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학교를 다닐때만해도 우리나라는 단일민족이다...라는 말을 자주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실제 교과 과정에서도 단일민족의 혈톨을 지녔음을 배웠던 기억. 지금 우리 아이들이 배우는 교과서 내용은 과연 어떻게 바뀌었을까? 이 책을 읽다보니 살짝 궁금해지네요. 이제 더 이상 단일민족이라 칭할수 없는 우리나라의 현실 앞에서 다문화 가정은 점점 확산되어 가고 있지만 사회의 변화만큼 우리의 사고는 쫓아가지 못한게 현실인거 같습니다.
이 책은 한국인과 결혼한 엄마를 따라온 러시아 국적의 이리나의 시각에 비춰진 모습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가고 있는데요 책을 읽으며 많은 생각에 잠기게 되네요. 이 책 속에 나오는 이야기는 아시아 공동체학교를 실제 모델로 하고 있기에 공감대 형성은 물론 이런 저런 이유로 인하여 우리 나라에 와서 생활하고 있는 다른 친구들의 고달픔과 애로사항 그리고 친구들과의 괴리감 속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사고의 전환이 되는 발판이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7살 딸 아이를 데리고 바깥 나들이를 할때나 공공시설을 이용할때면 심심찮게 만나는 외국인들을 보면서 막내딸은 소곤 거리곤 합니다. 엄마...우리 나라 사람 아니야 ~ 다른 나라 사람이야 ... 이렇게 말하는 우리 민희가 함께 걷는 길과 같은 나와 다른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생각주머니를 확장하고 다문화가정 친구들과도 원활한 교우 관계를 형성할 수 동기부여가 되는 책이란 생각에 자꾸 자꾸 읽어보게 되네요 |
|
1. 도서명 : 함께 걷는 길
2. 저자 : 글 김서정 / 그림 한성옥
3. 판형 : 199*277*15mm
4. 가격 : 9,500원
5. 페이지 : 44페이지
6. 내용 구성 : . 낙동강을 거슬러 올라가면서 주인공을 중심으로 가족, 친구, 학교 이야기까지 액자식 구성으로 풀어놓았습니다. 7. 감상문 : 자신 혼자 남들과 다르다는 것은 굉장한 위축감과 소외감을 줍니다. 그것은 틀린 것이 아닌 정말 조금 다른 것일 뿐, 그것을 받아 들이고 어울리는 것이 이제 자라나는 아이들이 알아야 할 것이고, 계속해서 모두가 다 같이 어울려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함께 걷는 길'은 좋은 책임이 틀림 없습니다. |
|
우선 책이 참 독특하게 만들어졌어요 그림도 너무 유아용같지 않아서 우리 아이에게는 잘 맞았구요 만화처럼 그림속에 말풍선이 달려서 더 재밌었고 실감이 난다고해야할까요 러시아에서온 이리나의 자서전적 이야기 형식도 아이맘에 많이 와 닿는 눈치였어요 전혀 다른 모습의 이방인에게 느끼는 우리 아이들의편견과 어색함이 왕따형태로 나타나는 현실을 바탕으로 쓰여진 책이네요 요즘 다문화 가정이 만하지고 해외에서 이민 오는 사람들도 많고 이민을 가는 사람들도 많은 요즘 한번쯤은 짚고 넘어가야할 문제네요 순수한 아이들은 어른들의 말과 행동을 그대로 모방하기때문에 부모들의 말과 행동은 더 욱더 조심스럽습니다 저부터도 길거리에서 외국인을 만나면 얼굴부터 굳어지고 혹시라도 말을 걸어올까 조심하는 편이니 우리 아이들은 오죽하겠어요 요즘 외국에서 취업오는 외국인들 특히 동남아인들이 많은데요 솔직히 조금은 우리사회가 기피하고 무시하는 경향도 없진 않은거 같아요 그들 나라에 가면 소중한 아들 딸인데 외지에와서 고생하며 인정도 못 받고 임금도 떼이고 하는걸 보면 가슴이 아프네요 러시아소녀 이리나는 엄마가 한국사람과 재혼하면서 정말 낯설고 물설은 이국땅에 혼자 비행기를 타고 어린나이에 오게되는데 그 장면이 우리 아이는 좀 이해가 안갔나봐요 왜 그래야 하냐고 이혼이 뭐냐고 묻더군요 이혼과 재혼을 아이는 같은 걸로알더라구요 재혼은 이혼 두번 하는거 아이냐고 묻더라구요 그애길 듣는데 좀 충격이었어요 그만큼 가정의 뿌리가 많이 흔들리는 일들이 너무 많이 일어나고 있고 그여파가 우리의 아이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지는 구나 생각하니 좀 답답하더군요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도 외국에서 온 아이가 있는데 아이들과 잘 못 어울린다고 하면서 자긴 그래도 잘 대해주는 편이라고 하더군요 잘했다고 칭찬해주며 이젠 글로벌시대니까 외모가 우리와조금 달라도 한국사람대하듯 해야 한다고 아이와 모처럼 심각한 이야길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도 많이 이해하는 거 같아 뿌듯하더군요 참 잔잔하면서도 아이들만의 고민을 참 잘 표현해낸 책이었습니다 우리 아들 이리나랑 친구 되고보 싶다네요 자기가 한국말 만히 가르쳐 줄수있다나요^^ |
|
논밭있는 시골^^에 살다가 소도시로 이사오고, 두아이 유치원과 집... 이렇게 왔다갔다 지내다보니 외국인 만나기 어려운 동네지만 어쩌다 마주치는 외국인에 특히 딸아이는 쭈빗 거리며 지나가네요. 아무래도 외모가 달라서인가봐요.
작년에 유치원으로 옮겼는데 같은반에 엄마는 한국인, 아빠는 일본인 친구가 있었는데 그아이 성격이 활발했는지 아이들틈에서 인기가 제법 많아서인지 울딸아이두 자연스럽게 그 친구 이야기를 곧잘 하더군요. 이렇게 다문화 가족을 만날 기회가 드물지만 내년 초등학교에 가면 다문화 가족 친구를 만날것 같아 다문화 가족 이야기인 <웅진-함께 걷는길>를 아이와 함께 살펴보았답니다.
간단하게 내용을 살펴보자면..
이리나는 러시아에서 태어나 재혼한 엄마를 따라 한국에 오게 된 소녀예요. 초등학교에 가게된 이리나...노란머리에 파란 눈 때문에 관심을 받지만 소심한 성격의 이리나는 부담스럽고 말도 통하지 않아 어울리지 못해요. 이렇게 학교에 적응하지도, 친구들과 어울리지도 못하던 이리나는 자신과 비슷한 다문화 아이들이 있는 아시아공동체학교로 전학가게 된답니다. 그곳에서 친구들을 사귀며 서로의 언어를 배우고 이해하면서 점점 적응하게 되어요.
이야기는 부산의 아시아공동체학교 학생들을 모델로 한 그림책이랍니다. 작가는 다문화 가정의 아이가 겪는 고민과 어려움을 현실적이고 세밀하게 표현, 이리나를 통해 다른 아이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그의 아픔을 공감하고 그들을 내 친구로 보듬는 모습 담았답니다.
딸아이와 함께 <웅진-함께 걷는길>읽으면서 이리나가 느껴야했던 고민과 어려움을 이해하고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란걸 늘 염두에 두면서 낯섬은 있지만 먼저 한발자국 다가가 말을 건낼수 있는 아이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
|
내 이름은 이리나예요. 러시아 브라디보스토크에서 왔어요."
이제 더이상 다문화는 우리와 동떨어진 먼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리 사회에서 이젠 일부가 아닌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할 다문화 가정에 대해 바로 알고 인식의 변화가 있어야할 때인데요. 올 3월 유치원에 첫입학한 큰아이가 유치원에서 돌아와 제게 말을 했습니다. "엄마, 우리유치원에 얼굴이 까만 아이가 있는데 난 그애가 무서워...우리말도 잘 못하고 이상해." 어린이집을 보내다 처음으로 공립유치원을 보낸지 일주일도 않된때 아이가 한말을 듣고 처음 어떻게 이야기 해줘야할지 막막했습니다. 입학식때 베트남에서 시집을 온 엄마와 그 아이들을 본 기억이 있는데 바로 그 아이와 같은 반이 되었던거 같습니다. 사실 어른들의 기준으로 설명을 여러번 해도 아이입장에서 이해않될때가 많은데요. 아이에게 되도록 쉽게 알아듣도록 설명을 하고 사이좋게 지내라는 말을 해주긴 했지만 아이는 도통 이해하지 못하는 눈치였습니다. 이렇듯 이제 우리 일상 속에서도 다문화 가정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아이들의 서선속에 다문화 가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책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제게 정말 반가운 책을 발견하고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습니다. 역지사지라는 말이 있듯 우리도 외국에 가서 이런 시선과 편견속에 숨어야하고 괴로워 할 수도 있기에 어릴때부터의 올바는 이해와 교육은 꼭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제목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함께 가는 길~ 인종, 종교 그무엇으로 인해 차별화되지 않고 인간으로서 동등하게 함께 가는 길~ 이것이 바로 모든 사람들이 행복할 수 있는 길이 아닌가 싶습니다. 주인공 아리나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왔습니다. 한국아빠오 재혼한 엄마를 따라 한국에 오게되었지요. 한국학교에 다니게 된 아리나는 모든것이 낯설고 두렵고 막막했습니다. 그러다가 아리나는 아시아 공동체학교로 전학을 왔습니다. 아리나는 이곳학교에서 같은처지의 많은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을 만나고 친해졌습니다. 한국말을 배우고 세계 여러나라 아이들이 함께 모여있어 4개국어를 배우고 이곳에서 풍물놀이도 배우고 즐겁게 적응을 합니다. 다문화 축제에서 연극을 하면서 친구들과 아리나는 문화를 익히고 미래에 대한 꿈을 꿉니다. 아시아 공동체 학교의 서로 다른 얼굴을 가진 다문화 어린이들이 행복하게 걱정없이 이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을까요~ 그들의 얼굴에서 행복한 웃음이 끈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실제 아시아 공동체학교는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을 위한 초등 대안 학교로 2006년 9월에 세워졌다고 합니다. 모든게 낯설고 이방인처럼 느껴졌을 아이들과 그 부모들은 이 아시아공동체학교로 인해 우리문화를 익히고 서로 의지하고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꿈을 꾸게 되었고 사회에 적응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그들의 노력이 우리들의 그릇된 시선과 외면으로 헛되지 않도록 많은 지원과 따뜻한 시선이 뒤따라야할듯 합니다. 일반학교와 이런 아시아 공동체학교와의 교류나 함께 어울릴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다문화 가정이 이 사회속에서 어울려 더불어 함께 할 수 있도록 사회, 가정, 개인이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해야할것입니다. 이제 같은반 다문화가정 아이를 더이상 까만아이라고 무서워 하지 않는 큰아이를 보면서 어릴때부터 바른 이해와 다문화에 대한 올바른 교육이 꼭 이루어져야할것 같습니다. |
|
아시아 다문화 학교에 다니는 이리나의 시선에 비친 우리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이리나의 한국학교 적응기 하지만 쉽지 않은 학교 적응에 다문화 학교로 옮기게 된 이리나 그곳에서 세계 여러나라 친구들도 사귀게 된다 대안학교인 이리나의 학교는 학교 인가를 아직 받지 못한 상태이다 그리고 이리나는 아직 정식 입양이 되지 않은 상태라 일년에 두번 러시아에 갔다와야 한다 한국아빠에게로의 입양문제와 국적문제등도 자세하게 이리나의 시선에서 말해주고 있는 책. 다문화 가정의 친구들에 대해서 쉽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처음부터 한국인 아빠와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와 이리나처럼 한국인 아빠와 재혼한 가정의 아이는 법적으로도 상당히 까다로운것 같다 우리처럼 재혼한다해서 다 한가족이 되는것이 아니듯이 이리나도 같은 상황인듯 싶다. 한국인 아빠에게로의 입양절차를 거쳐서 통과가 되어야 한가족이 되는게 상당히 까다로운 조건이라 쉽지 않고 그것으로 인해 일년에 두번 본국으로 출국해야하는것도 비용면에서 가족에게 상당한 부담이된다는 것을 알수 있다. 친구들은 모두 외국인 친구들이지만 한국인 친구들도 많다 다양한 나라의 언어나 문화 친구들을 만나고 체험해보기 위해 대안학교인 아시아 공동체 학교에 오는 친구들도 있다.
오늘의 책은 낙동강 탐방.. 을 주제로 담고 있다 낙동강의 강변을 걸어 탐방도 하고 쓰레기도 주으면서 친구들과의 자연스러운 친분을 쌓을 수 있다. 처음 온 친구들을 배려하고 이해하고 같이 어울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책은 말해주고 있다.
비단 외국인 친구뿐만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고 만날 수 있는 다문화 가정의 친구들 내아이가 편견을 갖고 대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처음부터 있었던 내 친구들인것처럼 대해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자주 자주 읽어주어야겠다. 아직 내 아이에게는 상당한 글밥이라 부담스러운건 사실이지만 편견없는 아이로 자라길 바라는 엄마 마음에 꺼내서 자주 자주 읽어주고 있다.
물론 엄마인 나도 편견없이 대해야 하는데 쉽지 않듯 내 아이도 첨엔 어색해 하고 힘들어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짜피 그들도 내 친구들이고 내 이웃이란걸 알게 되길 바란다^^
|
|
다문화가정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우리 동네 커다란 시장에서도 종종 외국인 며느리를 데리고 장을 보시는 아주머니들이 계십니다.어설픈 발음으로 "한마리 주세요~얼마에요?" 라고 말하는 며느리를 지긋이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이는 시어머니들을 자주 볼수가 있습니다. 아이학교에서도 볼수 있습니다.처음엔 낯설고 이상했지만 거리에서 자주 보고 마주치니 아이들의 엄마하고도 몇마디 주고 받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이렇듯 그들은 우리 문화가 되었습니다.<함께 걷는 길>은 다문화를 다룬 그림책입니다. 다문화 가정의 아이인 이리나, 이리나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태어나 재혼한 엄마를 따라 한국에 오게 된 소녀입니다. 한국에 와서 처음 입학한 초등학교에서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자신과 비슷한 다문화 아이들이 많이 있는 아시아공동체학교로 전학합니다. 일반 초등학교에 있을때는 말도 잘 통하지 않고 아무도 말도 걸지 않았습니다. 급식도 더 먹고 싶지 않았고,화장실도 가고 싶지 않았던 이리나입니다. 하지만, 이리나는 새 학교에서 친구들도 사귀도 서로의 언어를 함께 배우고 서로에 대해 이해하면서 잘 지내게 됩니다.세계사 시간이 좋은 이리나는 자기가 태어난 나라에 대해 발표하고 수업하는 동안 마치 선생님이 된 기분을 느낍니다~풍물 시간에 배우는 사물놀이는 다문화축제에서 공연할것이라 열심히 연습해요~아시아공동체학교 아이들은 이렇듯 서로 어울려 지내면서 미래의 꿈도 꾸게 되었어요~ 알렉은 수영 국가 대표,엘비라 언니는 요리사,종현이는 만화가,도원 오빠는 의사~~
이 책의 이야기는 부산의 아시아공동체학교 학생들을 모델로 꾸민것이라고 합니다. 2006년9월에 초등 대안 학교로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을 위해 세워졌다고 하네요~ 처음엔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사회에서 소외되었던 부모들이 학교의 이런저런 활동에 참여하면서 가정도 조금씩 밝아졌구요~아이들에게도 분명한 꿈이 생겼다고 하네요~ 통역사 번역사 과정에 다니던 엄마들은 병원이나 관공서에서 통역,번역 일을 하며 그동안 받았던 도움을 사회에 돌려주고 있구요~ 아이가 금세 읽은 <함께 걷는 길>,저도 읽으면서 낯선 나라에서의 삶이 조금은 순탄하게 갈수 있도록 도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우리아이에게도 피부빛이 다른 그 아이에게 아는체좀 하라고 했네요~~^^ 낯선 나라에 왔지만 반가이 맞아주는것~작은일부터 해야겠네요~~^^ |
|
'이리나'는 러시아가 고향인 소녀예요. 엄마가 재혼하는 바람에 한국에 와서 살게 되었고요. 말도 안 통하고 외모도 달라서 처음에는 무척 어색했어요. 다른 아이들이 나를 경계하는 것도 같고...아이들 무리에 끼어서 놀기 부담스러웠어요. 실제로 이리나의 외모가 특이하다고 아이들이 놀이에 끼워주지 않았을지도 몰라요. 그래서 이리나는 혼자만의 외로움을 알아요. 아무도 말을 시켜주지 않고 이상한 눈빛으로 쳐다보는 분위기가 낯설지 않았어요.
![]()
일반학교에 다니는 동안 이리나는 나름대로 힘들었을 거예요. 한국인 아이들 틈에서 낯선 이방인처럼 행동하고, 또 대우받았거든요.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 할만한 친구도 없고, 혼자도 멀뚱멀뚱 주변을 쳐다보는 게 전부였을지도 모르죠. 그런데 아시아공동체 학교에 다니게 되면서 달라졌어요. 피부도 다양하고 국적도 다양한 아이들이 전부 모여있으니 이리나의 독특한 외모쯤은 문제가 되지 않았어요. 또래 친구들도 생겼어요. 같은 아픔을 가진 아이들이었기에 통하는 것도 많았어요.
이주노동자의 아이도 있었고, 인도네시아인 엄마를 둔 친구도 있었어요. 모두 다르게 생겼지만 친구가 될 수 있었던 건, 그들이 서로를 이해했기 때문이 아닐까요. 낯선 곳에서 다른 문화를 배우면서 겪게 되는 경험이 아이들에게는 힘겨웠을 거예요.
![]()
![]()
이리나의 씩씩한 모습을 보면서 다문화 가정에 관심을 좀 더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제는 특별하지 않은 모습이죠..저희 동네에도 외국인들이 많이 살고 있어요. 다른 외모를 갖고 있고 말도 서툴지만, 그들도 우리와 함께 살아야 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면 별로 낯설지 않아요. 그들의 당당한 모습을 보면서 오히려 우리의 편견이 잘못된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
책 마지막에 나오는 후기를 보면 아시아 공동체 학교가 드디어 학교로 인정받았다고 하네요. 초등학교 학력을 인정받기 위해서 다시 일반학교 6학년 반으로 돌아갈 필요가 없어진 거죠. 이리나의 바람이 이루어진 거예요. 그림이 사진같기도 하고, 만화같기도 해요. 이제는 너무 흔해져서 일반화 되버린 다문화 가정에 대한 편견이 더이상 아이들에게 상처로 돌아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함께 갈 수 있는 길을 찾아 걸어간다면 그들도 우리도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면서 즐거워질 거라 믿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나의 사직동>을 쓴 작가의 책이라 더욱 반가웠어요. |
|
안녕하세요 ! 신입 블로거 말하는 금붕어 입니다.
이번에는 도서 '함께 걷는 길'을
포스팅 하려하는데요 아동도서에 분야 쪽으로 분석을 통해 아이들의 도서를 분석하려 합니다.
자세하게 들어가 볼까요?
판형 199*277*15mm
가격 9,500원
페이지 44쪽
내용구성 : 다문화 가정, 외국인가정 자녀들이 학교에서 생활하는 모습, 우리나라의 타문화 배제 성들을 보여줍니다. 그림을 통해 아이들이 책에서 다문화 가정어린이가 왕 따를 당하다가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모습을 그려내며, 다문화 가정어린이들과 한국인 가정 어린이가 국제 학교에서 우리나라 문화를 즐기고 노는 모습이 더욱 잘 나타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국제 학교가 좀더 건립되어야한다는 내용이였습니다. 본문은 그림을 더욱 보여 다문화 가정어린이에게 색을 많이 더 두어 우리나라와 다른 피부색, 머리결을 강조한것 같습니다.
감상문 : 이 책은 다문화가정의 아이 한명에서 시작하는데, 사실 다문화 가정이라기보다 한국인 부부가된 엄마를 따라 한국에 와서 사는 주인공이 우리나라에서 적응 하기 어려워 하는 모습을 통해 현실적인 한국의 학교의 모습을 보여 주기도 하면서도 아이들의 순수함또한 그려내는 작품 입니다. 아이들이 이 책을 보면서 다문화 가정을 한번더 생각 할수 있는 계기가 될수도 있다고 생각이 드니다. |
|
내가 만나본 <함께 걷는 길>은 트라움 메르헨 세계창작그림 동화 <색깔 있는 사람>의 연장선에 놓여 있는 책이었답니다. 태어났을 때부터 죽을 때까지 변함없이 까망인 나와 달리 하얀색인 너는 태어났을 때 분홍, 자랐을 때 하양, 햇볕을 쬐면 빨개지고, 추우면 너는 파랗게돼, 깜짝 놀라면 초록이 되고, 죽으면 회색이 될껀데... 왜 너는 나를 색깔있는 사람이라고 부르니?라며 맨 마지막에 우리의 편견에 일침을 가하는 <색깔 있는 사람>은 아이와 인종에 관해 생각해 보는 책이 되었어요.
이번에 만나 <함께 걷는 길>은 다문화 가정 자녀를 위한 초등 대안학교인 부산의 아시아공동체학교를 실제 모델로 하고 있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온 이리나가 들려주는 이야기 형식이랍니다. ![]() ![]() ![]() ![]() 아시아공동체학교 친구들과 낙동강을 걸으면서 예전의 자신처럼 쉽게 어울리지 못하는 며칠 전에 전학 온 상호를 챙기는 이라나의 모습은 참으로 따스하게 다가와요. 이리나 역시 한국에 온지 얼마 안 돼서 한국 학교에 다니게 되었을 때 한국말이 서툴러 아이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하고 외톨이로 덩그러니 앉아 친구들로부터 이질감을 맛보는 힘든 시기가 있었어요. 자신과 비슷한 다문화 아이들이 있는 아시아공동체학교로 전학을 온 후 이리나는 단짝 친구 안나를 만나면서 또래다운 밝고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네요. 다문화를 이야기 하다 보면 왠지 이해와 소통의 부재로 인한 어려움으로 우울한 이야기가 많을 것 같은데 이 책은 아시아공동체학교를 통해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일본어 등 서로의 언어를 함께 배우고 여러 나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알아가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혀나가는 모습, 풍물시간에 사물놀이를 배워 함께하는 다문화 축제까지 성공적으로 이끌며 자신만의 꿈을 키워가는 밝은 이야기 있어 더욱 편안한 마음으로 이야기 속에 몰입할 수 있었네요. 이 책은 쭈뼛거리고 낯설어하는 상호가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고 친구들과 어울려 점심 먹는 모습, 상호에게 관심을 보여며 질문하는 친구,귀여운 꼬마에게 손을 흔들기도 하고 친구들 사이에서 밝게 웃고 있는 상호의 환한 얼굴을 통해 함께 걷는 길의 중요성과 의미를 다시 한번 의미심장하게 전해주네요.
내 아이는 이책을 어떻게 읽고 받아들였을까요? 아직 다문화가정 친구를 만나 보지 못했지만 안나처럼, 이리나처럼 따뜻하게 관심 갖어주는 친구 덕에 조금 더 편안해 보이는 상호 얼굴을 기억하고 너와 내가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지만 이 땅의 또 다른 너의 친구라는 사실을 알아주었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