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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이 무자비하지만 풋내기의 남주 모습을 보여줬다면 2권은 많이 발전된 남주의 모습을 보여준다 근데 왜 사랑한다는 말을 못하니!!! 뭐 이것도 이유가 나오지만 ... 여러모로 손이 많이 가는 커플이지만 결국 남주의 큰 노력과 희생 덕에 공주님과 예쁜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점점 발전해가는 남주의 모습이 기특했고 자식에게 올바른 애정관을 심어주는 것 또한 부모의 큰 역할 중 하나라는 것을 배웠다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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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설 매니아라면 꼭 한번 읽어봐야하는책 킨 어머니는 아버지가 결혼원정을 가서 데려온 여자였다. 사유가 태어난 지 두 달 후 어머니는 그녀를 두고 도망갔다. 아버지는 사유를 ‘팔백만 원’이라고 불렀다. 일곱 살 여름, 아버지는 사유를 이천만 원에 팔아넘겼다. 남는 장사였다. 처음 만난 천사처럼 어여쁜 소년, 한조는 그녀를 ‘벌레’라고 불렀다. 그리고 자신이 그녀의 주인이라고 말했다. 그 후 십이 년. 한조는 이제 사유를 ‘개’라고 부른다. 걷어차이고도 금세 일어나서 주인을 향해 꼬리를 치는 개처럼, 사유는 한조를 향해 웃게 되었다. 웃으면 웃을수록 마음속의 단단한 결정은 커져간다. 그러나 아직 그 결정이 녹을 ‘언젠가’는 멀고 먼 꿈같다. 그녀가 싫어하는 여름이란 계절로 가는 길목. 사유는 환한 햇살을 닮은 소년, 동화를 만났다. 처음으로 가슴에 누군가의 눈빛과 목소리를 담았다. 천천히 탑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