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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18일 오후에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이장우 박사님 특강을 들었습니다. yes24에서 제공해주신 박사님의 BIZART 비자트3.0 책을 선물 받았는데요, 아직 읽지는 못 했습니다. (읽을 책을 좀 쌓아놓아서 말이죠) 박사님께서 꼭 글로 남겨달라시는 말씀을 하셔서, 꽤 늦었지만, 이렇게 글을 씁니다. 그리고, 책을 읽고 리뷰도 수정해서 꼭 남기겠습니다. yes24의 대표게시판을 찾아서 올리려고 했는데, 없어서 이렇게 씁니다. 좋은 책을 제공해주신 yes24와 당일 멋진 강의를 해주신 이장우 박사님께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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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획기적인 마케팅으로 주목을 받는 몇몇 기업이 있다. 그 중의 하나가 현대카드라고 생각한다. 현대카드는 디자인 경영을 앞세워서 일약 카드 시장의 다크호스로 성장하게 되었다. 뉴욕의 MoMA 미술관 등과 제휴 등을 통해 디자인과 마케팅이 하나로 융합하면서 브랜드 이미지도 쌓아가고 있다. 시장에서 힘을 못쓰던 '현대 카드'라는 기업에게 힘을 불어 넣을 수 있었던 것은 디자인 경영이다. 이 디자인 경영의 진화형태가 BIZ+ART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우리나라 말에서, 정말 멋있거나 형용할 수 없을 정도의 수준에 닿은 것을 '예술이다~"라고 말을 한다. 다른 것들과 급이 다른 것을을 "예술"이라고 표현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즈니스를 예술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비즈니스도 세련됨을 갖추고, 갈고 닦고, 몇 십년 동안 성장을 거듭한다면, 예술의 경지까지 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다. 그것이, 'Good Business'를 뛰어넘어 'Great Business'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무엇보다 최신트렌드를 예로 들어서 읽기 편하고, 이해하기 쉬웠다. 새로운 기업문화를 찾고 있는.. CEO 분들이 꼭 보시고... 좋은 기업문화를 많이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 (사회 초년생으로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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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시대가 화두인 시대가 있었다. 그런데 이제는 아트의 시대라니! 너무나 좁은 시각으로 아트에 대해 생각한건 아닌지 다시 생각하게 한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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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와 아트의 합성어인 비자트라는 말에는 수긍이 가지만서도 3.0이라니 무슨말인가 싶었다. 책 제목이나 표지에서는 왠지 판타지 소설 느낌이 나기도 했다. 비즈니스에 아트를 입히는건 어쨌거나 좋아보이긴 했다. 왜인지는 몰라도 흥국생명 빌딩앞에 있던 엄청 큰 사람의 모형물이 망치같은걸 든 손을 천천히 앞뒤로 흔드는 작품이 생각이 났다.
저자는 말한다. 기업들이 예술단체에 후원금을 내는 것이 비자트의 1.0시대의 일이며 직접 미술관이나 아트센터 등을 지어 운영하는 일이 2.0시대의 일이라면, 3.0시대에서는 말그대로 비즈니스와 아트가 융합된 것을 한다는 것이라고. 이 책에서는 저자가 말하는 3.0시대에 걸맞는 전략들을 몇가지 소개하고 있다. 그중 가장 기억나는 것이라면 칩셔너리(cheap과 luxury의 합성어). 언젠가 신문을 보면서 신문제호 부근의 상단에 실린 소화제 광고 속에 명화가 들어있는 걸 보고 무슨관계가 있나 의아해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처럼 약 뿐만 아니라 과자, 빵 등의 포장지 등에 유명한 그림을 삽입하여 소비자들로 하여금 그 짧은 찰나의 순간에서도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바로 칩셔너리를 이용한 비자트 3.0의 전략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피렐리라는 해외 유명 타이어 회사에서는 해마다 예술 누드작품이 실린 달력을 한정제작한다고 하는데 아시아에서는 단 500부만 할당이 되기 때문에 희소성을 인정받아 웃돈을 주고 거래되는 일도 심심치 않다고 한다. 이 책에 나와있는 사례는 아니지만 미쉐린 타이어에서 미슐랭 가이드를 내는 일이나 기네스에서 기네스북을 만드는 것 또한 비슷한 맥락에서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아, 그러고보니 우리나라의 주류업체에서도 유명모델이 들어간 포스터를 만들고 있던데 이러한 모델을 바탕으로 달력을 만들지는 않으려나? 비자트 3.0시대에서의 달력겸 화보집이랄까.
하여간 저자의 예술과 비즈니스의 접목에 관한 생각 외에도 한국 메세나 협회를 통한 기업의 후원자료를 볼 수 있었고 예술을 활용한 교육이나 디자인 도시에 관한 이야기 등 저자가 세계 최초로 만들어낸 직업이라는 Idea Doctor로서의 생각을 엿볼 수 있었던 책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