숨에 읽어 보았다.      여배우 김남주 그리고 김승우의 아내로서의 가족과 집   결혼과 함께 임신으로 몇년간 브라운관에서 잊혀지는듯 했으나 나름대로 배우 김승   우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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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중의 한사람으로서 책을 냈다기에 무척 반갑고 내용이 궁

 

금했다. 항상 세련된 이미지로 자기관리를 철저히하는 배우라고 생각했기에 그녀의

 

집은 어떤 매력이 있는지 단숨에 읽어 보았다.

 

 

 여배우 김남주 그리고 김승우의 아내로서의 가족과 집

 

결혼과 함께 임신으로 몇년간 브라운관에서 잊혀지는듯 했으나 나름대로 배우 김승

 

우의 아내로서 역할과 라희 찬희의 두아이의 엄마로서 의무를 다하며 소소한 행복

 

의 시간을 가졌던 그녀, 그녀는 집에서 가족과 함께 알콩달콩 시간을 보내며 내조

 

와 집 꾸밈으로 사랑을 나누고 있었다. 

 

어느 가정과 마찬가지로 아내로서 그리고 엄마로서 최선을 다하며 가정생활에 충실

 

한 것이 무척 보기가 좋았다.

 

그리고 결혼생활을 하면서 그녀의 노하우를 알려주는 내용은 김남주를 더욱 돋보이

 

게 해주는 것 같다.

 

브라운관에서는 도시적이고 세련된 여자로 보이는 그녀지만 가정에서는 평범한

 

아내로서 내조와 그리고 엄마로서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남편을 위한 배려와 집에 대한 애착, 그리고 집 꾸미는 즐거움을 아는 여자 김남주

 

라희 찬희의 엄마로서 최선을 다하는 그녀의 모습이야말로 다른 엄마들과 다를바가

 

없었다.

 

몇년을 내조와 육아로 최선을 다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기에 <내조의 여왕>으로

 

배우로서의 최고의 순간을 맞보지 않았나 싶다.

 

그녀의 행복을 전해주는 바이러스는 그녀의 사랑스런 집인것 같다.

 

그녀의 아름다운 집이있기에 그녀가 더욱 돋보이는게 아닐까 싶다.

 

 

 

 

 

 

 

 

j******0 2010.11.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