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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만들어진 다른 캐릭터들에 대한 피로감도 있고, 미즈 마블에 중요하게 등장했지만 비교적 아는 내용이 적은 인휴먼즈에 호기심을 느껴 관련 작품을 수집하기로 했다. 표지를 보면 컴퓨터 작업이 돼있길래 얼마 안 된 작품인 줄 알았는데 88년과 90년에 발표된 이야기를 엮은 단행본이다. (컴퓨터 작업이 안 된 원래 표지가 책 끝부분에 수록돼있다.) 그래픽노블이 국내 정발되기 시작했던 초기에는 늘 옛날 작품도 나와주길 기대했었다. 하지만 요즘엔 워낙 많은 책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서 최신작도 다 구매하기 버겁고, 예전 작품들은 지금 보기엔 너무 촌스러워 돈이 아깝다는 생각도 든다. 그런데 <타고난 권리로>는 중요한 사건이기도 하고 조연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 돕는다. 물론 촌스럽기는 하다. 이야기 중간에 판타스틱4와 크로스오버 되는 부분이 있는데 단행본 상으로는 건너뛰었다. 대신 요즘 단행본처럼 뚝뚝 끊기지 않게 요약된 내용을 친절하게 재구성해서 보여준다. 마블 백과사전에서 짧은 글로만 읽고 넘어가기보다는 예전 작품도 찾아볼 만하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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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쩌리가 되었지만..) 나름 마블에서 한 자리 하는 인휴먼즈의 기원에 관한 이야기. 90년대 초반 작품이라 지금 보기에 좀 미장센이 별로로 보일수 있지만 엑스맨과 마찬가지로 인권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위한 비유같은 내용이 많아보여 꽤나 재미나게 읽을수 있습니다. 코믹스에서 꽤나 비중있는 역할을 맡는 블랙볼트에 관심있는 사람들이라면 꼭 보시길 |
| 폴 젠킨스의 인휴먼즈 1998년 시리즈와 비교해 볼 때 능력자들이 대우받는 인휴먼 종족 사회와 그 명암을 세밀하게 다루고 그림체와 이야기부터 어두운 기운이 느껴지는 것은 공통점이라 할 만하다. 하지만 폴 젠킨스의 작품보다 이 작품이 더 낡게 느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