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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 도통하기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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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를 위해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하고 읽어 보았다. 저자가 겪은 여러가지 상황이 요즈음 시대를 살아가는 결혼한 여성들이 겪는 상황이고 이를 어떻게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는가를 체험을 통해 잘 정리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몇몇구절에서는 눈물이 글썽일 정도로 감동적이었다. 여기에 나오는 1-2개의 체험이 실제 생활에서 구현될 수 있으면 많은 가정적 불화를 극복할 수 있
"며느리 도통하기를 읽고" 내용보기
와이프를 위해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하고 읽어 보았다. 저자가 겪은 여러가지 상황이 요즈음 시대를 살아가는 결혼한 여성들이 겪는 상황이고 이를 어떻게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는가를 체험을 통해 잘 정리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몇몇구절에서는 눈물이 글썽일 정도로 감동적이었다. 여기에 나오는 1-2개의 체험이 실제 생활에서 구현될 수 있으면 많은 가정적 불화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장애와 시련을 잘 극복함으로써 자신을 한단계 성숙시키고 많은 사람들을 편안하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우리나라 문화에서 가정의 행복은 가정주부의 영향력이 지대하다. 가정의 분위기와 조화는 주부가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이끌어가는 가가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을 한다. 대부분의 남성들은 손님일 뿐이다. 아침에 나갔다가 저녁 늦게야 퇴근하므로 실제로 가정을 이끌어가는 것은 가정주부가 주축이 된다. 남성들은 가정의 많은 부분 중에 극히 일부를 부담하고 이끌어가는데 기여할 뿐이다. 여성의 역할은 가정의 주인과 같은 역할을 함으로써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여성들이 겪는 많은 문제점들을 어떻게 현명하게 헤쳐나가는지는 자신뿐만 아니라 가정의 화목과 행복을 위해서도 필수적이라 생각된다. 이 책에서 제시한 각가지 문제와 해결책을 한두가지만이라도 현실생활에서 적용하여 실천할 수만 있다면 가정의 행복은 물론이고 이 사회를 건강하고 화목하게 만드는 초석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m****g 2004.01.23.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며느리 도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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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을 넘어서...- 시어머니의 핀잔을 듣고 눈물 흘리는 하영씨의 등을 안아주고 싶다. 그 베갯머리에 앉아 함께 울고 싶다. 동서 사이의 갈등으로 잔머리를 쓰던 진영씨는 바로 내 모습이고, 술독에 빠진 남편을 건져내는 숙희씨의 재치에는 절로 웃음이 난다. 그런가 하면 푸근한 아줌마 소연씨가 책 속에서 걸어 나와 따뜻한 손을 내민다. 책을 다 읽을 무렵 가슴을 울리는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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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을 넘어서...- 시어머니의 핀잔을 듣고 눈물 흘리는 하영씨의 등을 안아주고 싶다. 그 베갯머리에 앉아 함께 울고 싶다. 동서 사이의 갈등으로 잔머리를 쓰던 진영씨는 바로 내 모습이고, 술독에 빠진 남편을 건져내는 숙희씨의 재치에는 절로 웃음이 난다. 그런가 하면 푸근한 아줌마 소연씨가 책 속에서 걸어 나와 따뜻한 손을 내민다. 책을 다 읽을 무렵 가슴을 울리는 진한 감동에 사로잡혔다. 알듯 말듯 어렵기도 하고 의구심이 생기기도 하지만 바로 이 땅에 발붙이고 사는 우리 아줌마들의 삶의 모습이 진솔하게 그려있기 때문이다. 이 책 ''며느리 도통하기''에 실린 서른 편이 넘는 사례들은 하나같이 우리 주부들이 일상에서 겪는 고부갈등 부부갈등의 이야기들이다. 젊은 아줌마들이 모이면 단연 화제가 되는 것이 시댁과 남편 흉보기이지만 이렇게 적나라하고 솔직한 고백을 만나기는 어렵다. 더구나 지혜롭게 극복했다는 이야기는 듣기조차 힘들다. 그래서 ''며느리 도통하기''는 더욱 반갑고 소중하다. 이야기의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문제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를 살피고, 모든 문제가 겉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그것을 받아들이고 소화시키는 자신의 마음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아낸다. 얄미운 시어머니가 문제가 아니라 미움에 집착하는 내 마음이 문제이고, 뜻이 맞지 않는 남편이 문제가 아니라 다른 사람을 포용하지 못하는 자신의 좁은 인식이 문제라는 것을 알아챈다. 그래서 이들은 공통적으로 자신을 끝없이 돌이켜 살피고, 자신과의 싸움을 그만두지 않는다. 이 책을 겉으로 읽고 말면, ''그래, 참으라는 말이구나. 어느 한 쪽이 져야 싸움이 끝나니 주부들이 먼저 포기하라는 말이구나.'' 하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큰 오해이다. 누가 됐든 한쪽이 무조건 양보하고 포기하라고 강요하는 것은 심한 억압일 뿐이다. 그런 방법으로는 결코 나도 남도 행복해질 수 없다. 이 책의 ''도통한 며느리''들은 싸움을 끝내기 위해서 참거나 양보하자는 게 아니라, 모든 다툼과 부딪침으로 인한 괴로움은 마음이 만들어낸 허상이라는 데에 생각이 이르러야만 남김없이 풀어 버릴 수 있다는 걸 말하고 있다. 모든 것은 내 마음의 장난이요 나에게 싸움을 거는 건 바로 나 자신이라는 생각을 골똘히 하게 된다. ''며느리 도통하기''를 읽고 나서 힘을 얻었다. 이들을 따라하고 싶고 할 수 있다는 의욕이 생긴다. 문제를 피해 겉도는 것이 아니라 정면승부하는 멋진 모습을 그리게 된다.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을 본 듯하다. 자기자신을 꺾는 것은 백만의 군사를 상대로 싸워 이기기보다 힘들다는 말씀처럼 아마도 이 책의 주인공들 역시 자신과의 싸움에 눈물도 많이 흘리고 가슴 아파 잠 못 이룬 날이 많았으리라. 그렇게 귀하게 얻은 삶의 지혜를 나눠주신 분들께 감사한다. 앉은자리에서 쉽게 얻어가는 것 같아 미안한 마음마저 든다. 어제 뉴스에 우리 나라의 이혼율이 급증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뉴스의 진행자는 우리 나라가 이혼의 천국이 될 모양이라고 걱정을 했다. 안타까운 일이다. 가정내 갈등으로 인한 파탄은 결코 일부의 문제가 아닐텐데 마치 벼랑을 향해 내달리는 기차를 보는 것만 같다. 여성과 가정문제를 다룬 책이 일년이면 수 십 권 씩 쏟아져 나온다. 다들 큰 목소리로 자기 주장을 내세우고 있으나 정작 참다운 해답을 만나기 어려운 지금, ''며느리 도통하기''는 우리들에게 금쪽같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견디기가 어려웠고 해결책을 찾기도 불가능 해 보였다. 끝내는 이혼이 아니면 방법이 없다는 생각만 들었다.... 내가 누군데, 왜 시어머니 한사람 때문에 이렇게 불행하게 살아야 하는 거지? 왜 이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전전긍긍하고 있는거지? 그런데 어느날 불현듯 스치는 생각이 잇었다. ''이 미워하는 마음은 도대체 어디서 부터 시작된 걸까. 어째서 이렇게 나를 괴롭히는 걸까.'' 나는 생각에 빠져 들었다.....(중략) 나는 시어머니가 미워질 때마다 내 마음을 가만히 들여다 보는 연습을 하면서 점점 내 마음 안에 내 뜻대로 움직여 주지 못하나하는 욕심과, 은근히 무시하는 교만함을 보게 되었다. 처음 있는 일이었다.그동안 한번도 내가 원인이 된다고는 생각해보지 않았었다. 잘못은 오로지 아들 욕심에 눈이 먼 어머님이 원인을 제공하신 때문이라고 믿어왔기 때문에, 나는 어머님의 공격을 방어하는 데도 힘이 겨웠기 때문이다.....(중략) 미움의 지옥을 벗어난 기쁨을 그동안 왜 몰랐을까.
e***i 2004.01.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