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년 넘게 이 책의 동명타이틀인 <<월간 인물과="" 사상="">> 을 구독하는 독자이다. 그래서 단행본 <<인물과 사상="">> 또한 지금까지 29권 모두 다 소장하고 있는 독자의 한 사람이다. 우선 최근에 이 책은 글의 형식과 내용에 있어 새로운 변화를 완료하였다. 지금까지 강준만교수 한 사람이 거의 도맡아 오던 책 내용을 여러명의 편집위원 체제로 전환 한 것이 바로 그것이다. 이러한 변화와 관련하여 이 책을 지금까지 1권부터 29권까지 모두 다 소장한 독자의 입장에서 이 책에 장점과 단점을 느겼는데. 우선 이번 책의 주제가 두 달 도 채 남지 않은 국회의원 총선을 다루고 있듯이, 이 책이 최근의 사회적 현안에 대한 시의성을 보다 더 강화한 부분은 아주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이 책의 변화 이전의 방식이 단점이었다는 말이 아니다. 그 때도 강준만교수의 글 중 여러 인물에 비평 글과 관련해서도 대만족을 하고는 있지만 시의성을 적절히 살리면서 새롭게 변화된 방식 또한 장점으로 생각한다는 말이다. 하지만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강준만교수의 글을 많이 볼 수 없다는 것은 단점(?)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다고는해도 다른 필진들의 글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다. 다른 필진들의 글 또한 아주 유익하고 재미가 있다. 끝으로 이번 책 내용과 관련해 고종석의 글이 아주 인상적이었는데, 강준만교수의 고종석에 대한 비판과 관련해 고종석은 흔쾌히 동의를 하는 입장을 보였다. 그러한 스탠스를 취함과 아울러 고종석은 강준만의 지적이 바른 지적이나 지금 현실에서는 열린우리당에 힘을 실어줘야하는 것이 아니냐하는 내용과 관련해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였다. 이와 관련해 강준만교수의 재반론을 꼭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강준만교수의 글과 관련해 그래도 성실한 반론이 있는 글이 있기에 하는 말이다.인물과>월간> |
| 총선이 끝난 후 29권을 읽었다. 결과를 알고 나니 인물과사상이 과연 어떻게 총선을 논했는지 무척 궁금했다. 강준만 교수는 여전히 우리당 필패론을 주장했다. 그러나 결과는 정반대로 민주당 완전 패배였다. 그것도 영화계 표현에 따르면 대중성과 비평성 모두에서 완전 빵점으로 역사의 뒤안길에 서게 되었다. 그들의 회생할 가능성은 이제 거의 없어 보인다. 강교수는 이번 총선 결과에 크나큰 충격을 받았는지 당분간은 정치에 관한 글을 쓰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이번 총선에서 그의 의견을 지지하진 않았지만 그의 촌철살인 같은 글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하루빨리 그의 정치칼럼을 볼 수 있길 기대할 뿐이다. 그리고 강교수에게 악의적 음해가 꽤나 들어왔었나 본데 그럴 필요 전혀 없다고 본다. 개인의 정치적 견해에 동의하지 않으면 그만이지 음해까지 할 필요 뭐 있나? 한국사회 특유의 기술에 못 따라가는 시민의식수준이 또 한 번 그를 절망케 했나 보다. 주요논제인 총선에 관한 글들이 모두 기존 체제정당 즉 한나라당, 우리당, 민주당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이 아쉽다. 이번 총선의 가장 중요한 변화는 바로 민주노동당의 원내진출이었는데 아마 인물과사상은 이번에도 민노당의 원내진출은 어렵다고 판단했는지 그와 관련된 글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빨리 다음호를 읽어 보고 싶다. 총선이 끝난 지금, 그리고 탄핵이란 빅이슈가 개입된 결과가 나온 지금 그들의 시선은 어떻게 변했는지 알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