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소 마술에는 그다지 흥미가 없었는데, 이 책을 통해 원리를 알고 응용하는 교육마술이란 말에 끌렸다. 사실 교육에 마술을 활용한다는 게 어찌 보면 일회성이나 재미로 할 수 있는 것이지만 그다지 교육적인 효과가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을 보니 교육마술이란게 단순한 마술이라기보다는 교육적인 효과가 클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를테면 사칙연산이나 확률을 이용한 마술, 마방진이나 숫자판을 이용한 수학 마술이나 원심력 등을 이용하는 과학 마술이 교과목 수업에 적극 활용이 가능할 것이다. 이 책의 저자가 대학에서 교직을 이수하고 마술을 교육에 응용하려는 많은 시도를 했다는 것에서 이 책은 모범사례집이라 할만하다.
보통 일반 마술은 비밀이 공개되면 거기서 끝나지만 교육 마술은 비밀이 공개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고 할 수 있겠다. 자연스럽게 비밀이 공개되면서 학생들이 직접 따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발표력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는 말이다. 이렇게 되려면 기본적으로 손과 손바닥 등의 움직임을 통해 트릭을 발휘할 수 있는 기본적인 손재주를 익혀야 한다. 또한 덧셈 암산 등 수학적인 셈 기법 역시 연습을 통해 익혀야 한다. 그렇기에 교과목과 관련 있는 부분들을 배우고 반복학습 하며 익히게 되는 셈이다. 마술이 처음에는 단순한 흥미유발거리가 되겠지만 여기에 빠져들수록 학습이 된다는 말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마술들은 매우 다양하다. 특히 광카롤라 카드 마술과 드롭 링 마술이 눈길을 끌었다. 이 책 자체만으로는 마술 동작을 따라 하기 힘들다. 부록으로 함께 제공된 DVD 동영상을 봐야 실제로 어떻게 마술 동작이 연출되는지 연습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책에서 소개되어진 마술들을 실제로 시연할 수 있도록 도구들이 모두 제공된다. 그래서 집이나 학교에서 손쉽게 따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원리만 교육적인 마술이 아니라 수업 시간의 주제와 연관시킬 수 있는 마술, 또는 배우고 있는 그 자체가 수업에 도움이 되는 마술이 바로 이 책에 소개되어 있다. 마술의 세계에 한번 빠져보자. |
|
사람이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고, 모자에서 쉴 새 없이 쏟아져 나오는 동전 마술은 놀라움 그 자체였다. 이렇듯 마술은 꿈을 주었고, 상상의 세계를 창조해냈다. 그런데 어느 때 부터 인가 마술 그 자체를 즐기기보다 마술사의 실수나 트랙을 발견하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이제는 마술이 꿈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무용지물이 되고 만 것이다.
‘마술은 속임수도 아니고 사기도 아니다. 마술은 인류를 위한 꿈이다.’라고 했다. 아직도 마술은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의 세계를 만들어내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이 책 <교육 마술>(올댓컨텐츠.2010)은 단순히 흥미 위주, 잠깐 지나치는 이벤트성의 마술이 아닌 교육에 접목한 마술을 담고 있는 책이다.
우연한 기회에 접하게 된 마술은 저자(박근영)를 빠져들게 했고, 결국 마술을 교육과 연결하기에 이른다. 저자의 마술과 교육을 위한 연구와 노력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그렇다면 마술과 교육 마술은 어떻게 다른 것일까? 교육 마술은 수업을 마술처럼 즐겁게 진행하는 것이 그 목적으로서 수학, 과학, 암기력, 창의력, 발표력, 리더십, 커뮤니케이션의 향상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마술과 다르다.
책은 마술에 대한 기본적인 이야기를 시작으로 교육 마술의 정의와 목적 그리고 효과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본문을 통해 마술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책으로 표현하는 한계를 알고 있었다. 그래서 본문의 마술을 동영상으로 함께 제공해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가정에서 직접 할 수 있도록 마술 도구들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책과 영상을 통해 배우고 함께 제공된 도구를 통해 교육 마술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 된다.
책은 마술에 대한 방법은 물론 마술을 하는 목적을 알게 하고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멘트나 도구를 이용하는데 까지 세심하게 도움을 주고 있다.
저자의 마술에는 단순히 흥미를 끌기 위한 행위가 아니다. 10여년 간 연구한 교육철학이 담겨있다. 물론 자연스러운 마술의 시연을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쉬지 않는 열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어쨌든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은 확실하다. |
|
누구나 마술에 대한 호기심과 함께 배워보고 싶다는 충동을 한 번쯤은 가져봤을 것이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마술을 접하면 모두가 호기심에 빠진 아이가 되어버린다. 이처럼 마술은 사람들을 유쾌하게 만들고, 호기심 가득한 순진한 아이처럼 동심을 일깨운다. 그렇다면 마술에 교육이라는 것을 접목한다면 어떨까? 교육열이 유난히도 높은 우리나라인 만큼 공부에 대한 부모와 아이들의 스트레스도 높다. 교육마술은 마술을 교육에 접목하여 집중력을 높이고 학습동기를 유발시켜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학습자의 수동적인 학습형태를 능동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관점에서 추천할만한 새로운 교육방법이 아닐까 싶다.
수학 교사가 꿈이었던 저자는 우연히 마술을 접하게 되면서 교육과 마술의 접목을 시도하게 된다. 꾸준한 연구와 노력, 시행착오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내어 여러 성공사례를 이루었고, 자신의 경험을 체계화한 교육마술의 노하우를 이 책에 담았다.
국내 제 1호 교육마술사인 저자는 교육적인 효과에 더 큰 의미를 두었기에 자신의 노하우와 마술의 비밀을 주저하지 않고 공개했고, 마술의 관점에 앞서 교육의 관점에서 마술을 설명해준다. 이 책에서는 마술에 대한 쉬운 설명과 교육에 접목하는 노하우를 사진과 더불어 멘트까지 제시하고 있어서 초보자라도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 개인적으로 책에 수록된 사진이 컬러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반면에 책뿐만 아니라 별도의 교육마술 DVD 2장과 마술도구 풀패키지, 무료공개강좌 안내까지 알찬 구성이다. 이 책은 별도의 오프라인 교육이 아니더라도 독학으로 충분히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추천하고 싶다. 자녀가 있는 부모라면 교육마술을 꼭 한번쯤 시도해보길 바란다. 아이들의 학습동기 유발과 자신감 고취는 물론, 부모와의 친밀도 향상을 위해서도 더 없이 좋은 방법이 되어줄 것이다. |
|
마술은 참 매력적이다. 상상력에 불을 당기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그것이 속임수라는 사실을 알기는 하지만 보는 즐거움이 더 크기에 그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10살 연우는 친구들에게 인기짱이 되기 위해 방학동안 마술을 배운 적이 있었다. 초등아이가 할 수 있는 마술은 도구를 이용하는 것이 대부분이었고 현란한 손놀림이나 화려한 몸짓을 기대할 수는 없었다. TV나 공연을 통해 본 마술사들처럼 하고 싶었지만 그러한 숙련된 솜씨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함을 느끼며 중도에 포기했었는데 마술에 대해 나마있는 불씨에 불을 당겨주는 책을 보게 되었다. 교육마술... 과연 교육마술이란 무엇일지 참으로 궁금했다.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교육과 마술의 병합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좋을 것이며 딱딱한 수업이 아닌 재미있고 아이들로 하여금 집중할 수 있는 수업을 마술로 승화시켰다고 말해 주고 싶다. 교육마술로 발표력을 향상시키고, 수학이나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며, 창의력과 리더십 등을 키울 수 있다니 참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학교의 선생님들이 모두가 이런 식으로 수업을 한다면, 물론 우리아이들은 다른 짓을 할 수가 없을 것이다. 수학, 과학, 사회, 국어는 지루하고 힘든 과목이 아닌 계속하고 싶고, 듣고 싶은 과목이 될 것이다. 정말 이것이 현실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그렇지 못한 현실 속에서 그것을 만들고자 박근영 교육마술사는 노력을 하고 있고, 그러한 성과물이 이 책이 아닌가 한다. 이 책은 본 책과 교육마술 DVD 2장, 마술도구 풀 패키지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무료 공개강좌도 볼 수가 있다. DVD 2장을 통해 책을 보아도 이해가 가지 않던 부분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마술도구를 통해 내가 마치 마술사가 된 듯 교육마술을 펼칠 수도 있다. 인기짱이 되고 싶었던 연우는 어깨부상중이라 연습을 못하고 7살 꼬마가 AGE카드 교육마술을 시연해 보았다. 상대방이 자신의 나이나 어떤 숫자를 생각하고 그것을 맞추는 것인데 이것은 숫자카드 자체에 수학적인 효과가 들어 있어 신기하게도 상대방이 생각했던 숫자를 맞추게 된다... 일명 신기한 마술 숫자판... 쉽기도 하고 다른 아이들에게 자랑하기도 쉬워서인지 연준이가 가장 좋아하는 교육마술로, 이거 하나면 7살 꼬맹이는 유치원에서 인기짱이 되고도 남을 듯하다. ![]()
겨울방학... 지루하고 따분한 아이들이 있다면 교육마술 속으로 빠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
마술과 교육, 언뜻 보기에 두 분야는 전혀 관련이 없어 보인다. 아니 사실 두 분야는 목적이 전혀 다르다. 마술은 엔터테인먼트를 추구하고 관객에 즐거움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관점에 따라 예술로 분류하기도 한다, 그러나 목적은 역시 관객에게 오락거리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교육의 목적은 지식의 전달 혹은 기능을 연마하거나 인격을 성숙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그 분야의 지향점이 다르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융합될 수 없다. 그러나 교육을 목적으로 두고 마술을 수단으로 삼는다면 두 분야는 아주 먼진 조화를 이루어낼 수 있다. 교육마술은 소위 에듀테인먼트에 속하는 분야로 특별히 저학년일수록 학습효과는 더욱 증대된다. 배우기를 싫어하고 어려운 학생들에게 마술이라는 흥밋거리를 제공함으로 소정의 교육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저자가 이 책을 쓰게 된 동기도 여기에 있다. 마술은 학생들의 이목을 끌기에 더없이 좋은 소재이다. 마술을 도입해서, 소정의 교육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저자는 마술이 교육현장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는지 실제 사례를 소개하며, 마술을 익힐 수 있는 기본적인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마술을 시연한 dvd와 마술도구도 함께 첨부되어 있어서 초보자들도 혼자서 마술을 익힐 수 있도록 배려 두었다. 마술이라고는 처음 해보는 나에게는 무척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우리 두 아이들도 무척 재미 있어 했다. 마술을 익혀보기도 하고 시연도 해 보았는데, 특별히 숫자 마술의 경우, 숫자 속에 담겨져 있는 수학적 원리들이 마냥 신기하기만 했다. 아마도 숫자 마술은 수학에 흥미없는 학생들도 수학에 흥미를 가지게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저자는 무엇보다도 철저한 준비를 강조한다. 마술 시연은 물론이거나 학습 진행 교안에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지 않으면 마술이 교육에 연결되지 못하고 단순한 재밋거리로 끝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배우는 것은 따분하고 지겨운 일이 아니라 즐거운 일임을 심어주는데 교육마술은 더 없이 좋은 책이라 생각된다.
![]()
생일 맞추기를 시연하고 있는 우리 딸 |
|
요즘 아이들의 특성이 있다고 한다면, 어느 한가지에 오랫동안 집중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재미있는 것을 보고 있다가도, 어느사이엔가 딴 짓을 하는 아이들을 발견하게 된다. 그들에게 왜 그러느냐고 물어보면 여지 없이 똑같은 대답들을 하고 있다. "재미없어요." 뭐가 그렇게 재미가 없는지 몰라도, 하여간에 아이들은 재미없다고 한다. 또 한가지는 아이들은 지루한 것은 조금도 못참는다는 것이다. 조금이라도 지루해지기만 하면 몸을 뒤틀고, 이야기하고 난리가 나는 것이 요즘의 아이들의 모습이다. 이런 모습들을 어떻게 하면, 집중있는, 집중하는 모습으로 바꾸어 볼 수 있을까? 거기에다가 효과적으로 공부를 시킬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교육현장에서 마술을 할 수 있다고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사실 그런 선생님 한분을 내가 알고 있다. 중학교 선생님이신데, 그분이 많은 것은 아니더라도, 몇가지 마술들을 하실줄 아신다. 아이들이 실증내고, 졸고 하는 시간이 되면, 마술 도구 몇개를 꺼내서 즉석에서 마술을 펼쳐 보이다가 다시 수업을 한다고 한다. 그러면 아이들의 관심이 급속도로 집중되어지는 모습들이 있다고 한다. 재미있을 것 같았다. 이 책을 보면서 나도 조금은 따라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거기에다가 DVD까지 있어서 따라하기가 더욱 쉬웠다. 조금씩 더 익숙하게 하다가 보면, 나도 마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들을 가지게 되었다. 이 책의 장점이 있다. 다른 책들과는 다르게 사진으로 마술 한편 한편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는 것이다. 거기에다가 마술을 왜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접근하기 때문에 선생님과 아이들에게 명확하게 관계를 정립할 수 있는 것 같다. 이 책에 또 여러가지 마술 도구들이 함께 따라왔다. 사진만 보고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라고 그저 머릿속으로만 그려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책을 보면서 시연해 볼 수 있으니 더욱 좋은 것 같다. 자신만의 나름대로의 방법을 조금더 연구하기는 해야 하지만, 도구까지도 준비되어 있어서 더욱 재미있었다. 우리 아이들 앞에서 몇번 하면서 나도 어느새 전문가가 되어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기도 했다. |
|
짝짝 박수를 치며 책을 본 적이 있는가? 나는 이제껏 수많은 책을 읽으면서도 와~ 하고 감탄과 환호를 보내면서 너무나도 즐겁게 책을 본것이, 박근영의 ‘교육마술’이 처음이지 않나 싶다.
책을 덮자마자 이 책에서 배운 교육마술로 아이들과 함께 할 즐거운 시간을 꿈꾸기 시작했다.
사실 처음 교육마술을 읽기 전에 더럭 겁이 났다. 나는 마술사도 아니고 마술을 부리기엔 너무 평범해서.. 나도 정말 마술이란 것을 잘 할 수 있을까란 두려움 때문예... 그러나 책을 펼쳐든 순간 그런 우려가 말끔히 해결되었다. 책은 자세한 시연 장면을 순차적으로 보여주며 꼼꼼이 설명해 놓고 교육마술을 어떤식으로 펼쳐나갈지에 대한 스토리텔링의 작성법 까지 알려주는 친절함까지 있다.
이러한 상세한 예가 있지만 책만 보아서 이해가 안된다고 자책할 필요는 없다. 두장의 씨디에 저자가 교육 마술을 직접 시연하고 그 후 어떻게 이러한 마술이 되었는지 그 원리를 너무나도 자세하게 차근차근 알려주니, 안심해도 좋다.
교육 마술은 단순히 보여주는 마술로 일회성에 그치는 일반 마술과는 달리, 수업 시간의 주제와 연관해서 교육을 할 수 있다. 예컨데 학생의 생일과 요일을 맞추거나 확률을 공부하는 등 다양한 교과와 수업에 연결 할 수 있다. 물론 교육현장의 산실 학교 외에도 부모가 이 책을 보신다면 집에서 아이들과 즐겁고 재미난 시간을 가질 수 있음은 물론이요. 이를 응용한다면 친구들과의 만남에서도 인기쟁이로 한 몫을 단단히 하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의 저자 박근영은 국내 1호의 교육 마술사로서, 즐겁고 신나는 마술을 교육적으로 승화하는 참신함을 보여준다. 앞으로 펼쳐질 교육 마술에 대한 그의 노력과 성과가 너무나도 기대된다. 어쩌면 학교 교육을 정말 즐겁고 재미나게 바꾸는 혁신을 그가 일으킬 지도 모른다는 조심스런 개인적인 예언과 기대를 해본다.
|
|
특이한 책을 접했다. 제목이 '교육마술'. 마술교육은 알겠는데 교육마술은 뭐냐... 저자 박근영은 어릴때부터 수학을 좋아했다고 한다. 그래서 수학교사가 꿈이었는데 우연한 계기로 접한 마술에 홀딱빠져 심각하게 장래를 고민한다. 선생님이 될것이냐~ 마술가가 될것이냐~ 어느것 하나 포기하기 싫었던 그는 선생님과 마술가를 모두 할수있는 방법을 찾게되고 바로 마술을 교육에 접목시키게 되는것이다. 그래서 탄생한게 교육마술이다.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강연도 하고, 전국의 교육청과 교육연수원에서 강의요청이 쇄도한다고 하니 이젠 말그대로 하나의 과목이 형성된듯 하다. 그럼 어떻게 마술을 교육에 접목시켰을까? 마술은 단순하게 보면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시켜 순간적인 주의집중을 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그냥 마술의 효과는 여기까지.. 하지만 저자 박근영은 덧셈과 뻴셈, 암산과 암기, 착시효과, 원근법, 확률등의 마술기법들을 해당 교과목에 접목시켜 마술을 보여준후 그 비법을 공개하고 그 원리를 함께 찾아가는 방법으로 교육적인 마술을 펼치고 있다. 일반 마술과 다른점이 바로 이것인데 보통 일반 마술은 해답을 공개하지 않고, 자꾸 반복할때 속임수가 탄로날까봐 일회성으로 그치고 넘어가는 반면 교육마술은 완벽한 마술을 보여주어 학생들의 호기심과 주의를 집중시킨 다음 그 해답을 공개하고 왜 속게 되었는지를 함께 연구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거친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수학과 과학, 심리학등을 공부하게 된다는 것.
나도 한번 따라해봤다. 가장 간단하면서도 신기한 교육마술. 바로 상대방의 생일이나 키, 몸무게, 기념일등을 알아맞추는 마술이다.
한번 생일을 맞추는 법을 따라해보자. ( 월 × 2 + 5 ) × 50 + 일 = ? 내 생일은 3월 26일이다. 위 공식에 접목시킨후 나온 답에 250만 빼주면 된다.
이 방법을 응용해서 생일뿐만 아니라 기념일이나 키, 몸무게등 세자리로 표현할수 있는 답을 알아내는거다. 이뿐만 아니다 처음 책을 받았는데 구성품이 한 가득이다.
마술의 기본인 카드마술, 착시효과를 이용한 화살표, 서로 길이가 다른 세줄을 같게 만들었다 다시 틀리게 만드는 법, 종이접기등 다양한 마술방법들이 동봉된 DVD 두장에 담겨있다. 책만보고 익히는게 아니라 동영상으로 실제 반복해서 보며 따라할수 있게 해논것이다.
누구나 어렸을때 한번쯤은 마술을 배워보고 싶어한다. 실제로 마술학원에 다니면서 초급마술을 배우는 사람도 있긴하지만 대부분은 생각으로만 부러워할뿐 실제 마술을 배울생각은 못하지 않는가. 배우는 곳이나 방법을 모르기도 하고, 시간부족과 주위시선을 의식하기도 하고...그런데 마술을 배우고 싶어하는 기본심리가 상대방의 주목을 받아보고 싶다는 점일게다. 거기다 어린 사춘기 학생들이나 처녀,총각이라면 이성의 관심을 받기위한 목적도 있을거고... 이처럼 마술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주의를 끌고 나에게 관심을 집중시키는 좋은 도구이다. 저자의 바램처럼 특히나 선생님들이 이런 교육마술을 익혀 자칫 수학이나 과학을 따분해하는 학생들에게 마술을 시연해주고 그 원리를 찾아가는 방법을 수업에 접목시킨다면 재밌는 수업은 물론 학생들의 성적까지 쑥쑥 키워주는 인기 만점의 선생님이 될수 있지 않을까? 나도 몇가지 열심히 익혀 이번주말에 만날 딸아이와 아내를 놀래켜 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