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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학교 생활에 관심이 더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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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나쁜 한마디??선생님께 듣기 싫은 말은 무엇이 있을지 아이들과 함께 나누었어요!!"복도에서 뛰지 마세요!", "책상정리 하세요!" "아직도 거걸 모르면 어떻하니?"학교 선생님들의 입장과 아이들의 입장, 학부모의 입장에서 책을 보았어요!! 일단 "선생님의 나쁜 한마디" 책은 일본 한 초등학교 4학년 한 반의 1년동안의 모습을 그렸습니다. 제일 생각나는 이름은 데쓰야!!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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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나쁜 한마디??

선생님께 듣기 싫은 말은 무엇이 있을지 아이들과 함께 나누었어요!!

"복도에서 뛰지 마세요!", "책상정리 하세요!" "아직도 거걸 모르면 어떻하니?"

학교 선생님들의 입장과 아이들의 입장, 학부모의 입장에서

책을 보았어요!!

일단 "선생님의 나쁜 한마디" 책은 일본 한 초등학교 4학년 한 반의 1년동안의

모습을 그렸습니다.

제일 생각나는 이름은 데쓰야!!

그리고 전학생 사이토 레이스케!!

4학년 담임 선생님 우에다 샘!!

3학년 아들 반은 유독 아이들이 집중도 못하고, 산만하여 선생님께서

상담할 때마다 40분 수업중 20분을 집중시키는데 쓰신다고 하시더라고요 ㅠ.ㅠ

그런 아들을 보니, 이 반 분위기를 알것 같습니다.

개구쟁이 아이들을 통제하려다 보니

선생님께서는

"인사하세요!"

"청소하세요!"

"떠들면 안됩니다."

"시간을 지키세요!"

이런 말투로 1년동안 한결같이 말씀해 오신 것 같아요!!

그리고 선생님이 실수 한것에 대해 인정하지 않으시는 모습이

아이들과 학부모의 신뢰를 떨어뜨리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더라고요.

선생님의 나쁜말 한마디가 아이의 삶을 바꿔 놓았던 것은

실로 충격이였어요!!

달리기를 잘 하는 데쓰야!!

학기말 통지서 선생님의 글 한마디가 어떤 영향을 주시는 지 깨달았습니다.

"달리기만 잘 해서는 안됩니다."

이 한마디로 데쓰야는 그나마 잘하던 달리기 조차 하지 않게 되지요.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으면서 답답해졌습니다.

선생님과 아이들이 서로 힘겨루기 하는 듯

선생님은 선생님 나름의 권위를 지키시려는 모습

아이들은 아이들 대로 1학년~ 3학년 담임 선생님이셨던 아오키선생님과 비교를 하니...

선생님도, 아이들도 너무도 힘든 1년을 보냈던것 같아요!!

그래도 감사한 것은

아이들 스스로 합창 대회를 준비한 것이랍니다.

피아노 반주는 히나코와 시치코가 하고, 지휘는 레이스케가 하며

반 아이들과 우왕좌왕 충돌하며 그래도 열심히 했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학부모의 입장에선 선생님께서 우리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주고, 믿어주시고,

격려해 주시면 좋겠지만...

고학년이 될 수록 학업 위주로 바뀌다보니...

마음이 불편해지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래서 어떤 선생님이 될지 기도하며 기다립니다.

아이들 입장에선 "숙제 조금 내주시는 선생님"이 최고더라고요^^ ㅎㅎ


여름날 대학 친구들인 초등학교 선생님들을 만났습니다.

학교에 대해 의문을 가졌던 것을 친구들에게 질문을 하며 풀었습니다.

학교의 입장, 선생님의 입장에서 듣다보니

우에다 샘이 방식은 달라도 아이들을 사랑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읽다보니 아이들의 학교 생활에 자연스레 관심이 갑니다.

그리고 가르치는 일을 잠시나마 했던 제 모습을 돌아봅니다.

집에서 엄마로서 아이들에게 어떻게 대했지?

집도 작은 학교인데...

거기 교장선생님, 담임선생님인 아빠, 엄마의 모습은??

아마 우에다 선생님보다 더 하지 않았을까??

우에다 선생님의 말 한마디로 아이들의 모습이 달라졌듯이

엄마, 아빠의 말 한마디가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상상하니

너무 미안해집니다.


저희 집은 서로 각자 선생님이 되기로 했습니다.

책임제라고 할까용? ㅎㅎ

장하영 선생님!!

장하진 선생님!!

장하늘 선생님!!

선생님께 인사하고 하루를 시작하는 재미있는 놀이형태로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있네요!! ㅎㅎ


 

j******e 2017.08.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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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나쁜" 한마디, 나쁜 선생님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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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나쁜 한 마디   아 진짜, 우에다 선생님다웠다. 선생님, 그런 일까지 신경 쓰고 살면요, 지금 아무리 젊어도 눈 깜짝할 사이에 백발의 할머니가 돼 버린다고요. (31쪽) * 우에다 선생님이 혹시 우리를 좋아했던 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선생님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우리를 소중하게 여겼는지 몰랐다. (204쪽)   일본 아동문학가 고미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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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나쁜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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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우에다 선생님다웠다. 선생님, 그런 일까지 신경 쓰고 살면요, 지금 아무리 젊어도 눈 깜짝할 사이에 백발의 할머니가 돼 버린다고요. (31쪽)
*
우에다 선생님이 혹시 우리를 좋아했던 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선생님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우리를 소중하게 여겼는지 몰랐다. (204쪽)


 

일본 아동문학가 고미 타로의 <어른 노릇, 아이 노릇>이 예상 외로 흥미로웠던 이유는 그가 작정하고 일본 사회의 '타인 지향의 문화,' '이지메 문화'와 '획일주의 혹은 전체주의의 압력' '죽은 교육' 등을 비판했기 때문이다. 좋게 말해서 '예의 바른 어린이로의 훈육'이라지만, 같은 디자인의 책가방을 메고 등교하고, 전체와 다른 의견이나 돌출행동을 검열하는 문화를 그는 비판한다. <선생님의 나쁜 한 마디>를 읽으며 내내 느낀 가슴의 답답함도 결국 고미 타로가 비판한 그런 '죽은 교육' 때문이 아닐까 싶었다. 4학년 학급의 담임인 우에다 선생님은 아이들의 행동 거지, 말, 습성 하나하나를 검열하고 훈계한다. 아주 정교한 언어로. 게다가 아이들의 장점을 발견하고 칭찬으로 더 도드라지게 하기보다는 고쳐야 할 단점을 들쳐내고 아이를 주눅들게 하는 교육법을 구사한다. 4학년인데, 아이들이 모를 리가 없다. 아이들도 이 새로운 담임 선생님의 묘한 이간질, 균열 정책, 숨막힐 듯한 훈육에 괴로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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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 견뎌내는 내공이 강한 아이라도, <선생님의 나쁜 한 마디>를 읽으면서 행간 가득 죄어 오는 잔소리의 압박에 숨 쉬기 답답함을 느낄 것이다. 그래서일까? 이 책의 삽화 역시에도 엎드려 있거나, 고개 숙이고 뒤통수를 보이거나 아무튼 정적인 모습의 아이들이 자주 등장한다. 아이들은 동적이고 에너지가 발산되는 존재이데 말이다. 우에다 선생님 반에서 가장 발이 빠르고 장래 육상 선수를 꿈꾸었던 데쓰야도 1학기 생활 통지표에서 "달리기만 잘해서는 안 됩니다."라는 우에단 선생님의 평가에 주눅이 들었는지 체육대회에서 반대표로 달리지 않았다.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하는 말의 힘이 어린 아이들에게는 더욱 강력하게 작용한다. 그래서 나는 어린이를 대표해서 우에다 선생님에게 분노까지 느꼈다. 보이지 않는 사슬, 혹은 비닐 랩으로 아이들의 몸과 정신을 꽁꽁 묶는 것은 아닌지. 일상 생활 습관이 잘 들어서 타인들이 보기에 좋은 살구같은 아이들로 키우기 위해 지나치게 훈육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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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류의 교실 배경의 동화에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의 엄석대 스타일의 리더 꼬마가 등장하게 마련이다. 작가들의 메뉴얼이 따로 있는지 모르겠지만, 보통 그런 반항을 유도하는 꼬마는 타지역에서 전학왔거나 뚜렷하게 똑똑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선생님의 나쁜 한마디>에서도 이런 전형성이 드러나는 인물이 등장한다. 7번째 초등 학교를 옮겼다는 '레이스케'인데 똑똑하고 인품의 품도 넓다. 우에다 선생님의 독재 아닌 독재에 똑똑한 방식으로 반항한다. 결국 반 아이들을 자기 편으로 만들고 반 아이들 사이에 변화를 이끌어 낸후, 다시 전학 간다. 개혁자 변혁자의 자리를 그리워하는 평범한 아이들을 뒤로 한 채로.

*

전형성이 많아서 살짝 아쉬웠디만, 그래도 일본 초등 학교 교실 풍경을 엿보게 해주었다는 점, 어린 아이들에게 어른의 말 한마디 한 마디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일깨워준다는 점에서 <선생님의 나쁜 한마디>를 권하고 싶다.  20170718_094959_resized.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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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 2017.07.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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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나쁜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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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번 산 고양이>의 사노 요코를 좋아하는 관계로 그 분의 그림 책이란 이유만으로도 책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생겼습니다.그러나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부터는 그림보다도 내용에 집중하게 되더라고요.황선미 작가의 <나쁜 어린이표>나 일본 드라마 <여왕의 교실>에서 처럼 무언가 아이들을 옥죄어 오지만 선생님 나름대로의 깊은 뜻을 품고 있는 감동을 전해줄까 기대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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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번 산 고양이>의 사노 요코를 좋아하는 관계로 그 분의 그림 책이란 이유만으로도 책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생겼습니다.

그러나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부터는 그림보다도 내용에 집중하게 되더라고요.

황선미 작가의 <나쁜 어린이표>나 일본 드라마 <여왕의 교실>에서 처럼 무언가 아이들을 옥죄어 오지만 선생님 나름대로의 깊은 뜻을 품고 있는 감동을 전해줄까 기대도 해 보았지만, 끝끝내 이야기는 선생님을 통해서 끌어내는 감동은 없었습니다.

개념있는 주인공 가나코이기에 강아지에게 우산 씌워줄 정도의 정이 있는 선생님이란 발견만 했을 뿐이지요.

어리숙한 선생님의 애정 표현이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주인공들과 같은 4학년 아이를 둔 학부모로서는 정말 만나지 않았음 하는 선생님은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이 끌어 낸 감동은 친구들 자체랍니다. 아이들끼리 서로를 고자질하고, 상처주고, 다투고, 그러다가도 합심하고 성장해가는..

선생님만 개입되지 않으면 누구보다 밝고 건강하게 자랄 아이들이었는데..

결국 아오키 선생님 반이 합창 대회 우승을 하는 결말도 생각해 보면 아이들에게 끊임없는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는 지도자가 아이들에게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준 것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나마 정말 다행이란 점은 우에다 선생님을 저학년이 아닌 고학년때 만났다는 점이지요. 그 전에 아이들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고 배려하고 칭찬해 줬던 선생님을 만났기에 아이들 스스로 현재의 상황을 극복할 수 있었단 생각이 듭니다.

그래봤자 상상의 이야기인데 왜 이렇게 몰입하면서 답답하고 화가 날까 생각해 보았더니, 현실에서도 있음직한 이야기이기에 감정이입했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을 바꿀 수 없다면 아이들 스스로 바람직한 행동 변화가 있기를 기대할 수 밖에 없는데, 우리 아이도 레이스케와 가나코처럼 지혜롭고 현명하게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까지 갖추었음 하는 바람이 듭니다.

데쓰야의 변화를 보면 선생님의 말씀 한 마디가 아이의 인생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깨닫게 되는데, 비단 선생님 뿐 아니라 우리 부모들도 아이들의 태도나 미래에 관련된 이야기는 함부로 단언하여 이야기하면 안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사노 요코의 그림은 기대했던 것 만큼 인상적이었고, 내용 또한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생각하게 만드는 괜찮은 동화였습니다.


합창곡 자유곡인 다카키 아키코의 <싸워보자>를 찾아보았는데 나오질 않더군요.

아이들의 심정을 정말 잘 표현한 시란 생각이 듭니다.


*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l********9 2017.07.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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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움직이게 하는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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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힘  보이지도 않고 형체도 없는 말, ​그럼에도 말에는 힘이 있다.사람을 웃게 할 수도, 울게 할 수도 있다. 어려운 사람에게 힘을 줄 수도, 크나큰 고통도 줄 수 있다.   말의 힘, 타인의 한 마디 말이 듣는 이로 하여금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다카다 케이코가 쓴 [선생님의 나쁜 한마디]에 나온 두 친구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 달리기가 자신의 유일한 자랑거리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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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힘

 

보이지도 않고 형체도 없는 말,

그럼에도 말에는 힘이 있다.

사람을 웃게 할 수도, 울게 할 수도 있다.

어려운 사람에게 힘을 줄 수도, 크나큰 고통도 줄 수 있다.


 

 말의 힘, 타인의 한 마디 말이 듣는 이로 하여금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다카다 케이코가 쓴 [선생님의 나쁜 한마디]에 나온 두 친구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달리기가 자신의 유일한 자랑거리이자 꿈인 데쓰야에게 선생님은 '달리기만 잘해서는 안됩니다.' 라는 칼날 같은 한마디를 남겼다. 그 한마디에 데쓰야는 깊은 상처를 입었다.  데쓰야에겐 더 이상 달리기가 자신의 꿈이자 자랑거리가 되지 못했다. 생활의 의욕도 없어지고 친구들과의 관계도 이젠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이후 수업시간에 책상에 턱을 괴고 멍하닌 하늘을 바라보기만 하고 일부러 시험에서 빵점을 맡기도 했다. 운동회 때 달리기 대표에 나가지도 않았다. 친구들과도 점점 멀어지더니 친구들 사이에서 기피하고 싶은 아이가 되버렸다. 바로 선생님의 나쁜 한마디 때문에 데쓰야는 그렇게 변하게 되었다.

   

 

하지만 히나코에게 가나의 말 한마디는 달랐다.

 히나코는 언제나 느리고 굼뜬 행동에 같은 모둠에게 피해를 주는 아이였다. 게다가 모둠일지에 다른 아이들의 행동을 지적하는 고자질쟁이였다. 그런 아이가 2학기 회장에 입후보하자 아이들은 못마땅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선생님은 모두가 찬성할 때 까지 집에 보내지 않는다는 으름장을 내놓고 나서야 아이들은 마음에도 없는 찬성 박수를 쳤다.

그 곳에서 히나코는 외톨이가 되고 말았다. 이때 '집에 가자'며 히나코의 손을 잡아 준 친구가 가나였다.

 이후 히나코는 조금씩 변해갔다. 운동회에서도 히나코는 달리기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잘 달렸다. 가나와 연습할 때에도 다리가 꼬여 수없이 넘어졌지만 끈질기게 버티며 연습에 임했다. 이젠 히나코는 굼벵이도 고자질쟁이도 아니었다.

예전보다 단단해지고 야무진 아이로 변하게 된 것이다.

 

 한편 언제나 우에다 선생님의 칼날 같은 말 속에서 생활하는 반 아이들은 물 속의 모래알처럼 서로 섞이지 못했다. 예전에만 해도 사이좋게 지내고 누가 울면 모두 함께 우는 아이들이었다. 하지만 이젠 서로가 서로에게 지적하고 보복하고 무시하고 따돌리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이러한 문제 상황 속에서 이를 해결하는 것은 아이들 자신이었다.

 아이들은 합창대회를 그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스스로 결정하고 준비했다. 자신의 노래, 자신이 부르고 싶은 노래, 꼭 불러야 하는 노래를 부름으로써 스스로를 이해하고, 서로를 이해하게 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입으로는 '진짜 나빠, 그딴 애 싫어, 다시는 안 놀아, 다시는 말 안해'라고 말하고 있었지만 말이다.

이후 아이들은 더 이상 선생님의 나쁜 말에 신경쓰지 않게 되었다. 흔들리지 않게 되었다.

아이들 스스로 한 계단 올라섰으며 더욱 단단해진 것이다.

   

 

 

사실 우에다 선생님도 나쁜 마음으로 아이들에게 가시 돋힌 말을 쏟아낸 것은 아닐 것이다. 고학년이 된 아이들을 고학년답게 이끌어 가야하는 책임감과 사명에 그러했을 것이다. 아이들이 잘못을 저지르면 잘못을 지적하고, 잘한 일 보다 못하는 일을 지적해서 더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모진 말들을 했을 것이다. 우에다 선생님은 아이들을 좋아하는 마음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했던 것이다.

 하지만 어린 시절을 되새겨보면 내가 믿었던 사람, 가족이나 선생님에게 듣고 싶었던 말은 그런 모진 말들이 아니라 용기를 북돋아주고 내가 잘하고 있음을 알려주는 칭찬의 말이었다. 잘못을 지적하는 모진 말들은 나를 더 나은 사람이 되게 해주는 동기부여가 되지 못했다. 마음에 생채기를 낼 뿐이었다. 나도 내 아이들에게 혹여나 지금보다 더 나아지라고, 더 발전하라고 우에다 선생님처럼  칼날 같은 말을 내뱉고 있는 건 아닌지 다시금 생각해보게 된다.

아이들을 움직이게 하고 아이들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말은 나쁜 한마디가 아닌 좋은, 칭찬의  한마디기 아닐까 싶다.

k*****o 2017.07.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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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나쁜 한마디/스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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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나쁜 한마디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다카다 게이코저자 다카다 게이코는 1945년 히로시마에서 태어났다. 교토 대학 문학부 불문과를 졸업하고 쓰쿠마쇼보 편집부에서 일했다. 그 뒤로 카피라이터로 일하다가 지금은 동화 작가로 살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메리·메리를 쫓아서》 《투명한 계절》 《텅텅 빈……》 《난 돌연변이로 살 거다》 《약속》 《행방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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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나쁜 한마디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다카다 게이코
저자 다카다 게이코는 1945년 히로시마에서 태어났다. 교토 대학 문학부 불문과를 졸업하고 쓰쿠마쇼보 편집부에서 일했다. 그 뒤로 카피라이터로 일하다가 지금은 동화 작가로 살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메리·메리를 쫓아서》 《투명한 계절》 《텅텅 빈……》 《난 돌연변이로 살 거다》 《약속》 《행방불명》 《변신》 등이 있다.

역자 : 고향옥
역자 고향옥은 대학과 대학원에서 일본 문학을 공부했고, 일본 나고야 대학에서 일본어와 일본 문화를 공부했다. 《러브레터야, 부탁해》로 2016년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 어너리스트 번역 부문에 선정되었다. 옮긴 책으로는 《이게 정말 사과일까?》 《어서 오세요! 수학가게입니다》 《최악의 짝꿍》 《엄마 사용 설명서》 등이 있다.

그림 : 사노 요코
그린이 사노 요코는 1938년 중국 베이징에서 태어났다. 일본 무사시노 미술 대학 디자인과를 졸업하고, 베를린 조형 대학에서 석판화를 공부했다. 작품으로는 일본 그림책의 명작으로 손꼽히는 《100만 번 산 고양이》를 비롯해 《아저씨 우산》 《하지만 하지만 할머니》 《좀 별난 친구》 《아빠가 좋아》 등의 그림책이 있고, 에세이집으로 《사는 게 뭐라고》 《죽는 게 뭐라고》 등이 있다. 2010년에 세상을 떠났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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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선생님을 만나고픈 마음은

모든 아이들이 바라는 바이다.

좋은 선생님을 만나서 좋은 기분으로

학교 생활이 더욱 활력이 넘칠 수 있는 건

선생님이 주는 에너지가 아이들에겐 크게 작용하는 것 같다.

새학기가 되면 담임 선생님이 되실 분에 대한 기대와 설레임으로

전날 밤 기분이 들떠 있다.

제목만으로도 어떤 분위기일지 대충 짐작을 하게 된다.

딸아이의 얼굴빛이 좋아보이지 않는데

예전에 다니던 피아노 학원에 선생님이

피아노 건반을 칠때 손가락 모양이 나쁘다며

이를 두고 좀 심하게 말씀하신게 기억이 난다며

선생님의 말 한마디가 그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이 분명이 크다고

힘주어 이야기 하는 걸 보면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 무엇일지

조금은 짐작하는 듯 보였다.

중간에 담임선생님이 바뀌는 걸 딸아이는 참 싫어한다.

더욱이 전에 맡았던 담임 선생님께서 너무 친절하고

아이들을 사랑하셨다면 다음번에 올 선생님에 대한 기대가 클텐데

이와는 대조적인 선생님이 담임을 맡게 된다면

아이들의 실망감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다.

새로 오신 담임 선생님이 바로 그러하다.

원칙을 중요시하는 선생님은 아이들에겐

굉장히 까다롭고 어려운 선생님이라 생각한다.

지적 받기 일쑤이고 벌을 받는 것도 당연시 되고

아이들은 선생님에 대한 거리감을 두며

선생님의 다소 강압적이며 권위적인 말투가

참 불편함을 느낄 법도 하다.

좀 더 부드럽게 이야기 하면 좋을텐데

같은 말이라도 이렇게 말하면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존감을 상하게 한다.

그 안에서 아이들은 더 삐딱해질 법도 하지만

오히려 더 자신과 타인과의 관계를 이해하고

더 단합해서 학급의 조화를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

아이들이 엄한 선생님 밑에서 더욱 성숙한 모습을 보이는 것 같아

참 마음이 흐뭇해지기까지 했다.

읽는 내내 선생님의 말이 굉장히 마음을 아프게 할 때도 있어

참 답답하기도 했지만,

우리 아이들이 이런 상황 속에 있다면

환경 속에 적응하기 위해 더욱 더 강해지기 위한 연습이 될 것 같아

안타까우면서도 또 이를 순응해가는 모습을 보며

응원하게 되는 마음뿐이다.

어느 환경이든 자신이 원하는 그런 환경 속에 놓이긴 힘들다.

그러나 내 마음 가짐을 조금만 바꾸어 본다면

이런 분위기일지라도 그 안에서 더 조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좀 더 자신 안에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며

학급 속에서 친구들과 더 단합하고

조화로운 모습으로 하나된 교실이 되면 참 이상적일 것 같다.

그리고 아이들 모두가 행복이란 권리를 누릴 수 있길 바래본다.

i******n 2017.07.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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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나쁜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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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나쁜 한마디> 제목만 보아도 어떤 내용일지 상상이 되는데요.부모를 포함한 어른들이 내뱉는 한마디에 생각보다 아이들이 많은 상처를 입는다는건 다들 알고 계실거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른이 내뱉는 말과 아이가 받는 상처간의 간극은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것 같아요.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유독 말하는 것에 주의를 기울이게 될텐데요. 부모와의 시간보다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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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나쁜 한마디> 제목만 보아도 어떤 내용일지 상상이 되는데요.

부모를 포함한 어른들이 내뱉는 한마디에 생각보다 아이들이 많은 상처를 입는다는건 다들 알고 계실거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른이 내뱉는 말과 아이가 받는 상처간의 간극은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것 같아요.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유독 말하는 것에 주의를 기울이게 될텐데요. 부모와의 시간보다 학교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우리 아이들, 선생님의 말 한마디로 인해 꿈을 키우기도 하고 자존감이 떨어지기도하는 등 실로 그 파워는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아무리 교권이 땅에 떨어졌다고는하나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교단에 선 선생님들이 초심을 잃지 않게 해줄 이야기 <선생님의 나쁜 한마디>

4학년 새학기를 맞은 가나코와 친구들, 아이들 말을 귀기울여 들어주시고 다정했던 호소 선생님의 출산으로 인해 우메다 선생님이 새로운 담임으로 오게 됩니다. 늘 다정했던 호소 선생님을 대신해 오신 우메다 선생님은 아이들의 아쉬움과 설레임을 무너뜨리며 종례 시간마다 누군가를 지적하는 이야기를 하시는 우메다 선생님 때문에 아이들은 점점 불만이 쌓여 갑니다. 선생님이 지적하는 단점들에 점점 의기소침해지는 아이들... 이야기를 읽다보면 화가 나는 것을 참을 수가 없는데요. 실제 우리 현실에서도 선생님뿐만 아니라 그런 말을 서슴치 않고 하는 어른들이 꽤 많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우메다 선생님이 내뱉는 말들을 통해서 어른들이 많이 반성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 역시 비슷한 경험으로 아이에게 상처를 주는 일이 많은지라 늘 반성하고는 있지만 잘 안될때가 많아서 아이에게 사과할 일이 많이 생기는데 수업 시간에 학과 수업에 치중을 두기보다는 서로 협력하고 기분좋은 말을 주고받는 인성 수업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참 많이 하게 됩니다. 생각할 시간조차 없는 아이들에게 1등이 되어야한다며 앞만 보며 달리게한다면 해맑았던 우리 아이들은 점점 생기를 잃고 우메다 선생님처럼 될테니까요. 상대방의 기분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나의 말 한마디, 말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인식하게 되는 이야기였어요. 우메다 선생님의 지적에 가나코를 포함한 친구들의 생각을 잘 표현한 이야기여서 학창시절 겪었던 선생님들이 문득 생각나기도 했답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헤치지 않는 바른 언어 표현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에 교단에 계신 선생님은 물론 어른들이 읽어보면 좋을 이야기였답니다.

 

d****i 2017.07.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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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나쁜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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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나쁜 한마디'는 초등학교 4학년 가나코와 친구들, 그리고 새로온 담임선생님 우에다선생님과의 이야기이다.가나코의 학교는 담인선생님이 2년동안 가르치는데, 3학년때의 담임선생님 호소노선생님의 출산으로 인해 담임이 바뀌게 된다.가나코, 사치코, 데쓰야는 담임선생님이 싫다. 호소노선생님이 부드럽고 친절한 편이었다면 우에다 선생님은 규칙과 질서를 중시하고 딱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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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나쁜 한마디'는 초등학교 4학년 가나코와 친구들, 그리고 새로온 담임선생님 우에다선생님과의 이야기이다.
가나코의 학교는 담인선생님이 2년동안 가르치는데, 3학년때의 담임선생님 호소노선생님의 출산으로 인해 담임이 바뀌게 된다.
가나코, 사치코, 데쓰야는 담임선생님이 싫다.
호소노선생님이 부드럽고 친절한 편이었다면 우에다 선생님은 규칙과 질서를 중시하고 딱딱한 편이다.
아이들은 자신의 행동에 일일이 지적을 하고, 잔소리를 하는 우에다 선생님이 싫다.
선생님께 고자질하는 정도가 많아지고, 혼나는 횟수도 점점 늘어나 아이들 사이가 많이 나빠졌다.
그럴때마다 아이들은 호소노선생님을 그리워한다.
모둠일지와 선생님의 급식시간 규칙, 반장선거 등 여러 사건들을 계기로 아이들은 점점 사이가 틀어지게 된다.
같은 반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가나코네 반 아이들은 뭉쳐지지 않고 모래알처러 흩어져있는 것 같다.
특히 데쓰야는 선생님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듣고 엇나가기 시작한다.
혼자 지낸다. 아이들과 어울리지도 않고, 의욕도 없고, 말수도 많이 줄었다.
친했던 가나코, 사치코, 데쓰야의 사이도 점점 어긋나기 시작한다.
어느 날 가나코는 선생님의 다른 모습을 보게 된다.
선생님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고, 같은 반 아이들과는 다른 감정을 가지게 된다.
그러던 중 레이스케라는 아이가 전학을 오면서 가나코네 반 아이들이 변화하기 시작한다.
특히 교내 합창대회를 계기로 아이들은 조금씩 달라진다.
선생님의 도움을 받지 않고 자기들 스스로 합창대회를 꾸려나간다.
물론 연습을 하면서 싸우기도 하고, 여러 갈등이 일어났지만 아이둘은 성장통을 겪듯 하나하나 헤쳐나간다.
결과에 상관없이 서로 노력하고 열심히 하는 과정이 보기 좋았다.
꼭 한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어쩜 이렇게 4학년 아이들의 심리묘사를 디테일하면서도 재미있게 표현했는지..
꼭 초등학생의 일기를 보는 것처럼 아이들의 감정이 그대로 느껴지는 것 같아 좋았다.
가나코네 반 아이들이 어떻게 성장해나가는지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p*****6 2017.07.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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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라 ▷ 어린이문고 24 선생님의 나쁜 한마디 : 다카다 게이코, 사노 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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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담임 선생님,달라진 우리 반,흔들리는 우정.선생님의 나쁜 한마디글 : 다카다 게이코, 그림 : 사노 요코출판사 : 스콜라 가나코와 사치코는 단짝 친구이다.둘은 새 학기가 시작하자마자 데쓰야의 장난 때문에복도에서 벌을 서는 바람에 기분이 엉망이 되었다.새로운 담임 우에다 선생님은 정말이지 최악이다.원래의 담임 호소노 선생님은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는데 말이다. 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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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담임 선생님,

달라진 우리 반,

흔들리는 우정.


선생님의 나쁜 한마디


글 : 다카다 게이코, 그림 : 사노 요코

출판사 : 스콜라



 

가나코와 사치코는 단짝 친구이다.

둘은 새 학기가 시작하자마자 데쓰야의 장난 때문에

복도에서 벌을 서는 바람에 기분이 엉망이 되었다.

새로운 담임 우에다 선생님은 정말이지 최악이다.

원래의 담임 호소노 선생님은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는데 말이다. 

우에다 선생님은 이상한데다 잔소리가 엄청 많다.


툭 하면 "4학년씩이나 돼서 자각이 부족합니다. 창피하지도 않나요?"라며

면박을 주곤 했다.

단체 행동을 무척 중요시 여기며,

서로의 잘못을 고자질하게 만들고,

단체 생활에서 생기는 불합리한 일마저

배려라는 이름으로 참으라고 강요한다.

그래서 호소노 선생님과 지낼 때와는 영 딴판으로

반 분위기가 달라졌다.

아이들은 서로를 원망하고 미워하게 되었다.

 

우에다 선생님은 더 나은 학급을 만든다는 명목 아래

모둠 일지를 작성케 했다.

그러던 어느 날 가나코의 차례가 되었는데,

우연히 후지이 히나코의 글을 보고는 온몸이 후끈 달아올랐다.

히나코는 급식을 매우 천천히 먹어

같은 모둠의 소중한 점심시간의 자유를

방해하는 친구이다.

'모든 일에는 모둠 행동!'이라는 우에다 선생님의 표어 때문에

점심 시간이 삼십분이 지나도록 밥을 절반도 먹지 못하는

히나코를 기다려줘야 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그 뿐만이 아니었다.

날마다 반복되는 종례 시간에도

서로의 잘못을 고자질 하는 소리가

잇달아 터져 나오며,

안 그래도 어두운 교실의 공기가 더욱 무겁게 가라 앉았다.


여전히 그런 날이 지속되는 가운데

교실로 들어오는 우에다 선생님 옆에 한 남자아이가 따라 들어왔다.

일곱 번씩이나 전학 경력이 있는

사이토 레이스케가 전학을 온 것이다.

껑충하게 키가 크고,

첫 인사가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다.


"… 저는 여기서도 재미있는 일 하나 정도는 경험해 보고 싶습니다."


레이스케가 전학 와서 만들어 내는 이야기는 나날이 늘어났다.

수업 시간에 우에다 선생님의 실수만큼은 귀신같이 콕 집어냈다.

그래서 가나코와 사치코는 점점 더 그 친구가 흥미로워졌다.

레이스케가 전학 온 지 두 주 뒤에

학부모 공개 수업이 있었는데,

무척 열심히 준비한 우에다 선생님은 그만 실수를 했고

레이스케는 그걸을 지적하여

학부모들 사이에서 뜨거운 한숨과도 같은 신음 소리가 펴지게 만든 것이다.

 


1학기를 마치면서 가나코와 사치코는 통지표를 받아들고 

믿을 수 없다는 듯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게 되었다.

학교 생활에 관한 평가가 기대와는 달리 모두 부정적이었기 때문이다.

특히나 데쓰야는 달리기 잘하는 걸로 유명한데,

데쓰야의 생활 통지표에 굵직한 글자는 충격적이었다.


[달리기만 잘해서는 안 됩니다.]


그 한마디가 데쓰야를 얼마나 괴롭히는지 잘 알기에

더욱 위로해 줄 말을 찾을 수 없을 정도였다.


그리고 2학기가 시작되었을 때 데쓰야는 이상해졌다.

데쓰야는 하루 종일 멍하니 있고,

답을 하나도 적지않아 시험에서 빵점을 받기도 했다.

데쓰야는 어느 모둠에도 들어가지 않고 외톨이로 지냈다.

처음에는 데쓰야를 안쓰럽게 여기던 마음들이

어느새 불편해져 버렸다.

그러다 남자 아이들이 거의 모두 얽힌 싸움이 벌어지고

데쓰야가 상처를 입었다.

반 분위기는 암흑이고

아이들은 마음이 답답해서 누구에게라도 싸움을 걸고 싶었던 거다.

미칠 것 같고 속이 막 터질 것 같았을 때

데쓰야랑 레이스케가 싸우기 시작했고

엄청난 소동이 벌어진 것이다.


우리들, 우리 반은,

모래알처럼 제각각 지내고,

서로 으르렁거리고,

안절부절 조바심을 내고…….

똘똘 뭉쳐서 즐겁게 지내는 일은 영영 어려운 걸까?


<싸워 보자>


그 애가 나빠!


정말로 나빠!


진짜 나빠

나빠 나빠 나빠


저 애가 나빠

정말로 나빠

진짜로 나빠

나빠 나빠 나빠


전딴 애 싫어

다시는 안 놀아

다시는 말 안 해

다시는 책도 빌려 주지 않을 거야


메롱

메롱

어디로 가 버려

하늘로 날아가 버려

별에 걸리고

바닷속으로 떨어져 버려


바보 천치 멍청이

얼간이 얼뜨기

애송이 멍청이

그리고

또 또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짱구 대가리!


.

.

.


서로 부딪치고 깨지고 넘어지면서 다시 하나가 되는 시간.

함께 힘을 모아 갈등을 해결하고 성장하는 아이들 이야기.

d******g 2017.07.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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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나쁜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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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라 어린이문고 24선생님의 나쁜 한마디 ​이 책은 제목부터 끌리게 되었던 책인데요.100만 번 산 고양이의 작가 사노 요코의 그림으로 더욱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학교생활을 하면서 담임선생님은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시게 된답니다.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있는 학부모로서 담임선생님 매년 새학기가 되면 두근거리게 하지요.제발 엄한 선생님 보다는 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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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라 어린이문고 24

선생님의 나쁜 한마디



 

이 책은 제목부터 끌리게 되었던 책인데요.

100만 번 산 고양이의 작가 사노 요코의 그림으로 더욱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학교생활을 하면서 담임선생님은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시게 된답니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있는 학부모로서 담임선생님 매년 새학기가 되면 두근거리게 하지요.

제발 엄한 선생님 보다는 자상하고, 너그러운 선생님이 맡아주시길 기도한답니다.

그런데 올해는 엄한 선생님으로 맡은 바 책임을 못하면 아이가 힘들어질 것 같아 걱정이 되었지요.

물론 장단점이 있지만, 부모로서 걱정되는 부분이랍니다.

스콜라 어린이문고 24로 선생님의 나쁜 한마디에 등장하는 담임선생님 역시

그전에 아이들이 너무나도 좋아했던 호소노 선생님과는 대조적으로 ​

 

​담임 선생님이 임신을 하셔서 새로운 담임 선생님이 오시게 되었고, 선생님과의 관계에서

​함께 힘을 모아 갈등을 해결하고 성장해가는 아이들에 이야기로

우리 아이들에게 더 보여주고픈 책이기도 했답니다.

 

물론 우리나라가 아닌 일본에 문학이기에 조금은 다르게 와 닿을 수 있지만 아이들이 교실에서에 생활들은

조금씩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였답니다..

데쓰야와 사치코, 가나코는 별일 아님에도 우에다 선생님께 혼이 나서 벌을 서게 됩니다.
방과 후 남겨진 셋은 자신들의 부당함을 선생님께 호소하지만 선생님과는 뭔가 불통의 답답함을 느끼게 된답니다.. 



좀 더 좋은 학급을 위해 모둠일지를 쓰는데 모둠일지가 더욱 더 큰 문제를 일으키게 되면서

우에다 선생님은 아이들의 잘못된 점들에 대해 지적하고,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고,

책임감 있게 행동하라고만 하는데 아이들은 선생님에 방법에 너무나 어려워만 하고있답니다..

우리는 학급운영에 있어서 학생들과 선생님이 한마음으로 규칙과 타협으로 잘 어우러져 일년동안 즐겁게 생활해 가야하는데

점점 어려운 일들만 계속되는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에 아이들에 학급을 돌아보며 현실에서 아이들과 어떤 생활을 하고 있는지 깊은 생각을 하게 된답니다..

담임 선생님과의 관계 또한 깊이 생각하며 우에다 선생님과 어떤 점이 다른지

고마운 점과 서운한 점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된답니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자신이 속한 학급에서 최고에 방법으로 잘 보내야 한다는 것을 찾으면서

점점 성장하게 되지요. 미래에 사회에 나갈 우리 아이들이 사회에서에 내가 잘 맞추어 나갈 수 있는 사회 구성원으로서도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답니다..

책을 읽는  한 시간동안에 학교에서에 우리 아이들에 생활을 돌아보면서 얼마나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는지

또한 그런 생활을 위해서 서로가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던 시간이었답니다.

우리 아이들 뿐만 아니라 많은 아이들이 이 책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s****u 2017.07.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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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라] 선생님의 나쁜 한마디
"[스콜라] 선생님의 나쁜 한마디" 내용보기
노랑 바탕의 파란그림으로 여자아이가 책상에 엎드려 있는 표지를 보고 있자니제목 밑에 그림이 있어서 그런지 선생님께 안좋은 소리를 듣고 상처를 받은 아이의 이야기인가 싶어진다.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써 아이들의 이야기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학교생활과 친구들간의 이야기를 보고 싶어서 보게된 이 책!!가나코와 사치코, 그리고 데쓰야와 전학생 레이스케..그리고 우에노 선생님..
"[스콜라] 선생님의 나쁜 한마디" 내용보기

노랑 바탕의 파란그림으로 여자아이가 책상에 엎드려 있는 표지를 보고 있자니

제목 밑에 그림이 있어서 그런지 선생님께 안좋은 소리를 듣고 상처를 받은 아이의 이야기인가 싶어진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써 아이들의 이야기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학교생활과 친구들간의 이야기를 보고 싶어서 보게된 이 책!!


가나코와 사치코, 그리고 데쓰야와 전학생 레이스케..그리고 우에노 선생님..

이 이야기의 주인공들이다..

새로 맞이하게된 우에노 선생님은 아이들이 친절하다고 느낄만한 선생님은 아니다.

잘못한게 있으면 "잘못했습니다"라는 말을 할때까지 야단을 치는 선생님..

"그건 생각이 부족한 행동이예요."

"어린애도 아니고 창피한 줄 아세요."

"잘못했다고 말하기 전에는 용서할 수 없어요." 등등...

선생님에게 계속 이런 말만 듣는다면 아이들이 당연히 선생님이 싫어지고 학교가 싫어질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아이들끼리도 점점 서로를 비난하면서 사이가 벌어지게 된다.


생활통지표가 나오는 날...

공부는 별로지만 달리기를 잘하는 데쓰야의 통지표에는 "달리기만 잘해서는  안 됩니다."라는 한마디가 쓰여져 있다.

이것은 선생님이 데쓰야를 위해서 쓴 한마디였지만...

데쓰야가 받아들이기에는 나쁜 한마디로 받아들이게 된다.

그 이후 데쓰야는 엇나가는 행동을 하게 되고 친구들과도 사이가 멀어지게 된다.

그리고 평소에 그렇게 잘해주던 동생에게도 괴롭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가나코는 이런 데쓰야가 안쓰러웠고...학원을 다니게 된 사치코와도 뭔지 모를 막이 생긴듯한 기분이 든다.

전학생 레이스케는 여기저기 전학을 많이 다녀서 스스로 전학족이라고 소개할 정도로 당찬 아이다.

공개수업시간 레이스케는 선생님이 실수한 부분을 공개적으로 말을 하게 되고 학부모들은 이를 보게 된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우에노 선생님은 기본적인 생활 규칙을 중요하게 지도하며 단조로운 하루하루를 보낸다.

뿔뿔히 흩어진 반 아이들의 마음을 한곳으로 모아준 합창 대회....

레이스케의 전화로 가나코와 레이스케는 합창대회를 우리들의 노래를 찾아 아이들끼리 하기로 해보자고 한다.

물론 난관이 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결국에는 우리들의 노래를 찾아 합창대회를 하게되는데...

이 합창대회로 인해 데쓰야도 다시 예전으로 돌아오게 된다.


데쓰야가 우리들의 노래로 찾은 "싸워보자"

이 노래의 가사는 아이들의 모습을 나타내는 그런 가사들로 되어있다.

그리고 나오는 이 그림들....노래의 가사를 그림으로 나타낸듯 싶다.


레이스케로 인해 합창대회를 아이들끼리 준비하며 서로 뭉치게 되고 그 이후 레이스케는 다시 전학을 가게 된다.

우에다 선생님의 송별회...

송별회때 우는 선생님의 모습과 선생님의 말에 가나코는 선생님이 본인들을 싫어한게 아니라 좋아했던게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된다.


우에다선생님의 모습은 보통 우리 어른들의 모습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하지만", "안돼" 이런 말을 자주 하는데 이 책의 저자는 그 모습을 우에다 선생님의 모습에 나타낸듯 싶다.

그런 모습을 당장에는 싫어하지만 언젠가는 아이들도 이해하게 될 것이라.....

결코 너희들을 미워해서 그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전하는 작은 메세지라고나 할까???


첫 표지를 봤을때의 느낌과 책을 다 읽고 난 다음의 느낌은 좀 다르다.

책을 읽고나서의 느낌은 '표지를 좀 다르게 했더라면 아이들이 더 많이 읽게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잠시 들었다.

책의 내용을 표현하기에는 약간은 부족한 듯한 느낌이다.

이 책을 끝까지 읽고나니 아이들이 이 책을 모두 읽을수 있으면 좋겠다.

그래서 서로 가르치고 배우며 함께 어울려서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수 있었으면 좋겠다.

YES마니아 : 로얄 k******5 2017.07.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