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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을 읽어봐도 어려움이 남아 있다. 역시 시는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대체 몇 번을 읽어야 그 벽을 넘을 수 있을까? 아무래도 이 2004 당선시집에 당선된 시들을 이해하려면 그 시들을 내놓기 위해 어려움을 겪었을 그 분들만큼 나도 여러 날 읽어야겠지. 이런 생각이 드니깐 조금은 안심이 된다. 그 분들에 비해 난 아직 덜 읽었을테니깐 말이다. 다른 년도의 당선시집처럼 이 시집도 어렵고 난해했다.
어느 분은 당선소감마저 시처럼 쓰여 있었다. 어렵다기 보다는 아름다운 글이라는 말이다.
당선소감마저 어려우면 좀 난감할거 같다. 심사평도 어려웠지만 시보다는 이해가 되었다.
2004, 2005, 2006, 2007 당선시집을 읽어봤다. 그리고 또 읽었다.
아무래도 더 반복해서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시집에 서려있는 시 정신을 찾으려고 노력했지만 숨은그림찾기처럼 쉽지만은 않다.
매년 각 신문사에서 공고를 내면 사람들은 달려들어 자신의 글솜씨를 뽐내곤 한다.
하지만 뽑히는 사람은 몇 사람에 한정되어 있다. 그 만큼 어렵다는 말이리라.
2004년도 당선시집을 읽으면서 입에 달라붙는 시도 있었다. 정말 찾기 힘든 작업이었다.
그런데 당선된 시는 아니다. 그래도 좋은 시인거 같아서 여기다가 시 제목만 밝히고자 한다. 보자. 누구의 시였더라. 김 성규님의 물고기는 물고기와 라는 시이다
‘수산물 시장 횟집’ 이라는 시어로 시작한다.
다른 분들의 시들도 많지만 이 시가 눈에 띄었다. 다른 분들의 시도 여러 번 읽어보면 입에 착 달라붙을 수도 있을지 모른다. 아직 몇 번 읽지 않았으니깐 더 읽어보련다.
그리고 2008,2009 신춘문예도 읽어볼까 한다. 물론 어렵게 읽히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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