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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임에도 일본에 대해 나쁜 감정은 크게 없다. 물론 근현대사 공부를 본격적으로 하고 난 후, 혹은 수학여행 단골코스인 독립기념관을 다녀오고 나서, 일제강점기 배경의 드라마, 영화, 소설을 접하며 나도 모르게 울분이 생기는거야 어쩔 수 없음을 인정한다. 하지만 내가 직접 걷고 느껴본 일본은 더없이 따뜻했다. 그래서 잘은 못하지만 일본어도 배우려 시도했을지 모른다! 일본어를 배울 당시 나를 바라보는 주위 사람들의 반응은 격하게 양분되었다. 같이 배우자고 수선을 떠는 친구도 있었고, 참 할일도 없다는 투로 비난한 지역 정치인도 있었다. 당시 그 비난에 나도 모르게 주눅이 들었었는데 좀 더 일찍 이 책을 읽었더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다. 노란 정치적 성향을 띄었던 그는 이 책에도 언급되었던 노대통령을 정말이지 존경하는 듯 보였는데 과연 진심으로 존경한게 맞는 거였는지, 그냥 흐름을 따랐던 것일 뿐이었는지 아직도 궁금하다. 이 책은 진정성 넘치는 두 교육자의 대담형식으로 진행된다. 제목만 봤을때는 문화에 대한 이야기가 주력이겠거니 예상 했었는데 실상 결론적으로는 진하게 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도 하다. 물론 문학, 국민성, 생활습관, 음악 심지어 여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대한 대담이 끝도 없이 이어진다. 그럼에도 교육으로의 귀결은 관련기관에서 근무하는 나에게 있어 횡재한 기분이 들게했다. 말하자면 이 책은 단순히 사회, 문화의 교양과 소양을 넓히는 책이 아니라 직업적 소명까지 진중하게 생각하게 해주는 알토란 같은 책이었던 것이다! 교육! 수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 하더라도 교육에 진지하게 임한다면 끝내는 발전으로 향하게 된다. 반대로 아무리 영화를 누려도 교육을 등한시 하면 쇠망의 내리막길을 걷게 된다. 학생들의 순수하면서도 예민한 마음을 잊지 말고 항상 진심으로 그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야겠다. 학생이 교원을 평가한다거나,학습상의 어려움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기 등은 그 방안이 될 수 있을것 같다. 물론 가장 중요한것은 스스로 공부하려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일테지... 이건 내 아이에게 우선적으로 알려주어야 할 것이다. 거기에 인간의 선한 마음과 진정한 강인함은 아이들 가까이에 있는 어른들의 진지한 삶의 태도로 전달된다하니 (이 얼마나 부담스럽지만 나를 단단하게 만들어 주는 말인가?) 나부터라도 여러 공부에 대해 멈추지 말아야만 할것이다. 양이 질로 바뀐다는 헤겔의 말을 바탕으로 머리의 질이 좋아질때까지 퍼붓기 공부를 해야겠다! 또한 저자의 말처럼 고생하고 또 고생하여 인류사회에 봉사하는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교육이라면 나부터 더 많이 고생해야 겠다는 생각이 가슴에 와서 박혔다. 문화적으로나 교육적으로나 기본은 소통과 이해인것 같다. 거기에 나라와 민족을 초월해 우리는 세계시민임을 인지해야 할 듯 하다. 가장 경이로웠던 것은 이 책의 대담자 이케다씨가 존경하는 마키구치 초대 회장처럼 일본에도 군국주의에 맞서 끝까지 신념을 굽히지 않고 싸운 인물이 있다는 사실이다. 이렇게 노력하는 일본인이 있는데 어찌 과거에 틀여박혀 감정의 골만 키울수 있겠는가? 마음을 다해 서로 노력해보자 하는게 맞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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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연합뉴스 동북아센터'라는 출간한 곳 자체가 낯설어서 어떤 책일까, 어떠한 내용을 주로 다루고 있을까에 대해서 이모저모 고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접하게 된 이 책 [인간과 문화의 무지개다리]!!! 이 책은 한일 관계에 대해서 새로운 시각, 그리고 지금까지의 선입견에 대해서 어떻게 타파할 수 있는가에 대해 다루기도 하는지라 더욱 이 책에 집중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 책 [인간과 문화의 무지개다리]는 "한·일 영원한 우호를 위하여" 라고 부제로도 그 존재의 명확성을 다시 한 번 짚어주고 있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한일 관계에서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우호'에 대해서 동의합니다. 그래서 한일 관계의 '우호'를 유지하고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 우리는 과연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을 실질적으로 하도록 해주기 때문에 더욱 즐겁게 이 책의 이야기를 따라가 볼 수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이 책 [인간과 문화의 무지개다리]에서도 한일 관계의 '우호'를 유지하는 것을 중요시하는 맥락에서 이야기를 이끌고 있음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우호'에 대해서 어떻게 해석하고 발전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서 제대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해주느 이야기여서 이 책 [인간과 문화의 무지개다리]를 만나는 마음이 새롭고 즐거웠습니다.
[인간과 문화의 무지개다리]에서는 한일의 우호적인 관계를 핵심으로 하면서 이러한 우호적인 분위기의 형성과 유지가 핫하게 일어났다가 끝이 나면 안된다는 것을 더불어 강조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대한 이야기들을 제대로 파악하고 청산하는 것을 기반으로 앞으로의 양국 간 발전이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을지에 대해서 더 큰 그림을 그리는 것이 정말 주요한 내용이 된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편협한 생각에서 벗어날 것을 또한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양국의 우호적 관계를 위한 노력이 궁극적으로는 동북아시아의 미래적 안정, 그리고 나아가 더 큰 아시아의 미래를 위한 길임을 알고 더 나아가서는 세계의 평화를 위한 길임을 알자고 이야기해주고 있답니다. 그리고 그러한 관계의 중심이자 리더가 되어야 할 세대가 바로 청년 세대임을 또 한 번 힘주어 강조하고 있네요~ 조문부 교수의 이야기들에 하나둘 귀를 기울이게 되는 귀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더욱 감사한 마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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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문화의 무지개다리>는 바로 우리나라의 '조문부' 전 제주대 총장과 일본의 '이케다 다이사쿠'라는 종교철학자의 한국가 일본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야 하는가에 대한 대담을 다루고 있어서 더 흥미로운 이야기가 된다고 볼 수 있겠어요~~~
<인간과 문화의 무지개다리>를 통해 이 책은 원론적으로 책에서 소개하듯이, '한·일 영원한 우호를 위하여'를 주된 테마로 다루면서 여기에 포인트를 두고 이야기를 펼쳐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인간과 문화의 무지개다리>라는 제목에 호감을 가지고 참 예쁘고도 바람직한 관계가 아닌가를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어서 더욱 새로웠습니다.
이 책에서는 '청년'들이 중심이 되어 한국과 일본 간의 새로운 관계를 만들고 또 우호적으로 유지할 수 있음에 대해 주요하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대담의 형식이어서 '조문부' 전 제주대 총장과 일본의 '이케다 다이사쿠'라는 종교철학자가 주거니 받거니 하는 이야기들에 자기도 모르게 집중하여 내용을 파악하게 되더라고요~
이 책에서는 제 1, 2, 3장으로 파트를 나누어서 '1장'에서는 '한국에서 본 일본, 일본에서 본 한국'의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한글과 한국문학'에 대한 이야기를 가장 먼저 꺼내고 있어서 더 흥미롭게 이야기를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또 이상적인 가족과 사회의
모습, 그리고 음식문화의 이야기와 그 중요성에 대한 되짚음의 이야기, 문화교류에 있어서 '인간성'이 우선임을 강조하는 이야기들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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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책을 만났습니다. 바로 이 책 [인간과 문화의 무지개다리]이지요~ '조문부, 이케다 다이사쿠'의 대담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 내용들이 한국과 일본의 화합에 대한 것, 조화로운 미래에 대한 것이어서 더 미래지향적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보게 되었던 이 책 [인간과 문화의 무지개다리]!!! 이 두 분들이 어떻게 만나서 이러한 대담을 나누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부터 하나둘 이 책을 통해서 마주할 수 있다는 점까지도 마음에 염두에 두면서 독서할 수 있으니 깊이 있게 책읽기 하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었습니다.
이 책 [인간과 문화의 무지개다리]에서는 한국과 일본을 어느 쪽에서, 즉 한국을 중심에 두고서 바라보느냐, 혹은 일본을 중심에 두고서 바라보고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이모저모 많은 것들을 음미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책의 우리 한국의 '한글' 이야기와 일본의 '가나'에 대한 비교들까지 두루두루 잘 살펴볼 수 있었다는 것이 특별한 이 책의 특색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 그리고 한국과 일본 각 국의 다채로운 문화에 대한 이야기들까지 이 대담들 안에 모두 잘 담겨있어서 그 부분들까지 생각해보고 깊이 있게 마음에 녹여가면서 생각해볼 수 있게 해주는 멋진 동기를 부여해주네요~ 그래서 이 책이 더욱 특별하게 와닿고 특히 양국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문화와 관련된 그 내용의 이야기들에 더 집중해보게 되더라고요~~~
[인간과 문화의 무지개다리]에서 제목에서부터 눈치챌 수 있듯이, 어떻게 한국와 일본의 사람들에 대한 이해와 해석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게 해주니 지금까지 오해하거나 잘 몰라서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던 양국에 대한 그러한 부분들까지 모두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서 양국의 이야기들에 좀더 깊이 있게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문화에 대한 이야기들과 한국과 일본의 문화 교류까지 모두 두루두루 살펴볼 수 있었기에 더욱 특별한 느낌이었습니다.
이 책 [인간과 문화의 무지개다리]에서 상징하는 양국의 '무지개다리'의 관계, 그 이야기를 제대로 마주할 수 있고 또 한국과 일본의 미래지향적인 관계에 대해서 더 심도있게 생각해보게 만들어주는 멋진 책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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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다 다이사쿠 : 1928년 일본 도쿄 출생. UN평화상, 한국화관문화훈장을 포함해 23개국 훈장을 받았다. 전 세계 대학으로부터 369개의 명예박사 및 명예교수 칭호를 수여했으며 저서로은 <인간혁명>, <21세기를 여는 대화> 등이 있다. 조문부 : 1935년 한국 제주도 출생. 서울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국립 일본 세이게이대 정치학 박사. 제주대학교 교수를 거쳐 1997년부터 2001년까지 총장 역임. 현재 제주대학교 명예교수. 저서로는 <한국인. 한국병> <한국지방자치론> 등이 있다. 이 책은 바로 저 두 분의 대담을 엮은 것이다. 2005년 3월에 일본에서 출간되었다고 하니 한국에서의 출간은 늦은 셈이다. 그럼에도 昨今의 현실에 비추어볼 때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3장으로 분류, 가장 먼저 서로의 나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두번째로 다루는 것이 교육이다. 마지막으로 한일간 국민성의 차이를 넘어서 마음의 거리를 좁혀 평화 문화를 구축하자는 말로 끝을 맺는다.
조예깊은 일본 사상가의 말이 이채롭다. 우리도 알다시피 한글은 그 태어남이 순탄치 않았다. 태어난 후에도 그다지 환영받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한글은 세계에서 가장 '젊은' 글자라고 조문부 교수는 말한다. 한글의 원류가 되는 몽골제국의 '파스파문자'와 더불어 창시한 사람이 밝혀져 있는, 세계에서도 드문 글자라고. 일본의 글자 히라가나도 우리의 한글처럼 지식계급의 대접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한글처럼 백성을 위해, 더 많은 사람이 글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한 사람이 있었기 때문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고 하니 만인을 위한 이로움은 자리잡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모양이다. 한국이나 일본이나 언문을 익혔던 先代 여성의 힘이 컸다는 말이 시선을 끈다. 같은 한자문화권임에도 서로가 사용하는 법은 다르지만 일본처럼 우리도 한자를 많이 사용한다면 일본사람이 한국어를 배우는 데 있어서 어느정도는 쉬울 거라는 말에 공감하게 된다. 그 나라의 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그 나라의 문화를 배운다는 말과 상통하는 까닭이다. 그 외에도 한일간의 음식문화를 비교하는 부분이 흥미로웠다.
가장 크게 울림을 주었던 것이 바로 교육에 관한 부분이다. 아이의 교육 기반이 되고, 안심하고 성장하는 토대가 되는 '유대'가 여러 면에서 줄어들고 있어 정말로 걱정스럽다는 이케다 교수의 말에 백퍼센트 공감한다. IQ보다 EQ가 중요하다는 말은 꽤나 오래전부터 들려오기 시작했다. EQ라는 건 쉽게 말해 '정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인성교육' 쯤 될 것 같다. 그러나 그 인성교육이라는 건 가정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게 나의 지론이기도 했다. 두 분의 말씀도 역시 가정에서부터 시작하는 교육을 가장 크게 보고 있다. 언제부턴가 우리는 책임과 의무를 회피하려고 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누군가에게 떠넘기려고 하는 것이다. 마치 그것이 옳은 길인양. '문명의 위기란 교육의 위기'라고 경고한 사람이 있다고 이케다 교수는 말하고 있다. '교육의 위기' 란 바로 '인간성의 위기' 를 의미한다고. 교육이 인간성의 함양을 위해서가 아니라 군력에 대한 욕심이나 경제지상주의의 도구가 되어버리면 사회는 잘못된 방향으로 달려가기 때문이라고. 昨今의 우리 모습이 그렇지 않다고 말 할 사람 얼마나 있을까 싶다. 조문부 교수가 대학총장이었을 때 교육부의 높은 관료가 했다는 말은 가슴을 서늘하게 한다. "초등학교에 가보십시오. 3학년부터 영어를 배우고, 컴퓨터도 배웁니다. 대단하지 않습니까? 교육개혁은 잘되고 있습니다." 교육개혁을 재검토해야 하지 않을까요? 라는 말에 대한 대답이었다고 하니 정말 기가 막힐 뿐이다. 우리는 언제쯤에나 보여지기식 삶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포장만 요란한 사회의 모습이 풍선처럼 부풀어오르는 불안함이 여기저기에 널려 있다.
한국과 일본의 젊은이들이 그 나라의 문화를 통해서 서로를 알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하는 두 분의 바람이 알 수 없는 안타까움을 불러온다. 한일 문화의 공통점이나 차이점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共生의 문화'라는 꽃을 피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그 바람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知彼知己白戰不殆' 라는 말은 전쟁에서만 쓰이는 게 아니다. /아이비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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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다 다이사쿠, 조문부 저의 『인간과 문화의 무지개다리』를 읽고 책 읽기를 즐겨 하고 있지만, 한, 일 관계의 어쩌면 정치적 색감이 짙은 책은 즐겨 읽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이 책을 읽으려고 결심한 이유는 한, 일 우호관계를 위해서 출간 된 이 책이 미래를 여는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고 느꼈기 때문이다. 그렇게 이 책은 행운과 같이 내게로 다가왔다. 책 제목도 의미심장한 인간과 문화의 무지개다리, 그러나 <한, 일 영원한 우호를 위하여>라는 부제는 아직은 살짝 부담스럽게 다가왔다. 왜냐하면 아직도 독도, 위안부문제 등에 있어서 서로의 시각이나 견해 차이 등에 있어서 긴장감이 있기 때문이다. 어쨌든 과거의 사실에 너무 발목이 쥐어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이 과거로 인하여 더 나은 미래를 개척하고 나아가는데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서로의 양보와 함께 원만한 타협의 모습을 보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리나라와 이웃으로서 일본에 대해서 많은 연관을 가질 수밖에 없는 필연적인 관계다. 그러다보니 잘 알아야 하고, 서로가 가장 가까이에서 항상 함께 하면서 주고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러하지 못함에는 진정으로 아쉬울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이런 기회를 통해서 서로를 냉철하게 알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면 너무 좋은 시간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강압적이고 억지로가 아니라 자발적인 마음으로 편하게 한국과 일본 양국이 신뢰를 구축하고 세계 평화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가장 기본적인 문화적인 측면을 중심으로 살펴보는 기회를 갖는 기회는 너무 소중한 시간이라 할 수 있다. 그 어디에서도 보거나 구할 수 없는 기회다. 한국의 대표적 교육자인 조문부 전 제주대학교 총장과 일본의 대표적 사상가이자 교육자, 종교철학자인 이케다 다이사쿠 SGI(국제창가학회) 회장의 대담을 엮은 형태로 되어 있다. 일본에서는 2005년 3월 일본에서 출간돼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지만 한국어판은 그로부터 약 12년이 지나서 출간됐지만, 오늘날의 한일관계에 비춰볼 때도 시사점이 무척 크다 할 수 있다. 그 만큼 우리들에게 끼치는 영향이 나름대로 크기 때문이다. 나이 든 내 자신뿐만 아니라 이 책을 든 우리 젊은 세대들도 나름대로 많은 자각과 함께 새롭게 도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 동안 몇 차례 부분적으로 일본을 다녀오기도 하였지만 가까운 우리로서 함께 가야 할 이웃으로서 한일 영원한 우호를 위한 그래서 책 제목처럼 인간과 문화의 무지개다리로 연결되는 그런 멋진 모습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특히 가장 중요한 세대들인 청년들의 문화교류가 더욱 더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모두가 더욱 더 노력하는 그런 모습이 되었으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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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관계를 정의할 때, 다양한 기준을 들이댈 수 있습니다. 지금은 많이 경직되어 있고, 일본의 우경화와 보통국가로의 전환, 미국의 암묵적 동의는 우리를 비롯한 주변국들에게 심각한 위험으로 인지되고 있습니다. 정치적인 갈등과 외교적 대립은 또 다른 위기를 낳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경제적 교류나 민간차원의 관계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고, 이는 한일관계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다소 의아스럽게 다가옵니다. 정부의 정책이나 관련 뉴스를 보면 투 트랙이라는 말이 자주 사용됩니다. 정치와 경제의 분리, 서로가 서로를 필요로 하는 만큼, 현명하며 냉철한 판단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이 책은 한일관계에 대한 새로운 균형과 질서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부침도 많았지만, 가장 가까운 이웃 국가이며 서로에게 큰 영향을 줬습니다. 우리의 입장에서 일본은 분노의 대상이기도 하지만, 필요한 파트너입니다. 글로벌화 시대, 모든 것이 개혁과 개방, 교류로 활발하게 진행되는 시국에서, 한 쪽으로 치우친 외교정책은 고립을 자초하며 의미없는 국력소모로 이어집니다. 이런 점을 착안하여 옳바른 정책결정이 필요합니다. 더불어 국민들의 인식과 편견도 없애야 합니다. 배울 점은 수용하며, 닮거나 모방하려는 태도도 필요합니다. 아무리 문제가 많고 말이 많은 사람이나 국가도 배울 점은 있습니다. 우리가 일본을 바라볼 때, 색안경을 끼는 것도 역사적인 문제가 가장 큰 원인입니다. 물론 역사적 문제가 가볍다는 것은 아니지만, 모든 것에 이런 잣대를 들이대면 대화와 협력은 요원하며, 지금과 같은 경색된 관계만 되풀이 될 것입니다. 모든 것이 지나고 보면, 후회가 되기 마련이고, 조금더 유연하지 못했음을 인정하게 됩니다. 이는 우리만의 해당 사항도 아니며, 일본도 인지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우리가 바라본 일본, 일본이 바라본 한국, 서로의 입장 차이가 존재하지만, 필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 책은 그런 점에서 한일관계를 다시 돌아보게 하며, 냉정함과 현명함, 무조건 치우치거나 져주는 외교가 아닌, 서로가 동등한 주권국가로서 외교력을 발휘해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한일관계의 재정립과 교류를 이어가야 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여기에는 의견이 분분할 수 잇으나, 평화를 유지하며 북한에 대한 대응이나. 중국의 패권적 질서시도에도 제동을 걸 수 있는 강력한 한일관계가 될 수도 있습니다. 무조건 국익이나 자국민만 고려하는 일본이 이해가 안 갈 때도 있지만, 재난대처나 일본인들의 시민의식 등 우리보다 뛰어난 점도 많습니다. 또한 많은 부분에서 비슷하거나 닮은 점이 많고, 문화적, 사회적, 정서적으로 유사한 면도 있는 만큼, 배척의 대상이 아닌, 공생과 협력의 대상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확실히 짚어야 하는 것은 그들의 지나친 우경화와 우리를 이용해 정치적으로 해석하거나, 자국민들에게 이상한 논리와 교육을 강요하는 일본정부와 정치인입니다. 그리고 역사왜곡에 대한 강력한 주문과 국제적 공조를 통해서 인정과 사과, 반성을 하도록 압박도 해야 합니다. 이와 별개로 민간차원의 교류는 유지하거나, 늘려야 하며 이를 통해서 극단적 파국으로 치닫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이 책을 통해서 한일관계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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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에 마음이 있었노라 인간과 문화의 무지개다리( 이케다 다이사쿠 · 조문부 대담 / 연합뉴스 동북아센터 펴냄 )는 ‘한·일 영원한 우호를 위하여’라는 부제로 한·일 교수님들의 대담을 엮은 책이다. 처음에 이 책의 소개를 읽었을 때, 어려운 책으로 느껴졌다. 표지에 보이는 일본과 한국의 건축물 사이에 무지개가 있는 삽화는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쉽지 않은 내용이라는 느낌이 들어 읽기가 망설여졌다. 저자의 들어가는 글을 읽고도 한동안 책을 쉽게 펼치지 못했다. 정말 큰 결심을 하고 첫 장을 읽은 순간, 이 책에 점점 빠져드는 나를 보게 되었다. 책을 펴고 그날 바로 마지막 장까지 읽었다. 약간 어렵다는 느낌이 살짝 들었지만, 책의 내용은 읽을수록 쉽게 느껴졌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이 책은 3장의 큰 구성으로 이루어져있다. 제1장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문화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하여 서술되어 있다. 그리고 2장은 교육에 대한 양국의 생각과 앞으로의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3장은 한·일 양국의 평화와 협력을 위한 저자들의 생각이 쓰여 있다. 특히나 3장은 가장 공감이 가고,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 하고 있다. 두 교수님들의 대담은 생각보다 쉽고 재미있었다. 제목만 보고 읽기 두려워했던 내 자신에게 웃음이 나왔다. 그리고 제가 이 책을 읽는다고 했을 때, 주변 사람들이 말리고 어렵겠다고 다들 걱정을 했었다. 그러나 그 걱정은 정말로 기우였다. 이 책은 우리에게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 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에 대해 말하고 있다. ‘태초에 말씀이 있었노라’라는 성경의 이 구절을 저자는 ‘태초에 마음이 있었노라’라는 말로 바꾸며 사람과 사람사이, 그리고 국가와 국가사이의 마음의 거리의 중요성을 말한다. 대담 중간 중간에 나오는 인물 소개와 그들의 사상, 글 소개는 독자의 생각을 넓혀준다.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감히 나는 말한다. 한·일 양국의 관계뿐만 아니라, 세계 시민으로서의 자질의 대해 알 수 있는 책이다. 모든 사람이여 서로 미워하지 마라 서로 좋은 벗이 되어라 우정은 사람이 이루어야 할 길이니라 나보이 동상의 명판에 새겨진 그의 말로 나의 생각을 마무리 하고 싶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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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동북아센터 출판 이케다다이사쿠,조문부 지음 <<인간과 문화의 무지개 다리>> - 교육학/외교정책/외교학/한국정치사
동아시아 여러나라중 아마도 한일관계 처럼 오랫동안 적대적인 감정을 가지지 않고 지내는 나라는 그닥 없을거라 생각한다 전쟁의 아픔, 식민지 시대의 처절함, 한서린 우리 조국과 조상의 얼 어쩌면 시간이 많이 흘러흘러 응어리가 풀어지고 맺힌 한이 녹아들 법도 한데 이상하게도 일본! 하면 그닥 좋지 않은 감정을 먼저 품게 되는 우리나라, 대한민국 사람들 왜 그럴까? 진정어린 사과가 없어서? 교류가 원만하지 못해서? 고위 공직자들이 처신을 잘 못해서? 어쩌면 서로에 대해 너무나도 진솔하게 다가설 수 있고 대화할 수 있는 소통의 길이 차단되어 있었던 것은 아닌지... 이 책은 읽어보니 이케다 다이사쿠와 조문부의 대담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자의 입장에서 본 상대국의 문화와 예절, 음식문화 서로의 공감과 이해를 위해 중요한 교육과 문화의 중요성 그 중에서도 평화문화 구축에 대해 담화하는 내용이 실려있다 이케다 다이사쿠는 소카대학교 창립자이며 SGI(국제창가학회)회장이고, 전 세계 대학으로부터 명예박사 및 명예교수를 수여받는 사람이다 조문부는 제주도 출생으로 제주대학교 교수, 총장을 역임한 현재 명예교수이다 두 사람의 훈훈한 대화를 듣다보면 멀고도 먼 일본이 아주 가까운 나라가 된다 세게의 평화를 제일 우선시 하는 사람들이다 진정한 학생을 위한 대학교육 현장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그들은 닮아있다 무엇보다 교육이 인간성을 본질적 가치로 삼고 그 가치에 따라 행한다면 평화의 원천이 될 수 있다고 믿는 그들은 교육을 통해 세계평화를 위해 공헌할 수 있다는 것을 학생들이게 가르쳐야 한다는 것에 공감한다 마음을 넓히는 작업인 교육은 평화를 향한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것이다 쌍방의 문화를 존중하고 배우는 것 또한 세계의 평화와 행복을 추구하는데 있어 중요하다 상대방을 아는 일은 자신을 깊이 아는일! 진지한 대화가 쌍방을 비추는 새로운 지헤의 빛이 되고 거기에서 새로운 가치가 반드시 창조될 것이다 교육의 교류와 문화의 교류가 세계평화의 기반이라 믿는 그들이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차세대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을 위해 우리 어른들이 해야할 몫이 아주 크고 많다는 것을 절감한다 인간이 인간을 만들고 인간이 인간을 단련할 수 있다 "교사는 무엇보다 먼저 인간으로 살아라" 선생님이란 존재가 아니더라도 우리아이들을 위해 우리가 분발해야 할 때인듯 하다 "청년의 열의가 세계의 온도를 결정짓는다" 서로 이해하는 일을 우호의 근본으로 삶고 역사를 바라보는 공평한 눈을 가질 수 있는 우리가 될 수 있도록 많이 듣고 배워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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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한 아시아국가 이면서도 동시대를 살아가며 서로를 이해하는 지식인이 일본의 소카대학교 창립자 이케다 다이사쿠 회장과 제주대학교 전 총장인 한국과 일본과의 문화적, 역사적 차이점들은 같은것 같으면서도 다른 부분들이 우리는 일제강점기를 겪어온 민족이며 피해자라고 생각하는 입장이며, 일본은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나라가 아닌 가까이 할 수 밖에 없는 너무먼 나라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