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0.0
  • 50대 10.0
리뷰 총점 종이책
스토아의 절정
"스토아의 절정" 내용보기
이 책은 나에게 수많은 영감을 주었고, 주고 있고 앞으로도 줄 수 있는 책이다. 에픽테토스의 책을 읽게 되면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책을 읽게 되고 여기에서 더 나아가면 세네카의 책을 읽게 된다. 이 책은 세네카가 루킬리우스에게 보내는 서간들을 모은 것인데 책을 읽다보면 실제적인 서간이 아니라 여러가지 주제에 대해서 편지 형식으로 보내는 글이라는 걸 알게 된
"스토아의 절정" 내용보기

이 책은 나에게 수많은 영감을 주었고, 주고 있고 앞으로도 줄 수 있는 책이다.

에픽테토스의 책을 읽게 되면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책을 읽게 되고

여기에서 더 나아가면

세네카의 책을 읽게 된다.

이 책은 세네카가 루킬리우스에게 보내는 서간들을 모은 것인데

책을 읽다보면 실제적인 서간이 아니라

여러가지 주제에 대해서 편지 형식으로 보내는 글이라는 걸 알게 된다.

우리에게 전해지는 고대의 책들이 얼마 없기에 우리는 고전 시대의 철학가들이 얼마나 전문적이고 지식적인지에 대해 알 수 없다. 아리스토텔레스나 플라톤이 쓴 책들을 봐도 그렇게 전문적인 서적 같은 느낌은 들지 않는다. 그래서 고대인들의 지식의 양이나 생각에 대해 오해하기 쉬운데, 이 세네카의 책을 보면 그 당시 철학가들이 얼마나 많이 고민하고, 생각하고, 활동했는지를 알 수 있다.

이 책만 해도 엄청난 양을 자랑하며, 세네카의 삶과 철학을 우리에게 전해 주고 있다.

세네카가 전하는 인생은 크게 스토아적인 삶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글 속에 보이는 날카로운 글들을 보면, 지금이나 옛날이나 별로 지혜가 성숙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인간의 지혜는 이미 고대에 대부분 완성된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어떻게 보면 우리가 그만큼 고민하지 않는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

나는 이 책을 몇 번이나 읽었으면서도, 여전히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읽고 있다. 읽다 보면 예전에 안 보이던 것들이 보이고, 이전에 느꼈던 것들이 더 성숙해져서 느껴지는 것을 바라보게 된다.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몇 번에 걸쳐 읽어볼 것을 권한다.

이런 책은 한 두 번 읽어서는 그 참맛을 느낄 수 없다. 적어도 10번 이상 읽을 때 내 마음 속에 무언가가 들어차는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에픽테토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세네카, 에머슨, 소로, 톨스토이, 그리고 나로 이어지는 삶에 대한 성찰의 여정이, 이 세네카를 통해 더 정밀해 진다.

h****m 2022.12.01. 신고 공감 7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