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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라는 단어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와 또한 교리가 세워져가는 방식을 바라 볼 때면 지극히 당연하게도, 따분하고 지루하고 지겹다는 생각이 먼저 들곤한다. 머살, 전혀 아니라곤 하기에는 지겹고 지루한 것이 맞기도 하다. 알아가는 기쁨이야 크겠지만 그 기쁨을 알게 되기까지의 과정이 결코 평탄하거나 쉬운 길이 아니기 때문이다.
케빈 벤후저는 교리를 대본이라는 수단을 사용해서, 적절한 방법과 적용으로 성도의 삶으로 교리를 가지고 들어오고 있다. 시비를 가리는 문제가 아니라 더 절적한 설명과 적용의 영역이라고 할까, 최근 아무런 기초도 없는 상태에서 (개인적으로 준비를 하는 부분에서도 기존의 것들은 다 제지 당하고 완전히 새롭게 시작해야 되고, 또 교리라던가 성경공부라던가 하는 것들을 진지하게 해본적이 없는 아이들과 함께 하려다보니) 나조차도 새롭게 기초를 다지고 무엇을 어떻게 어떤 중심을 잡고 아이들을 설득하고, 계시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기쁨을 알아갈 수 있도록 할까 고민했는데, 이런 색다른 적용과 관점 해석과 제시가 정말로 많은 도움이 주는 것 같아서 참 반가운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