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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 한번은 하겠지?] 클래식 경영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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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꿈이 있었다. http://blog.naver.com/nyyii/130024433930 그래서 대학생때 열심히 아르바이트해 모은 돈으로 그때 당시 나에게는 거금이었던 백만원을 주고 바이올린을 샀다.   문제는 거기까지였다. 바이올린 레슨은 언제나 2, 3순위로 밀렸다. 취업준비가 우선순위였고, 자격증 시험공부가 우선순위였고, 결혼이 우선순위였고 지금은 육아에 밀려있다. 연습과 레슨을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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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꿈이 있었다. http://blog.naver.com/nyyii/130024433930

그래서 대학생때 열심히 아르바이트해 모은 돈으로 그때 당시 나에게는 거금이었던 백만원을 주고 바이올린을 샀다.

 

문제는 거기까지였다. 바이올린 레슨은 언제나 2, 3순위로 밀렸다. 취업준비가 우선순위였고, 자격증 시험공부가 우선순위였고, 결혼이 우선순위였고 지금은 육아에 밀려있다. 연습과 레슨을 포함해 매일, 아니 적어도 일주일에 세번 두시간씩은 짬을 내야 실력도 늘고 오케스트라에 제3바이올린쯤이라도 할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바이올린을 산 97년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일주일에 두시간씩 삼일이나 시간을 낼 수 있었던 적이 별로 없었다.

사실 시간은 있었겠지만 늘 다른 일 다음으로 미뤄뒀다.

 

아마 나의 주업은 회사를 다니는 일이라 악기를 배우거나 그림을 배우는 일은 후순위라고 생각했는가보다. 회사를 다니면서 일을 하면서도 악기를 연주하거나 그림을 그리며 우아한 척 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진짜 내돈을 내고 클래식 공연을 다니는 열정보다는 회사에서 주최하던 이벤트성 공연에 열을 올렸다.

 

그중에서도 특히 관심이 있었던 오케스트라는 린나이팝스윈드오케스트라와 TVO(테헤란벨리 오케스트라)였다.

직장인들이 취미로 결성한 오케스트라라는 점이 내 욕구에 딱 맞았던 것 같다.

 

린나이팝스윈드오케스트라는 대학때 교양수업에서 공연관람을 숙제로 받아들고 어디를 가야할까 고민할때 누군가의 추천으로 가봤던 것인데 어찌나 흥겹게 진행되던지 관악단의 매력에 푹 바져버렸다. 이 오케스트라의 특징은 현이 없다는거다. 그래서 쿵짝쿵짝 흥겨운 느낌이 좀 더 강하다. 또 연말에 세종문화회관을 대관하여 진행되는데, 한달 전에 린나이 사이트에서 콘서트표를 무료로 배부해준다. 회사의 임원들이 잠깐 등장에서 간단한 퍼포먼스를 진행하기도 한다. 총 다섯번 표를 받아 한번은 못하고 한번은 부모님 드리고, 내가 세번을 갔는데 2006년도에 가본 것이 마지막이다. 그 후에는 내가 정말 여유가 없어서 계속 공연을 하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다. <클래식 경영 콘서트>에서는 소개되고 있는 공연이다.

 

CJ에 있을때 사내 이벤트 당첨으로 화음챔버오케스트라의 공연과 CJ와 함께하는 금난새와 유라시안필하모닉의 신년음악회를 가봤다. 이 두개의 공연 역시 <클래식 경영 콘서트>에서 간략하게 소개되고 있다. 겨우 두번 밖에 듣지 못했지만 금난새님의 설명이 곁들여진 클래식은 정말 좋다. 나는 원래 클래식을 좋아했는데, 클래식이 어렵게 느껴졌다는 부모님이나 남편도 지루하지 않다며 좋아했던 공연이었다. CJ그룹에서는 매년 꾸준히 이런 공연후원을 진행하고 그룹내 임직원에게 일정 좌석을 배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쟁율이 어찌나 치열한지 7년의 재직기간 중 딱 세번 당첨되서 가봤다. 한번은 예술의 전당에서 미술관람을 하고, 소음악회를 듣는 것이었는데 총 4명을 초청할 수 있어서 엄마와 친구 두명을 불렀었다. 친구가 좋은 회사 다닌다고 부러워했을때의 으쓱함이란~

 

내가 미련을 가지고 있는 것은 TVO이다. 대학교 졸업반 때 우연히 알게된 오케스트라인데, 이 오케스트라의 특징은 LG CNS와 데이콤의 직원들이 사내에서 결성해서 오케스트라를 만들었다가 선릉역 테헤란로의 IT관련 회사의 직원들이 더 참여하게 되어 커진 오케스트라라고 했다. 내가 대학교 졸업반때 가장 들어가고 싶은 회사가 IT관련회사였고 결국 그 쪽으로 진로방향이 정해졌으니 이 오케스트라에 참여하고 싶은 생각이 무척 강했을 텐데, 그때 당시 바로 용기를 내지 못하고 흐지부지 하다가 결국 결혼 후에야 참여하게 되었다.

 

그것도 남편이 개인 취미인 탁구에 흠뻑 빠져 집에 귀가하는 시간이 조금씩 늦어지자 그때서야 나도 제대로 된 취미를 가져야겠다고 생각하고 알아보게 된 것이다. 그때의 TVO는 교대역 근처에 연습실을 임대하여 운영되고 있었다. 지금도 여전하겠지? 회사를 이직하게 되면서 또 바이올린 레슨을 중단하게 되었고, 이직 후 마포교회에서 6개월여 주말에 레슨을 받기도 했는데 역시 출산을 앞두고 그만둘 수 밖에 없었다.

 

지금은 회사와 육아를 병행하느라, 아직은 아이들이 너무 어려서 집에 있는 주말 시간에 짬을 내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남편 역시 그 좋아하던 탁구를 전~혀 못하고 있을 정도니까.

그래도 우리에겐 꿈이 있다. 아이들이 크면 같이 악기도 배우고 운동도 하겠다는 꿈.

 

그래서 클래식 경영 콘서트라는 책은 책을 받자마자 손에서 놓지 않고 끝까지 읽었다.

내 개인에게도 음악이 주는 영향이 이렇게 큰데 경영에서야 말해 무엇하랴 싶다.

 

 

에너지를 발산해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에너지를 흡입해서 내 안에서 다시 재창조해낸다.

 

n***i 2010.12.17.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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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경영 콘서트 - 클래식 음악과 기업 경영의 멋진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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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넉 달 전만 하더라도 내가 클래식 음악계에서 일하게 될 줄은 상상조차 못했었다. 음악을 전공한 것도 아니고, 클래식 음악에 취미가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 그런데 마치 운명처럼 나는 지금의 자리에서 클래식 음악을 열심히 배워가며 일하는 중이다. 만일 클래식 음악에 호감마저 없었다면 이 일을 시작할 엄두도 내지 못했을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나는 영화음악이나 광고음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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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넉 달 전만 하더라도 내가 클래식 음악계에서 일하게 될 줄은 상상조차 못했었다. 음악을 전공한 것도 아니고, 클래식 음악에 취미가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 그런데 마치 운명처럼 나는 지금의 자리에서 클래식 음악을 열심히 배워가며 일하는 중이다. 만일 클래식 음악에 호감마저 없었다면 이 일을 시작할 엄두도 내지 못했을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나는 영화음악이나 광고음악을 통해 만나는 몇몇 고전음악이나 뉴 에이지 장르의 연주곡들은 좋아하는 편이었다. 그리고 빼놓지 않고 봤던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덕분에 클래식 음악에 대한, 어쩌면 오케스트라라는 집단에 대한 일종의 동경을 갖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작품성과 대중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던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는 클래식 음악에 대한 거리감을 좁혀주었고, 클래식 음악 인구의 저변 확대에도 큰 역할을 했다. 그 드라마에서 배우나 감독 못지않게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사람이 음악감독을 맡았던 서희태였다. 그가 쓴 클래식 경영 콘서트는 이 시대에 클래식 음악이 어떤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이를 경영에 접목하여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모색하고 있다.

 

여섯 개의 장으로 구성된 본문은 먼저 클래식과 경영, 오케스트라와 경영 조직의 공통분모를 찾고 클래식에서 경영의 합리화를 꾀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제시한다. 그리고 이 책의 부제에서도 확실하게 말하고 있듯이 클래식 경영 콘서트의 목표 독자층은 대한민국의 ‘CEO’들이다. 따라서 오케스트라라는 조직과 지휘자라는 직책을 기업 조직과 CEO에 접목시켜 효과적인 리더십을 역설한다.

 

공교롭게도 입사 후 처음으로 추진했던 일이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클래식 아트경영즉 기업의 메세나 활동에 관한 기획안 작성이었다. 자료를 찾으면서 절실히 느낀 점은 그나마 수도권 지역은 문화소비 활동과 기업의 예술 경영 활동이 활발한 반면 지방은 여전히 기업의 문화 예술 지원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사실이었다. 문화마케팅에 대한 용어는 알아도 실질적인 방법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며, 그 필요성마저 간과하고 있었다. 그러므로 이 같은 기업의 CEO나 마케팅 담당자들에게 이 책은 필독서와 같다. 특히 클래식 음악을 지나치게 낯설고 어렵게 생각했던 사람들이라면 기업의 종사자가 아니더라도 교양서로 꼭 읽어볼 만하다. 몇몇 챕터의 제일 마지막에는 클래식 음악에 관한 상식적인 내용들이나 공연 관람 시 주의사항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서 내게도 큰 도움이 됐다.

 

최근 우리나라의 세제 혜택 중에 문화 접대비라는 항목이 있다. 기업의 접대 문화를 개선하고 문화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한시적인 기업의 세금 혜택 제도이다. 그것을 알리는 홍보 브로슈어를 보던 중에 이런 말이 있었다. “고객과의 좋은 공연 관람은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선물하는 것과 같다고 말이다. 내가 알기로는 서울을 제외한 지방 도시들의 시립교향악단의 경우 공연 관람료는 만원 안팎이다. 따라서 만원만 투자하면 적어도 100분 동안은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의 세계에 온전히 빠질 수 있다는 의미다. 그러니 지금이라도 각자 살고 있는 지역에 어떤 시립예술단체가 있으며 어떤 공연이 펼쳐지는지 관심을 가져 보길 바란다. 기업의 고객인 우리가 문화와 예술에 관심을 가져야 기업도 고객을 위한 예술 경영에 더욱 발 벗고 나서게 될 테니 말이다. 이 책에서도 말하고 있듯이 기업에게 예술경영은 마케팅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며, 그 혜택은 결국 고객인 우리에게 돌아온다.

 

 

 

m*******6 2010.11.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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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경영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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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경영 콘서트' 클래식과 경영이 과연 어울릴까? 라는 의문이 들게 하는 책 제목이었다. 보통 생각하기에 경영은 리더십과 연관이 있고 주로 지식적인 아니면 명령하달적인 카리스마적 리더십을 보통 이야기 한다. 그것을 경영에서는 보통 기본 공식이라고들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면 카리스마적 리더십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닌 감성적 소통의 리더십을 이야기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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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경영 콘서트' 클래식과 경영이 과연 어울릴까? 라는 의문이 들게 하는 책 제목이었다. 보통 생각하기에 경영은 리더십과 연관이 있고 주로 지식적인 아니면 명령하달적인 카리스마적 리더십을 보통 이야기 한다. 그것을 경영에서는 보통 기본 공식이라고들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면 카리스마적 리더십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닌 감성적 소통의 리더십을 이야기 하고 있다. 클래식을 통해 경영을 배울 수 있고 많은 기업들이 이미 클래식의 모습처럼 감성적인 것을 그리고 예술을 경영에 중요한 하나의 포인트로 삼는다고 한다.

 클래식은 우리들이 쉽게 접할 수 없다고 보통 생각한다. 클래식은 마치 오페라처럼 보통 사람은 듣기에도 어렵고 이해하기도 어려운 음악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분명히 말한다. 클래식이 결코 어렵지 않다는 것을 말이다. 우리들이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많은 대중매체와 길거리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도 그리고 우리가 많이 듣는 가요음악 가운데도 클래식은 이미 우리 일상가운데 자리를 잡고 있다고 한다. 이 부분에서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이 책의 좋은 장점중에 하나는 바로 음악과 경영을 동시에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 안에는 음악에 대한 충분한 지식이 포함되어 있다. 그래서 이 책만 읽어도 어느정도 클래식에 대한 지식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이 책에는 경영에 대한 것이 자세하게 나와 있어서 경영에 대해서도 잘 알 수 있다.

 책 중에 기억에 남는 부분이 많이 있지만 그 중에서 무엇보다 음악의 3요소가 기억에 남는다. 음악의 3요소는 바로 리듬, 멜로디, 하모니이다. 음악에 있어서 이 3요소는 바로 사람의 뼈대와도 같다고 생각한다. 이 음악의 3요소가 경영과 만나게 되면 리듬은 리더의 유연성으로 그리고 멜로디는 리더의 표현력 그리고 하모니는 화합하는 리더이다. 나도 아이들을 가르치는 작은 모임의 리더이지만 리더로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리더의 유연성이다. 그리고 리더의 생각을 온전히 표현 할 수 있는 표현력 그리고 무엇보다 리더 혼자만이 그룹을 이끌 수 없다. 리더는 온전히 소속된 사람들과 하나가 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리더의 의무이며 필수요소인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2가지를 다 얻었다고 생각한다. 클래식도 그리고 경영도 그래서 이 책이 매우 유익하다고 생각한다. 

s*****5 2010.11.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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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경영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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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의 짜임이 단조로우면서 고급스럽게 느껴지는 것이 클래식의 분위기를 잘 살려냈다. 프롤로그, 추천사에서 쓴 글로 시작하는 이 책은 본문에서 찾을 수 있는 대략적인 소개와 왜 클래식인가에 대해 가볍게 나열해 주었다. 그로 인해 뒷부분을 예상할 수 있게 써내려갔고, 독자의 마음에 잔잔한 물결을 일으켜주어 놀라지 않도록 해주었다. 옛 문물의 잔재로 아직까지 히틀러식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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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의 짜임이 단조로우면서 고급스럽게 느껴지는 것이 클래식의 분위기를 잘 살려냈다. 프롤로그, 추천사에서 쓴 글로 시작하는 이 책은 본문에서 찾을 수 있는 대략적인 소개와 왜 클래식인가에 대해 가볍게 나열해 주었다. 그로 인해 뒷부분을 예상할 수 있게 써내려갔고, 독자의 마음에 잔잔한 물결을 일으켜주어 놀라지 않도록 해주었다.

옛 문물의 잔재로 아직까지 히틀러식경영을 일삼는 기업도 많이 남아있다. 하지만 보다 나은 성장을 위해서는 변화를 주어야 한다. 옛 문물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첨가하는 것이다, 서희태의 감성을, 서희태가 줄 수 있는 열정과 마음을.

중간중간에 볼 수 있는 지휘자그림을 좀더 유동적이게 바꾸었다면 더 끌리는 책이 되었을텐데 하는 마음이 있다. 감성을 외치고 예술, 아트경영을 외치면서 책 속에는 정형화된 모습만 담겨져 있는게 지루하다.

 

프롤로그 지휘자의 경영 무한도전

추천사 서희태, 지휘봉 대신 붓을 들다

 

클래식, 경영을 만나다

클래식은 김치와도 같다. 어떤 종류의 김치를 만들것인지 선택하고, 어떤 양념을 넣어야 맛이 더 살아날 수 있는지 고르고, 얼마나 숙성시켜야 김치 본연의 맛이 나오는지 알아야 하듯이 클래식도 장르를 나눌 수 있다. 잔잔한 선율을 느낄 수 있는 음악도 있고, 파워풀한 느낌으로 심장을 쿵쾅거리게 하는 음악도 있다. 어떤 악기와 어우러져야 하는지, 어느 부분에 어떤 악기가 들어가야 음색이 돋보이는지 그건 지휘자에게 달린일이다. CEO는 지휘자고 요리사이다.

왜 김치는 만들때마다 맛이 다른가? 만드는 이의 감정이나 상황에 따라서 모든건 변화되게 되어있다. 클래식에서도 지휘자에 따라서 같은 곡이 다른 느낌을 내는 경우를 많이 보았을것이다. 얼마나 유연하게 대처하느냐가 가장 중요하고 그로인해 기업의 임원진, 직원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달라지는 것이다. 나의 감정도 알지 못하는 사람이 어찌 직원의 감정을 헤아려서 기업을 끌어나갈 수 있을까.

200~300명의 직원을 가진 CEO가 있고 20~30명의 직원을 가진곳에도 CEO가 있으며, 나는 나자신에게 CEO가 된다. 대기업의 CEO들이나 간부진을 보자면 악기 하나쯤은 멋들어지게 연주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그만큼 합리적인 일을 넘어서서 지금은 감성과 창의성을 가진 CEO들이 성공한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왜일까? 왜라는 답을 서희태는 일목요연하게 나열해 주었다. 클래식이 CEO에게 남길 수 있는 비장의 카드들이 넘쳐난다. 이를 간과해서는 더 나은 CEO로 성장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오케스트라에서 경영을 배우다

클래식이니 기업이니, 가정이니 개인에게는 조화와 협력이 필요하다. 개인을 예로 들자면, 내 몸을 흐르는 혈액과 근육, 뼈, 내장기관은 조화롭게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다른이를 탓하는 법이 없고, 외부에서 바이러스가 침입하였을때는 서로 협력하여 바이러스를 물리친다. 자신의 분야를 넘어서지 않는 한에서 행동한다는 것이 상대방을 존중하는 것이고 믿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클래식을 듣다보면 사람은 유연해지고 부드러워지고 너그러워진다. 경주에 나가기전 클래식을 듣고 긴장을 풀어서 금메달을 딴 이상화선수 얘기가 실려있는데 그밖에도 많은 일화를 서희태의 글 속에서 만난다면 '해볼만하다'라고 생각할 수 있게 된다.

 

CEO, 클래식 리더십을 배우다

이 장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특히나, 요즘 현대인들은 겸손이란건 모르고 살며 자기 잘난것만 아는 사람이 태반이라.. 경영권에 들어가게 되면 왜 겸손해야하는지 나만 잘해서 왜 안되는건지 보여주고 있다. 서로를 믿음에 있어 어떤 영향력이 미치느냐를 클래식을 통하여 보면 더 쉽고 생각의 배열도 정돈이 잘 된다. 허나 클래식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 이 책을 집어들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어느정도의 독자에게 감동을 주고 일깨우는지는 음악에 국한되어 있을지도 모르겠다.

목소리가 큰 것, 재치가 많은 것, 정리정돈을 잘 하는 것, 밝은 미소를 늘 보여주는 것.. 경영에는 독특함이 필요하다. 나만이 보여줄 수 있는 장기가 필요하고, 독단이 있어야 할 경우도 많다. 한명의 특출함이 다른 사람에겐 시기와 질투일 수 있지만, 그를 원동력으로 노력과 열정을 쌓을 수도 있지 않을까. 여기서 경영자의 입체적인 시야가 필요하다고 서희태는 말하고 있다. 어떤 부분에서 불화가 생기고 불만이 쌓이는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통찰력이 있어야 한다. 어디까지나 경영자의 몫이 가장 중요하다.

음악의 3요소인 박자, 멜로디, 하모니를 경영에 빗대어 표현한 이 부분은 읽기도 쉽고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쓰여져 있어서 경영 초보인 사람에게도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CEO가 직원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고 직원 하나하나가 CEO 한 사람을 가르친다는 느낌을 받게 한다. 특히나 베토벤바이러스의 줄거리를 설명할 때가 그렇다. 독설적인 말을 서슴지 않고 아픔을 헤아릴 줄 모르던 강마에가 엉터리 단원을 만나서 꿈을 향한 열정과 지치지않는 모습을 가슴 깊이 새기며 점차 부드러운 지휘자로 바껴가는 모습은 특히나 그렇다.

 

대한민국 아트경영 CEO을 만나다

클래식은 한정된 메뉴이다. 요즘같이 자극적이고 쾌락을 추구하는 젊은이가 많아지는 추세로 보자면, 뒤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지루하려면 상당히 지루한게 클래식이고, 졸립기까지 하고 클래식을 접하는 시간은 자의적으론 없다고 보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이 중 서희태의 공연 중에는 관객들을 위한 쇼맨십이 발휘된 경우도 더러 소개되어 있다. 남성적인 이미지가 강한 대우건설에 가서는 클래식이지만, 드럼도 들여놓아 투박함을 더하여 독특한 공연을 이루어내기도 하였다. 언뜻 보기에는 좁은 클래식의 길이라고 생각할지 몰라도, 이곳은 생각외로 넓고 끝이 보이지않는 맛을 보여주고 있었다. 클래식이 이렇게 변한걸 보자니, 내가 음악을 너무 몰랐구나 하는 생각도 들게 한다. 그리고 중요한건 클래식에서의 격식이나 지식의 유무가 아니라 음악에 대한 사랑 하나이다.

접대 대신 공연, 신개념 문화경영! 신입사원에게는 공연티켓! 획기적이다. 예술은 사람을 유순하게 만들고 너그럽게 만드는 걸 알 수 있다.

 

고전 음악가에게 창조적 리더십을 배우다

전 장에서 기업을 성공으로 이끄는 기업인들을 보았다면, 이번 장에서는 전통을 예술로 거듭나게 한 작곡가들이 등장한다.

너무 클래식 적인 얘기들을 나열해서 그런지 작곡가에 대한 흥미는 생기지만 그게 경영과의 연관은 좀 떨어지는 장이다.  이 전 장과 이번 장은 사례를 엿보는 것으로 이렇게 성공했구나, 이런 사람이었구나 하고 역사를 되짚어보는 장으로 넘기는게 더 나을 것이다.

 

기업, 아트경영으로 승부하다

어떤 이미지를 고객에게 실어주느냐, 어떻게 고객에게 다가가느냐, 좀더 친근하고 좀더 긴밀하게. 많은 기업에서 예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현 시대는 주입식도 기계식도 아닌, 창의성과 상상의 세계이다. 예술은 고객에게도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의 수단이고 직원에게는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면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준다. 

자칫, 사례만 열거해둬서 요지가 무엇인지 잊어버리고 그냥 예술 책인냥 읽어나갈 위험성이 있다. 요지가 예술인가, 아니면 경영인가? 예술을 경영에 대입시킬 수 있는 방법들을 좀더 덧붙여두었더라면 좋았을 것이다. 초반에만 경영과 예술의 연관성을 알려주다가 나중에는 예술로만 치중되어 있어서 '이런거군..' 하면서 그냥 넘겨버리고 잊어버릴만한 소지도 다분히 있다. 

 

에필로그 끝나지않은 음악적 실험, 뮤자인

  

m******7 2010.10.2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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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알려주네요.경영인이 아니라도 누구나 읽으면 좋은 책입니다.누구를 탓하기전에 내 자신을 돌아보게 하고경영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에 있어서도적용될 수 있는 생각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봐야하는지를깨닫게 되는 내용입니다.그리고 클래식은 보통 어렵다고 생각하는데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해줍니다.클래식을 다시 듣게 되기도 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내용보기
올바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알려주네요.
경영인이 아니라도 누구나 읽으면 좋은 책입니다.
누구를 탓하기전에 내 자신을 돌아보게 하고
경영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적용될 수 있는 생각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봐야하는지를
깨닫게 되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클래식은 보통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해줍니다.
클래식을 다시 듣게 되기도 합니다.
n****5 2017.01.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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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과 아트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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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과 경영의 만남이라... ‘예술과 경영의 만남’이라고 해도 살짝 갸우뚱 할텐데, 예술 중에서도 ‘클래식’부분을 경영에 접합시킨 지휘자 서희태님의 책 ‘클래식 경영 콘서트’  클래식을 어떻게 경영에 접목시킨다는 것인지, 전혀 다른 분야의 부분을 결합한다는 것이 너무 성급한 것은 아닌지 의아해 하며 읽었던 책이었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1권의 책으로 ‘클래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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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래식과 경영의 만남이라... ‘예술과 경영의 만남’이라고 해도 살짝 갸우뚱 할텐데, 예술 중에서도 ‘클래식’부분을 경영에 접합시킨 지휘자 서희태님의 책 ‘클래식 경영 콘서트’
  클래식을 어떻게 경영에 접목시킨다는 것인지, 전혀 다른 분야의 부분을 결합한다는 것이 너무 성급한 것은 아닌지 의아해 하며 읽었던 책이었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1권의 책으로 ‘클래식’과 ‘경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듯이 뿌듯하고, 많은 지식을 섭렵한 지식자라도 되는냥 어깨에 힘이 들어갔던 책이다.
  오케스트라 구성을 회사의 조직과 비교하며 맡은바 업무(악기)별 차이점과 특별성을 설명하고, 지휘자와 기업 CEO의 역할에 대해서 차근 차근 하지만 강력하게 설명하며 기업의 올바른 경영을 위한 서로간의 소통과 역할분담에 대한 지은이의 목소리는 매우 멋있었다.
  오랜 역사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경기가 좋으면 ‘예술’이 발전하고, 경기가 좋지 않으면 예술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지며 세상이 매우 냉정하고 매섭게 돌아간다. 그래서 ‘예술’이라는 것은 인류와 함께 시작되어 인류와 함께 사라져야 할 것이 아닌가 싶다.
  굳이 클래식이 아니다 하더라도 ‘음악’이 넘쳐나는 장소에서는 덩달아 사랑도 넘쳐나고 모두들 미소도 번져나간다. 그야말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인 예술을 경영에 접목시켜 즐거운 음악을 함께 듣고, 즐긴다면 그 속에서 자연스러운 소통의 활로가 모색이 되면서 기업에 대한 이미지 상승을 노릴 수 있을 것이며, 이는 고객은 물론 회사 직원들에게도 창의성과 함께 직장에 대한 충성도를 높이게 된다.
  기업은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집단이기는 하지만, ‘이윤추구’에 앞서 임원, 직원, 소비자가 함께 어울려 하나의 예술을 즐긴다면 서로가 만족하는 멋진 기업이 탄생할 수 있을 것이다.

s******j 2010.12.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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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감성을 이끌어 내는 클래식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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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감성을 이끌어 내는 클래식 경영매주 열리는 국악공연에 참여하며 옆자리를 차지하는 사람들의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아주 작은 무대지만 공연을 하는 사람들의 진지한 모습과 이에 호응하는 관객들의 호흡은 거의 환상적이라고도 볼 수 있다. 그 맛에 공연을 보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음악이나 문화예술의 긍정적인 모습 중 하나가 아닌가 한다.먹고 사는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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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감성을 이끌어 내는 클래식 경영
매주 열리는 국악공연에 참여하며 옆자리를 차지하는 사람들의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아주 작은 무대지만 공연을 하는 사람들의 진지한 모습과 이에 호응하는 관객들의 호흡은 거의 환상적이라고도 볼 수 있다. 그 맛에 공연을 보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음악이나 문화예술의 긍정적인 모습 중 하나가 아닌가 한다.

먹고 사는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되면서 사람들의 관심은 삶의 질에 대한 것으로 옮겨진다.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그것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 주저하는 경우가 많다. 음악회, 공연, 전시회 등의 이름으로 펼쳐지는 문화예술과는 무관하게 살아온 낯선 환경에 적응한다는 것이 어려움으로 다가서는 것이기 때문이리라. 성장과정에서 문화예술을 접촉하고 그것이 생활화 된 사람들이야 자연스러운 일이겠지만 그것과는 딴판으로 살아온 사람에게는 어느 날 갑자기 해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문화예술을 접하고 누릴 수 있는 텔레비전의 영향은 대단히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고 본다.

한때 많은 사람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고 갔던 텔레비전 드라마가 있었다. '베토벤 바이러스'가 그것이며 이는 낯설지만 늘 염원하는 클래식의 세계로 안내하는 역할을 톡톡하게 해낸 드라마로 기억된다. 그 드라마의 예술감독 서희태의 독특한 시각으로 발간한 책이 주목을 끈다. ‘클래식 경영 콘서트’라는 이 책은 대한민국 CEO를 위한 클래식 아트경영이라는 부제가 말해주듯 클래식과 경영의 접목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의 (사)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음악 전공자라는 경험을 기업을 운영하는 환경에 접목시키는 것이다.

이 책에는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기 훨씬 전부터 클래식과 경영을 접목시킨 기업의 CEO들이 많이 등장한다. 내가 사는 지역의 기업인 금호아시아나의 금호문화제단은 지역 내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지원활동으로 아는 사람들 사이에는 꽤 유명했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이뿐 아니라 신세계, 한화, 대우건설, 크라운 해태제과를 비롯하여 많은 기업들이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활동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기업 CEO 개별적인 관심도로부터 출발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보인다. 어린 시절부터 영향 받은 클래식에 대한 흥미가 개인을 넘어 기업으로 다시 사회로 환원되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또한 ‘하이 컨셉트’형 작곡가 스메타나, 제3의 시각을 가진 음악가 드보르작,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진 ‘파파’ 하이든, 지식을 창조하는 바흐, 완벽을 지향한 리더십의 베르디, 새로운 소프트 파워 리더십을 보여준 푸치니, 마음을 움직이는 창의력을 가진 작곡가 존 케이지의 창조적 리더십 등 유명한 고전음악가들의 모습 속에서 클래식과 경영의 공감대를 찾아내고 그들의 통한 경영에 도움을 되는 현실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딸아이가 국악을 전공하면서 알게 된 학교에 대대적인 지원을 하는 기업을 알게 되었다. ‘페르노리카코리아’라는 기업이 국악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매년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외국기업으로 그 나라의 전통 문화와 예술을 계승하고 발전시킬 생각을 한다는 것은 단지 기업의 이익을 위해 투자하는 것 이상의 기업 마인드가 있기에 가능한 것이 아닌가 한다. 그럼 우리나라에 클래식 음악 아니 문화예술이 언제부터 기업의 경영과 결합되는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일까? 이는 사회 환경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해가는 기업 경영의 변화로 보인다. 기업의 근본적인 이념이 이익추구에 있다고 하지만 그 이익의 원천을 보장해주는 것이 사람이고 그 사람들의 감성적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알기에 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이러한 모습이 확대된다면 ‘보여주기 위한 쇼’를 넘어 노사와 대중이 공감하는 기업문화가 나타날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이렇게 변화된 사람과 사회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해가는 기업CEO들에 대한 이야기뿐 아니라 클래식 음악을 접할 때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오케스트라의 구성, 공연관람 시 어느 곳에서 관람해야 더 좋은 음악을 들을 수 있는지, 박수는 언제 처야 하는지 등 음악, 공연감상의 일반적인 상식까지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다. 무대에서 연주를 지휘하는 지휘자로 무대에서 악기를 연주하는 음악인뿐 아니라 객석의 관객 또한 주인공이라는 세심한 배려가 아닌가 한다.


m*****8 2010.11.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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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에서 경영의 답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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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업을 위해 시간이 없는 우리가 가장 쉽게 관심 밖으로 던져 버릴 수 있는 것이 문화 생활이다. 이렇듯 문화 곧 예술을 삶에서 여유를 가진자의 호사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예술과 경영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 단어가 분명하다. 특히 사업체의 경영은 직장인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를 원한다.   몇 년전 ‘강마에’ 신드롬이라고 할 만큼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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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업을 위해 시간이 없는 우리가 가장 쉽게 관심 밖으로 던져 버릴 수 있는 것이 문화 생활이다. 이렇듯 문화 곧 예술을 삶에서 여유를 가진자의 호사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예술과 경영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 단어가 분명하다. 특히 사업체의 경영은 직장인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를 원한다.

 

몇 년전 ‘강마에’ 신드롬이라고 할 만큼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했던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를 기억하고 있다. 이 책 <클래식 경영 콘서트>(비전코리아.2010)의 저자(서희태)가 예술 감독을 맡았다고 한다. 그리고 김연아 아이스 쇼 쇼트 프로그램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활동 했던 저자는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대중도 편안하고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자 강연 등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그 클래식이 경영에서도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음을 이야기한다. 요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말이 ‘감성 경영(emotional management)’이다. 이것은 고객이나 직원의 감성에 그들이 좋아하는 자극이나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기업 및 제품에 대한 호의적인 반응을 일으키는 경영방식을 말한다.

 

이 감성 경영에 해당하는 것이 바로 저자가 이 책을 빌려 말하려고 하는 ‘클래식 아트 경영’곧 클래식 안에서 찾는 경영의 길 인 것이다. 저자는 경영이 예술(클래식)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과연 경영의 길을 클래식에서 찾을 수 있을까? 경영은 과거에도,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도 동일하게 어려운 숙제로 남아 있다. 거기에 대한 경영의 해답을 클래식에서 이야기한다.

 

이 책은 ‘지금 클래식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를 시작으로, ‘이 시대에 왜 클래식이 중요한가?’라는 질문, 문화 마케팅의 중요성과 클래식과 창조 경영의 접목, 그리고 문화 경영을 지금 실천하고 있는 예술 CEO들의 모습을 담았다.

 

그리고 고전 음악가들의 리더십을 현대에 맞게 분석한 내용과 함께 광고와 클래식 기업의 메세나(Mecenat : 고대 로마의 외교관이었던 가이우스 마이케나스의 이름에서 유래한 말로서, 커다란 대가를 바라지 않고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개인이나 기업, 또는 이러한 활동을 말한다.) 활동에 대한 자료를 함께 넣었다. 마지막장에는 CEO에게 영감을 주는 클래식 음악을 실었다.

 

건실한 기업이 하루아침에 무너지는 것을 그동안 많이 보아왔다. 그만큼 경영은 어렵고 힘들다는 것을 말한다. 올바른 경영은 누구에게나 닥치는 위기를 어떻게 답을 찾고 그 위기에서 벗어나는 것 일 것이다. 그 경영의 길을 클래식에서 찾아보자.

g*******n 2010.11.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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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경영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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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에 그다지 깊이 발을 들여 놓지 못하고 주변만 맴돌던 저로선 클래식은 조금 다가가기 어려운 분야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다보니 우리 주변에 알게 모르게 클래식이 많이 다가와 있더군요. 텔레비전에 나오는 광고 음악들, 드라마나 영화의 음악, 프로포즈 할 때 많이 쓰는 배경 음악 등 귀에 익숙한 선율들이 의외로 많다는 걸 깨닫게 되었어요. 곡의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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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에 그다지 깊이 발을 들여 놓지 못하고 주변만 맴돌던 저로선 클래식은 조금 다가가기 어려운 분야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다보니 우리 주변에 알게 모르게 클래식이 많이 다가와 있더군요. 텔레비전에 나오는 광고 음악들, 드라마나 영화의 음악, 프로포즈 할 때 많이 쓰는 배경 음악 등 귀에 익숙한 선율들이 의외로 많다는 걸 깨닫게 되었어요. 곡의 이름을 모른다 하더라도 이미 귀는 그 곡들을 기억하고 있고 익숙해져 있는 것들도 있더라구요.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면 좀 더 고급스러운 문화에 접근할 수 있으리란 기대를 갖게 되었습니다. 클래식 외의 음악들은 고급스럽지 않다는 이야기라기 보다는, 클래식이 고급스러운 상품이란 이미지를 심어 주는 데, 변하지 않는 기업이라는 믿음을 주는 데 더 알맞다는 설명들에 공감이 됩니다.

 CEO들이 생각보다 음악을 더 많이 즐기고, 음악 관련 전공을 한 경우가 많다는 데 놀랐습니다. 지휘자의 역할이  CEO의 역할과 많은 부분 비슷하다는 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클래식 음악을 직원들에게 접하게 하는 많은 CEO들의 노력에 사실 많이 놀랐습니다. 제 일터는 그런 경우를 거의 맛볼 수 없는 곳이기에 많이 부럽기도 하고, 이런 기업들, CEO들의 혜택을 받는 이들이 부러운 것도 사실입니다. 많은 기업들의 메세나 활동을 통해 소외된 많은 사람들, 자라나는 음악 유망주들, 직원들, 주민들까지 혜택을 받게 된다는 사실이 정말 감동적입니다. 감동 경영. 책을 통해 읽기만 해도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엘 시스테마' 소외된 청소년들을 음악으로 이끌어 삶을 바꾸게 한 프로젝트. 관심이 많았습니다. 우리 주변에도 이런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었는데, 이렇게 속속들이 알지는 못했습니다. 세상이 아직 살만한 이유 중 하나는 이렇게 주변 사람들을, 소외된 이들을 돌아보는 사람들, 기업들, CEO들이 있기 때문이겠지요.

 저 자신 제가 키우는 아이들의 감성 교육보다는 지식 교육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이 사실입니다. 현실을 거스를 정도의 용기가 부족해서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부모가 된다는 것, 올바른 부모가 된다는 것은 많은 노력과 용기가 필요하단 생각을 해 봅니다. 클래식을 통한 감성 교육이 앞으로의 창조적 인재를 양성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만큼, 어떻게 하든 생활 속에서 클래식을 가까이 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그러려면 우선 저 자신부터 관심을 갖고 클래식을 사랑해야 할 것 같아요. 필요에 의해서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제 아이들이 클래식을 사랑하게 하려면 저부터 진심이어야 할 테니까요. 제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많은 아이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애써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항상 완전히 발을 담그긴 힘들고 주변에서 머뭇거리던 예술의 분야. 즐기고 많이 듣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빠져들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휘자, CEO들의 입장에서 전체를 아우르는 시각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 책을 계기로 클래식에 대한 다가가기 힘들다는 편견을 버릴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g*******7 2010.11.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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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경영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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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과는 전혀 상관없는 분야가 경영과 밀접하게 연관이 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시대가 변했고 예전처럼 무조건 열심히 많은 시간을 열심히 일한다고 해서 성과가 나오고 기업이 발전하는 것은 아니라는 반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인문학 같은 경영과 전혀 상관없는 분야를 많은 기업의 CEO들이 배우려고 하는 것을 보면 분명 경영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이 아닐까 생각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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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과는 전혀 상관없는 분야가 경영과 밀접하게 연관이 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시대가 변했고 예전처럼 무조건 열심히 많은 시간을 열심히 일한다고 해서 성과가 나오고 기업이 발전하는 것은 아니라는 반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인문학 같은 경영과 전혀 상관없는 분야를 많은 기업의 CEO들이 배우려고 하는 것을 보면 분명 경영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경영과 클래식과의 접목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언뜻 상관없는 분야로 보이지만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클래식에서 배울 수 있는 경영의 노하우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기업을 경영하는데 필요한 직원을 관리하고 통합하며, 체계적으로 기업의 비전을 제시하는 방법들이 클래식의 사례를 통해 효과적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흔히 요즘 세상을 감성의 시대라고 합니다. 단순히 물건을 많이 파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물건을 사는 고객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고객을 감동시키지 않는다면 그 기업은 결코 오랜 생명력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소비자의 눈높이는 높아 가는데 그들이 마음을 사로잡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 책은 클래식의 감동과 창조경영을 어떻게 기업을 경영하는데 연결시켜 주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케스트라는 혼자 할 수 없습니다. 각각의 악기들이 잘 조율되어야만 훌륭한 음악이 창조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케스트라와 기업 경영은 전혀 다르지 않다는 저자의 견해에 많이 공감되는 면이 있습니다. 각각의 악기와 연주자를 효과적으로 조율하여 훌륭한 음악을 만들어 내는 클래식 음악은 많은 복잡한 이해관계를 가진 사람을 창조적으로 조율하여 기업의 성과와 발전으로 이끌어내는 면만 분명 유사한 점이 많다는 생각이 책을 읽으면서 많이 느꼈습니다.


기업의 CEO는 클래식 연주의 지휘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다양한 구성원들의 소통과 화합을 이루어 훌륭한 조화를 이루어내지 못한다면 그 경영자는 훌륭한 성과(음악)을 만들어 낼 수 없을 것입니다. 자신의 구성원도 감동시키지 못하는 경영자, 기업이 소비자를 감동시키는 경영을 할 수 없는 것은 자명한 이치입니다. 이 책은 바로 그러한 감성경영의 핵심이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클래식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이를 어떻게 사회생활을 하면서 더 효과적으로 접목시킬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d***e 2010.11.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