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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을 생각한다'가 15만권이상 팔렸고 웬만한 지식층에서는 다는 아니더라도 대충은 읽었을터이지만 여전히 삼성은 존재하고 삼성가(家)도 건재하다. 연초에 이건희 회장이 한 소리를 한 모양이다. '모든 국민이 정직했으면 좋겠다. 거짓말 없는 세상이 되기를 바란다.'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라는 국가적(?) 과업을 위해 죄인 이건희를 사면하여 법 위의 초법적인 인물로 만들어야 하는 우리 나라 현실 속에서 개탄한 사람들이 도무지 잠을 이룰 수 없었던지...이 책에 표현해댄다. 화제의 책 '정의란 무엇인가'가 우리 나라에서 유독 베스트셀러가 된 것의 이유를 짐작할 수 있는 우리 나라의 현실. 이 책 편집에 동참한 15명의 글들은 우리 나라 현실과 삼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조선일보 안 보기 운동도 역사의 흔적으로만 남았는데 과연 삼성불매운동이 어느 정도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지는 의문스러울 수밖에 없음에도 이 저자들의 주장을 곱씹어야 하는 이유는 우리 국민들도 알고 있지 않나 싶다. 한번에 바뀔 일은 아니지만 무수불위의 권력에 대항했던 우리 선조들의 피를 이어 받았으니 그리 부정적으로만 볼 것도 아니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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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출되지 않은 자본권력이 군림할때, 나라의 민주주의는 근본에서 부터 위기에 처할 수 밖에 없다.
명박이의 시대는 조금만 기다리면 끝이 나지만, 명박이의 시대가 끝나고 다시 한나라당이 집권을 하든, 아니면 민주당과 같은 개혁 세력이 집권을 하든, 2011년 현재 대한민국 최고 권력인 삼성의 권력은 바뀌지 않을 것이다. 정부를 좌지우지 하는 엄청난 권력을 가진 삼성이라는 집단. 민주주의의 원칙들은 돈 앞에 무너졌다. 돈을 버는건 좋다. 근데 너무 더러운 방식으로 기업이 운영된다. 그래서 진보적인 필자들이 뭉쳤다.
이 책이 나오게 된 실질적 계기는 김상봉이 경향신문에 <삼성을 생각한다> 관련된 칼럼을 자신이 연재 하던 코너에 보냈는데, 씹혔던 것에서 출발한다. 한국에 있는 그래도 힘 있는 주류 언론 중에서도 가장 좌에 있는 경향 신문 조차 삼성이 무서워 비판 기사를 싣지 않았다. 그래서 김상봉을 비롯한 진보적인 15명의 삼성 저격수들이 삼성관련된 글을 썼다.
삼성의 문제는 크게 1. 불법적 경영권 승계, 2. 무노조 경영 3. 봉건적인 지배 구조 일 것이다. 이건희가 이재용에게 삼성 그룹을 넘겨주는데 세금으로 16억 밖에 들지 않았다고 한다. 순환출자방식으로 지배구조를 했다는데 자세한 사항은 모르겠다. 법조계, 언론계, 정치권, 공무원을 비롯해서 나라와 국민을 쥐락펴락 할 수 있는 권력을 삼성은 그들의 막대한 비자금으로 관리한다. 우석훈은 노무현의 참여정부를 삼성 정권으로 규정지었다. 이학수와 노무현과의 고리도 있고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제안한 정책을 노무현 정부에서 사용한 사례가 아주 흔했다고 한다. 삼성경제연구소가 노무현 정부의 싱크탱크 였던 셈이다.
무엇보다 삼성의 큰 문제는 선대 이병철이 그토록 싫어했던 노조, 즉 무노조 경영이다. 황광우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상품의 판매자는 누구나 자신이 소유하는 상품의 가격을 결정하고 흥정할 권리가 있다"며 도청, 납치를 통해 노조 결성을 막는 건 21세기 글로벌 기업의 우스꽝 스러운 모습이라고 말한다. 우석훈도 이 무노조 경영을 빨리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삼성은 해외에서도 무노조 경영을 고수할 정도로 노동자의 권리를 돈으로 짓밟는데 소질을 가졌다. 10년동안 노조를 막겠다는 말레이시아 정부의 약속을 얻은 후 삼성은 현지에 공장을 짓기로 하였다고 한다.
노조가 없다. 사측이 마음대로 노동자를 쓸 수 있다. 삼성 반도체 공장에서 백혈병으로 9명이 죽었다. 하이닉스에서는 한명도 죽지 않았다. 무리한 공정을 한 셈이다.
이 책의 백미격인 글은 이계삼이 쓴 '삼성, 김예슬, 그리고 「무진기행」' 이다. 오래전 읽은 기억밖에 없는 무진기행이라는 단편소설이 미문이라는 사실만 알고 있었는데, 돈에 물든 사람이 다시 돌아온 무진에서 인간적인 가치를 고뇌하는 그런 내용인줄 처음 알았다. 이계삼은 이 소설의 교훈을 '이 정글 같은 경쟁을 뚫고, 삼성 따위 기업 집단의 일원이 되어 풍요와 안락속에서 사육당하는 삶인가', 아니면 인간적인 가치의 한 자락이라도 부여잡을 수 있을 방황하는 삶인가'에 있다고 이야기한다. 후자의 삶은 많은 고민이 필요하고 불행해질지도 모른다. 그러나 살아있다는 느낌을 주지 않을까 나는 생각한다.
아무튼 삼성은 정상기업으로 돌아와야한다. 알면 알수록 깡패에 가까운 기업이다. 책은 해체까지 해야 한다고 말하는데, 그 방법으로는 삼성불매운동이 있다. 김상봉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경제와 소비에 대한 새로운 철학과 윤리라며" "단순히 제품과 서비스르 통해 나 개인이 느끼는 만족기 아니라, 그 제품이 생산되고 소비되는 전 과정이 얼마나 정의롭고 자연친화적이며 우리 모두를 위해 바람직한 것인가 하는 것이 소비자로서 제품 선택에 대한 윤리적 기준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공정무역의 논리와 같다.
그런데 삼성의 제품은 상당히 좋다. 그런데 민중에게 있어야 할 권력을 자꾸 무시하고 빼았는다. 이 권력의 힘을 조금 줄여야 할 필요성이 있지 않을까? 나도 이제부터 삼성 제품을 사지 않으련다. 어쩌지 휴대폰 갤럭시 S 인데..할부기간 1년 6개월 남았는데 OT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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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의식이 똬리를 튼 삼성 제품 선호 작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개막 직전에 가족회의를 열었다. 김연아 피겨 연기를 제대로 감상하려면 TV를 바꿔야 한다는 딸의 제안에 따라 구입 여부와 기종 선택을 두고 긴급 모임을 가졌던 것이다. 설전이 예상되었지만 싱겁게도 초반에 판도가 결정나버렸다. 빙질과 경기장 시설의 세세한 부분을 마치 현장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파악하고, 의상에 정교하게 붙박여 있는 장식까지 꼼꼼하게 보려면 LED TV가 꼭 필요하다는 주장이 설득력 있게 먹혀들었던 것이다. 더구나 현장 분위기를 고스란히 체감하려면 실감나는 사운드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딸아이가 말하는 대목에선 돌이킬 수 없는 기정사실이 되어버렸다. TV를 사기는 사야겠다는 쪽으로 분위기가 완전 잡힌 것이다. 그런데 기종 선택을 두고서는 팽팽한 이견 대립이 한동안 지속되었다. 전자 제품은 당연히 삼성 것이어야 한다고 우기는 아내의 고집 앞에 합리적인 선택 기준은 명함도 내밀지 못할 지경이 되었던 것. 종합 가전 매장에 가서 실물을 직접 보며 스펙을 검토하고 가격대도 비교한 다음 결정하자고 설득했지만 요지부동 어림도 없었다. 잠시 브레이크를 청하고 딸을 불렀다. 딸아이를 내 편으로 만들면 어쩜 얘기가 먹힐지도 모르겠다는 판단에서였다. 딸은 순순히 아빠의 의견에 동의했다. 그리고 남동생에게 잘 말해보겠다고 하며 거들기까지 하는 게 아닌가. 전세는 일시에 역전된 셈! 아내도 결국은 받아들일 밖에. 그럼 매장에 가서 판단하자고 한 걸음 물러섰다. 가전제품 매장을 향해 운전을 하는데 여러 상념이 꼬리를 물어 혼란스러울 정도였다. 품질과 가격대에 대한 합리적 선에 대해 나름의 입장을 정리하고자 했지만 마음은 계속 삼성이라는 기업이 우리 삶을 이렇게나 지배하고 있구나, 무의식에 똬리를 틀고 일거수일투족 간섭하고 있구나 하고 개탄하는 쪽으로 움직였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삼성의 변칙 상속, 불법, 탈법 경영 등 씁쓰레한 면모가 눈에 선하게 그려졌다. 하여 나라를 온통 삼성공화국으로 만드는 데 나까지 한 몫 하면 되겠냐는 쪽으로 생각의 결이 정리되는 것 같았다. 하여 내심 삼성 TV가 가장 좋으면 안 되는데 하며 되뇌는 내 모습이 우습게도 느껴졌다. 드디어 매장에 도착, 여러 항목을 검토해보니 그제야 한시름 놓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동급 기종에 거의 같은 사양인데도 마침 LG제품이 가격도 싸고 최근에 출시된 그야말로 신상이었기 때문이다. 디자인도 쌈박한 게 다들 마음에 들어 하는 것 같았다. 하여 LG LED TV로 낙점, 올림픽 명장면을 한 차원 다른 화면으로 즐길 수 있게 되었다. 2. 프로야구단 응원 변천사 나는 삼성 라이온스 골수팬이었다. 출신 지역도 그렇고 학벌까지 그쪽이니 당연지사! 그런데 직장을 부산으로 옮기며 조금씩 눈이 새롭게 떠지는 걸 느꼈다. 외부인의 시각이 생겼다 할까? 삼성 야구단의 치부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던 것이다. 특히 FA 대어들을 싹쓸이하는 것을 보고, 이건 아니다, 야구판의 물을 흐려도 너무 흐린다는 감을 지울 수 없었다. 그러다 어느 날인가 사직야구장에 관람을 하러 갔다가 새로운 응원문화를 접하고 일대 쇼크를 받았다 할까? 그 후론 롯데 자이언츠 팬으로 전향하고 말았다. 삼성 팀의 행태에 회의가 들던 차에 롯데 팀의 응원문화와 시민들의 열정에 그만 필이 깊게 꽂혀 버리고 만 것이다. 이젠 돌이킬 수 없는 열혈 롯데 팬! 3. 그러나 온전히 삼성 없이는 살 수 없을 것 같다 내가 나름대로 실천하고 있는 몇 가지 탈 삼성 사례들을 떠올리며 곰곰 생각에 잠기곤 한다. 늘 이런 스탠스를 한결같이 유지할 수 있을까 하고 말이다. 나는 과연 온전히 삼성 없이도 살 수 있을까, 생활 영역 전반에서 삼성을 완전히 배제하고 삶을 영위할 순 없을까 찬찬히 짚어볼 때 마다 이내 고개를 젓고 만다. 솔직히 너무 어려울 것 같아서다. 아니 그건 불가능한 일인 듯싶다. 정말 결단력 있는 이들이라면 몰라도 적어도 나로선 말이다. 불법, 탈법을 일삼고 무소불위의 경제 권력을 휘두르면서도 자아성찰 같은 건 코빼기도 찾아볼 수 없는 비리의 몸통, 삼성에게 뭔가 본때를 보여주어야겠다고 다짐해보지만 이런 결기와는 따로 돌아가는 잔머리의 기민함을 익히 알고 있기 때문이다. 자잘한 이익에 급급하여 계산기부터 두드리고 보는 내 소시민적 관념을 도저히 씻어낼 수 없을 것 같아서다. 머리론 삼성을 외면해야겠다면서 저절로 손이 가는 무의식의 발동을 억누르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님을 잘 알고 있으니. 철두철미 길들여진 그 지긋지긋한 내면이라니. 그러니 삼성공화국에 완벽하게 굿바이를 고하지 못할 거라고 솔직하게 고백할밖에. 4. 탈 삼성 실천 방식 그런데 여기 일상의 편리함과 경제적 이익을 과감히 포기하고 불편하고 험난한, 어쩜 일신의 위해를 감수해야 할지도 모를 길로 서슴없이 나선 이들이 있다. 황광우, 우석훈, 김상봉, 조국 교수 등이 바로 그들이다. 각계의 석학들은 물론 삼성 비자금 폭로로 세상의 명예와 이익의 끈을 고스란히 놓아버린 김용철 변호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필진이 삼성공화국과 이건희 군주정에 분연히 결별을 선언하고 있는 것이다. 조국 교수는 물신이 되어버린 삼성이라는 신, 맘몬의 목에 누가 고삐를 채울 것인가 개탄하며 민주주의 자체를 위태롭게 하는 맘몬에게 일격을 가해야 한다고 핏대를 올리고 있다. 이계삼은 백혈병 환자가 유난히 많은 삼성 노동자들의 열악한 삶을 떠올리며, 그러면서도 무노조 경영이라는 기상천외의 전근대적 원칙을 고수하고 있는 삼성이라는 존재가 우리 사회의 치명적인 암종이라고 진단한다. 극언도 그런 극언이 없을 정도로 말이다. 그러면서 필자들은 이런 삼성을 응징하기 위해 소비자 차원에서 동원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론으로 불매운동을 제안하고 있다. 불매운동은 삼성 독재를 끝내기 위한 대장정의 첫걸음이라는 것이다. 필자들의 주장에 나 역시 동감하며 적극 지지한다. 하지만 문제는 실천. 품질 좋고 값싼 제품이라면, 그게 노동자들의 고혈을 짜내고 하청기업의 이윤을 앗은 것이라 해도 슬몃 손이 가고 마는 나, 아니 우리를 얼마나 봐 왔던가. 입으론 삼성을 욕하면서도 성과급으로 수천 만 원을 거머쥔 삼성 임직원들을 선망의 눈길로 바라보며 주변의 지인들이 삼성에 입사했으면 하고 바라는 이 분열된 자아를 또 어떻게 한단 말인가? 나로서는 도저히 기대난이랄 밖에. 이렇게 좀생이 같은 생태를 보이는 나지만 나름대로, 또 간헐적으로 탈 삼성 운동에 도움이 되는 일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이리저리 톺아보니 그나마 몇 가지 짚이는 게 있었다. 전폭적으로 삼성을 배제하고, 삶의 전 영역에서 탈 삼성을 실천하진 못한다 하더라도 선택 가능한 대안이 존재하는 상황이라면 삼성이 아닌 다른 쪽으로 손을 내미는 정도는 너끈히 할 수 있을 것 같아서다. 밴쿠버 올림픽 전 LG LED TV 구매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팬으로의 전향처럼 말이다. 물론 너무 성글어서 놓치는 구석이 많겠지만 이런 작은 실천이라도 모으고 쌓다 보면 거대 공룡 삼성도 어느 순간 꿈틀대지 않을까 하고 바라면서. 하여 자잘한 것 하나라도 탈 삼성 운동에 도움이 될 만한 것이라면 그쪽으로 발걸음을 내딛겠다고 고요히 마음먹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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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을 생각한다, 삼성을 생각한다2 권에 이은 굿바이 삼성.
삼성, 아니 불과 2%도 되지 않는 지분을 소유한 이건희 일가의 황제 경영이 이루어지고 있는 이 나라의 거대 기업이라고 봐야 정확한 해석일 것이다.
사법부와 입법부, 행정부에 비자금을 쏟아 붓는 짓조차 서슴치 않고 헌법 위에 군림하는 재벌, 이건희 일가의 해체는 말로만 떠들어대는 이 나라의 민주 주의와 법치 주의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그것들을 이루어내기 위해서 반드시 행해져야 하는 우선 과제라는 것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준다.
삼성이라는 대한민국의 기업을 이건희 일가의 개인 기업이 아닌 시민의 기업으로 돌려 놓기 위해 우리는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책에서 언급된 칸트의 명언.
"네가 할 수 있기 때문에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네가 해야 하기 때문에 너는 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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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발전이 최고의 미덕이 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삼성은 한국의 자부심처럼 느껴진다.
해외에 나가서 우리 나라의 삼성 로고를 보거나 삼성 제품을 사용하는 외국인들을 보면 나도 모르게 뿌듯해 지는 그런 느낌을 한국 사람이라면 한번쯤 받아 봤으리라 생각한다.
그러나 이런 자랑스러움이 최근에 와선 일종의 함정이 되었다. 냉장 푸아그라와 한병에 천만원짜리 포도주를 마시며 사람의 등급을 매기는 그런 수준의 천박함과 물신 숭배가 우리를 그러한 천박함에 빠져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우리가 빠진 함정이 어떠한 것인지 보다 심층적으로 파헤쳐 준다. 우리 스스로 만들어 버린 감옥에 우리가 빠져 어찌할줄을 모를 때 이들은 깊은 인문적 깊이를 바탕으로 우리에게 이 함정에서 헤어나올 방법을 알려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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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삼성이 차지하는 위치는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대한민국 재계 순위 1위,일본의 7대 전자 회사의 이익 합계보다 더 많은 이익을 내는 회사,삼성에 취직하게 되면 온 집안이 잔치를 하는 회사등이 우리가 삼성을 바라보는 눈이다. 하지만 이런 대단한 기업인 삼성의 숨겨진 비리를 폭로한 사람이 있으니 전직 검사 출신인 김용철 변호사이다.아이들의 학비 때문에 요즘 문제가된 스폰서 검사가 되지 않기 위해서 스스로 법복을 벗고 삼성 재무팀에 들어간 김용철 변호사는 삼성의 어두운 비리를 발견하고 정의감에 사실을 세상에 폭로하지만 결국 이건희 회장을 필두로 삼성 임원들은 모두 집행 유예가 되고 마치 아무일도 없었던 듯이 지금도 건재를 과시하고 있자 이에 김용철 변호사는 삼성의 비리를 밝힌 삼성을 생각한다라는 책을 출간하게 되고 베스트 셀러가 되지만 어떤 신문사나 대형 포털에도 결코 이 책의 광고를 볼 수 없었는데 모두 막강한 삼성의 파워가 두려웠기 때문이다. 이런 삼성의 횡포에 대해서 분노한 진보적 필자들이 모여서 만든 책이 바로 굿바이 삼성이다. 상성을 생각한다가 거대 기업 삼성의 불법과 비리를 세상에 폭로한 책이라면, 굿바이, 삼성은 국내 굴지의 기업인 삼성이 갖고 있은 각가지 모순과 비리의 원인을 규명하고 그것을 어떻게 바로 잡을지를 제시한는 책이다. 이 책에선 삼성의 이건희 회장 일가는 단 2%의 지분으로 그룹 전체를 지배하는 것은 어떤 자본주의 교과서에도 나오지 않는 아주 후진적인 봉건적 지배 논리라고 주장하면서 한국의 대통령도 삼성앞에선 5년 임기의 사장이고 법원의 판사들 역시 삼성에 들어가고 싶은 뿐이라고 말한다.그리고 내부 직원들 역시 당근과 채찍에 길들여져 삼성을 보호하는 경호원이 된지 오래기에 내부적인 개혁도 불가능한 상태라고 말하면서 거대 공룡 삼성을 개혁하고 바꾸는 것은 오로지 평범한 소비자들이라고 이 책은 말하고 있다. 이 책은 오로지 소비자의 삼성 제품 불매 운동만이 삼성이란 기업을 체질적으로 변경시킬수 있다면서 삼성의 미래로 스웬덴의 '발렌베리' 그룹을 드는데 150년 동안 세습 경영을 하지만 사주 일가는 중요 사안에만 관여하고 경영은 전문 경영인이 맡기고 '이익의 85%를 법인세로 납부 사회공헌 활동을 하기에 이들은 스웨덴 국민들에게서 존경을 받는다면서 삼성도 소비자들의 노력 여하에 따라 '발렌베리'처럼 만들수 있다고 주장한다. 과연 이런 주장이 가능할까? 삼성은 일단 무대응으로 일관하지만 이 책의 저자들과 독자와의 만남을 방해하기 위해 강연회 장소인 극장에 압박을 넣어 취소시킬 정도니 두렵긴 한가보다. 30년의 독재를 한 이집트의 무바라크도 일반 대중들의 시위에서 쫒겨 났듯이 삼성역시 자신들을 억압하는 정부,검찰,국세청,공정위,언론인,정치인들에게 로비를 펼칠 수 있지만 삼성 물건을 사지 않겠다는 소비자들에게 강제로 물건을 사게 하지는 못할 것이다.만약 이집트 민중들처럼 국민들이 일치단결하면 결국 삼성은 무너질수 밖에 없지 않을까 물론 이게 가능할까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쏘나타를 예를 들면 세계 판매를 위해 국내 정서와 맞지 않는 디자인을 강요한 현대의 경우 여러 마케팅으로도 판매가 부진하자 결국 국내용 쏘나타의 경우 페이스 리프트를 단행한다고 한다.좀 다른 예이긴 하지만 건방진 현대의 코를 소비자들이 혼내준 결과다. 우리는 삼성을 바꿀 수 있지만 아마도 시간이 걸릴것이다.삼성도 그것을 알기에 이 책이 많이 팔리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 하는 것 같다.독재 정권을 물리치는 데 오랜 세월이 흘렀듯이 경제 독재 재벌 그룹들도 언젠가는 반드시 손을 들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