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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클러버] 생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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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다는 것. 그것은 평범한 우리에게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걷고 말하고 사랑하고 살아가는 나 자신 자체가 그 생의 증거로서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그렇기에 우리는 손쉽게 그 가치를 간과하게 된다. 마일리스 드 케랑갈의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는 그 생이라는, 당연한 양 누리지만 사실 그렇지 않은 삶에 대해 반추하게 만드는 소설이다. 바로 지독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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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 있다는 것. 그것은 평범한 우리에게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걷고 말하고 사랑하고 살아가는 나 자신 자체가 그 생의 증거로서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그렇기에 우리는 손쉽게 그 가치를 간과하게 된다. 마일리스 드 케랑갈의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는 그 생이라는, 당연한 양 누리지만 사실 그렇지 않은 삶에 대해 반추하게 만드는 소설이다. 바로 지독하게 규칙적이고, 힘 있게 내달리는 '심장'이 선 죽음과 삶의 경계에서 말이다.

 소설은 파도를 사랑하는 소년, 시몽 랭브르가 사고로 뇌사 상태에 이르며 시작한다. 그리고 24시간. 시몽의 심장과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며 숨 가쁜 하루가 펼쳐진다. 언뜻 떠난 이와 남겨진 이의 간극과 이별의 수용 같은 주제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 작품에서는 보다 방대하고, 어쩌면 건조할 정도로 다양한 인물의 삶이 그려진다. 시몽의 가족, 여자친구뿐만 아니라 의료진, 장기이식 코디네이터, 수혜자 등의 이야기가 밀도 높게 펼쳐진다. 굳이 시몽이 아니라 시몽의 '심장'이라 지칭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그 모든 사람에게 시몽의 심장은 모두 다른 의미를 가진다. 죽음, 이별, 사랑, 명예, 기회, 다시 삶.

 수많은 이들 중 소생의학과 의사 피에르 레볼은 시몽의 죽음을 선고하는 인물이다. 레볼은 객관적이고 건조한 어조로 죽음을 기술하지만, 사실 레볼에게도 시몽의 육체는 특별한 경우이다. 그는 자신이 태어난 1959년에 있었던 죽음에 대한 재정의, 그러니까 인간의 죽음이 심정지가 아니라 뇌 기능의 정지로 규정될 수 있음이 천명된 사건에 몹시 흥미가 있다. 그리고 이는 심장이 갖는 의미에 대해 재고하게 만든다.

    "즉 심정지는 더 이상 죽음의 징표가 아니며 이제부터 죽음을 입증하는 것은 두뇌 기능의 정지이다."

 이를 뒤집어 말하면 심장이 뛴다는 사실이 더 이상 완전무결한 생명의 징표가 아니라는 의미로도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심장은 위대한 생명의 심볼로서의 자격을 박탈당하는가? 그렇지 않다. 아니, 오히려 그 의미는 다채로워진다.

 모두에게 하나뿐인 심장. 시몽의 그것을 꺼내어 클레르의 가슴 속에 위치시킬 때, 심장은 생명, 그것을 넘어서는 '생명력'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며 삶과 죽음 사이에 선다. 살아 있는 자만의 몫에서, 그 가슴 속의 넘볼 수 없는 신화적인 존재에서 장기의 일부로 전락할 때, 심장의 박동은 현실로 내던져진다. 아득하고 신성한 것이 아니라, 우리 가슴 속에서 가쁘게 뛰는 삶. 이를 통해 우리에게 여상하던 생의 감각이 새롭게 일깨워지는 것이다.

 책을 읽는 내내 심장에 한 손을 가져다 대었다. 평소보다 조금 빠르게 뛴다. 나는 지금, 여기에 살아있다.
YES마니아 : 로얄 j*****4 2024.03.28. 신고 공감 14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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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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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여구로 꾸며져 있지만 착잡한 마음이 여실히 드러나는 지문으로 시작하는 이야기는 사건을 예측케 한다. 이 젊은이들에게, 시몽 랭브르에게 무슨 일이든 벌어지고 말거야! 지문은 그것을 감추지 않는다.직접적이고 적확한 문장들, 등장하는 이의 저마다의 사정들, 그리고 시몽의 부모, 마리안과 숀의 감정 상태에 대한 묘사는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한 한치의 오차 없이 진행되는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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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여구로 꾸며져 있지만 착잡한 마음이 여실히 드러나는 지문으로 시작하는 이야기는 사건을 예측케 한다. 이 젊은이들에게, 시몽 랭브르에게 무슨 일이든 벌어지고 말거야! 지문은 그것을 감추지 않는다.

직접적이고 적확한 문장들, 등장하는 이의 저마다의 사정들, 그리고 시몽의 부모, 마리안과 숀의 감정 상태에 대한 묘사는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한 한치의 오차 없이 진행되는 수술과정과 같다.

오전 5시50분에 시작한 이야기는 다음 날 오전 5시49분에 끝을 맺는다. 342쪽에서 끝나는 이야기는 그만큼 긴박하게 흘러간다. 이야기는 장기기증이 주는 과정의 긴박성 보다, 소용돌이 치는 마리안과 숀의 감정으로 긴박함이 전달되다가, 후반에 가서는 죽을 운명을 거부조차 하지 못하는 심장이식을 기다리는 클레르의 감정으로 긴박함이 독자에게 전달된다.

작가는 죽은자와 산자, 죽음 앞에 놓인 자, 다시 생명을 얻은 자로 이어지는 장기이식이라는 무겁고 어려운 주제의 이야기를 멈출 곳을 모르는 폭주 기관차처럼 쏟아내다가 절벽 끝에서 멈춰선다. 급브레이크가 아닌 예정된 시각, 예정된 지점에서. 그리고 독자에게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한다. 자! 이젠 어떻게 하지?

가까운 사람, 소중한 사람의 뇌사를 상상해 본다.

청천벽력

상상하고 싶지 않은데 자꾸 그려진다. 그런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그리고 나의 죽음. 우린 살아있다. 다행이도, 아직은.

내가 시몽과 같은 상황에 놓인다면, 내 몸이 시몽의 것처럼 비워지는 것을 받아드릴 수 있을까...

나는 평소 죽은 후 다시 눈을 뜨면 어떻게 하지? 화장터의 푸른 불꽃 속에서 고통을 느끼면 어떻게 하지? 하는 생각을 한 적이 있는데, 내 심작이 적출된 다음 진행된다면 그럴 일은 없을 것이라는 일차적이고 이기적인 생각으로 장기이식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먼저 한다. 내 장기가 다른 이에게 새로운 생명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은 그 다음이다. 그건 나의 죽음을 아직은 받아드리지 못하는 상황이기 때문일 것이다.

나는 가족의 죽음을 한번 겪었다. 아빠는 내 기도 소리에 붙잡고 있던 오랜 지병의 고통스러운 숨을 놓았고 아빠의 심장에 올려 놓고 있었던 내 손에 아빠의 심장이 멎는 것이 전해졌다. 그리고 입관 때 미소를 띈 얼굴을 볼 수 있었다. 염을 해주신 성당분들이 아빠의 얼굴이 참 예쁘다고 말씀하셨다.

죽은 사람의 얼굴이 예쁠 수 있다는 것을 그때 알았다. 죽은 자의 무섭고, 어두운 얼굴이 아니라 아름다운 얼굴은 살아있는 가족에게 위안을 준다.

시몽은 장기이식에 대한 견해를 갖을 만큼 살지 못했다. 열아홉이면 충분히 장기이식에 대해 결정지을 수 있는 나이가 아니다. 그건 지적능력과 관련한 문제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죽음을 생각할 만큼 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기엔 너무 젊다. 하지만 시몽의 마지막이 아름다운 모습이었다는 것은 독자인 내 마음에 위안을 주었다. 시몽이 그 모든 것, 사랑하는 이들과의 이별을, 죽음을, 장기이식을 받아드렸을 거야라는 위안.

이야기는 감정의 긴박함만큼, 주제만큼, 부여된 시간만큼 속도감을 가지고 읽는 이를 몰아부친다.

재밌지 않다.

이번에 수없이 쓰던 착잡하다는 단어의 뜻을 바로 알았다. "갈피를 잡을 수 없이 뒤섞여 어수선하다.(네이버 사전)"

마음이 그랬다.

슬픔이 몰아치지 않는다. 눈물 한방울 흘리지 않는다. 그런데 책을 집어들면 빠져들어 몰입하게 되면서도 혈관들은 심란하게 펄떡댄다.

잠시 서핑을 즐겼던 동생의 서핑보드가 계속 떠오른다. 지금은 그만둬서 다행이야라는 생각이 자꾸 든다. 서핑이 문제가 아니라 지친 상태로 운전을 한 것, 아니 안전밸트를 하지 않은 것이 문제였는데 말이다. 도처에 있는 죽음이지만 우리는 삶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살아간다.

나의, 또 소중한 이의 죽음은 멀리있다.

갑작스러운 죽음의 황망함. 그 와중에도 해야 하는 일들. 슬픔에만 젖어 있을 수는 없다. 장기이식이 강요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선택하지 않는다해도 탓할 수 없는 일이다. 다만 내가 겪는 죽음에 대한 슬픔의 크기만큼 타인의 생명에 대한 간절함도 크다는 것을 떠올릴 수만 있다면 어려운 일이 아니지 않을까 한다.

o********o 2018.12.11.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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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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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난 소감은 가독성이 떨어져서 힘들다. 그리고 이렇게 까지 묘사에 진심인 책은 처음이다. 그 독특한 서술 방식에 익숙해 지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  그 방식에 익숙 해 질 때 쯤 책이 주요 장면이 긴박하게 진행된다. 아니 처음부터 주요 장면이 긴박하게 진행 되었을지 모른다.  그 서술 방식은 긴박하면서 긴박하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것은 마치 일상속에서의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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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난 소감은 가독성이 떨어져서 힘들다. 그리고 이렇게 까지 묘사에 진심인 책은 처음이다.

그 독특한 서술 방식에 익숙해 지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 

그 방식에 익숙 해 질 때 쯤 책이 주요 장면이 긴박하게 진행된다. 아니 처음부터 주요 장면이 긴박하게 진행 되었을지 모른다. 

그 서술 방식은 긴박하면서 긴박하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것은 마치 일상속에서의 또 다른 일상.

'우리의 모든 일든은 어딘가에서 일상이고 어딘가에서 특별한 일상이며 또는 비극이며 희극이다.' 라는 것을 장대한 텍스트로 보여주는 듯 하였다. 

 

책을 읽어나가면서 수많은 상념도 동시에 지나가고 이미지도 지나 갔다.

내 머릿속을 지나가는 수많은 상념과 이미지중에 

'살아있는 자를 수선 하기' 이 책과 어울리는 이미지는 '비오고 습도 높은날 에어컨을 틀어 놓고 책상 앞에 앉아 내리는 비와 우중충한 하늘을 바라보며 밀크커피와 담배를 태우며 하는 독서' 이다.  

 

살아있는자를수선하기 이책을 덮으면서 마지막으로 난 내 심장은 언제 가쁘게 뛰었는지 느릿느릿하게 뛰었는지 생각해보았다. 

가장 가쁘게 뛰었을때는 지하철에서 수많은 계단을 올라가 지상에 올라갔을때, 

느릿느릿 뛰었을 떄는 잠들기 직전 그 찰나의 순간,

또 다른 내 심장을 뛰게 하는 것들을 찾아 봐야겠다.

지금 순간을 살아가기 위해 아직 살아있는 내 자신을 수선하기 위해!

 

마지막으로 번역가님에게 존경과 감사드립니다.

w***8 2022.08.11.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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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생각을 하게 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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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문학상을 휩쓸었다고해서 호기심에 대여해 봤는데 최근 읽은 책들중에 죽음과 신체에 관해서 이렇게 깊게 생각하게 한 책이 있었나 하는 감탄이 들더라고요. 책 안에서 딱 하루의 짧은 시간안에 사건들이 일어나서 굉장히 긴장감있게 끝까지 볼 수 있었어요. 특히 표현이 생동감있어서 꼭 내가 시몽의 심장이 된 것 처럼 팔딱팔딱 움직이느 느낌이 들었고요, 읽고 나서 신체와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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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문학상을 휩쓸었다고해서 호기심에 대여해 봤는데 최근 읽은 책들중에 죽음과 신체에 관해서 이렇게 깊게 생각하게 한 책이 있었나 하는 감탄이 들더라고요. 책 안에서 딱 하루의 짧은 시간안에 사건들이 일어나서 굉장히 긴장감있게 끝까지 볼 수 있었어요. 특히 표현이 생동감있어서 꼭 내가 시몽의 심장이 된 것 처럼 팔딱팔딱 움직이느 느낌이 들었고요, 읽고 나서 신체와 영혼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게 되었고, 내가 두려워하던 죽음이 마냥 세상과 단절되는 모습이아니라 어디선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는 새로운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r*******4 2021.07.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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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결정 할 수 없는 일들이 파도처럼 밀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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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고, 강렬한 책을 원한다면 우선 이책은 아니다.인생의 희(기쁨)와 락(즐거움)만 있는 것이 아니라 로(노여움)과 애(슬픔)도 함께 있다.그것은 사람이 선택할 수 없는 생의 굴레에 여기저기 놓여있다.  늦게, 좀 더 빠르게, 쉽게, 어렵게 그 굴레들을 넘어서다보면 사람은 그 감정에 조금 단련되 있지 않을까?  이 책에서는 늦든, 빠르든, 쉽든, 어렵든의 문제는 쿨하게 재껴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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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밌고, 강렬한 책을 원한다면 우선 이책은 아니다.

인생의 희(기쁨)와 락(즐거움)만 있는 것이 아니라 로(노여움)과 애(슬픔)도 함께 있다.

그것은 사람이 선택할 수 없는 생의 굴레에 여기저기 놓여있다.

 

 늦게, 좀 더 빠르게, 쉽게, 어렵게 그 굴레들을 넘어서다보면 사람은 그 감정에 조금 단련되 있지 않을까?

 

 이 책에서는 늦든, 빠르든, 쉽든, 어렵든의 문제는 쿨하게 재껴버린다.

'시몽'이라는 서핑을 좋아하는 청소년의 생은 끝남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내 입장에서는..)

파도와 맞서며 스릴있는 스포츠를 즐기는 시몽은, 죽음과 맞서게 되버린 것이다.

 

 주인공은 '시몽'이었지만, 아니었다.

그는 이야기의 '주제'였지만, '상징'이기도 했다.

 

 사실, 이야기 속에서 시몽이 살아생전 구구절절한 인생은 안나온다.

그러나 궁금했다. 생각하게 되었고, 시몽을 깊이 안타까워했다.

 

 그의 부모님의 억장이 무너지고, 또 무너지며 갈기갈기 찢기는 걸 생생하게 본 것 처럼 아팠다.

그렇다고, '시몽'을 희생하여, 새로운 '생'을 주려는 의사들과 코디네이터가 나쁘다는게 아니다.

 

그 둘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기때문에 더욱더 선택할 수 없었고, 그저 작가가 그려놓은 글에 몸을 맡길뿐이었다.

 

 아이러니하게, 말도 못하고, 움직이지도 못하고, 산건지 죽은건지 모를 '시몽'은 아무런 선택할 수 없다.

그저 타인의 선택에 따라 그는 '영웅'이 될 수도, 온전한 '시몽'으로 죽을 수 있다.

 

 과연, 시몽은 무엇을 원했을까?

 

 

 

 

t****t 2018.09.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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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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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 추천사가 너무 대단해서 잔뜩 기대를 하고 읽었다. 많은 상과 사회적으로 대단한 사람의 추천.... 그런데 내 수준이 너무 낮은지 내가 읽어내기에는 너무 어려운 내용 같았다. 생소한 전개와 좀 따분한 설명들과 곁가지가 많아서....소설에 몰입하기가 너무 힘들었다. 아마 다시 읽어도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거나 다른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느꼈다는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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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 추천사가 너무 대단해서 잔뜩 기대를 하고 읽었다. 많은 상과 사회적으로 대단한 사람의 추천.... 그런데 내 수준이 너무 낮은지 내가 읽어내기에는 너무 어려운 내용 같았다. 생소한 전개와 좀 따분한 설명들과 곁가지가 많아서....소설에 몰입하기가 너무 힘들었다. 아마 다시 읽어도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거나 다른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느꼈다는 감동을 나는 느끼기 어려울듯 하다.....
e*******2 2018.01.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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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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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프랑스 소설가의 여덟 번째 장편소설이자 대표작으로, 한국에서는 첫 출간작이기도 하다...고 합니다. 어느 날 급작스러운 사고를 당하여 뇌사 판정을 받게 된 열아홉 살 청년 시몽 랭브르의 심장 이식 과정을 둘러싸고 전개되는 24시간의 이야기를 다룬 이야기. 전자책으로 읽어서 그런가? 종이책은 편집이 좀 다르려나? 번역서이다보니 작가님하고 안 맞는 건가? 무수한 찬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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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프랑스 소설가의 여덟 번째 장편소설이자 대표작으로, 한국에서는 첫 출간작이기도 하다...고 합니다. 어느 날 급작스러운 사고를 당하여 뇌사 판정을 받게 된 열아홉 살 청년 시몽 랭브르의 심장 이식 과정을 둘러싸고 전개되는 24시간의 이야기를 다룬 이야기.
전자책으로 읽어서 그런가? 종이책은 편집이 좀 다르려나? 번역서이다보니 작가님하고 안 맞는 건가? 무수한 찬사들을 보고 기대가 컸던 탓인지 전체적으로 가독성이 좋지는 않았다...는 감상이 남는 책입니다. 생소한 분야를 다뤄서 그런 걸까도 싶은데... 몰입되다가도 쏟아지는 정보를 받아들이기가 벅차서 점점 책장 넘어가는 속도가 늦어지고 집중은 흩어지는 그런 느낌... 이 분야를 잘 아는 사람이었다면 다른 느낌일지도 모르지만;; 개인적으로는 조금 덜어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i****v 2022.06.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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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자를 수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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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으로 보고 책을 구입했는데 더 디테일한 묘사가 마음에 더 와닿네요.살면서 장기기증에대해 생각해본적이 없었는데 이 책을 읽고 장기기증에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됐어요.또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때의 슬픔이 가시기전에 내가 사랑했던 사람은 내곁을 떠나지만 또 다른방법으로 살아가게된다고 생각해야할지..나는 어떤선택을 할수있을지에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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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으로 보고 책을 구입했는데 더 디테일한 묘사가 마음에 더 와닿네요.

살면서 장기기증에대해 생각해본적이 없었는데 이 책을 읽고 장기기증에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됐어요.

또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때의 슬픔이 가시기전에 내가 사랑했던 사람은 내곁을 떠나지만 또 다른방법으로 살아가게된다고 생각해야할지..나는 어떤선택을 할수있을지에대해..

YES마니아 : 골드 g***0 2026.06.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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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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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으로 먼저 만났습니다. 최근 몇 년간의 연극중에 제일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했고, 원작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무거운 주제를 무겁게만 풀어내지 않은... 정말 담백하고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이 작품을 번역한 사람이 누구일까 궁금해져서 찾아보기도 했네요. 번역하시는 분이 많이 고생하셨을 것 같고, 어쩌면 번역이 원문보다 더 훌륭한건 아닐까 생각해 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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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으로 먼저 만났습니다. 최근 몇 년간의 연극중에 제일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했고, 원작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무거운 주제를 무겁게만 풀어내지 않은... 정말 담백하고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이 작품을 번역한 사람이 누구일까 궁금해져서 찾아보기도 했네요. 번역하시는 분이 많이 고생하셨을 것 같고, 어쩌면 번역이 원문보다 더 훌륭한건 아닐까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너무 잘 읽었어요.
YES마니아 : 플래티넘 m*****9 2026.02.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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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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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라는 동명의 연극을 통해 알게 된 책이다.한 소년의 죽음과 그 죽음으로 살아나는 생명장기기증에 대해 생각해보게 해주는 책이다과연 그저 시몽의 이야기가 아닌 내 주변, 혹은 내 가족의 이야기라면 나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시몽과 시몽을 둘러싼 가족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이야기들에 푹 빠져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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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라는 동명의 연극을 통해 알게 된 책이다.
한 소년의 죽음과 그 죽음으로 살아나는 생명
장기기증에 대해 생각해보게 해주는 책이다
과연 그저 시몽의 이야기가 아닌 내 주변, 혹은 내 가족의 이야기라면 나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시몽과 시몽을 둘러싼 가족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이야기들에 푹 빠져들게 된다
y******u 2023.08.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