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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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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관심이 가는 소설이기는 했는데 다른분들의 리뷰를 살펴봐도 편안한 느낌의 소설은 아닌것같아서 일단은 넘기고 넘기고 했었다. 그리고 읽은 지금의 느낌은 '그냥 넘길걸' 하는 후회비슷한 기분, 읽는데는 무리가 없어서 잡으면 금방금방 페이지가 날개를 펴고 날아가기는 하지만 읽을수록 불편한 이느낌을 뭐라 표현하지.. 영화 제목만 들어봤지 제대로 본적은 없는데 '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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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관심이 가는 소설이기는 했는데 다른분들의 리뷰를 살펴봐도 편안한 느낌의

소설은 아닌것같아서 일단은 넘기고 넘기고 했었다. 그리고 읽은 지금의 느낌은

'그냥 넘길걸' 하는 후회비슷한 기분, 읽는데는 무리가 없어서 잡으면 금방금방

페이지가 날개를 펴고 날아가기는 하지만 읽을수록 불편한 이느낌을 뭐라 표현하지..

영화 제목만 들어봤지 제대로 본적은 없는데 '완전한사육'이라던가..

이건 남주 한조가 여주 사유를 어린아이때부터 제 맘대로 사육하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하긴 대놓고 '개'라고 하니 사육이 맞긴맞는것 같다.

[우리 아름다운 날에]를 읽으면서 나는 내내 준서가 아팠었다. 그런데 준서는 아팠는데

한조는 알면알수록 짜증만 묻어나는것이 도대체 내가 왜 이책을 읽고있나하는 후회..

미친 사랑의 이야기, 이걸 사랑이라고 할 수 있다면 말이지만...

 

어린 계집아이였다. 등을 보이고 달아나는 계집애를 보면서 한조는 아무렇지도않게

개에게 물으라는 명령을 내리는 잔인한 남자아이였다.세상천지에 제뜻을 거스릴것은

아무것도 존재하지않는듯이 오만한 행동을 하는 남자아이, 한조에게 사유는 온전한

제것이었다. 시간이 흐르고 한조와 사유가 나이를 먹어도 여전히 사유는 한조에게

속해있는 개, 주인의 명에만 따라야하는, 주인의 기분에 따라 발길에 채여야하는 개..

사유는 늘 꿈을 꾼다. 언젠가는 라푼젤처럼 갇힌 이성에서 한조라는 성에서 탈출할수

있기를 바라고 또 바란다. 그러나 그런 사유의 모든 움직임은 한조에 의해 기억된다.

친구라는것도 가질수 없었다. 일곱살 계집아이를 아비라는 사내가 팔아버린 순간부터,

한조의 큰아버지가 사유에게 세상의무서움을 알려준 순간부터 사유는 생각하지않는

사유의 개가 되려고 그저 시간을 견디며만 살아가려고 했었다.

그런 사유에게 한조의 눈을 피해 하고 싶은 일이 생겼다. 동화...정말 동화처럼

사유는 동화와 문자를 나누고 대화를 나누고 세상에 어쩌면 하나의 축복쯤은

사유에게도 존재한다는 어설픈 꿈을 꾸었다. 그러나 사유의 웃음이 피어나는것을

그냥 보아넘길 한조가 아니었다. 차라리 한조가 부수고자하는 대상이 사유자신이라면

그것은 괜찮았지만 사유라는 사람으로 인해 동화가 부서지는것은 참을수없었다.

그러나 그런 사유의 행동은 한조의 핏빛광기를 더욱더 부채질할뿐이었다.

 

연이어 굉음이 터져나왔다. 도망을 가야한다면 바로 지금이었다.

아무도 사유가 밖에 있다는것을 모르는 지금이라면 사유를 둘러싸고 놓아주지않는

한조라는 성에서 벗어날수 있을터였다. 그렇게 사유는 그 긴속박의 시간에서 벗어났다.

그리고 5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열아홉이던 사유와 한조는 이제는 스물넷이 되었지만

한조의 시간은 사유를 잃어버린 그 시간에 멈추어있었다.

죽은듯이, 아니 미친듯이 일하며 돈을 모았다. 사유는 되돌아가야했다.

다시 온전한 삶을 살기위해서는 과거의 그 자리에서 다시 시작해야만했다.

 

한조와 사유의 이야기를 끝까지읽었다. 한조라는 아이가 왜 그리 광기어린 행동들을

했는지 나름 설명을 한다고 한것같긴 한데 이해불가능한 인물이란 생각은 변함이 없다.

사랑을 배워야 할 시기에 사랑을 배우지못해서라는 말이 나오지만 정상적인 인물은

거의 등장하지않는 두권의 소설을 읽으면서 마음도 지치고 몸도 지치는걸 느낀다.

j******3 2012.05.17.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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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사랑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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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옛날에 나왔는데 이제야 읽고 반했다 처음에 남자주인공 행동이 워낙 놀라워서 왜 이러지?? 이런 생각을 가지면서 읽었는데 읽으면서 어린 시절의 교육은 굉장히 중요하구나를 느꼈다 삼촌의 무자비한 교육이 아이의 애정과 관련된 감정을 그렇게 만들 수 있다니.... 분명 남자주인공은 여자주인공을 좋아하는데 그게 여자주인공에게 워낙 무자비하니까 느껴지지않는게 안타까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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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 옛날에 나왔는데 이제야 읽고 반했다 처음에 남자주인공 행동이 워낙 놀라워서 왜 이러지?? 이런 생각을 가지면서 읽었는데 읽으면서 어린 시절의 교육은 굉장히 중요하구나를 느꼈다 삼촌의 무자비한 교육이 아이의 애정과 관련된 감정을 그렇게 만들 수 있다니.... 분명 남자주인공은 여자주인공을 좋아하는데 그게 여자주인공에게 워낙 무자비하니까 느껴지지않는게 안타까우면서도 속으로 그렇게 하면 안되지 하면서 훈수를 두게 되는 1권이었다 새로운 스타일의 남주여서 정말로 새로웠다

YES마니아 : 로얄 t******7 2015.02.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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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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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소유욕..놀라운 책입니다.첫 번째 Keen - 날카로운 열망의 덫, 이사유“언젠가 기필코 오로지 날 위해 살고 날 위해 웃으면서 살 거야.두고 봐. 날 이렇게 홀대한 세상에 복수하겠어.가질 수 있는 모든 걸 움켜쥐고, 가장 높은 곳에서 이 더러운 곳을 한껏 비웃어 줄 거야.그땐 내가 사람이란 걸 알게 될 거야, 류한조.”두 번째 Keen - 타오르는 격통의 피, 류한조“마음 같이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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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소유욕..놀라운 책입니다.
첫 번째 Keen - 날카로운 열망의 덫, 이사유

“언젠가 기필코 오로지 날 위해 살고 날 위해 웃으면서 살 거야.
두고 봐. 날 이렇게 홀대한 세상에 복수하겠어.
가질 수 있는 모든 걸 움켜쥐고, 가장 높은 곳에서 이 더러운 곳을 한껏 비웃어 줄 거야.

그땐 내가 사람이란 걸 알게 될 거야, 류한조.”

두 번째 Keen - 타오르는 격통의 피, 류한조

“마음 같이 눈에 안 보이는 것 따위 상관없어.
사랑 받고 싶다느니 사랑하고 싶다느니 그런 배부른 소리 지껄이지 않아.
옆에 있어서 눈으로 보고 손으로 잡을 수 있으면 족해.
살 거야, 죽고 싶지 않으니까.

그리고 내 옆엔 반드시 네가 있어야 해, 이사유.”

세 번째 Keen - 선명한 빛의 향기, 민동화

“괜찮아. 너를 담는 걸로 내 가슴은 가득 차버렸어.
그러니 어떤 길을 가든 지켜봐주겠어.
아무리 먼 길이라고 해도 너를 보며 갈 수 있다면 후회 따위 하지 않아.
나는 그저 네가 행복해서 웃는 게 보고 싶을 뿐이야.

부탁이야, 행복해줘, 사유야.”
p******l 2017.05.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