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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만화(웹툰 포함)나 캐리커처를 그리는 전업 화가(만화가 일수도 또는 일러스트 일수도 있겠네요)들의 99.99%는 실제로 집사인 경우가 많죠.
물론 아닐 수도 있고요. 그게 왜 중요하냐구요?
'냥줍'이라는 소위 캣맘(대디)들끼리 통용되는 말이랄까.. 길에서 생활하고 있는 길냥이들 중에서 아프거나 또는 유기묘여서 길생활이 힘든 아이들을 구조한 경우는 대부분 그 사람(구조자)과 야옹이간의 묘연이 형성되었기 때문에 통덫에 스르륵 들어갔을 겁니다.
즉, 길생활을 하면서, 몸에 덕지덕지 붙어있던 땟국물들이.. 집냥이가 되면서, 전부 빠져나가서, 깨끗하고 귀엽고 또 예쁜 야옹이가 되는데..
아직 그런 묘연단계가 되지는 못했지만, 캣맘(대디)와 충분히 눈키스정도는 나누는 동네 길냥이의 모습을 담담하게 그려놓은 이런 만화내용이 귀여움 일색인 다른 야옹이 그림들(만화)보다는 차분하게 만들면서도 또 생각할거리를 제공해주는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더 맘에 듭니다.
옹동스(스노우캣 작가님)도 약간 그런 느낌이었구요.
매우 협소하게 이야기하면, 아직 경제력이 바탕이 되지 않아서, 길생활을 하고 있는 젖소냥이 한마리를 집에 못데려오고 있는 제 신세가 참으로 처량하네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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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그를 정기구독한지 1년쯤 되었다. 잡지가 거의 만화로 구성된다. 연재된 만화 중 일부는 단행본으로 나오는데 이 책도 그렇다.
우선 분량이 상당하다. 그림체가 아주 간결하다. 그래서인지 아이는 생각보다 관심을 안 보인다.
아직 저학년이라 그런가. 아니면 본인이 생각한 얘기가 아니라 그런가. 그래도 책장에 꽂아둔걸 보면 다시 보려고 하나보다.
시간날 때 나도 한번 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