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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야리 멩고의 만화 **<쓰레기의 본망(クズの本懐)>**은 자극적인 제목과 아름다운 그림체 뒤에 아주 시리고 날카로운 감정선을 숨기고 있는 작품입니다. 단순한 학원 로맨스라기보다는 '애정결핍과 보상심리'를 적나라하게 다룬 심리극에 가깝죠. 이 작품을 관전 포인트별로 정리해 드릴게요. 1. 줄거리의 핵심: "대역(代役) 연애" 주인공 하나야비와 무기는 각자 짝사랑하는 상대(선생님들)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랑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서로를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의 대역으로 삼아 사귀기 시작합니다. 이들의 관계에는 세 가지 철칙이 있습니다: • 서로를 진심으로 좋아하지 말 것. • 어느 한쪽의 사랑이 이루어지면 즉시 헤어질 것. • 서로의 온기만은 탐할 것. 2. 이 만화가 특별한 이유 (리뷰) • 아름답지만 위태로운 작화: 펜 선이 가늘고 섬세하며, 인물들의 눈망울이 매우 깊게 묘사됩니다. 이 예쁜 그림체 덕분에 인물들이 행하는 소위 '쓰레기 같은 행동'들이 더 비극적이고 처연하게 다가옵니다. • 비틀린 인간 심리의 묘사: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싶다"는 원초적인 욕망이 뒤틀렸을 때 사람이 어디까지 망가질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특히 악역처럼 보이는 인물조차 그 내면의 공허함을 파고들어 독자가 마냥 미워할 수 없게 만듭니다. • 독백 위주의 전개: 대화보다 인물의 내면 독백이 많습니다. 마치 남의 일기장을 몰래 훔쳐보는 듯한 은밀함과 수치심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연출이 일품입니다. |
| 현실은 현실일 수밖에 없는 것... 무기는 자기 포부와 달리 여전히 어린 고등학생일 뿐이고... 아카네 선생은 다 괜찮다는 나루미 선생과 1박2일 여행을 하는데, 여느 남자들과 달리 큰 품으로 표용해주는 나루미 선생에게 처음으로 안주감을 느끼고 나루미 선생의 청혼을 받아들입니다. 당연히 무기랑은 헤어지고요. 그리고 축제날 무기와 하나비는 재회하는데 서로의 지난 짝사랑을 위로하고 안녕이라 인사를 하고 헤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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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말을 걸면, 분위기가 화기애애해 지고, 남자가 집으로 초대하면, 상대를 좋아한다고 할때 그 좋아한다 안에는 자신을 좋아해 주는 것도 아카네 선생의 결혼 일자가 잡히고, 무기는 아무렇게나 몸을 굴리며 완결까지 읽은 느낌은... 뭐랄까, 상당히 감수성이 넘치는 만화이면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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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의본망 8권.. 첫 스타트가 정말 선생님과 무기의 모습에 멘붕을 받았지만 그 안에서 서로 생각 심리묘사가 너무 좋아서 짜증이난다. 작가님 심리묘사 왜 이렇게 잘 하시죠.. 어떻게 이렇게 마음을 잘알고 공감을 잘 가게 글을 쓰시는거지.. 단편적인 모습만으로 봤을때는 정말 개막장쓰레기같은상황인데도.. 그나저나 그 하나비가 좋아하는 담임선생님이자 오빠인 그 분은(다른 사람들 이름은 다 알겠고 외워지겠는데 왜 이분은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거지) 정말 좋은 사람인듯.. 그래 이런 자극적인 만화에 자극적인 설정, 자극적인 등장인물들에서도 정상인 하나는 있어야지.. 그런데 무기랑 아카네의 이별(?)부분은 그닥 감동적으로 다가오진않았음..... 그냥 설정의 충격에 벗어나오지못해서 이부분은 도저히 ㅠㅠ 아무튼 그렇게 하나비가 좋아하는 담임과 아카네는 결혼을 ..........하고,,,, 음 아마 결말은 뭐 하나비와 무기는 결국은 만나게 되는 건가....? 사실 마지막 부분에서는 좀 급하게 끝나는 느낌이 조금들었다. 한 4-5권 더 나와주길 바랬는데 ㅠㅠ 엉엉 개인적으로 이렇게 8-9권 애매한권수에서 끝나는 만화책은 소장할때도 별로란말이야ㅠㅠ 아무튼,,,, 쓰레기의 본망도 소장완료.... 아! tmi인데 쓰레의본망 모으면서 8권 표지가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든다. 쓰레기같지만 쓰레기가 아닌 하나비는 역시 예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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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완결입니다. 지난 7권에서 자신은 걸레 중의 걸레니 자신을 경멸하고 떠나라는 카나이를 그래도 사랑한다는 아카네. 그의 진심어린 사랑을 깨달은 카나이는 아카네와의 결혼을 결심한다. 무기 역시 그런 그녀에게 평생 잊지 않겠다는 말을 남기며 그녀에의 집착을 버리기로 하고 그런 무기의 말을 들은 카나이는 고맙다는 말을 남기며 홀가분해 진다.
하나비 역시 진심으로 무언가를 바꾸고 싶다면 자신부터 바뀌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그것을 찾기 위해 살아간다는 것을 끝으로 이 작품은 막을 내린다. 카나이와 아카네는 결혼을 했지만 무기와 하나비는 각자의 사랑을 이루지 못했고 서로가 사랑하는 결말로 끝나지도 못했다. 어찌 보면 그간의 막장 진행과는 달리 예상치 못한 열린 결말인데 그들의 그 이후 이야기는 다음 권인 번외편에서 다뤄질 예정이니 이게 완전한 끝은 아니리라. 머리로는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가슴으로 이해하며 봤던 시리즈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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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명의 사람, 마주보지 않은 사랑의 방향. 나쁘게 말하면 사랑의 개족보, 좋게 말하면 순애보들... 주인공 하나비는 '나루미' 선생님에게 고백하지 못하고 있다. 어린시절부터 좋아했지만 차마 고백하지 못하는 설정이랄까. 그리고 똑같은 입장의 무기. '아카네' 선생님을 좋아하지만 고백하지 못하고 있다. 둘은 서로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것을 알아차리고 계약 연애를 한다. 좋아하는 대상을 대신해줄 것, 상대가 육체 관계를 요구하면 응할 것, 누군가가 고백에 성공하면 깔끔하게 지금 관계를 깔끔하게 정리할 것. 어린 나이의 사랑이라는 것은 참으로 안타깝게 느껴진다.(오죽하면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 다는 말까지 있을까) 아카네는 남자를 이용할 줄 알고, 타인의 마음을 잘 꿰뚫는다. 그녀는 하나비가 나루미 선생을 좋아하는 것을 알아차리고 그녀의 사랑을 재미로 뺏어보려고 나루미 선생에게 접근한다. 이 만화에서 유일하게 착하고 순수하고 사람같은 나루미 선생은 미녀 아카네의 접근에 홀딱 넘어가 버리고... 하지만 나루미 선생의 순진무구한 모습에 아카네는 마음이 흔들려 버린다. 이 남자 괜찮다 하고... 그와 동시에 선생 바라기를 하고 있는 하나비와 무기, 그 둘을 각각 바라보는 사나에와 모카. 그녀들은 각각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면서 그들의 마음이 자신에게 없는 것을 완전히 확신한다. 혹시나 하는 마음은 데이트를 하면서 산산히 부서지고, 현실을 마주한 그녀들은 마음이 무너질 듯한 아픔을 느낀다. 이어지지 않은 사람들을 다르게 엮어 이어붙이지 않고 사랑에 실패하면 실패한대로, 성공하면 성공한대로 나름의 성장을 보이며 결말을 맺었다. 되게 자극적이고 부도덕한 계약 연애의 시작이 그 자극성을 이어가지 못해 뒤에가선 이야기가 힘이 좀 빠져버렸지만 해피엔딩도 새드엔딩도 아닌, 현실엔딩도 나쁘지 않구나 느끼게 해준 만화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