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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책읽기의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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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외출할 때나 화장실 갈 때 그리고 잠시 할 일없이 빈둥거릴시간에 여지없이 책을 드는 일이 언제부터 내 습관이 됐는지. 책을 통해 뭔가 얻겠다는 목적의식이 생긴 건 직장을 다니면서부터 였던 것 같다. 새로운 일을 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니 새로 배울 것이 많은 것은 당연했다. 대부분 내게 필요한 지식은 책을 통해 습득해 왔고 지금은 그간의 독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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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외출할 때나 화장실 갈 때 그리고 잠시 할 일없이 빈둥거릴시간에 여지없이 책을 드는 일이 언제부터 내 습관이 됐는지. 책을 통해 뭔가 얻겠다는 목적의식이 생긴 건 직장을 다니면서부터 였던 것 같다. 새로운 일을 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니 새로 배울 것이 많은 것은 당연했다. 대부분 내게 필요한 지식은 책을 통해 습득해 왔고 지금은 그간의 독서를 통해 쌓아온 지식들로 직원들을 교육하고 이끄는데 무척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직장에서 도움이 될 책들 위주로 선택해서 읽다보니 경제 경영서나 자기관리, 고객서비스 등의 실용서가 주를 이루고 있다는 것. 당장 실용적인 지식을 배울 수 없는 소설에는 아예 눈을 주지 않았었다.하지만 편한 책만 읽으려는 이런 독서편식의 문제점을 깨닫고는 요즘에는 문학,역사,철학서들을 주로 구입해 읽으려고 노력을 많이 한다. 문사철 600권의 목표까지는 아니더라도 나름 편협함을 벗어나게 해줄 책들을 골라 보려고 의식적으로 노력을 하고있다.

 

 내가 얼마나 편협한 독서를 하는지 꼬집어 깨닫게 해주는 책들을 최근 몇 권 만났다. 이 책들의 저자들은 광범위한 독서를 통해 오랜 세월 쌓아온 독서내공으로 책을 썼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독서의 힘이 곧 사유의 힘이 되고 글쓰기의 힘이란 걸 증명해 보여주는 책들이다. 이들 저자의 다양한 영역을 넘나드는 지적 파노라마의 산물인 저서들을 읽으며 나의 편협함을 반성하고 분야를 떠나 그들의 벗이 되어주었던 책은 나의 관심 목록에 올려두고 기회가 될 때마다 접해 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이힐 신고 독서하기》의 저자 윤정은씨의 책을 《내 철학의 뿌리는 내게 있다》로 두번째 만났다. 독서를 통한 자기계발에 관심이 많다보니 책을 주제로한 책에는 무조건 눈길이 간다. 두번째 책도 사실은 '나는 책을 통해 여행을 한다'란 조그만 부제가 내 마음을 혹하게 했다. 책을 펼치면 그녀의 책과 함께한 인생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을 한다. 

 

 나는 참 못났다. 지지리도 못났었다. 못났었기 때문에 책을 읽고 글을 썼다. 어려서 조부모님 손에서 크며 '천자문 외기'를 배우며 시작된 '독서'가 없었다면 지금까지 버텨올 수 없었다. 학교에 들어서면서 부족한 사회성과 호감형이 아니었던 성격 탓에 친구들이 없어 늘 외로웠고-집에 돌아오면 아무도 없는 텅-빈 집에서 중학교에 다니는 큰언니가 읽던 '책'을 벗 삼아 시간을 태워버렸다.

 

 사회에 나와서도 책읽기는 살아남기 위한 '생존'이자 '현실'이자 '꿈'이라고 말하는 그녀. 그래서 책읽기는 내 철학의 '뿌리'고 삶을 여행하기 위한 둘도 없는 '친구'라고 한다. 읽었던 책들이 있었기에 어떤 방법으로 책을 통해 삶을 여행하고 있는지 이야기 할 수 있다는 그말에 그리고 당신의 뿌리는 무엇인가?라고 묻는 말에 나의 독서는 내게 어떤 의미였는지 나는 독서를 통해 무엇을 추구하고 있는지 곰곰히 생각하고 반성하기도 했다.

 

  책을 꾸준히 많이 읽은 사람들은 카터 데이비드의 마술처럼 기가 막히게 필요한 순간에 맞춰 필요한 문장이 떠오른다. (P.70)

 

 어느 책에서 누군가가 그랬었다. 책을 3,000권 정도 읽으면 대화가 끊기지 않을 정도로 많은 말들이 머리 속에 떠오르는 경지에 이르게 된다고. 비록 편협한 독서를 해왔지만 그간 쌓아온 나름의 독서 내공이 지금 직원교육에 무척 많은 도움이 되고있고 이런 이유로 내가 독서를 멈출 수 없는 것인지도 모른다. 책이라는 빅뱅(Big Bang)이 터져 나의 사고를 바꿀 수 있는 방법은 조건없이 여러 분야의 책을 두루두루 읽는 독서습관이 있어야 가능하다는 것을 책을 통해 다시 깨달았다. 그리고 책에만 너무 몰입한다 싶을 때 가끔은 책에서 좀 떨어져 세상과 사람과 자연과 섭리를 읽는 시간을 갖는 것도 필요하다는 저자의 말에도 크게 공감했다.   

 

 책만 읽지 않는다. 영화도 보고, 부동산 시세도 알아보고, 친구들을 만나 수다도 떨고, 뮤지컬도 보고, 연극도 보고, 필요하다면 뜀박질도 해보고, 전시회도 보고, 뉴스도 보고, 사업이야기에도 관심을 가진다. ... 책을 읽으며 상상하고 간접체험 할 수 있는 배경에는-사과에서는 사과향이 난다는 연상이 되어야 함이다. 한 번도 사과를 맛보지 못한 사람에게는 사과에서 포도맛이 난다, 해도 그대로 믿을 수 밖에 없다.(P.243) 


 



YES마니아 : 골드 l*****j 2010.10.30. 신고 공감 8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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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책을 통해 무엇을 발견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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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애 최초 처음 읽었던 책이 무엇인지는 기억나지 않는다.하지만 어렴풋이 생각나는 책이 있긴하다.국민학교 저학년 시절...빨간색 표지에 책마다 사전처럼 책을 넣는 책상자가 있고,60권이었는지 30권이었는지는 몰라도 위인전 한질이 책장안에 있었다.그 당시에 유행처럼 위인전을 집안에 들여놓았고 어려운 살림속에서도 엄마는 그책을언니와 오빠를 위해 당당하게 장식처럼 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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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애 최초 처음 읽었던 책이 무엇인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하지만 어렴풋이 생각나는 책이 있긴하다.
국민학교 저학년 시절...
빨간색 표지에 책마다 사전처럼 책을 넣는 책상자가 있고,
60권이었는지 30권이었는지는 몰라도 위인전 한질이 책장안에 있었다.
그 당시에 유행처럼 위인전을 집안에 들여놓았고 어려운 살림속에서도 엄마는 그책을
언니와 오빠를 위해 당당하게 장식처럼 책장에 넣어 두셨다.

하지만 아무도 그 책을 읽지 않았다.  깨알같은 글씨에 누런 갱지... 그림이 하나도 없는 그책을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았는데 나는 왜 그 책에 심취해 있었을까?
방학때면 무조건 그 책을 끼고 있었고 그 책을 몇번씩 읽다 지루해지자
동네 헌책방에서 쪼그리고 앉아 책을 읽었다.
쫓겨나기도 했지만 나중에는 주인아저씨와 친해져 정말 싼 값에 헌책을 가져다 읽었던 기억이 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런 의문을 가졌다.
나는 왜...  책을 읽는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책을 읽었는지 아님 순수하게 책이 좋아서 읽었는지...
초심에 대한 기억이 나기 시작했다.
맞다...
나는 마냥 책이 좋았다. 헌책방이 없어지자 남산도서관, 용산도서관을 돌아다니면서 책을 읽었으니까...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나는...
책에서 길을 발견하기 시작했던것 같다.
사람들에게 치여 힘들때, 시험을 못봐 의기 소침할때, 사랑에 가슴아플때
공부가 내마음대로 되지 않을때, 엄마와의 관계가 틀어졌을때....
어떤 상황에서도 책을 놓았던 기억은 없다.

무엇보다 이 책이 좋았던 것은...
삶속에서 의문을 갖게 되는 몇몇 상황에 맞는 책소개가 있는 것이다.
제 1부 철학적 사유로 가는 도피와 방황
제 2부 인풋이 아웃풋을 살찌운다
제 3부 나는 은따가 싫어 글에 빠졌다
제 4부 철학적 사유로 보헤미안 가는길

한번쯤을 살면서 고민하고 아파했을 상황에서 본인의 예를 들어 이야기하고 그때
읽었던 책에서 해답을 찾거나 마음의 안정을 찾아간다.
물론 그 책들이 나와 완전히 닮아 있을 수는 없다.
그래서 작가가 말한 마음의 안정을 찾지 못할 수도 있고 마음의 위로가 되지 못할 수도 있고,
나의 철학을 발견하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책이란 것은...
읽는 이의 마음상태가 어떤지에 따라 감동의 폭과 넓이가 다를 수 있다.

지은이가 말한 그 감동이나 위로가 지금 당장 오지 못하더래도
훗날... 시간이 지나 다시 펼쳤을때 깨달음 처럼 "아하"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면 더 행복하지 않을까?

삶의 목적이 다만 우수한 성적, 좋은 간판으로만 국한된다면 그것들을 획득한 이후에는
무엇을 목적으로 살아가야 할까? 리더들의 특징은 후손에게 정신적 가치를 물려준다는 점이다.
명문가의 자식 교육에 관련된 책들을 읽어보면 물질 자체를 물려주기 보다 그것을 유지하고 지키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먼저 교육시킨다.
'왜' 그것이 필요한지를 깨닫게 하기 위한 수단으로 공부를 시키고 책을 읽힌다.
우리는 다음 세대에게 좀 더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갈 발판을 물려주어야 할 의무가 있다
'왜'냐고 묻는다면 우리 역시 선조들이 물려준 발판으로 인해 성장했기 때문이다.
(page 61 - 정신적 가치는 후손들에게 대물림된다 중에서)

책 읽기의 마음가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겠다.
가슴이 느끼는 그대로도 좋지만 그래도 언젠가는 글을 써야지 했던 나의 초심이 변하지 않도록
조금은 공부하듯이...  열정을 가지고 책읽기를 해야겠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k*****3 2011.07.11. 신고 공감 4 댓글 17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는 지금 빅뱅의 과정 중에 있다
"우리는 지금 빅뱅의 과정 중에 있다" 내용보기
지지리도 못나고 친구들도 없고 종종 따돌림도 당하고 때론 맞기도 하고 , 성인이 되어서 배신도 당하고 , 다른 사람을 아프게도 하고 , 돈을 벌기도 하고 잃기도 하고 내인생은 그러했다   이책을 쓴 작가의 살아온 날들이다 그러는 동안 항상 자신의 곁을 지킨 책 그래서 힘들어도 슬퍼도 아파도 살아 올 수 있었다고 그책속에서 나름대로의 개똥철학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서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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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리도 못나고 친구들도 없고 종종 따돌림도 당하고 때론 맞기도 하고 , 성인이 되어서 배신도 당하고 , 다른 사람을 아프게도 하고 , 돈을 벌기도 하고 잃기도 하고

내인생은 그러했다

 

이책을 쓴 작가의 살아온 날들이다 그러는 동안 항상 자신의 곁을 지킨 책 그래서 힘들어도 슬퍼도 아파도 살아 올 수 있었다고 그책속에서 나름대로의 개똥철학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서문에 밝히고 있다

누군들 안그러하겠는가 우리모두 인생에서 나름대로의 고통, 슬픔, 기쁨을 경험하고 또한 그나름대로 철학을 만들어 간다 그렇다면 그 철학의 뿌리는 무엇을 근거로 해서 만들어 질까 ?

 

어떤이는 책속에서 , 어떤이는 취미, 직장, 결혼 , 사랑에서 자신의 인생 전체를 살아갈 철학의 뿌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책은 그 철학의 뿌리를 어떤책에서 어떤한 방식으로 느끼고 철학의 뿌리를 찾게 되었는지를 여러가지 책을 통해 이야기 해나고 있다

 

" 공부라는 것은 일상생활과 일속에 있다 .평소에 행동을 공손히 하고 남을 진실로 대하는 것, 이것이 곧 공부이다. 다만 책을 읽는 것은 이 이치를 밝히려는 것이다

 

율곡이이 (격몽요걸) 중에서"

 

책을 읽으면서 가끔 내자신이 진정 변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때가 있다 책을 많이 읽는다면 조금씩 남들과 달라져야 하는데 라는 ..... 왜 많이 배운 사람들이 때론 가장 안하무인 일때가 있을까 ? 라는 의문점

이러한 생각에 율곡 이이의 말처럼 책을 통한 실천 , 아니면 내가 행하고 있는 생각과 행동에 대한 올바른 정답을 찾아가는 길이라는 것을 격몽요걸의 한 소절으로 이해가 된다

 

이책에서도 책을 읽는 것 만으로 끝나지 말지 자신나름대로의 사유와 생각을 가지라고 강조하고 있다 1억 50억년 전 일어난 빅뱅으로 하나의 덩어리로 뭉쳐있던 달,지구 ,별,행성들이 각자 떨어져 생겨나다고 보는 설처럼 우리도 수많은 인생의 고달픔과 행복을 겪은 후 어떤 깨달음을 얻는 것처럼 말이다

빅뱅을 하는 동안 지구, 별,달로 태어나기 위해 무수한 조그마한 행성들의 희생과 혼돈을 겪은후 지금의 행성들이 존재한것 처럼 우리또한 인생에서 아니면 간접적인 책을 통해서 우리는 지금 빅뱅의 과정을 지나고 있는 것이다

무수한 별중에 하나인들 , 지구이거나, 달이거나 어떠한 것, 어떠한 존재인들 어떠하랴 별들도 우리들도 그나름대로의 의미를 지니므로....

그러하니 죽을때까지 빅뱅을 지나 어떠한 별들이 되기 위해 우리의 손에서 책을 놓치말자

 

" 엘리자가 말했어요 세상은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고, 하지만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는 건 정말 멋지네요 .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 일어나는 걸요 ! "

 

  빨간머리앤 중 p 162중  

 



m******6 2010.11.22. 신고 공감 4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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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내 철학의 뿌리는 내게 있다 -윤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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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추리소설도 팽팽한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스릴러도 아니고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독서에세이일진데 이 책, 흡입력이 대단하다. 작가 윤정은님은 어려서부터 책과 함께 성장한 독서광이다. 하지만 불쾌하리만큼 잘난 척이 표 나는 여느 작가들과 다르게, 자신을 낮추며 책의 고귀함을 드러낸다. 그리고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고전이나 유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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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추리소설도 팽팽한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스릴러도 아니고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독서에세이일진데 이 책, 흡입력이 대단하다.

작가 윤정은님은 어려서부터 책과 함께 성장한 독서광이다.

하지만 불쾌하리만큼 잘난 척이 표 나는 여느 작가들과 다르게, 자신을 낮추며 책의 고귀함을 드러낸다.

그리고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고전이나 유명인의 아포리즘을 들며 풀어서 이야기 하니 거기에는 그가 책을 읽고 사색한 후 공감하게 된 그 진중함이 더해져, 더욱 설득력있게 들려온다.

 

내 생각과 부딪히거나 화합하여 새로운 사고를 창출해낸다

이제까지 독서를 하면서, 고집이 센 나는, 저자와 나 사이에 좁힐 수 없는 생각의 간극을 체감할 때가 많았다.

그럴 때에 나는 가치관의 혼란을 느끼고, 간혹 어떤 때에는 아예 그 책을 마져 읽기가 싫어질 지경이다.

그런데 이제야 분명히 안 것은, 반드시 저자와 같은 사고의 과정을 거쳐야만 그의 책을 읽음은 아니라는 것. 책 속의 사고에 공감하거나 혹은 그에 맞서 자문하고 비판하고 깨닫는 일련의 과정을 통하여 나만의 사고를 더욱 굳건히 확립하는 것. 독서는 결국 내 가치관의 뿌리를 단단하게 굳히기 위함이다.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며 내 안에 잠든 열정이 기지개를 편다

작가는 자신의 뿌리를 책에서 찾고 있다. 어려서부터 자신감 없던 그가 홀로 설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독서이다. 어린 시절 나의 뿌리는 생각해보면 공부 혹은 음악정도였던 것 같다. 그나마 그 뿌리도 좌절을 겪고 흔들린 이후에 나는 이제까지 다시 똑바로 서지 못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한 때 책을 좋아했던 내 어린 열정과 남에게 뒤지기 싫은 욕심이 문득 고개를 들어 기지개를 편다.

게다가 작가는 산발적으로 한 사유들과, 그것을 시화(詩化)하는 과정을 그대로 옮겨적었다. 시를 짓는 것이 전문가의 전유물이 아니라, 곧 작가의 마음이 시이고 생활이 시이자 삶이 시가 된다는 것이 진솔하게 다가왔다. 시 낭송대회마다 교육장상을 받아내던 이전의 나는, 종종 시를 써 사람들에게 내보이며 찬사를 받기를 즐겼다. 하지만 이후에 나는 오히려 시를 '잘'쓰려는데에 집중하다가 시를 '안'쓰기에 이르렀다. 지은이는 꼭 완벽한 모양만이 시가 되는 것이 아니라고 일깨우며, 나에게 다시 샤프를 들으라 한다. 

 

오늘의 실패를 경험이라 웃어 넘길 수 있는 미래의 날을 상상해 본다

마음은 시가 되어 다시 나를 위로한다 

요즈음 처음 겪는 사회의 쓴 맛에 머리가 복잡하고 울적할 때마다 나는 이 책을 펴 들었다.

작가가 책에서 힘과 용기라는 에너지를 얻어 왔 듯, 내가 원할 때마다 언제든 어디에서나 이 책은 내 마음을 어루만져 주었다. 

 


s*****u 2010.11.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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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철학의 뿌리는 내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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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읽어본다는 것만으로도 뿌듯한 책을 만났다. 젊은 작가라 그런가, 그녀의 글을 보면 나의 생각과 비슷한 점이 많기도 했고 또는 그녀의 열정에 비해 초라한 내가 부끄럽기도 했다. 젊음이라는 인생의 축복을 하루하루 무의미하게 보내고 있는 나에게는 그 자체만으로도 선물같은 책이다. 책을 많이 읽더라도 저자와 공감되는 내용이 많은 책은 찾기가 어려운데 곳곳에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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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읽어본다는 것만으로도 뿌듯한 책을 만났다.

젊은 작가라 그런가, 그녀의 글을 보면 나의 생각과 비슷한 점이 많기도 했고 또는 그녀의 열정에 비해 초라한 내가 부끄럽기도 했다. 젊음이라는 인생의 축복을 하루하루 무의미하게 보내고 있는 나에게는 그 자체만으로도 선물같은 책이다. 책을 많이 읽더라도 저자와 공감되는 내용이 많은 책은 찾기가 어려운데 곳곳에 메모를 할 만한 문구가 너무 많았다. 결국 체크하는 것은 접었다. 그냥 이 책 한권을 보고 또 보고 온전한 나의 것으로 만들어야 할 것 같다.

 

책의 내용은 참 좋다. 그리고 제목도 마음에 든다. 그런데 그녀의 철학의 뿌리는 자신이 아니라 책에 있는 것 같다. 물론 많이 배우고 많이 접해보고 실패를 맛보았다는 그녀의 이야기도 좋았다. 진부한 이야기가 아니고 솔직한 자기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에서 그녀는 빛이 났다. 하지만 다른 것보다는 책에 대해서 열정적이었다.

 

이 책을 보면서 윤정은이라는 낯선 작가를 알게 된 것에 한번 환호했고, 책을 보기는 하지만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잘 몰라 좋아하는 작가의 책 위주로 편독을 하던 나에게 그녀의 생각과 더불어 다른 책들의 이야기까지 알게 해 주어 더더욱 좋았다. 

내가 아는 책이 나오면 비록 길게 설명되어 있는 편은 아니지만 그녀의 생각과 내가 느꼈던 점이 어떻게 다른가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는가 차이를 생각하는 것도 좋았고 모르는 책들에 대해서는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사실 보고픈 책들이 많이 나왔어도 별도로 메모를 해두진 않았는데 뒷면에 참고 문헌을 모두 소개해 놓은 것을 보고 이 책이 더 좋아졌다.)

 

3차 되묻기 사고도 매력적이었다. 소개되어 있는 것처럼 '나무만 보다 숲을 보지 못한다'라는 문구를 접하면 나는 그저 '오, 좋은 말이네. 본질을 파악하라는 건가'하고 넘어간다. 그런데 그녀는 '나무도 숲의 구성요소인데 왜 나무만 보면 안 돼?'로 시작하여 세번 스스로 되묻고 의미를 파악하려 한다. 이렇게 생각해 본 적도 없었던지라 신선했다.

인스턴트 독서 수백권보다는 몰입독서 몇권이 훨씬 값지다고 말하면서 남의 시선을 의식해 일부러 어렵고 두꺼운 '있어보이는' 책을 가지고 외출하기도 했다고 하는 솔직함과 배는 비울지라도 머리는 비우지 말라는 그녀의 철학을 엿볼 수 있는 글들이 모두 정감이 간다.

 

원래 책을 보는 것을 좋아하기는 했지만 이 책을 보고는 책 읽기의 매력을 다시 한번 느꼈고 나도 그녀처럼 열정이 샘솟는달까 아주 희망적인 기분이 되었다. 하지만 이렇게 전체적으로 좋은 느낌을 팍팍 풍기는 책이지만 초반에 오타가 종종 보여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는 점이 매력을 반감시키긴 했다. 그래도 워낙 작가와 책 내용이 좋았던지라 그 정도는 애교로 넘어갈 수 있다.

q********8 2010.11.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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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철학의 뿌리는 내게 있다] 마음 속 '북소리'에 귀 기울이기
"[내 철학의 뿌리는 내게 있다] 마음 속 '북소리'에 귀 기울이기" 내용보기
그녀는 새침해 보였다. 다른 작가들과 달리 자신의 책을 참석자들에게 풀지(?)도 않았다. 이후 일정이 있다며 일찍 자리를 뜨는 바람에 질문할 시간도 없었다. 올 봄에 있었던 한 북 콘서트에서의 일이다. 한 마디로 그녀의 첫 인상은 긍정적이지 않았다. 또, <하이힐 신고 독서하기> <20대 여자를 위한 자기 발전 노트>등 20대 여성들을 타깃으로 하는 책을 주로 냈던 그녀에게 '철
"[내 철학의 뿌리는 내게 있다] 마음 속 '북소리'에 귀 기울이기" 내용보기

그녀는 새침해 보였다. 다른 작가들과 달리 자신의 책을 참석자들에게 풀지(?)도 않았다. 이후 일정이 있다며 일찍 자리를 뜨는 바람에 질문할 시간도 없었다. 올 봄에 있었던 한 북 콘서트에서의 일이다. 한 마디로 그녀의 첫 인상은 긍정적이지 않았다. 또, <하이힐 신고 독서하기> <20대 여자를 위한 자기 발전 노트>등 20대 여성들을 타깃으로 하는 책을 주로 냈던 그녀에게 '철학'이라는 단어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정말 그랬을까? 이 책은 그 생각을 180도 바꿔주었다.

 

<내 철학의 뿌리는 내게 있다>는 책을 통해 사유하고 얻어진 윤정은 작가의 삶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작품이다. 각 챕터마다 자신의 일상 혹은 생각과 그에 얽힌 의미있는 책에 대한 해설이 곁들어져 있어 마치 그녀의 독후감 리스트를 보는 것 같다. <내 인생을 바꾼 한 권의 책>의 윤정은 판이랄까? 그래서 더 쉽게 저자의 깊은 사고에 접근할 수 있었다.

 

"어떤 사람이 자기의 또래들과 보조를 맞추지 않는다면, 그것은 아마 그가 그들과는 다른 고수의 북소리를 듣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이 듣는 음악과 맞추어 걸어가도록 내버려두라. 그 북소리의 음률이 어떻든, 또 그 소리가 얼마나 먼 곳에서 들리든 말이다. 그가 꼭 사과나무와 떡갈나무와 같은 속도로 성숙해야 한다는 법칙은 없다. 그가 남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자신의 봄을 여름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말인가?" (151p)

 

예전에 인생을 나뭇잎에 비유한 글을 봤다. 제 각기 다른 모양의 잎들이 모여 한 그루의 나무가 이뤄지는데 우리네 삶은 이 한 그루를 이루는 각각의 나뭇잎이라는 것이다. 즉, 나무(사회)라는 틀에 있지만 다른 나뭇잎(타인)들의 기준에 맞추기 위해 나의 잎새(나)를 바꿀필요가 없다는 것이었다. 이 구절도 그런 뜻이 아닐까? 모든 사람은 서로 다른 얼굴과 재능을 갖고 태어난다. 서로 다른 잎새를 가진 나뭇잎들처럼,,,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우리는 타인의 눈에 근사해 보이기라는 '목표'를 위해 살아간다.

 

<내 철학의 뿌리는 내게 있다>를 읽으면서 '자신의 봄'을 지키며 자신의 '잎새'데로 살아가는 저자 윤정은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다양한 경험이 있어 '있어 보이는' 직업을 갖을 수도 있고, '예쁘다'는 소리를 듣는 만큼 돈 많은 남자와 결혼해 편안하게 살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북소리에 따라 '진정한 작가'가 되기 위해 책을 찾고 사유한다. 그리고 글로써 풀어낸다.

 

선택에 대한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는 내게 <내 철학의 뿌리는 내게 있다>를 통해 본 저자 윤정은의 모습은 그 어떤 채찍보다 쓰렸다. 아마도 난 입으로는 '대중의 심금을 울리는 작가'를 외쳤지만 내심 '돈도 잘 벌고 이름을 날려 허접데기 글이 나와도 잘나가는 작가'가 되고 싶었나보다. 그래서 보물을 대하듯 책을 사랑하는 그녀의 자세에 감동받고, 깊이 사유하는 태도에 나 자신을 반성했던 것 같다.  

 

50여권이 넘는 양서들과 가슴 속에 평생 남을 만한 어구들이 매 페이지마다 등장하는 윤정은 작가의 책. <내 철학의 뿌리는 내게 있다> 진로 따위의 고민으로 하루하루가 힘겹다면, 불투명한 미래 때문에 내일이 두렵다면, 이 책을 꼭 한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매일매일 방황하는 내 자신을 달래주자. '내 철학의 뿌리는 내게 있다.'고. 더불어 점점 내공을 쌓아가는 윤정은 작가의 다음 작품들도 기대해 보자.

 

** 기억에 남는 표현들

 

꿈을 이루는 사람과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차이점이 무엇인 줄 아는가? '이 문턱만 넘어서면'을 견디느냐 견디지 못하느냐의 차이일 뿐이다. (25p)

 

현대에서 아포리즘이란 잠언, 명언 등 깊은 체험에서 얻은 진리를 간결하고 압축된 형식으로 나타낸 단문을 뜻한다.(31p)

 

"내 글을 읽고 변화될 사람들의 삶을 위해, 마음을 움지기이기 위해 진정성 있는 글을 쓰자." (39p)

 

한 분야에서 정상에 오른 이들은 단 한 명도 굴곡 없이 지나간 이들이 없다는 사실에 큰 위안을 받으며 내 일을 향해 다시 또 달렸던 것이다. 인생은 단거리 달리기가 아닌 '마라톤'이니까. (44p)

 

사람들의 두려움이 책을 읽을 때마다 별이 된다면, 하늘 빛은 밤에도 낮과 같을까? (45p)

 

독서를 추구하며 다양한 분야의 친구들과 교류 나누기를 좋아하는 나는 한 가지 꿈에 미친 순정을 바치는 이를 격하게 아낀다. 청춘이기에, 가급적이면 사회와 타협하는 무기력함보다는 행동하지도 않을 거면서 잡다한 이상만 쫓는 꿈을 꾸기보다, 어지간한 위험요소에는 끄덕하지 않고 꿈을 향해 당차게 나아가는 이가 좋다. (120p)

 

세상에는 시간에 총알을 매달아 날아오듯 유난히도 빨리 다가오는 날이 있다. 바로 '마감일과 카드대금 청구일'이다. 그렇다면 유난히도 천천히 오는 날은? '월급일'이 아닐까 싶다. 거북이 걸음 마냥 느릿하게 걸어오는 월급날과 더불어 느릿한 날은 사랑하는 '그 사람을 기다리는 날'이다. (135p)

 

청빈한 그의 소박한 행복 세 가지는 '일생의 스승이자 벗인 책 읽기, 나의 일손을 기다리는 채소밭, 오두막 옆 개울물을 길어다 마시는 차 한 잔'이란다. -법정 스님의 말씀 인용 中 (147p)

 

좋은 작가는 온몸으로 자신의 삶을 열심히 살아내며 깊은 사유를 통해 글로 재생산해내는 사람이다. (148p)

 

빅뱅이라는 대폭발로 생긴 아름다운 별이 반짝이기 위해서도 소용돌이를 견뎌야 한다. 현재 말할 수 없는 소용돌이의 혼돈 속에 빠져 혼란스러운가? 자신이 말할 수 없이 초라하게 느껴지고, 빠져나갈 길을 알지 못해 주저앉아 있는가? 어이없게 들리겠지만 그렇다면 기뻐해라. 빅뱅이라는 폭발 직전에는 지독히 불안하고 외로운 게 당연하다. 별이 빛나기 위해서는 소용돌이의 흐름을 견뎌야 한다. (168p)

 

남들이 보기엔 비루해 보이는 일도 자신이 행복하다면 그 사람은 떠오르는 샛별처럼 빛나 보이고, 모두가 가고 싶어 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도 자신이 하찮다 느낀다면 그 사람은 낙하하는 별 같다. (170p)

 

'수용의 폭'이 넓어질수록 사람과 사물을 대하는 자세는 유연해지며 세상살이도 편안해진다. (171p)

 

자신이 꿈꾸던 일을 하려는 시작 앞에서, 타인의 경험담을 통해 학습하고, 오차를 줄이며, 차별화될 만한 요소들을 찾아나가는 모습은 멋졌다.(193p)

 

촌철살인이라는 중국 고사성어는 한 치 밖에 안 되는 바늘로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는 의미이다. 한 치 바늘로도 사람을 죽일 수 있는데, 세치 혀에서 나오는 말 한마디가 어찌 사람을 죽이지 못하겠는가.(203p)

 

'불확실성에 대한 강한 내성을 가져라. 남하고 비교하지 않는다면 네 잎에 거미줄을 치지는 않을 거다. 그럼 네가 좋아하는 것을 해라.'(261p)

YES마니아 : 로얄 m*********6 2010.11.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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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철학의 뿌리는 내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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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자신을 알라 - 소크라테스     누구나 한 번 쯤은 내가 누구인가..'를 생각하는 시기가 있다 으레 그러한 시기는 무언가 슬럼프를 겪고 있거나 변화를 겪고 있어 혼란스러운 시기일 것이다.  점차 나이가 한살한살 더해 감에 따라 생각해야 할 것은 많지만 그 중에 스스로 나'라는 사람을 철저히 파헤져보며 그에 대한 고찰로 열을 내가며 싸우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렇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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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 자신을 알라

- 소크라테스

 


 

누구나 한 번 쯤은 내가 누구인가..'를 생각하는 시기가 있다

으레 그러한 시기는 무언가 슬럼프를 겪고 있거나 변화를 겪고 있어 혼란스러운 시기일 것이다. 

점차 나이가 한살한살 더해 감에 따라 생각해야 할 것은 많지만

그 중에 스스로 나'라는 사람을 철저히 파헤져보며 그에 대한 고찰로 열을 내가며 싸우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렇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뒤늦게 자아를 찾는다거나 학교나 사회, 결혼 등 많은 부분에서

자신을 잃어버리고 길을 잃을 때 돌아갈 시점이 희미한 것은, 그 때문이다.

시점을 생각해 놓지 않고 만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마치 백업을 할 때 돌아갈 시점을 만둘어 두는..그런 느낌이랄까?!

거창하게 생각하거나 마치 공부 좀 했다고 으시대는 그런 보여주는 생각이 아니라

진지하게, 그 누구보다 자신만을 생각하며 어떠한 사람인가 생각해 필요가 있다.

 

올해 상반기에 심리학 강의를 들은 적이 있었다. 평소에 심리관계학이나 인간관계론 등

사고를 넓힐 수 있는 강의를 좋아했는데 그러다 한 방 먹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나는 누구이며, 어떤 사람인지 " 레포트로 설명하는 과제가 나온 것이다..

쉬울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 생각이 얼마나 큰 오류이고 자만이자 오만인지

컴퓨터 화면에 보이는 파일이 반장을 넘어가기 전에 깨달을 수 있었다

 

레포트에 적고 있던 나는 다른 사람들이 보는 나'였다

친구들에게도 물어가며 작성하던 중 이상함을 발견해버린 순간이다

내가 정말 이래?" 라는 생각과 "아니 난 그렇지 않은데.. 왜지, 이건 누구야?!" 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돌고 돌아 스스로에게 큰 타격을 주었다.

어떻게 내가 나를 모를 수 있을까?!! 절로 비명이 나오고

그 비명은 입밖으로 새어 나오지조차 못할 정도로 경악할 일이다

비명은 아직까지 이어오고 있으며 때로는 꿈에까지 나타나 괴롭히고는 한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많은 공감을 하고 많이 배운 점이 있다

이러한 열병은 나만 앓는것도 아니고 나보다 더 어른인 사람들도 겪는

흔치는 않지만 꼭 겪어는 보아야 할 가치있는 절망인것을..

 

책에 쓰여 있는 글이 있다.

" 책장에 있는 제목을 하나하나 읽어 내리자 수백 명의 저자들이 안쓰럽게 바라보며

손을 내밀어 등을 토닥이며 응원을 해주는 듯한 착각이 들었다. 내 심정을 안다는 듯한

그들의 따뜻한 응원을 받으며 손에 잡히는 대로 아무거나 책을 펼쳐 들었다"

 

책도 사람이 쓴 것으로 꼭 직접적으로 사람에게 위로 받지 않아도 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결국 메세지를 전하기 위해 펜을 들어 글을 써 세상에 내보낸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나는 그 위로를 진실로 받아들여 나를 치유하면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숨기만해서는 답이 없다는 것을 잘 알지만 선뜻 숨어있던 알을 꺠고 나오기는 여간 힘든게 아니다

그런 나를 힘껏 떠밀어 주는 이들이 내 앞에 있다. 수많은 이름으로 수많은 글과 이야기로

마주하고 있는 내 책장의 많은 책들 그리고 지금 옆에 두고 있는 이 책..

 

외로움의 순간, 이미 나는 많은 이들과 함께 하고 있었다

지금의 내가 훗날 되돌아 올 수 시점이 될 것 같다

h*****i 2010.11.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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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철학의 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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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철학의 뿌리는 내게 있다리뷰보기 작가 윤정은 출판 북포스 발매 2010.10.27     난 이런책이 너무 좋다. 손에 집히면 집히는데로 아무 페이지나 읽어도 부담없는 책이다. 실제로 저자도 자신의 책이 손에 잡히는 곳에 두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라면 받침으로 쓰거나 책장에 먼지 쌓일때까지 꽂혀 있어도 항상 이 책은 나를 기다려준다는 것이다. 나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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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윤정은
출판
북포스
발매
2010.10.27

 

 

난 이런책이 너무 좋다. 손에 집히면 집히는데로 아무 페이지나 읽어도 부담없는 책이다. 실제로 저자도 자신의 책이 손에 잡히는 곳에 두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라면 받침으로 쓰거나 책장에 먼지 쌓일때까지 꽂혀 있어도 항상 이 책은 나를 기다려준다는 것이다. 나에게도 책은 의미가 각별하다. 일을 그만뒀을때 인생의 기로에서 난 고민만 하기보다는 책을 읽었다. 책을 읽었던 것이 방법론을 알기 위한 것은 아니다. 실용서보다는 철학이나 경제 경영을 대체로 읽었다. 다소 편협된 시각에서 고른 장르였지만, 어려움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 그러다가 책에서 조금 멀어지다싶으면 다시 책을 손에 잡는다. 내 친구이자 소중한 반려자와 다름없다. 그만큼 힘들때 나와 같이 있던 존재였다.

 

저자도 책에 대한 인상이 각별하다. 나는 저자의 이 책 한권 읽었지만, 다작하신분인가보다. 일일이 확인은 못했지만, 이 책 한권으로도 저자가 좋아진다. 내가 말하고 싶은 말들을 하고 있기에 난 저자와 대화하면서 공감하는 맛으로 책을 읽었다. 저자가 글을 쓰면서 부끄러웠던 부분도 솔직히 얘기해주니 진솔하게 다가온다. 나는 책을 쓰는 사람이 아니니 그런부분은 생각해보지 못했었다.

 

내가 이 책을 읽고 좋았던 것은 철학은 어려운 니체의 책을 읽지 않아도 다른부분을 통해서 얻을수 깨달을수 알아갈수 있다는 것이다. 자신이 혼자 골방에서 책만 읽는다고 알아가는게 아닌 소통을 하면서 영향을 받고 깨달아가는 과정속에서 자라야 올바르게 자란다고 말할수 있다. 이렇게 시행착오가 있는 상태에서 세상을 알아가는 것이고 나의 철학은 어떻다고 말할수 있는 것 같다.

s****a 2010.11.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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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철학의 뿌리는 내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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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이야기하다. 인생을 이야기 하다. 삶을 나누려 하다. 나와 비슷한 과거를 가진이가 여기 있었다. 초등학교 시절 친구가 없어서 반에 있던 학급문고에 있는 책을 모조리 읽고 중.고등학교때는 학교 도서관에서 살다시피 한 나의 어린시절. 친구들하고 운동장에서 노는 것보다는 책이 좋았고 지금도 책을 읽는 순간이 제일로 행복하다. 윤정은. 그녀도 그랬다. 책이 없었다면 인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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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이야기하다. 인생을 이야기 하다. 삶을 나누려 하다.

나와 비슷한 과거를 가진이가 여기 있었다. 초등학교 시절 친구가 없어서 반에 있던 학급문고에 있는 책을 모조리 읽고 중.고등학교때는 학교 도서관에서 살다시피 한 나의 어린시절. 친구들하고 운동장에서 노는 것보다는 책이 좋았고 지금도 책을 읽는 순간이 제일로 행복하다.

윤정은. 그녀도 그랬다. 책이 없었다면 인생이 없었다던 그녀.

그녀는 오늘 내 철학의 뿌리는 내게 있다라는 책으로 독자에게 다가간다.

처음에는 철학에 관한 이야기만 있으려니 생각했었는데 읽다보니 어느새 그녀의 인생에 내가 들어가 있는걸 알았다. 한템포 한템포 그녀는 독자를 끌어들이는 매력이 있었다.

이 책은 단순히 본인의 이야기만 하는 것도, 책을 이야기 하는 것도, 철학에 관해 이야기 하는 것도 아니다. 삶을 살아가는 이에게 한번쯤은 꼭 생각해 보아야 할 주제들을 던지고 있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성공이라는 것이 얼마나 쉽게 얘기하는 단어였을까? 그 성공을 하기 위해서 과연 우리는 얼마나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일까?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뛰어난 재능이 뚜렷이 없는 사람은 잘하고 싶은 무언가를 많이 열심히 해서 그 하루하루가 쌓여야 결국에는 재능이 있는 사람을 따라잡을 수 있다는 이 비슷한 말을 했었다. 어떤이는 성공이 하루아침에 올꺼라고 생각하지만 결국에는 나의 하루하루가 없다면 올 수 없는 것이 성공이지 않을까? 혹시 나도 그 하루하루를 노력하지 않으면서 헛되어 성공만을 바라고 있는건 아닐까? 그녀의 책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녀는 책을 통해서 인생의 멘토를 어떻게 만날 수 있는지, 책을 통해서 어떻게 나를 응원해야 하는지를 본인의 경험을 통해서 우리에게 이야기했다. 나를 응원해주는 책을 만난다는 것! 그것부터가 인생의 멘토를 만난 느낌이지 않을까? 늘 언제나 손에 닿는 곳에 멘토가 있는듯한 느낌이다.

윤정은. 그녀는 이야기를 참 편안하게 한다. 읽어내려감에 있어서 불편한 마음이 조금도 들지 않고 자꾸 귀를 기울이게 만드는 그녀. 그녀의 이런 부드러운 글안에는 그녀가 읽어온 책을 통해 그녀가 느꼈던 삶이 녹아있어서이지 않을까 

내가 좋아하는 책을 앞으로도 더욱더 마음껏 읽고 싶게 만든 그녀.

인생에 관한 이야기와 배움과 나눔을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

YES마니아 : 로얄 m******1 2010.11.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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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철학의 뿌리는 내게 있다 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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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철학의 뿌리는 내게 있다]는 책 제목만 봐서는 그냥 긍정의 힘 류의 마인드콘트롤하는 법이나 아니면 한 여성의 인생역정기 등을 다룬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은 만만하게 볼 책이 아니다. 만만하게 볼 것이 아니란 것은 이 책의 저자인 윤정은씨의 내공이 장난이 아니란 것이다. 저자는 이렇게 질문한다. 나는 누구이며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며, 행복은 무엇인가? 쉬운
"내 철학의 뿌리는 내게 있다 를 읽고" 내용보기

[내 철학의 뿌리는 내게 있다]는 책 제목만 봐서는 그냥 긍정의 힘 류의 마인드콘트롤하는 법이나 아니면 한 여성의 인생역정기 등을 다룬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은 만만하게 볼 책이 아니다.

만만하게 볼 것이 아니란 것은 이 책의 저자인 윤정은씨의 내공이 장난이 아니란 것이다. 저자는 이렇게 질문한다.

나는 누구이며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며, 행복은 무엇인가? 쉬운 질문 같지만, 지금까지 철학자들이 질문했고 여기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현인들과 철인들이 얼마나 많은 사유와 진리의 여정을 걸었던가? 저자도 이 어려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인생이란 여정과 책이라는 사유를 통해 그 답을 찾으려 노력한다.

저자는 한국독서문화연구소 소장과 동서식품 맥스웰의 향기에 문화칼럼을 기고중이며 작가로서 왕성한 활동 중에 있다.

이런 화려한 이력을 가진 그녀지만, 그가 원래부터 이렇게 대단한 사람은 아니었다.

그녀는 자신을 표현하기를 지지리도 못났다고 표현한다. 그것이 이유가 되어 책을 읽고 글을 썼다.

헌데 이런 말은 겸양의 표현으로 누구나 했었던 말이다.

하지만 이것이 상투적인 말로 들리지 않는 것은 그녀의 진실이 담긴 이 표현 때문이었다.

『“지금은 내가 예쁜 외모는 아니지만, 시간이 흘러 젊음의 초자연적인 반짝임이 사라지면

- 지성이 쌓인표정과 분위기가 예뻐보이게 할거야. 그러니 책을 읽어야지!” 』

 

지금까지 독서에 관심 있고 글쓰기에 관심 있어서 많은 책들을 읽었는데, 이런 진실함이 묻어나는 글은 처음 대하는 것 같다.

어쩌면 동일하게 지지리도 못난 내 모습을 그녀의 글속에 투영시켰기 때문에 그럴른지도 모르겠다.

어쨌거나 나처럼 열등감이 이유가 되어 책을 읽었다는 그녀의 글은 나를 책속으로 강하게 빨아 당기는 흡인력이 있었다.

게다가 그녀의 글이 진실성이 묻어나다고 느낀 것은 이 글속에 담겨있는 그녀의 내공 때문이다.

그녀가 다루는 주제들이 그렇고, 인용하는 책들이 그녀의 내공을 가늠하게 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이미 알고있는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는 물론이고, 도스토예프스키... 기독교계의 독서광인 전병욱목사...미술치료에 관한 서적들... 이외에 기타 등등 엄청난 책들과 그 책들 속에서 얻게 된 통찰력등은

나로 하여금 여전히 내가 걸어야 할 독서의 길은 멀었구나 하는 것을 느낀다.

책을 통한 열등감회복과 더 나아가 그녀의 자유로운 사유의 세계와 지적여행은

정말 대단한데 과연 나도 그녀처럼 될 수 있을까?

그래 이제 나도 독서를 통한 내 철학의 뿌리를 한번 견고히 세워보리라!

YES마니아 : 플래티넘 j**1 2010.11.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