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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삼경 좀 번역해 주세요.. 이경숙님. 님의 글을 읽고 확 트이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읽었던 '도덕경'=> 와 대단하다. 이런 말씀을 하시다니(노자께서..)라고 생각을 해 왔지만 얻는 것은 없었습니다. 그만큼 오역된 글들을 읽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밝혀 주신 분이 이경숙님이신데.. 왜 사서삼경은 번역을 안 해주시나요?~
꼭 좀 해주세요.. 그럼 사서삼경을 올바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탁합니다. 그리고 왜 이렇게 좋은 책을 절판이 된 것인가요..
중국의 역사에도 실릴 수 있는 분의 책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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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가 노자를 만나고 큰 그릇이라서 그 처음과 끝을 알수 없다고 했던가..
이 책은 어느 평범한 주부께서 쓰신 꽤 날카롭고 이해하기 쉬운 책인 것 같다.
그저 노자의 도를 '무위자연' 이라고 해버리기 이전에 약 5000자에 이르는 내용을 직접 써보고 마음으로 읽어보라는 저자의 의도는 정말 맞는 것같다.. 비록 나는 눈으로만 보았지만..ㅋㅋ
가장 기억에 남는 구절은 사람이 내일 죽을 것을 안다면 함부로 행동하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사람은 '내일' 죽을 것을 안다(언제가의 '내일') 하지만 내일 죽지 않을 것처럼 함부로 산다. 마치 영영 살듯이.. 실제로는 내일 죽을 운명임에도.. 고로 역으로 오늘 하루도 함부로 행동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성서에서 예수님이 온갖 비유를 대서 설명하셨듯이 노자는 온갖 역설과 예를 들어서 설명하고 있다. 道의 의미가 사람이 가야할 길이 아닌 원래 大였다는 만물이 흘러가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는 그러한 흐름과 그안에서 무언가 하려하기 보다는 사람의 본성대로 욕심을 자제하고 하고자함을 줄이는 것 그것이 인간에 본성에 따라 움직이는 다스림이라 했던 노자..
어찌보면 인간과 그 인간들이 구성하고 있는 사회에 대해서 매우 염세주의적이고 현실적인 입장에서는 너무도 이상적일지도 모르는 노자의 말씀 수천년이 지난 지금에도 회자되고 되새겨지고 있다는 것은 그 역시 시대를 넘어선 사람의 공감대를 얻고 있다는 반증을 아닐런지..
앞으로 몇번 더 읽어야 그나마 더 나은 이해를 할 수 있을것같은데.. 그나마 위안을 삼는 것은.. 노자 스스로도 그저 즐겁게 사는 사람들을 보면서 홀로이 고민하고 시름짖는 자신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했다는 것이다.. 그도 인간이기에.. 나와 같이 고민하고 시름짖는 인간이었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