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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뿐만 아니라 기자, PD 등 정확한 우리말 구사가 필요한 방송계 종사자, 또는 지망생이라면 꼭 곁에 둬야 할 책입니다. 교과서, 일반 사전 그 이상의 서적입니다.
책 크기도 작고 편해서 방송 원고나 리포트 멘트 등을 급하게 찾아볼 때나 곁에 두고 수시로 즐겨 볼 때 매우 유용할 것 같습니다.
1992년에 집문당에서 나왔다가 절판된 '표준 한국어 발음 사전'보다 훨씬 친절합니다. 단어 별 정확한 발음과 장단음이 깔끔하게 정리돼있고, 어려운 단어는 뜻이 간단히 소개돼있고 (예> 작약: 기뻐 날뜀. 환호작약), 동음이의어 역시 각기 다른 낱말 뜻이 간략하게 설명돼있고 (예> 수의(囚衣), 수의(壽衣): 시신, 수의(隨意): 수의계약), 줄임말은 무엇의 줄임말인지 설명돼있고 (예>연준: 미국 연방 준비제도의 약칭, 미국 중앙은행), 자치단체 지명은 물론, 자주 쓰이는 동 지명까지 상세하게 나와있습니다. 웬만한 국어사전 기능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쇄 상태도 좋고, 디자인도 깔끔합니다.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