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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남성들이 자신도 모르게 한시를 가장 맛갈스럽게 많이 접하는 매체가 무얼까? 정답은 '무협만화'이다. 특히 황성(주인공 이름은 청풍)의 무협만화를 보면 비련이나 쓸쓸함에는 꼭 고시(古詩)로 분위기를 띄운다. 그 시들이 이백의 연시(戀詩)나 월하독작(月下獨酌), 두보의 취시가(醉時歌), 소동파나 도연명의 명시였음에, 교과서로 어렵게 배우는 한시보다도 더 찐한 감흥이 전해져왔음을...^^ (무협만화작가로 '이재학'과 '황성' 만화를 엄청 보았다. 이분들의 초기작은 정말 감정이 살아있었는데, 지금의 프로덕션 작품들은 격이 한 두어단계 떨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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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의 독서량은 세계를 비교하면 정말 창피하게도 꼴찌다. 개개인으로 보면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글자만 봐도 졸음이 온다는 사람이 있다. 근데 성공한 CEO들의 공통점은 책에서 경영을 배우고 마음을 배운다는 사 실이다. 한동안 부자들의 행동을 따라하라는 식의 책들이 유행하기도 했다. 지금은 CEO들이 열광하는 책은 무엇일 까라는 것에 집중되어 있다. 소설에서 경영을 배우고 한시에서 마음을 배운다면 이보다 더 좋을수 없을것 같다는 생 각이 든다. 근데 좋은것이 무조건 약이 될수는 없는법이다. 자신이 필요한 부분을 흡수해 변화가 필요한 부분에 적 절히 이용하다면 더좋은 만남이 될수 있다.
먼저 차례를 살펴보면 현실을 수용하는 방법, 자기성찰에 답이 있다, 때로는 열정도 약이 된다, 경계하고 또 경계 하라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려운 한시가 쉽다고는 말을 할수가 없다. 풀이가 없었다면 당체 무슨 뜻인지 몰랐을 내용들이다. 하지만 그속에는 조상들의 지혜가 있고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덕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었 다.
내용에서 공통점을 하나 찾을수 있었다. 자연과 굶주림 그리고 사랑, 이별, 친구등 현대에서 벌어지는 고민보다 한단계 낮지만 그당시를 생각해보면 맞는 수준이라고 할까. 하지만 한편으로는 경험하지 못한 부분이 간접적인 영향으로 맑게 풀릴수 있다면 성공한 셈이다.
또한편으로는 시조를 타령으로 읇조린 듯한 느낌이다. 인생을 살면서 힘들지 않는다면 거짓말이고 우리 조상들 은 노래와 춤에서 즐거움을 찾았다. 현대에서도 마찬가지지만 그용도가 많이 변했다. 그래서 문제가 발생하기 도 한다. 다시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순수한 노래와 춤을 즐긴다면 이보다 좋을수 없을것 같다. 살면서 마음대로 되지않는 것이 자신과 자식이 있다. 부모로서 할 도리를 알지만 그것마저 포기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자신이 부 모로부터 무엇을 받고 다시 주어야하는지 짧지만 긴 내용속에서 배울수 있었다.
감정은 한가지가 아니다. 여러가지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복합적인 쇼핑몰이다. 그것을 한번에 다 정리할수는 없지만 긴 시간을 두고 다시한번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 쉽게 읽히는 내용은 아니지만 자신의 시간 이 필요한 독자들에게 필요한 책임을 밝히고 싶다. |
![]() 일상의 고민과 갈등을 내려놓고 한 걸음 뒤에서 바라보면 답이 보이지 않던 문제점들과 어지러운 마음이 정리되고 해결의 실마리를 발견하게 된다. 그 한 발 뒤로 물러섬을 현대인들은 뒤쳐질까 두려워 내딪지 못함이리라. 누구나 살다보면 이쪽 아니면 저쪽을 선택하는 기로에 놓일 때가 있다. 매번 선택하는 결정이지만 늘 강요된 선택은 우리를 불안하게 하고 고민에 빠뜨린다. 그렇기에 어떤 이들은 점쟁이를 찾기도 하고 운을 실험하기도 한다. 반면 인생을 살아가면서 느끼게 되는 고민과 갈등을 앞서 살았던 선배나 옛 사람들의 삶의 지혜가 담긴 책을 통해 배우기도 한다.
'한시로 배우는 마음경영'이란 이 책은 특히 한시속에 숨겨진 옛 성인들의 가르침을 한 수 배워 보고 덤으로 맛깔나는 한시의 정취도 느낄 수 있다. 한시의 원문을 싣고 그뜻을 풀어놓은 것에서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작자의 역사적 배경과 현대적 해설을 덧붙여 독자의 이해를 돕고있기에 설령 한문을 잘 모르거나 한시에 문외한이라 지례 겁먹을 필요없이 누구나 쉽게 읽혀질 것이다.
일상적인 감정에 따라 4개의 큰 주제로 구분하여, 1장 어렵구나, 인생길 에서는 삶의 순간마다 고통이고 번뇌의 연속이지만 고통과 번뇌마저도 인생의 일부임을 깨닫고 현실을 덤덤하게 받아들이는 방법을 담고 있다. 2장 들끓는 감정을 녹이는 법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자신을 아는 것이 곧 힘이라고 말한다. 이 장에 언급된 한시들은 자기자신을 돌아보고 성찰의 시간을 갖던 성인들의 마음을 담고 있다. 3장 이 꽃 꺾어 누구에게 주리오에는 유교 사회였음에도 불구하고, 멀리 떨어져 지낼 수밖에 없는 가족과 벗, 애인과의 이별과 애틋함이 묻어나는 내용인지라 가슴 절절함이 고스란히 전해져 온다. 마지막 4장 더 치열한 삶을 위하여는 어려움이나 어떠한 고난에 부딫힐지라도 누구보다 치열한 삶을 살았던 이야기로 실패와 좌절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고 꿋꿋하게 살아가라는 위안과 용기를 준다.
얼마전 읽었던 노자의 <도덕경>의 한 귀절인 “현란한 색깔은 사람의 눈을 멀게 하고, 요란한 소리는 귀를 먹게 하며, 갖가지 맛은 미각을 잃게 하고, 사냥하며 치달리는 것은 마음에 광기가 나타나게 하고, 얻기 어려운 재물은 행실을 나쁘게 만든다. 그래서 위대한 깨달음을 얻은 사람은 그저 배를 채우려 할 뿐 눈에 보이는 것에 현혹되지 않는다”라는 내용이 딴엔 그저 반갑기만 하다. 노자는 보고 듣고 맛보는 것에 현혹당하는 마음의 탐욕을 경계하고 있다.
'삶이 비록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는 푸쉬킨의 시가 떠오르는 건 좀 생뚱앚긴하지만 한시 또한 같은 느낌으로 다가온다. 아둥바둥 살던 삶에 잠시 쉼표를 찍을 여유로움을 갖게 한다. 사는 게 힘겹고 골치 아플 때는 이따금 이목구비를 닫고 세상을 관망함이 어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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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도시인들은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게 바쁜 삶을 살고 있다. 문명의 이기가 발달하여 편리한 삶을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에 쫓겨 정신없이 살고 있는 것이다. 미래 노년이 되면 어떤 삶을 살고 싶냐는 물음에 대부분의 도시인들은 한적한 시골에 전원주택을 지어놓고 텃밭을 가꾸며 여유롭게 살고 싶다고 말한다. 도시인들의 이러한 꿈은 현실 생활을 각박하게 여기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삶에는 결코 미래라는 것은 오지 않는다. 항상 현재에만 머무르는 것이 곧 삶이다. 다시 말하면 한가한 삶은 미래의 어느 날을 위해 남겨놓을 것이 아니라 지금 당장 찾아야 한다는 말이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바쁠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어떻게 한가함을 찾을 수 있을까? 그 방법으로는 취미생활, 운동, 레저 등 다양하겠지만, 여기에서는 한시 읽기를 권하고 싶다. 실상 한자는 생활의 글자가 아니기 때문에 전공자나 관련자, 혹은 특별히 관심을 갖고 공부한 사람이 아니라면 낯설고 어려운 게 사실이다. 그래서인지 영어 원서를 읽고 있는 사람들은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데, 한문으로 된 책을 읽고 있는 사람은 거의 볼 수가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그 어려운 한자로 된 시 속에서 삶의 지혜와 여유를 배울 수 있겠는가? 하지만 먼저 그 선입견을 버리고 이 책을 펴 보면 생각보다 그리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이미 한자에 음을 달아놓고 그 옆에 해석을 해놓았기 때문에 굳이 한자를 다 알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이 책을 읽기에 그리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꼭 여기에 있는 한자를 모두 알고 넘어가야겠다고 한다면 자전을 옆에 놓고 읽어도 좋을 듯하다. 동양에서 한시는 수 천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긴 역사를 갖고 있는 만큼 인간의 보편적인 정서를 다 녹여서 함장하고 있다. 희노애락이라는 인간 감정의 보편성이라는 것은 만 년 전이나 천 년 전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다. 과연 옛날 사람들은 그 감정을 어떻게 표현했고, 어떤 식으로 어려움을 풀어나갔는지 한시를 통해 엿보고, 거기에서 지혜를 얻는 것도 좋을 것이다. 모든 시에는 운율이 있다. 한시에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우리는 사성이라는 한자의 발성 방법을 다 잊어버렸기 때문에 한시에서 운율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비록 운율에는 맞지 않지만 가만히 한시를 읊조려 읽어보면 한시가 갖고 있는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한자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한시를 옮겨 써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아마 새로운 재미와 여유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이 책에서는 대부분 중국 당송 시대의 시를 싣고 있는데, 아쉬운 점은 우리나라에서 훌륭한 시인들이 많았고, 좋은 한시도 많은데 한편도 싣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아마 다음에 저자가 우리나라의 한시를 설명할 기회를 갖기 위해서 그랬을 거라는 생각으로 스스로 위안을 삼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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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에서 배우는 마음경영에서 느껴지는 것은 여유와 위트와 해학이다...그리고 멋진 풍류다 세상에 아름답지 않은것이 있을까? 막연하게 서술된 책보다는 읽으면서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란 말이다. 한단어 한단어 읽으면서 그뜻을 새기고 풀이해보고 하면서 그속에 담겨있는 의미를 알아가는 일이 얼마나 멋진가? 한시가 쉬운것은 결코 아니다 풀이하기도 어렵다 하지만, 그속에 담겨져있는 의미를 알아가다보면 어느새 빠져듬을 알수있다. 고전이 어렵다는 생각보단 시에서 전달하고자하는 뜻을 알아내어 가며 즐기는 것에 있는 것이다'
책을 읽는것도 중요하지만 무엇을 전달하고자하는지도 상당히 중요하다 요즘 사람들은 의미에는 무관심하다 한자라면 아예 고개를 절레절레 한다. 그만큼 책의 소중함보단 겉핥기라는 말과 동일하다 지금현실과 딱 맞아 떨어진다 여유가 느껴지지 않는 것이다
어렵지만 한자한자 뜻풀이를 해가는 재미를 안다면 그것만큼 즐거움은 없으리라 모든것이 마찬가지다 모르기때문에 지루하고 재미가 없는것이지 안다면 재미있는 것이다. 그러구 다알필요도 없다 느낌으로만 알아도 상관없다. 아는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다 한시에서 배우고자 하는 마음경영은 다른것에 있지않다.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속에 사라지는 아날로그의 향수를 느끼자는 말이다 늘상 보여지는 스마트폰속에 사는 아이들 그리고 스폰에서 모든것을 배우고 익히는 세상에서 조금은 떨어지지만 그래도 멋과 풍류와 해학을 조금이라도 맛볼수있다면 가히 행복하지 않겠는가? 말이다.
직설적인 말과 행동이 인정받고 그리고 또 그것을 원하는 세상이다 아무리 멋진 프리젠테이션이지만 감정이 없는것은 사람들을 감동시킬수 없다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것은 마음이요 감정이요 느낌이다..... 요즘엔 그것을 찾아볼수없다 획일화된 말과 언어,이미 습관이 되어 표현력이 부족한 세상이 되어버렸다.
힘들고 어렵고 지루할수도 있지만 숨어있는 매력을 찾는다면 당신은 아마도 마음으로 느끼는 사람중에 한사람이라고 말하고 싶다. 하늘한번 보기힘든 세상보다는 하늘한번 보면서 자연의 아름다움도 볼수있는 여유를 즐겨보자..... 얼마나 푸르고 환한 햇살인가!!!!! 살아있음을 사랑하고 행복해하자 남아있는 모든 것들을 위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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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옛 고전시가를 통해 마음속으로 유유자적한 평온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모두 모두 42편의 한시를 수록하고 있는데 내용별로 나누어 4부분으로 되어 있는데 현실을 수용하는 방법, 자기성찰을 통해 답을 찾는 방법, 때로는 열정도 약이된다는 내용 그리고 살면서 경계할것들에 대한 잠언을 옛 한시를 통해 성찰하고 있다. 한시는 중국에서 시작된 것이지만 일찍부터 동아시아 지식인들의 필수교양으로 널리 향유되었다고 한다.
貧女 (가난한 여자) 蓬門未識綺羅香,擬託良媒益自傷。誰愛風流高格調,共憐時世儉梳妝。敢將十指誇鍼巧,不把雙眉鬥畫長。苦恨年年壓金線,為他人作嫁衣裳。( 당나라 시대의 진도옥(秦韜玉 )의 시다. 시의 내용은 가난한 집여자는 평생 비단 향기도 맡아보지 못했으며, 좋은 중매쟁이를 만나 괜챦은 집안에 시집가고 싶지만 대개 신분과 재산이 비슷한 집안끼리 인척관계를 맺으니, 남몰래 상심할 수 밖에 없다. 평소에 유행하는 장식품으로 치장하기는 커녕 손재주가 좋아도자신에게는 쓰지 못하고, 더욱 안타까운 것은 해마다 금 실로 수를 놓아 아름다운 옷을 만들지만 그 역시 자신이 입을 게 아니라 남들 혼례복을 만들어주는 품팔이에 지나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간결하면서도 섬세하게 묘사된 가난한 여자의 가련한 현실을 잘 묘사한 시다.
幽州馬客吟(유주마객음) 快馬常苦瘦 빨리 뛰는 말은 늘 야위어 고생하고 剿兒常苦貧 애써 일하는 이는 늘 가난에 찌든다네 黃禾起羸馬 좋은 곡식은 야윈 말도 일으키고 有錢始作人돈이 있어야 비로서 사람노릇도 하게되지
역시 진도옥의 시로 돈이 있어야 사람이지라는 내용의 자본주의의 비정함까지 느끼게 해주는 내용이다. 두편의 시는 현실으ㅡ 수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느끼게 해준다. 시인들은 기본적으로 시를 지을 때 자신만의 닫힌 세계에서 즐기는 놀이가 아닌 사회적으로도 긍정적인 효과를 진지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에 한시는 정서나 사상이 모든 사람들에게 공감가능한 특징이 있다. 하지만 한자로 되어 있다는 특징으로 인해 어렵게 생각되는 단점이 있다. 그렇지만 번역된 내용을 찬찬히 살펴보며 그 뜻을 음미해 본다면 많은 마음의 안정과 깨달음도 얻을 수 있다고 생각된다. 시는 시인이 짓는 것이 아니라 천지만물이 시인으로 하여금 짓지 않을 수 없게끔 만드는 것으로 시에서는 함축을 귀하게 여겨 사물이 직접 말을 건넨다. 수록된 시들은 행간에 감춰진 함축, 언어와 언어가 만나 부딪치며 속삭이는 순간순간의 재치도 발견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을 일상속에서 곁에두고 짧은 여유가 생길때 하나씩 음미하며 읽으면 좋을 책으로 추천해 주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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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옛말에 틀린말 하나 없다는 명언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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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옛 고전시가를 통해 마음속 유유자적한 평온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책이 출간되었다.
옛 시가속에 담아둔 옛 선인들의 고뇌와 번뇌들을 우리는 중고등학교 국어책에서 배운 그 내용 그대로 편안히 읽어내려갈 수 있다.
우리가 세상사 번뇌에 시달리듯이 그내들이 겪었던 수 많은 일들을 분류화된 체계속에 하나씩 하나씩 열러갈 때마다 우리는 우리와 선인들의 생각이 크게 다르지 않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지금도 겪고 있고 앞으로도 겪을 인생사 한시속에 풀어낸 그들의 속 마음을 들여다보면서 우리는 마음의 평온과 안식을 취할 수 있을 것이고, 앞으로 우리가 겪을 일들, 지금 겪고 있는 일들을 슬기롭게 풀어가는 과정 또한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책은 조용히 사색을 할 때 어울리는 책이다. 조용한 공간에 나와 마주치는 시간을 갖으면서 향기로운 차 한잔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그러한 책.
이 책을 나와 지인들과 그리고 이 글을 읽는 모든이에게 추천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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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와 별로 접하지 않아서인지 거부감이 있었으나 책을 받고 괜한 걱정을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한시들만 있었으면 이해 불가능 했겠지만 친절한 해설들이 있어서 무슨 내용 인지 이해하기가 쉬웠다. 특이한 것은 한시들이 있는 장 들은 연한 초록색 바탕인 반면 누가 시인이며 쓰게 된 배경과 시에 관한 해설을 담은 장 들은 하얀색 바탕으로 한 점이다. 연한초록색의 소설책들을 한번도 보지 못한 나는 왜 장들마다 색깔이 다를까 라는 의문점이 들었다 . 내 생각에는 아마도 골치아픈 한시를 읽을때 연한 초록색 바탕을 두어 골치 아프지 말라는 편안함 또는 안정감을 주지 않았나 싶다. 아님, 그냥 예쁘게 보이게 했던가!!
책을 펴보니 크게 4장으로 나누어져 있었고 각 장 밑으로 열가지 및 열한가지의 한시들이 있었다.
제 1장 어렵구나, 인생길- 현실을 수용하는 방법 제 2장 들끓는 감정은 녹이는 법-자기 성찰에 있다 제 3장 이 꽃 꺾어 누구에게 주리오- 때론 열정도 약이 된다 제 4장 더 치열한 삶을 위하여 -경계하고 또 경계하라
시들은 주로 당나라때 지어진 시 들이 많았으며 그 유명한 (내가 아는 유일한 시인들 )두보와 이백의 시 들도 있었다. 간략하게 요약해 보면, 제1장과 2장에 수록된 시들은 대부분의 시인들이 복잡한 현실에서 힘든 상황들, 예를 들면 어지러운 세상에서 관직을 박탈당하고 심란함 과 슬픔 또는 분노들 또한 그것들을 이겨내려는 자기성찰들, 제3장에 포함된 시들의 대부분은 연인이나 벗들을 그리워하면서 쓴 시들, 제 4장에는 자기 자식들에게 하고픈 조언 내지는 좋은말 에 관한 시들이 많았다.
그 많은 시들 중 우리모두가 같이 읽으면 참 좋을것 같은 시를 발견했다.
정원에 나들이 갔다가 들어가지않음
나막신 바닥 푸른 이끼에 찍히는게 안타까운 듯 사립문 슬쩍 두드려도 한참 동안 열리지 않네. 정원 가득한 봄빛 가둬둘 수 없어 빨간 살구꽃 한 가지 담 밖으로 나왔네.
내용은 정원을 정성스럽게 만든 정원주 의 마음을 헤아리고 들어가지못하는 대신 밖에서 살짝 문틈으로 정원 안을 상상하는 나그네의 배려와 자연을 아끼는 마음 이다. 현대의 우리하고는 대조적인것 같다. 왜냐하면, 요즘같이 큰 사업 한다고 강을 메우고 나무를 베는 물질만능주의 시대에 사람들이 더이상 앞에 보이는 이익을 우선시않으며 자연을 아끼고 남들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먼 훗날 우리 후손들에게 작은 땅 이지만 아름다운 강산을 물려주지않을까 싶기 때문이다.
한시에서 배우는 마음경영 은 제목 그대로 한시에서 배우는 마음가짐, 즉 살면서 어려운 생활고를 이기내기 위한 자기성찰과 서로를 대하는 태도 를 배우는 책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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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에서 배우는 마음경영 책은 어렵게만 느껴지던 한자를 편하게 볼 수 있게 해준책인거 같습니다. 한자의 어려운 구절도 어떤 내용인지도 자세하게 뜻 풀이도 해주고 그 속에 숨겨져 있던 그 시를 쓰게된 배경도 재미나게 읽을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옛날과 현재는 문물은 급속도로 변해왔지만 역시나 변화지 않는것도 있는거 같습니다. 사람들의 감정이 그런거 같습니다. 연못이나 강가가 있고 우거진 나무들 사이에 멋스러운 정자하나, 거기에 멋드러진 인물이 서서 한시를 멋지게 읖고 멋진 주변 풍경들을 한번 들러보는 흘어보는 이런 상상을 하게 말이죠. 이 책을 신청할때는 집식구들 걱정 , 취직이 안되서 걱정 , 주변이 다 걱정꺼리로만 보이고 생각되고 했었습니다. 그래서, 마음을 평온하게 만들고 싶어서 그래서 이 책을 신청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책 내용들이 다 제 이야기인거 같더라구요. 경제적으로 힘들때 쓴시 , 자신의 감정을 다른시, 치열한 삶의 시 이것이 다 제 이얘기인것만 같습니다. 집이 가난해도 식구들끼리 웃으며 살며 된다고 하지만 요즘에 경제적 밑마침이 되지 않을때 가족간에 웃으면서 살기 힘든거 같습니다. 물론 다 그런건 아니겠지요. 그래도 없어서는 않될 돈 가지고 싶고 욕심나는게 당연한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행복해지려면 스스로 나는 행복하다. 나는 행복하다. 자기 암시를 거는것도 좋은 방법일지도 모릅니다. 타인을 이기고 타인을 적으로 삼아야 하고 내가 이기지 못하면 원망하고 질타하고 미워하고 서로 서로를 경계하면서 살아야 하는 삶 , 산다는것이 죽는것보다 좋이만은 안은거 같다. 하지마, 죽어서 이런 치열한 삶 경쟁하는 삶을 살지 못한다면 다 소용없다 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아직 난 어느쪽이 좋은지 알 수가 없다. 흔히들 마음은 갈대와 같다라고 하니까 말이다. 이 각박해져만 가는 세상을 살기 위해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고 다스려야만 할때 이 책을 읽고 자신의 감정을 잘 다스리고 누르고 녹이는 법을 알려줄꺼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