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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기억하는 음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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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일에 열중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멜로디를 흥얼거리게 된다.   어디서 들었는지 가수가 누군지 노래 제목도 모르는 노래의 멜로디를 무의식중에 흥얼거리는 나를 발견하면 흠칫 놀라게 되지만, 그 이후 그 노래를 듣고 싶어도 검색할 방법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 그 허전함이란 이루 말할 수 없다.   유명 가요를, 제목과 가수만으로 인터넷으로 쉽게 검색해듣는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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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일에 열중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멜로디를 흥얼거리게 된다.

 

어디서 들었는지 가수가 누군지 노래 제목도 모르는 노래의 멜로디를 무의식중에 흥얼거리는 나를

발견하면 흠칫 놀라게 되지만, 그 이후 그 노래를 듣고 싶어도 검색할 방법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

그 허전함이란 이루 말할 수 없다.

 

유명 가요를, 제목과 가수만으로 인터넷으로 쉽게 검색해듣는 시대가 되었지만, 그 검색의 수단이 될만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게 얼마나 안타까운일인가?

 

예전 누군가와 카페에 가서 이야기 할때 흘러나오던, 그 노래

친구와 tv를 보며, 아 저 노래 많이 들어본 노랜데 너무 좋다고 했던, 그 노래

10년전 좋아하던 여자와 교복을 입고 시내를 돌아다닐때 거리에 울려퍼지던, 그 노래

하지만 다시 찾아 들을순 없는 그 노래들

 

온전히 나의 기억속에서만 존재하던 노래들이 손에 잡히는 느낌은 말로 다 할 수 없다.

 

나에겐 낯선 골목 번잡한 가게들 사이에서 어슴프레 들어본 멜로디들이었는데

여기, 정식 음원으로 제목과 가수가 적힌 북클릿을 보며 음악을 들으니 기분이 왠지 이상하기까지 하다.

그러나 노래를 틀고, 기억나는 후렴구를 따라부르며 듣다보면 나도 모르게 예전 추억이 되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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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양은 하드케이스에 간소한 종이 포장으로 cd 5장이 각각 들어있고, 꽤나 두꺼운 북클릿이 함께 있다.

영어 가사와, 한국어 번역가사, 그리고 그 그룹의 간단한 소개까지 곁들여있어 도움이 많이 되었다.

 

개인적으론 1번 cd가 제일 좋았다. 시작부터 서정적인 사이먼&가펑클의 노래였고, 선곡의 흐름도

아주 좋았다. 라디오 신청곡과 인기곡 순위를 집계해, 한국인이 좋아하는 노래만 모았다더니

정말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서정적인 멜로디의 노래들이 빼곡히 모여있었다.

 

나는 사고싶던 cd를 한번에 10장 가량씩 대량으로 사는편이라, 그날 받은 음반도 몇 주간 못 듣는 경우가

있다. 같이 구매한 음반이 명반인경우, 그 음반만 며칠간 계속 듣기 때문에 선호도가 떨어지는 음반은

리스닝을 늦게 하는 경우가 많다. 이 음반도 특정 가수의 음반이 아닌 컴필레이션이라 가장 늦게 들었고

 

마침 일요일 오전 밀렸던 잠을 자고 느지막히 일어나, 집안 청소를 하며 음반을 듣게 되었다.

나른한 기분에 기지개를 펴고 커텐을 걷고, 따가운 햇살을 맞으며 창밖을 볼 때 흘러나온 노래가

첫번째 cd 5번과 6번 트랙이었다. 이 노래를 듣고 있자니 일요일 오전의 여유와 흥취에 절로 기꺼워졌다.

 

좋은 노래란, 장소와 시간에 따라 듣기좋은때가 있는법이다.

혹시나 이 앨범을 구매하시는분은 여유로운 일요일 오전에 1번 cd를 들으시길 권한다.

인생의 여유를 만낄할 수 있을것이다.

 

 

a*****9 2011.12.05. 신고 공감 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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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충만을 위한 음악 사용 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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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anie Safka - Saddest Thing     지난주 일요일 친구 하나가 지나가는 길에 들렀다며 별빛촌(영천) 복숭아와 포도 한상자씩을 내려 주고 갔다. 수돗물로 복숭아와 포도를 깨끗이 씻다 보니 문득 <Saddest Thing>이라는 제목을 가진 아련한 추억 속의 노래 하나가 떠올랐다. 이전 부터 그래왔듯이 언어와 문화 그리고 인종이 다른 세계 각국으로 팝 음악의 본고장인 영국과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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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anie Safka - Saddest Thing

 

 

지난주 일요일 친구 하나가 지나가는 길에 들렀다며 별빛촌(영천) 복숭아와 포도 한상자씩을 내려 주고 갔다. 수돗물로 복숭아와 포도를 깨끗이 씻다 보니 문득 <Saddest Thing>이라는 제목을 가진 아련한 추억 속의 노래 하나가 떠올랐다. 이전 부터 그래왔듯이 언어와 문화 그리고 인종이 다른 세계 각국으로 팝 음악의 본고장인 영국과 미국에서 만들어진 음악들이 오늘도 여전히 전파되고 있을 것이다. 물론 그런 음악들 중에는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의 <Billie Jean>이나 <싸이>의 <강남 스타일> 처럼 전세계에서 공통적으로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며 하나의 사회 현상으로 까지 자리잡은 음악들도 존재하고 있다.

하지만 언어와 문화가 각기 다른 나라에서 유명한 가수가 발표한 모든 노래들이 공히 사랑받는 것은 아니다. 해당 국가의 고유한 정서적, 문화적, 지역적 특성에 의해서 좋아하는 곡들이 서로 다르게 나눠지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이라는 이름으로 사랑받는 곡들이 따로 존재하는 것 처럼 말이다. 그리고 바로 그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에서 반드시 포함되는 곡중에 하나가 바로 위에서 언급한 미국의 가수 겸 작곡가인 <멜라니 사프카(본명: Melanie Anne Safka)>의 <Saddest Thing>이다.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도 상당히 많지만 사람에게는 누구나 타고난 재능이 있게 마련이다. 그런 재능들 가운데 하나인 음악적 재능이 미국 뉴욕의 퀸즈(Queens)에서 태어난 꼬맹이에게 부여되었다. 네살이 되던 해에 라디오 쇼인 <Live Like A Millionaire>에 출연하여 <Gimme a Little Kiss>를 부른 것으로 자신의 재능을 증명했던 이 꼬맹이가 바로 우리에게는 멜라니 사프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는 가수 <멜라니>이다.

네 살이라는 어린 나이의 방송 출연은 그녀의 삶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을 것이 틀림없는데 그 증거로 멜라니는 뉴욕의 연극 예술 학교(American Academy of Dramatic Arts)에 진학하여 연기를 공부하는 한편 틈틈이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기도 했던 것이다. 또한 대학교에 진학해서는 포크 클럽인 <Greenwich Village>에 고정적으로 출연하여 가수로써의 경력을 쌓아가기도 했었다. 그리고 마침내 1967년에 이르러 멜라니는 컬럼비아 음반사(Columbia Records)와 싱글 음반 계약을 맺게 되었으며 곧바로 데뷔 싱글인 <Beautiful People>을 발표하면서 가수로 데뷔를 하게 된다.

멜라니 사프카 (Melanie Safka) : 1947년 2월 3일 미국 뉴욕 출생

갈래 : 팝 록(Pop/Rock), 포크(Folk), 에이엠 팝(AM Pop), 포크 팝(Folk Pop)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melaniesafka.com/
공식 에스앤에스(SNS) : https://www.facebook.com/therealmelaniesafka

 

하지만 활동 초기 멜라니의 가수 활동은 그리 성공적이지 읺았던 것으로 보인다. 결국 두 장의 싱글 음반을 끝으로 컬럼비아와 결별한 멜라니는 후일 그녀의 남편이 되는 음반 제작자 <피터 쉐커릭(Peter Schekeryk)>을 만나 오디션을 거친 후 부다 음반사(Buddah Records)로 소속을 옮기게 되는데 이때가 1968년이었다. 소속사를 옮긴 멜라니는 같은 해 11월에 데뷔음반 <Born to Be>를 발표하였으며 음반에서 싱글로 발매된 <Bobo's Party>는 프랑스 싱글 차트에 오르며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멜라니라는 이름이 유럽 지역에 알려지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그 영향으로 데뷔 싱글인 <Beautiful People>이 뒤늦은 1969년에 네덜란드에서 싱글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큰 사랑을 받기도 했었다. 하지만 여전히 멜라니는 본국인 미국에서는 무명이나 다름없었다. 그렇지만 이런 무명 시절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1969년 12월에 발표된 두 번째 음반 <Affectionately Melanie>가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196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듬해인 1970년 4월에 발표된 세 번째 음반 <Candles in the Rain>로 멜라니는 자신의 이름을 미국인들에게 확실하게 각인시키게 된다.

음반에서 싱글로 발매된 <Lay Down (Candles in the Rain)>이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마침내 6위 까지 진출하는 큰 성공을 거두었던 것이다. 아울러 독일 싱글 차트에서는 1위에 올랐으며 프랑스에서도 싱글 차트의 4위 까지 진출하여 유럽에서의 변함없는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었다. 그런 멜라니가 1970년 11월에 실황 음반 <Leftover Wine>을 발표하게 되는데 바로 이 음반을 통해서 우리에게는 너무도 유명한 <Saddest Thing>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Leftover Wine> 음반에 이어서 우리에게만(?) 명곡인 <Saddest Thing>은 1971년 5월에 발표된 다음 음반 <The Good Book>에 다시 한번 정식으로 수록되기에 이른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 것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이라며 애잔하게 노래하는 멜라니의 이 곡은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한(恨)>이라는 특별한 유전자가 공유되고 있는 우리들의 심금을 울리며 오래도록 사랑받고 있는 곡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곡은 외국에서는 그리 주목받지 못했으며 대신 <The Good Book> 음반에 수록된 <Nickel Song>이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35위 까지 진출하였었다.

별빛촌 복숭아 상자에서 마지막 하나 남은 복숭아가 내 뱃속으로 <호로록> 사라지는 것을 안타까워 하는 심정이 사랑하는 이와의 이별하는 심정과 비교가 되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Saddest Thing>과 함께 했던 또 다른 추억 하나에 복숭아 하나 쯤을 포함시킨다 해서 큰 일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글을 마치려 한다. 마지막으로 서양의 팝 음악에 이제 막 귀를 기울이기 시작한 이가 있다면 멜라니 사프카의 <Saddest Thing>은 반드시 들어봐야 할 노래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오래도록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노래는 그만큼의 이유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w******2 2014.08.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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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팝 음악 플래티넘 박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팝 음악 플래티넘 박스" 내용보기
다섯장의 씨디, 친절한(?) 노래 목록 제공 및 가사 지원, 컴필레이션 앨범이지만, 오리지널 원곡 수록의 보장에 비해, 각 씨디를 담은 케이스가 조금 실망스럽긴 하지만...사실 씨디는 케이스에서 꺼내면 다시 케이스에 담는 경우가 거의 없으니...실용적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어차피 파일로 변환해서 디지털기기에서 듣기 때문에 정품을 샀다는 만족감 정도가 이 상품이 주는 기쁨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팝 음악 플래티넘 박스" 내용보기

다섯장의 씨디, 친절한(?) 노래 목록 제공 및 가사 지원, 컴필레이션 앨범이지만, 오리지널 원곡 수록의 보장에 비해, 각 씨디를 담은 케이스가 조금 실망스럽긴 하지만...사실 씨디는 케이스에서 꺼내면 다시 케이스에 담는 경우가 거의 없으니...실용적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어차피 파일로 변환해서 디지털기기에서 듣기 때문에 정품을 샀다는 만족감 정도가 이 상품이 주는 기쁨이네요.

목록 그대로의 노래들이기에 별 세개, 씨디케이스의 검소함에 별 두개 드렸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h***w 2011.12.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