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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나 CF로 너무나 쉽게 겉가지(?)로만 알던 아인슈타인의 이미지가 많이 틀려졌다는건 미리 얘기를 해야겠다. 요즘 위인전은 예전처럼 찬양일색은 아닌것 같아 참으로 인간적인 냄새가 많이 난다. 그래서 더 재미있는 것 같다.
아인슈타인은 1879년 독일에서 유대인 부부 사이에서 태어났다. 전기공장을 운영했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어렸을때부터 과학에 관심이 많았던것 같다. 아버지가 처음으로 가져다준 나침반에서 바늘이 북쪽을 향하는 것에 큰 흥미를 느꼈다고 하니 말이다. 여동생의 증언에 의하면 어린 시절의 아인슈타인은 복잡한 퍼즐을 맞추는걸 아주 좋아했다고 한다. 유대인이었지만 유대교나 기타 종교에는 특별히 관심이 없었던 그는 지적 호기심이 왕성했고 물리학과 수학, 철학 등에서 학교 성적이 아주 우수했단다. 어렸을 때부터 민족주의라든가 징집제 같은 사람들을 집단으로 억제하게 만들고 통제하는 것에 환멸을 느꼈는데 이는 그가 커서도 마찬가지 였다. 흔히들 원자폭탄을 만든이는 아인슈타인이라고 말하는데 그가 젊은 시절에 한 발견이 일본에 투하된 원자폭탄의 시초가 되었을때는 굉장히 괴로울 수 밖에 없었다. 그는 지독하리만치 평화주의자였는데 말이다. 그는 그것을 계기로 전 세계가 더욱 강력히 군사력을 갖는것에 경계를 해야한다고 주장한다. 그런식으로 군사력을 너도 나도 갖게 된다면 전쟁이 끊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의 생애에는 많은 유명인이 등장하는데 마리 퀴리, 간디, 타고르, 카프카 등 지성들과 만남, 그들이 주고 받은 서신의 내용에서도 아인슈타인의 재미있는 성격등을 볼 수가 있었다. 평화주의자에 검소하고 유머러스하며 여성들에게 인기도 많았던 아인슈타인은 아이들과 동물들을 좋아했지만 자신의 첫번째 부인과 아이들에게는 무심했던 아버지였다.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그의 행동과 생각이 그의 가족에게 상처를 주었다는 것은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상대성이론'이라는 위대한 발견으로 과학의 새로운 비젼을 제시한 그로 인해 우리가 지금의 편리한 생활을 누린다는 것에는 아무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그와 같은 열정적인 과학자나 하루 빨리 배출될 수 있는 환경이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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