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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할아버지를 유괴했어요 작가 안드레아스 슈타인회펠 출판 아름다운사람들 아홉살 생일을 맞이한지 며칠 안된 막스. 아홉살 막스가 할아버지를 유괴했다고 하네요. 무슨 이유로 할아버지를 유괴해야했을까요. 사람이 태어나고 아이에서 어린이, 청소년, 성인이 되고 중장년을 지나 노인, 할아버지가 되고 세월의 흐름에 따라 점점 늙는건 우리가 받아들여야하는 순리인거지요. 하지만 그러면서 겪어야하는 불편과 마음 아픔들은 많은 사람이 겪지만 그걸 겪는 사람들의 마음은 비슷하면서도 저마다 다 다른 모습일거예요. 막스는 사랑하는 할아버지를 돌봐드리지 못하는 것을 무척이나 마음아파하는 따뜻한 아이였어요. 할아버지를 요양원에 모시기로 결정했을 때 너무나 괴로웠나봐요. 그런데 막스만 그랬던 것은 아닐거예요. 그렇게 결정할 수 밖에 없었던 어른들도 죄송스럽기도하고 이렇게밖에 할 수 없는 상황에 화도 나고 현실과 타협할 수 없는 자신들의 모습이 슬프기도 했겠지요. 막스는 결심했죠. 할아버지를 납치하기로. 요양원의 비밀번호를 기억하고 계획을 세우고 실천했죠. 그 와중에 구슬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슈나이더 선생님도 함께 하게 되었어요. 막스의 계획은 거창하진 않았지만 할아버지와 슈나이더 선생님과 함께 한 그날의 하루는 평생 잊을 수 없는 시간이었을 거예요. 할아버지를 꼭 안아드리고 추억의 장소에서 함께 보낸 시간은 할아버지도 잊지않고 기억하실 거구요. 슈나이더 선생님의 춤도 가끔 생각날 것 같아요. 하지만 이것만은 꼭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요양원에 모신다고 해도 할아버지를 미워하거나 싫어해서는 아니라는 점을요. 각자의 자리에서 할아버지를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하고 실천하면 할아버지도 기뻐하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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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할아버지를 유괴했어요. 뭐 유괴??? 무슨 일일까 싶었습니다. 아니 요즘 세상에 왠 또 유괴야 했지요... 치매 걸린 할아버지를 위한 요양원에서의 유괴.. ^^ 치매에 걸린 할아버지와, 그런 할아버지를 안쓰럽게 바라보는 손자의 이야기로 잃어가는 기억과 그 사이에서 벌어지는 짧지만 강렬한 이야기랍니다. 이 날은 막스가 할아버지를 유괴한날입니다. 헐레벌떡 막스와 할아버지를 뒤쫓는 사람들. 무언가 허전하고 소중한것을 잃었다고 느낀 막스입니다.
대한치매학회 홍보대사 배우 박철민이 추천한 책!이기도 합니다.
할아버지가 깔수록 깜빡깜빡 잊어버리는 일이 많다고 엄마에게 듣습니다.
분명 나와 할아버지 사이엔 이렇게 행복하고 좋았던 일이 많았는데.
책속 할아버지와의 따스한 모습이 참으로 마음을 따뜻하게 만듭니다. 아이들도 책을 보며 엄마 이렇게~ 할아버지를 유괴 할 수 있어요 합니다. 물론~ 유괴 ㅎㅎ 탈출은 안되겠지요~ 하지만 이런 막스의 마음을 아이들도 알아주었으면 합니다. 막스처럼 행동하면 안되겠지만. 할아버지와의 좋은 추억을 간직한 체~ 할아버의 사랑을 간직한 체~ 지금은 내가 할아버지를 돌봐야 할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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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심상치 않지만 겉표지에 주인공과 할아버지의 훈훈한 미소가 이 책이 몹시도 따뜻하고 감동적임을 예고하는데요. 주인공인 막스는 왜 할아버지를 유괴해야했을까요?
아홉살 막스는 기억의 끈을 자꾸만 놓는 할아버지가 안타깝다. 그러다 할아버지가 자기도 못알아볼까봐 걱정되는 막스. 그러던 어느 날 막스는 할아버지가 계신 요양원으로 향하게 되고 전에 봐뒀던 요양원 현관 비밀번호를 기억해 무사히 할아버지를 유괴? 한다. 그런데 같은 요양원에 계시는 슈나이더 할머니까지 따라 나오게 되어 의도치 않은 셋의 요양원 탈출이 감행됩니다. 막스는 기억을 잃어가는 할아버지를 자신과의 추억이 깃든 장소로 데려오지만 할아버지는 장소도, 막스도 기억하지 못하는데....... 그런 할아버지를 보면서 막스는 속상한 마음에 따뜻하게 안아주게 되고 할아버지의 기억이 잠깐 돌아오지요. 그저 많고 많았던 하루였지만 막스에게도 할아버지에게도, 또 슈나이더 할머니에게도 많고 많았던 날들 중 그날은 아주 특별한 날로 기억되지 않을까요. 자신이 살아온 평생의 기억을 놓아버리고 그저 멍하니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찬란했던 젊은 시절도, 가장 기뻤던 순간도, 가장 사랑했던 사람들도 기억나지 않는다는 것은 인생에 있어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 영화나 책으로 접할 수 있는 이야기지만 내 입장에서 겪게 될 이야기라고는 생각해보지 않았기에 사회적인 문제로 부각되는 치매 노인들에 대한 이야기로만 안타까운 감정으로 느끼곤했었는데 막스가 느꼈던 기억을 잃은 할아버지의 모습은 낯설고 서글펐을 것 같아요. 아마 닥치지 않으면 그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할아버지를 생각하는 막스의 마음이 너무나 따뜻해서 그만 울컥했던 <내가 할아버지를 유괴했어요> 실제로 막스처럼 할아버지를 유괴?하면 안되겠지만 딸아이가 막스의 마음을 가진 아이로 자랄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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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리 속의 지우개라는 영화의 중요한 매개는 바로 치매라는 사실을 많은 아홉살 막스에게 요양원은 세상의 끝으로 비춰졌다. 엄마와 경찰이 함께 막스와 할아버지, 슈나이더 할머니를 찾으러 오고 큰 문제 아이들의 마음에도 기억을 잃어가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모습은 안타깝기 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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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할아버지를 유괴했어요”라는 책을 처음 만난 울 아들 “엄마 책 제목이 정말 이상해요. 어떻게 아이가 할아버지를 유괴할 수 있을까요? 일반적으로 어른이 아이를 유괴하잖아요. 그런데 여기선 아이가 할아버지를 유괴했대요.. 책표지 그림을 보면 아이의 얼굴이 웃고 있고 할아버지도 밖을 보면서 좋아하는 것 같은데 정말 아이가 할아버지를 유괴했을까요? 아이는 왜 할아버지를 유괴했을까요?” 제목과 그림이 그려진 책표지를 보고 울 아들 책의 내용이 어떤 것인지 너무나 궁금해 했답니다.
아이가 이해하기 힘든 책 제목 속 내용은 어떤 것인지 울 아들 ‘내가 할아버지를 유괴했어요’ 책을 바로 읽어주네요.. 울 아들 책의 내용이 재미있는지 움직이지도 않고 앉아서 끝까지 다 읽어주었답니다. 책을 다 읽어준 울 아들 “엄마~! ‘내가 할아버지를 유괴했어요’ 너무 슬프기도 하고 감동적이도 하고 재미있기도 해요.. 아이가 할아버지를 유괴한 것이 아니었어요..
요양원에 있는 할아버지를 위해 함께 소풍을 간 것이었더라구요.”하면서 책의 내용을 말해주네요.. ‘내가 할아버지를 유괴했어요’는 막스와 막스 할아버지의 이야기랍니다.. 주인공 막스는 할아버지를 너무나 사랑하죠.. 할아버지 역시 손자 막스를 너무나 사랑하고,, 어느날 할아버지는 점점 기억을 잃어가는 병에 걸려서 가족과 함께 있을 수 없어서 요양원으로 떠나고, 이에 막스는 너무나 슬펐답니다. 요양원에 계신 할아버지를 그리워하던 막스는 할아버지를 뵈러 요양원에 갔답니다.. 막스는 요양원에서 할아버지를 모시고 나와 할아버지께서 좋아하시는 꽃계곡에 갈 계획을 가지고 있었답니다. 그리하여, 할아버지를 모시고 요양원에 나서는데 요양원에 할아버지와 함께 계시던 할머니 슈나이더 선생님도 함께 나오게 되었답니다. 셋은 꽃계곡에 도착해서 자연을 벗 삼아 즐거운 시간을 갖을 수 있었답니다. 막스는 할아버지와 맘껏 이야기하면서 즐거워했고 슈나이더 선생님은 꽃 속에서 춤을 추면서 자유를 만끽하고 있었답니다. 꽃계곡에서 막스와 할아버지가 나누는 대화 중에서 막스가 할아버지께서 기억을 잃게 될 것이 두렵다고 말을 하자 할아버지께서는 걱정하지 말라고 하면서 손으로 달을 가리면서 달은 볼 수 없지만, 항상 있다는 것만 알면 된다고 했던 것이 할아버지께서 기억을 잃게 되지만, 항상 막스 옆에 있을 거라는 말같다고 하면서 울 아들 감동적이었다고 하네요 또한, 잠깐 기억을 잃은 할아버지를 위해 꼭 안아준 막스의 할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하면서 자기가 좋아하는 할머니께서 아프시고, 기억을 잃어간다면 너무 슬프고 싫겠지만, 막스처럼 할머니의 마음을 이해하고 돌봐드릴 거라고 말을 하네요.. 요양원에서 답답하고 지루했을 할아버지를 위해 할아버지께서 좋아하시는 곳으로 모셔간 막스의 할아버지에 대한 사랑이 대단하고 용기도 대단한 것 같다고 하네요. 막스는 결국 엄마에게 걸려서 할아버지를 모시고 밖으로 나온 것에 대해 꾸중을 듣고 할아버지는 다시 요양원으로 보내지게 되었지만, 막스덕에 할아버지께서는 간만에 자유를 느끼셨을 것 같네요. “내가 할아버지를 유괴했어요”를 통해서 가족의 소중함과 가족에 대한 사랑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갖을 수 있었답니다. 울 아들 “내가 할아버지를 유괴했어요”을 통해 가슴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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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할아버지를 유괴했어요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안드레아스 슈타인회펠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이 책의 제목만 보면 조금은 당황스러울 수 있지만 정말 앞으로 다가올 감동을 생각하면 고개가 끄덕여지는 참 멋진 제목이란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 역시 고령화로 인해 독거 노인들이 늘어나고 고독사가 늘면서 여러가지 사회 문제들로 힘들어한다. 앞으로 더더욱 가중될 이 문제에 대해 사실 나조차도 걱정과 한숨이 나온다. 요양원이 늘고 있고 그 안에서 우울함과 육신과 정신이 아픈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보면 너무 고독해보이고 노년의 삶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이 앞선다. 이 책의 주인공 막스는 할아버지에게 새로운 추억을 선물한다. 할아버지가 계시는 요양원에서 할아버지를 탈출시킨다는 표현이 재미있지만, 할아버지와의 특별한 시간을 가지게 된다. 뭔가 정말 탈출한다는 표현이 참 기가 막히지만 맞는 것 같다. 요양원이 마치 감옥처럼 느껴졌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탈출한다는 건 뭔가 속시원함과 통쾌함마저 든다. 기억을 잃어가는 할아버지를 보면서 마음이 너무 아프기도 하고 복잡한 생각이 든다. 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본 할아버지의 모습.. 할아버지의 기억이 점점 사라져가는 걸 막스에게 어떻게 표현해야할지를 너무나 적절한 비유로 아이에게 설명하는 모습이 너무 마음 아팠다. 그 누구보다 막스를 사랑했던 할아버지.. 그런 할아버지를 사랑하는 막스.. 이 두 사람이 함께 하는 그 곳 그 길은 마치 평화로운 시간으로 그려진다. 이 시간이 멈춰 그대로 머물러 있으면 참 좋겠다. 나에겐 할아버지에 대한 추억은 거의 없지만, 할머니에 대한 추억은 굉장히 가슴 깊게 남아 있다. 노년에 요양원에서 생을 마감하시며 치매로 고생하신 할머니가 떠오른다. 딸아이는 너무 어려 기억하지 못하겠지만, 아이와 함께 요양원을 방문해 할머니에게 인사를 하고 뜨겁게 손을 잡고 할머니를 쓰다듬었던 그 시간이 마지막이었다. 그렇게 이뻐하던 나를 알아보지 못하던 할머니의 모습을 보며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내가 막스보다 더 큰 어른이라 모든 걸 다 알아버린 지금.. 그냥 막스처럼 나도 어린 아이였으면 마음이 덜 아팠으리라.. 이 책을 보면서 막스에데 너무 고마운 생각이 든다. 할아버지에게도 좋은 추억을 선물했지만 나에게도 소중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시간이 되었으니 말이다. 가슴이 뜨거워지고 눈시울이 붉어지는 사랑하는 내 할머니를 떠올리게 되는 시간이었다. 떠나고 없는 그 자리를 그저 말없이 추억으로 기억해야하는 우리지만 가끔 이렇게 좋은 책으로 또다시 그 때를 떠올려보게 되니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 막스와 할아버지처럼 함께 있는 그 시간이 너무나 소중한 한 때라는 걸 잊지않고 지금 내 곁에 있는 가족들에게 더욱 더 사랑한다 말하고 표현해야하지 않을까. 더욱 더 그리워하고 더욱 더 뜨겝게 사랑하며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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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할아버지를 유괴했어요
기억을 잃어가는 할아버지를 유괴하게 된
가슴 따뜻한 막스의 사랑 이야기
기억을 잃어가는건 정말 슬픈일 같아요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가슴 아픈 일이죠
저희 외할머니께서도 치매 증상이 나타나셔셔
넘 가슴아프답니다
이 책은 치매에 걸린 할아버지와, 그런 할아버지를 안쓰럽게
바라보는 손자의 이야기입니다
할아버지의 잃어가는 기억과 그 사이에서 벌어지는
짧지만 강렬한 이야기를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감동적인 이야기로 표현한 책이랍니다
중간중간에 있는 풀 그림들 정말 이쁘더라구요!!
어느 날, 막스는 아침에 무척 허전하다는 느낌으로 잠이 깼어요
무언가 소중한 것을 잃어버린 느낌이였지요
먼 옛날 사람들은 우리의 그리움이 어디에 살고 있는지를
찾다가 마침내 그곳을 발견했다고 믿었어요
사람들은 그 기리움이 심장 안에서 산다고 말했지요
그리움에 사무칠 때문 이 세포 하나하나가 막스를 아프게 해요
그러니까 그리움이라는 건 몸 안에 골고루 퍼져 있어요
이렇게나 커다란 그리움이 그 작은 심장에만 산다는 것은 말이 안돼
그러네요 그리움은 몸 안에 골고루 퍼져 있는것 같아요!!
사무치면 온 몸이 다 아프잖아요
엄마는 할아버지가 갈수록 깜빡깜빡 잊어버리는 일이 많아진다고 했어요
지금처럼 엄마와 막스가 이따금씩 할아버지를
찾아뵙는 것도 앞으로는 힘들어질 거라고 하면서
엄마는 한숨을 쉬었지요
"내가 돌 봐 드리면 안돼?"막스는 물었어요
"막스 네가 할아버지를 무척 좋아하는 건 알아
하지만 요양원에 계신다고 해도 찾아 뵐 수는 있잖아
요양원이라고 해서 세상의 끝은 아니야"
하지만 막스는
요양원은 세상의 끝이야
라고 생각했어요
정말 예쁘고 마음 따뜻한 그림인것 같아요
막스에겐 이렇게 할아버지와 좋은 추억이 많으니
할아버지를 더더 좋아하는것 같아요
막스는 외워둔 비밀번호를 누르고
할아버지, 슈나이더 선생님과 함께
병원을 탈출했어요 그리고 버스를 탔지요
할아버지가 할머니께 처음으로 키스를 하고 청혼을 한
여름들판으로 가고 있었어요
세상에는 기적처럼 아름다운 곳이 있어요
꽃 계곡 비탈에 펼쳐진 커다란 초원은 아름답기만 해요
초원의 특별함은 따로 있지요
활짝 피어난 꽃들을 따라 무당벌레가 달아다니고
나비는 꽃의 달콤한 향기위 취하기도 한 것처럼 어지럽게 날아다니지요
바닥은 단단하면서도 부드럽고
눈을 감고 숨을 몇 번 크게 쉬고 나면
온몸에 힘이 넘쳐 나요
슈나이더 선생님은 춤을 추었어요
막스게 보기엔 아름답기만 했지요
슈나이더 선생님 무용선생님이였다는 사실이
이제야 생각났어요
막스는 할아버지가 기억을 잃고
언젠가는 자신을 사랑한 것도 잊어버리게 될까봐
무섭다고 이야기 해요
할아버지는
"걱정하지 마라. 너는 무서워할 것이 없어
달은 볼 수는 없지만 항상 있다는 걸 너도 이제 알잖아?
더는 알지 않아도 돼
정말이지 그 이상은 알 필요가 없단다 알았지?"
라고 이야기해요
마침내 두 명의 간병인과 두 명의 경찰관 그리고 엄마가 나타났어요
막스와 할아버지 할머니는 무작정 뛰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무작정 계속 달리다가 도망갈 필요가 없다는
생각에 다시 돌아서서 엄마 품에 안겼어요
막스는 침대에 누워 오늘 있었던 일을 차례로 떠올려보았어요
무엇보다도 요양원에서 할아버지와 슈나이더 선생님과
작별인사를 한게 가장 좋았어요
세 사람은 그냥 실제로 소풍을 다녀온 거예요
곳곳에 아름다운 그림으로 책 읽기가 더 즐거웠어요
막스의 할아버지에 대한 사랑이 듬뿍
느껴지는 책이였답니다
할아버지와 슈나이더 할머리 막스에게
잊지못할 추억이 될거 같아요
이제는 할아버지가 기억을 못해도
막스는 슬퍼하지 않을 것 같아요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감동적인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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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할아버지를 유괴했어요 글 안드레아스 슈타인회펠 그림 넬레 팜탁 옮김 김희상 아름다운사람들
주인공 막스는 여느 아이들처럼 천진난만하고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이다. 순수하고 착하고 생각이 깊은 그런 아이. 아홉 살 주인공 막스는 요양원에 계시는 할아버지를 항상 그리워한다. 할아버지가 계신 요양원 문의 비밀번호를 기억하고 있는 막스. 그래서 드나드는 것도 자유롭다.
막스가 할아버지를 사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막스의 대답은 간단하다. “할아버지가 나를 무척 사랑하시니까.” 그렇다 이유가 없다. 이 대목에 나는 무척 공감했다. 나도 어릴 적에 같이 지냈던 우리 친할머니가 아직 살아계신다. 비록 나이가 팔십이 훌쩍 넘었지만 그래도 내 기억의 할머니는 어릴적 “우리 강아지 우리 강아지” 하며 반겨주시던 그 모습이 선하다. 물론 지금도 근처에 살고 계셔서 종종 연락을 드리고 찾아뵙니다. 그럴 때마다 어김없이 온몸으로 환영해주신다. 우리 아이들도 일하는 내가 챙길 수 없기에 퇴근하기 전까지는 우리 친정 엄마의 손이 필요하다. 그래서 아이들의 할머니에 대한 생각은 각별함을 느낀다. 친정 엄마 또한 아이들을 끔찍이 생각하신다. 막스가 느끼는 사랑에도 이유가 없다. 나를 사랑해주시는 분이기 때문이다. 그게 다 이다.
어린 막스의 눈에 비춰진 요양원이라는 곳은 답답한 감옥이라고 생각했었나보다. 할아버지를 저 곳에서 탈출시키는 것을 목표로 할아버지와 막스 그리고 요양원에 같이 계시는 슈나이더 선생님까지 이들 셋은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다. 버스를 타고 나온 곳 그곳은 이름도 예쁜 꽃계곡. 더 이상 가로막는 담도 벽도 없는 세상의 기적처럼 아름다운 곳이다. 이곳은 걱정도 없고 장애물도 없는 천국 같은 곳이다. 작가는 이곳의 모습을 예쁜 한폭의 그림처럼 묘사해 놓았다. 이 글을 읽고 있노라니 그곳에 가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풀과 꽃이 있고 곤충과 나비가 날아다니며 바람과 햇빛이 있는 곳. 그곳은 글로 표현하기도 버겨운 느낌이었다. 할아버지와 슈나이더 선생님은 딱히 많은 말은 하지는 않지만 그들의 행동과 묘사된 표정에서도 행복함이 굉장히 많이 뭍어난다. 특히 슈나이더 선생님은 과거 무용을 했던 터라 온몸으로 춤을 통해 그 기쁨을 발산한다. 얼마나 자유로울까...
내가 할아버지를 유괴했어요 이 책은 어린 아이의 눈으로 바라본 할아버지는 나중에 할아버지가 자기를 기억하지 못할까봐 내심 걱정을 드러내보지만 할아버지는 슬퍼하지 말라고 위로해주신다. 나는 그곳에 계속 있을 것 이고 그걸 아는 너는 그저 기억을 하면 된다고 하신다.
자꾸 우리 할머니 그리고 우리 친정엄마와 오버랩되서 아이도 읽고 있는 내내 마음이 따뜻하다고 말한다. 내가 느끼는 감정을 아이가 전부 느낄 수는 없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느꼈다기에 그것으로 만족한다. 조금 더 크고 아이가 자라면 그 마음을 좀 더 이해 하겠지란 생각을 하니 마음 한쪽이 먹먹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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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의 할아버지에 대한 가슴 먹먹해지게 만드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책.. '내가 할아버지를 유괴했어요.' 우리 주의에 이제 너무나 흔히 볼 수 있는 치매.. 우리 할머니도 치매를 앓으시다 돌아가셨기 때문에 더욱더 책을 읽는 맘에 아픔이 남았어요. 서서히 기억을 잃어가고 있는 막스의 할아버지.. 어쩌면 커가는 막스보다 더 아이처럼 모든걸 내려놓고 지내셔야 하는 할아버지. 읽으면서 집에서 누군가가 치매 노인을 돌본다는게 정말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내 부모님이 치매에 걸릴 수도 당장 내가 걸릴 수도 있는 병이기에.. 한번쯤 역지사지가 되에 돌아보게 되는 병이예요. 엄마의 이야기를 이해하기엔 아직 너무 어리기만 한 9살 막스가 할아버지를 유괴해 떠나는 여행... 어린 막스의 눈엔 요양원은 할아버지를 가둬둔 감옥처럼 느끼게 했을거 같단 생각도 들고.. 우리에게는 피하고만 싶어지는 치매을 막스의 눈과 막스의 행동을 통해 더이상 두려워할 병이 아닌 그 병을 앓고 있는 사람도 결국은 내가 사랑하는 내 가족이라는 이야기를 전달해 주는.. 아주 예쁘고 사랑스러운 책이예요. 아이가 읽고 주저리 주저리 설명해 주는걸 듣다 질문하게 되더라구요.. "엄마가 치매 걸리면 어쩔꺼야???" 사실 이미 답을 알고 있으면서도 왜 그렇게 물었는지.. 아이의 모범답안에 위로 받고 싶었는지도 모르지만.. 아이가 꼭 안아주며 "엄마는 아프지마.." 이야기 해줘서... 이 책이 주는 아주 괜찮은 효과 느꼈어요~~ 시간이 주어진다면.. 집에 치매 어르신이 있으시다면 한번 읽어보신다면 아주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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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할아버지를 유괴했어요. 나도 막스 같은 아이가 될 수 있을까? 우리의 아이들도 우리 엄마, 아빠에게 그리고 나이든 나에게 막스 같은 아이가 될 수 있을까? 막스의 따뜻한 마음이 너무 감동적이다.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고 그런 아이들을 키우고 싶다. 막스의 할아버지는 지금 치매로 요양원에 계신다. 이렇게 요양원에 계신 모습이 너무 마음 아픈 막스. 그래서 할아버지의 정신이 조금 이라도 있을때 같이 하고 싶은 거다. 어떻게 이렇게 생각할 수 있을까? 우리 아이들도 이렇게 할아버지 할머니를 좋아할 수 있어야 할 텐데. 나는 솔직히 조부모와의 추억이 별로 없어서 인지 막스가 너무 대견하고 고맙기 까지 했다. 함께 하는 시간이 있어야 추억도 쌓고 서로에게 좋은 마음도 사랑하고 걱정하는 마음이 생기는 것인데 그럴 기회가 점점 없어지는 것이 안탑깝다. 할아버지가 막스를 잊을까봐 걱정하자 할아버지는 막스에게 달이 보이지 않는 다고 해서 없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꼭 보고 기억해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같이 있다는 느낌. 그것만 간직하면 된다는 것. 그러면 말하지 않아도 모두가 안다. 읽는 내내 감동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