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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네들 골프칠 때는 몇피트 쓰면서, 아파트 "평" 쓰지말라, 규제하는 부조리한 한국 현실에서 도량형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살까 말까 고민했다. 흥미로워보였지만 소재마다 내용의 깊이가 변덕스레 널뛴다.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상인 간의 다툼으로 번져 그 유명한 "호의가 이어지면 권리가 된다"라는 속담 나온 유래까지의 설명 흥미로웠다. 마일과 마일스톤이 연결되는구나 등등의 깨알 같은 정보와 유래는 정말 흥미롭다. 지상에 존재하는 도량형 다 들어 있는 것 같다. 이 점은 이 책의 장점이다. 물론 듣도 보도 못한 서양의 단위까지는 눈길이 가지는 않는다.
"달력, 소리의 빠르기, 도플러 효과" 등은 내용이 빈약해서 애처롭기까지 하다. 위키백과를 보고 초딩이 자기 수준에서 요약한 과제물을 돈 내고 보는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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