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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적 광기와 미친 천재성] : 천재는 필사적으로 싸우지만, 미치광이는 절망한다
"[천재적 광기와 미친 천재성] : 천재는 필사적으로 싸우지만, 미치광이는 절망한다" 내용보기
어린 시절, 나는 천재가 되고 싶었다. 역사에 이름을 남길 대천재까지는 아니라도 영재 정도는 되고 싶었다. 그래서 멘사 같은, 높은 지능지수를 가진 사람들의 모임에도 일종의 선망을 가지고 있었다. 대학 입학하자마자 그토록 들어가고 싶었던 멘사의 테스트를 보고 가입한 일을 지금도 생각하면 참 기쁘다. 하지만 천재란 되고 싶다고 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오직 극소수의 타고난
"[천재적 광기와 미친 천재성] : 천재는 필사적으로 싸우지만, 미치광이는 절망한다" 내용보기

어린 시절, 나는 천재가 되고 싶었다. 역사에 이름을 남길 대천재까지는 아니라도 영재 정도는 되고 싶었다. 그래서 멘사 같은, 높은 지능지수를 가진 사람들의 모임에도 일종의 선망을 가지고 있었다. 대학 입학하자마자 그토록 들어가고 싶었던 멘사의 테스트를 보고 가입한 일을 지금도 생각하면 참 기쁘다. 하지만 천재란 되고 싶다고 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오직 극소수의 타고난 사람들만이 가능하다는 것을 나이를 어느 정도 먹은 지금은 알게 된 듯 하다. (자신이 일부러 획득한 것이 아닌, 천부적인 재능을 뜻하는 gifted라는 단어만 봐도 그렇다.)그렇지만 아직도 천재들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면 가슴이 뛰곤 한다. 자오신산의 책 <천재적 광기와 미친 천재성> 역시 제목에서부터 굉장히 끌렸고, 그 내용 역시 궁금해져서 결국은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정신질환과 천재성 사이의 연관에 대해 다루고 있다. 확실히 천재들은 괴짜의 경향이 강하다. 범인(凡人)들은 그를 이해하지 못하며, 현실에서 동떨어진 세상에 있는 듯 하고 생각이나 행동도 상식에서 어긋나며 괴팍하다. 반면 광인은 저런 면들을 갖고 있지만 천재와 같은 찬사의 대상이 되지도 못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 격리되곤 한다. 이 둘의 차이는 무엇일까. 우선 천재와 같이 세상을 압도하는 재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심리적, 정신적 에너지가 넘쳐나기 때문에 에너지를 분출할 곳을 찾아야 한다. 여기에는 일반적으로 세 가지 방법이 있는데, 첫째는 세상을 창조하고 건설하는 것이다. 모짜르트, 바흐, 다빈치, 아인슈타인 등 훌륭한 업적을 남겨 인류 역사상에 남은 천재들이 이 분류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두번째는 세상을 파괴하고 무너뜨리는 것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학살한 히틀러나 무솔리니를 예로 들 수 있다. 세번째는 미쳐버리거나 자살하는 것으로, 수많은 광인들이 이에 속한다. 한 발 잘못 디디면 천재가 광인이 되어 정신병원에서 생을 마감하게 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천재와 광인 사이에는 근본적인 차이점이 있다. 천재에게는 광인에게 없는 창조력과 직감이 있다. 물론 광인도 기묘한 그림을 그리고 알아볼 수 없는 글을 쓰기는 하지만 그 안에는 어떠한 본질적인 내용도 없다. 적어도 타인과 공감대를 가질 수 없는 것들로, 광인 자신만 의미를 알 뿐이다. 하지만 천재의 창조력과 직감은 현실세계로 회귀할 수 있다. 꼬리를 물고 있는 뱀들을 꿈에서 보고 벤젠의 1.5중결합 구조를 밝혀낸 화학자 케쿨레의 일화를 예로 들 수 있다. 저자는 천재들이 갖고 있는 우울증이나 고뇌에서 탈출하기 위한 몸부림이 과학, 예술과 철학의 창조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어떤 일을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사명감이 강박증과도 일맥상통하고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세상을 창조하는 '건강한' 강박증은 주로 작가들의 충동적인 창작 욕구로 표현된다. <장한가>를 쓴 백거이는 자신의 고질병이 장구(章句), 곧 문장과 구절에 있다고 했다. 이러한 일종의 정신적 안식처를 찾는 활동이 바로 철학이다. 이 안식처를 찾아 헤매는 것은 본질적으로 일종의 강박증이라고 한다. 반면 병리적인 강박증은, 아무런 의미가 없으며 객관적 효과도 없어서 현실 세계에 영향을 주지 못한다.

 

그 외에 기억장애와 추상적 사고장애, 우울증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는데, 많은 천재들이 우울증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참 흥미로웠다. 이는 창조력과도 연결되어, 우울함을 일종의 건설적인 방향으로 발산하면 훌륭한 시와 그림이 나오고 스스로의 '감옥'을 벗어나게 된다. 천재는 필사적으로 싸우지만 미치광이는 가혹한 현실에 절망한다는 부분이 참 인상적이다. 책의 제일 마지막 부분은 일본 작가들의 일화가 소개되어 있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를 쓴 나쓰메 소세키도 피해망상과 신경쇠약에 시달렸다고 하고, <설국>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가와바타 야스나리 역시 의문의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금각사>를 쓴 미시마 유키오 역시 극우적 사상에 경도되어 자위대의 궐기를 촉구하며 할복자살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참 아쉬웠던 것이, 처음에 기대했던 것과 달리 저자의 주관적인 면이 너무 강했다는 점이다. academic한 느낌보다는 일종의 개인적인 에세이를 읽는 느낌이랄까. 전혀 근거가 없는 내용들도 꽤 되는 것이, 송대의 대나무 그림 전문 화가인 문동(文同)의 "대나무는 나와 같고, 나는 대나무와 같다."라는 말을, 대나무로 변하는 망상으로 해석한 것은 너무 앞서갔다는 생각이 든다. 초현실적 몽롱시들을 정신병 환자의 '신조어', 곧 의미 없는 말로 매도하는 것도 주관적인 취향이 반영된 느낌이 들고, 다다이즘(Dadaism)을 일컬어 '비록 이 사조는 정신병원 밖에 있지만 정신병원 안의 '신조어'보다 더 사악하고 미쳐있으며 비논리적이다.'라고 말하고 있는데, 다다이즘 역시 예술의 한 사조로서 허무적인 경향을 가지고 기존 체제와 관습적인 예술에 반발한 문화 운동이다. 자신이 이해하지 못한다고, 혹은 좋아하지 않는다고 사악하고 미쳐있다고 매도하는 것이 꽤 거슬린다. 그 외에도 읽으면서 객관적이고 학술적인 느낌이 들기보다는 확실한 근거가 없는, 지극히 개인적인 글을 읽는 듯한 부분이 많아서 기대치에 한참 못 미쳤던 느낌이 든다. 원문이 원래 그런지 번역상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간결하게 딱딱 떨어지지가 못하고 어색한 느낌이 드는 부분도 많다. 하지만 천재와 광인을 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했다는 점에서는 칭찬하고 싶다.

 


 

j******m 2010.11.09.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닮은 듯 다른 천재와 광인 미묘한 한끝 차이는 뭘까? c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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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은 듯 다른 천재와 광인 미묘한 한끝 차이는 뭘까? 천재적인 예술가들의 삶은 평탄하지 않은 경우가 많고 비극적인 자살로 끝이 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그들에게 정신질환적 증세가 있을까.. 천재성과 광기는 뇌의 해부학적이고 화학적인 근원에 있어서는 같은 출발점을 갖고 있다는 말로 이책은 시작한다.. 또한 천재성과 정신질환을 구별하는 구체적이고 본질적인 경계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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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은 듯 다른 천재와 광인 미묘한 한끝 차이는 뭘까?

천재적인 예술가들의 삶은 평탄하지 않은 경우가 많고 비극적인 자살로 끝이 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그들에게 정신질환적 증세가 있을까.. 천재성과 광기는 뇌의 해부학적이고 화학적인 근원에 있어서는 같은 출발점을 갖고 있다는 말로 이책은 시작한다..

또한 천재성과 정신질환을 구별하는 구체적이고 본질적인 경계선에 대해 말하고 있다.

교수이자 작가인 중국 자오신산은..

이인슈타인, 피타고라스, 앙페르, 애덤스미스,가와바타 야쓰나리, 백거이 같은 천재들과 히틀러 같은 광기 어린 독재자의 정신세계를 살펴보고 천재의 창조력과 정신질환 사이의 관계를 찾아보려 시도한다.

또한 과학, 예술, 철학의 창작은 정상적이라고 볼 수 없는 천재 혹은 탁원한 능력의 소유자들이 자신들의 엄청난 에너지를 쏟아내는 통로하고 언급하면서 만일 그들이 창작활돟을 하지 않는다면, 어쩌면 그들은 미치거나 범죄를 저질렀을지도 모를 일이라고 설명한다. 천재의 창조력과 정신질환 사이의 관계를 살펴보고 심리적 정신적 에너지라고도 할 수 있는 광기는 어떤 방향으로 분출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사실을 저자는 밝히고 있다,, 세상을 창조하고 건설하거나 세상을 파괴하거나 아니면 자기자신을 파괴하는 것이라고.,.

본문중에 흥미를 끄는 한토막 “누가 물을 발견했지? 분명 물고기는 아닐 것이다. 왜냐하면 물고기는 일생동안 물고기는 물속에 있으니까..”

 

www.weceo.org

i****s 2010.11.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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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의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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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적 광기와 미친 천재성」이란 제목은 자칫 어려운 책이라는 느낌을 주기 쉽다. 그러나 분명히 말하지만 이 책은 절대 어려운 책이 아니다. '전문적'인 책이면서도 알기 '쉬운' 책이다. 인류는 언제부터인가 천재를 숭배해 왔다. 하지만 천재의 한켠에는 광인이라는 이름의 이인이 존재해왔다. 천재와 광인에 대해 오랫동안 품어왔던 의문을 어느 정도 밝히는데 이 책은 일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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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재적 광기와 미친 천재성」이란 제목은 자칫 어려운 책이라는 느낌을 주기 쉽다. 그러나 분명히 말하지만 이 책은 절대 어려운 책이 아니다. '전문적'인 책이면서도 알기 '쉬운' 책이다. 인류는 언제부터인가 천재를 숭배해 왔다. 하지만 천재의 한켠에는 광인이라는 이름의 이인이 존재해왔다. 천재와 광인에 대해 오랫동안 품어왔던 의문을 어느 정도 밝히는데 이 책은 일조한다.

 

 어쩌면 정신병 환자의 시작은 바로 천재의 종점일지도 모른다. 천재의 창의력과 광기와의 관계Connection of Creativity of Genius Madness를 제시하는 것은 바로 이 책의 주제이다. -p29

 

 한마디로 나는 천재의 창조력Creativity과 정신착란Madness 사이의 관련성을 찾으려 한 것이다. -P30

 

 위와 같이 저자의 목적은 책의 초반부에 확실하게 명기되어 있다. 이어 저자는 순서에 맞게 근본적인 질문부터 던진다.천재가 무엇이며 왜 필요한가, 나아가 현대사회에는 왜 천재가 없는지를 서술한다.

 

 천재인 드뷔시와 그의 곡을 통해서 정상적이고 극히 평범한 사람들은 들을 수 없는 바람과 바다의 대화를 들을 수 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는 정신질환의 극도의 민감하고 풍부한 환각 증세가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 바로 하나의 연결고리가 있다. 드뷔시는 바로 중간 매개체이다. 마치 천문 망원경이 천문학자와 은하계를 연결해 주는 매개체인 것처럼. 만일 그에게 창조적인 환각과 열정 그리고 우울함이 없었다면, 그 역시 '바람과 바다의 대화'와는 인연이 없었을 것이다. -p70

 

 둘째, 바흐Bach, 괴테, 베토벤이 살던 시대는 오로지 생존만 중시할 뿐 소유를 경시하던 시대였다. 하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다르다. 우리는 소유를 중시하고 생존을 경시한다. 물욕이 강해지면 강해질수록 소유하는 것들도 많아지는 반면 정신은 그만큼 황폐해지고 정신적 풍요로움의 공간은 줄어든다. 베토벤, 바그너, 괴테, 실러Schiller 같은 인물이 나오지 않는 것도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셋째, 천재는 종종 자기가 직접 스스로에게 고뇌, 우울, 고독과 스트레스를 안겨준다. 그래서 그들은 창작활동을 통해서 내재된 억눌린 것들을 표출하고 살 길을 찾는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은 아마 정신병원에 들어가거나 자살을 선택할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중략...)
우리의 삶은 사치스럽고 안일하며 너무 풍족하지만, 심각하게 고뇌하고 고독하고 우울함에 빠지는 신성한 경지는 밀어 내려한다. -p22~23

 

 서문격에 해당하는 '생각의 부스러기' 장의 마지막 즈음엔 천재와 광인을 뇌와 관련해 연구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과 천재와 광인의 다른 점을 알려주며 마친다.

 

 사람의 뇌로 사람의 뇌라는 이 비밀을 풀어낼 수 있는가? 이는 우리가 젓가락으로 원자를 들 수 있는가와 같은 문제이다. 이것은 바로 우리가 직면한 기본적인 한계다. -p35

 

 환자들의 자신의 병적인 상상을 현실로 착각하고 더욱 알 수 없는 행동들을 일삼게 된다. 천재의 정서, 환각과 사고는 비록 정상적인 상태와는 거리가 멀지만 그래도 현실감과의 괴리까지는 연결되지 않았다. 천재는 시종일관 현실감을 읽지 않았다는 점, 이것이 바로 포인트이다. -p48

 

 서문격에 해당하는 장을 지나면 본론으로 들어간다. 의학, 철학, 문학, 사학, 음악 등 온갖 장르의 지식들이 질서정연하게 뒤섞여 천재와 광인의 관계를 파헤치기 시작한다. 미리 읽은 자의 오만과 무례함을 피하기 위해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1장에서는 서문에서 언급되긴 했지만 천재와 광인의 구분을 명확하게 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2장에서는 언어, 시, 미술, 건축, 발명, 과학 등을 위시한 예술을 중심으로 천재와 광기의 비례성에 대해 예시를 들어 보여준다. 3장에서는 강박, 사명, 신념, 의지 등의 개념을 밝히고 이를 도구로 하여 천재와 광인의 정신상태에 대해 서술하고, 나아가 절망에 빠져 광인에 머무르지 않고 천재에 이른 사람들의 '사명감'에 대해 설명한다. 4장에서는 불안과 반추에 대하여 일화를 소개하면서 친근하게 다가온다. 5장에서는 언어와 기억, 그리고 논리와 관련하여 광기에 대해 보여준다. 실질적으로 마지막 장에 해당하는 6장에서는 광기에 빠져 광인의 길로 들어서지 않고, 이겨낸 사람들의 결정적 차이를 보여준다. 개인적으로 매우 인상 깊은 부분이다.

 

 오랜 시간을 천재와 광인, 그리고 광기에 대하여 연구해 온 저자는 광인에 그치지 않고 천재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으로 '투쟁'을 말한다. 잔혹한 현실 앞에 절망만 하고 있는 존재를 '광인'으로 규정한다. 절망이 아무리 깊더라도, 혹은 절망이 깊으면 깊을 수록 치열하게 싸워 이겨내려는 정신이야 말로 '천재'로 가는 '비밀'이라고 말한다.

 

 책 속에는 무수히 많은 천재 혹은 광인이 등장한다. 스페리, 패러데이, 순지우롱, 크레펠린, 플랑크, 백거이, 칸트, 피타고라스, 디젤, 장욱, 서위, 케플러, 라이프니츠, 가우스, 바그너, 헤겔, 베토벤 등등 이루 열거하기에도 힘들 정도이다. 이렇게 무수히 많은 지식들의 한 판 카오스와도 같은 이 책을 읽으며 왠지 다방면에 해박했던 토마스 만이 떠올랐다.

 

 훌륭한 책을 지은 분에게 행여나 피해가 가지 않을까 염려한다. 저자가 독자에게 던진 물음으로 이 형편없는 서평을 마칠까 한다.

 

 이 책을 읽는 독자 당신도 혹시 자신이 천재라고 생각하는가?

h*******e 2010.11.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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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와 천재와 정신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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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천재'라는 단어에 대해 몇가지 편견을 가지고 있다.    첫번째로 어린, 혹은 젊은 나이에 그 재능을 드러내보이며 두번째로 요절, 특히 자살로 삶을 마치고(오래 산 천재들도 많으니까 이건 내 편견일뿐이다)세번째로 정신병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다시말해 어릴때부터 예술이나 이과에서 뛰어난 성과를 올리고 젊은 나이에 미쳐서 자살하는 사람이 내가 생각하는 '천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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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천재'라는 단어에 대해 몇가지 편견을 가지고 있다.

 

 첫번째로 어린, 혹은 젊은 나이에 그 재능을 드러내보이며 두번째로 요절, 특히 자살로 삶을 마치고(오래 산 천재들도 많으니까 이건 내 편견일뿐이다)세번째로 정신병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다시말해 어릴때부터 예술이나 이과에서 뛰어난 성과를 올리고 젊은 나이에 미쳐서 자살하는 사람이 내가 생각하는 '천재'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건 정말로 나만의 편견일가?

 

 이 책을 보면 결코 그런 것만은 아닌 것같다(수명은 제외하고라도)

 

 미치광이와 천재의 차이는 종이 한장 차이이다라는 말이 있다.자폐증이나 정신병에 걸린 사람이 예술 등의 부분에서 매우 탁월한 재능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고 하며 또 그런 사람을 주인공으로 다룬 영화나 소설도 있다.

 

 이게 뇌와 관련이 있다고 하는데 과연 어떤 차이가 있고 어떤 뇌의 작용이 천재를 만드는 것일까.

 

 이 책은 주로 정신병자와 천재의 차이를 뇌의 각 부문으로 나누어서 설명한다.

 

 나는 가장 흥미로웠던 것이 '사유착위증'이었다. 아인슈타인이 그랬다고 하는데 그는 언어를 사용하지 않는 대신 비언어(예를 들어 도형등)을 사용, 완성된후 이걸 다시 언어로 전환시켰다고 한다. 실은 이 말 읽으면서 이해를 하지 못햇다. 언어를 언어로서 받아 들이지 않았다는 건가? 대신 도형으로? 평범한 나로선 도무지 어떻게 그게 가능한 건지 어떤 식으로 이루어진다는 건지도 상상조차 가지 않는다. 어렴풋이 굉장하다라는 생각만 들었을 뿐. 역시 천재는 뇌구조부터 다른 거구나..

 

 그런데 난 중국인이 쓴 책을 많이 읽어본 적이 없으므로(기껏해야 삼국지나 초한지등 유명하고 많이 번역된 책) 이 책을 읽었을 때 문체가 좀 어색하다고 느꼈다. 내용이 어려워서 그런건지 아니면 번역이 잘못되서 그런 건지 아니면 원래 필자 문체가 이상한 건지..

 

 그러니까 좀 횡설수설하다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그 예로 보자면

 

 p173. '나는 청년 시절에 이런 병례를 읽은 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 상당히 놀랐던 것이 기억난다. 그리고 이것이 자연철학적인 놀라움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크고 작은 놀라움을 성숙시켰고,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수많은 놀라움 속에 살고 있다.'

 

 엉??? 뭔가 이상하다고 느끼는 건 나뿐인건가?

 

 인문적 내용과 병리학적 내용, 과학적 내용이 정신없이 교차되어 있다보니 왠지 어색하고 횡설수설한 느낌을 받는 건지도 모르겠지만 이건 접속사가 좀...

 

 덤으로 읽다보니 생긴 의문하나, 정신병의 원인으로 외부적 심리적 충격을 드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뇌와 어떤 관계가 있는 걸까? 소설가 중에는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라고 해야하나? 그걸로 훌륭한 문학작품을 쓰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 사람도 뇌구조가 천재의 뇌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을까.

 

 

YES마니아 : 골드 p******e 2010.11.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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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리뷰어로 뽑혀서 읽은 책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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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 책은 출판사에서 하는 리뷰어 이벤트에 뽑혀서 읽은 책이다.   히틀러가 예술을 하거나 창작활동을 했더라면... 이라는 카피에 끌려서 꼭 읽고 싶은 책이라고 선택했던 것이었다.   시험이나 레포트, 프로젝트에 떠밀려서 오며가며 지하철에서 자투리 시간에 읽었다.   (리뷰 마감날짜가 1주일 이상 지났다. 쪽지로 양해를 구했찌만 정말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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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 책은 출판사에서 하는 리뷰어 이벤트에 뽑혀서 읽은 책이다.

 

히틀러가 예술을 하거나 창작활동을 했더라면... 이라는 카피에 끌려서 꼭 읽고 싶은 책이라고 선택했던 것이었다.

 

시험이나 레포트, 프로젝트에 떠밀려서 오며가며 지하철에서 자투리 시간에 읽었다.

 

(리뷰 마감날짜가 1주일 이상 지났다. 쪽지로 양해를 구했찌만 정말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린다. ㅠㅠ)

 

그런데 정말 재미있을거라 기다리고 기대했던게 너무 컸을까? 아니면 그저 나랑 안맞는 책일뿐일까?

 

정말 미안하게도 난 이 책을 겨우겨우 읽었고, 저자에게 물어보고 싶다.

 

혹시 당신이... 이상한거 아니냐고.

 

시라는 것은 사람마다 해석도 다를 수 있고, 쓰는 사람에 따라 많은 은유와 함축이 되어 있을 수도 있는데...

 

자신이 이해할 수 없다고해서 잡지에 실린 책을 정신나간 사람이 쓴거라고 매도하고, 정말 정신병에 걸려 병원에 있는 사람들의 행위를 조사해서 썼지만, 그 것과 천재의 광기와 연관시키지 못했다.

 

그리고 정말 내가 알고 싶었던 히틀러가 예술을 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하는 것을 정확히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

 

어쨌든 제목만 거창하고 광고 카피는 거창하지만 솔직히 얻은 것이 없다.

 

이런 내용은 보통 비교 분석하는 설명문이 되어야하는데 작가의 주관이 너무나 많이 개입된 논설문이라고 해야할까 아니면 감상문이라고 해야할까 그런 느낌이었다.

 

무튼... 시그마북스에서 힘들게 책을 만드셨는데, 평이 좋지 않아서 정말 죄송하다.

 

그렇다고 거짓말로 리뷰를 쓸 수는 없지 않은가?

p*****r 2010.11.23. 신고 공감 1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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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적이고 완고한 작가의 좁은 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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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예스24에서 서평 이벤트로 받아보게 된 책이다.  이 책의 광고에서 "만약 히틀러가 천재적인 화가나 위대한 건축가가 되었다면?"이라는 흥미로운 문구를 내 걸고 있었고,  천재와 광인은 어쩌면 비슷할지도 모른다는 설명을 하고 있었다.  나도 평소에 천재도 정상인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천재들에게 조금씩 미친것 같은(;;)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기에  이 책이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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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예스24에서 서평 이벤트로 받아보게 된 책이다.
  이 책의 광고에서 "만약 히틀러가 천재적인 화가나 위대한 건축가가 되었다면?"이라는 흥미로운 문구를 내 걸고 있었고,
  천재와 광인은 어쩌면 비슷할지도 모른다는 설명을 하고 있었다.


  나도 평소에 천재도 정상인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천재들에게 조금씩 미친것 같은(;;)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기에
  이 책이 매우 읽고 싶었다.



  우선, 이 책의 좋은 점을 말하자면
  천재와 광인을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하는 새로운 시도를 하였다.
  
  작가가 몇번이고 말하지만
  천재현상을 정신병리학의 용어로 설명한다.
  새롭고 유용한 시도라고 생각한다.



  내 평소의 흥미와도 맞아떨어지고
  새로운 시도를 하는 책이지만 난 이 책이 영 맘에 안든다.
  서평단 이벤트로 받은 책이라서 좋게 써주고 싶지만 읽다가 왠지 빈정상해버렸다.



  가장 결정적인 문제는!
  이 작가는 너무 고집스럽다.
  꽤나 나이가 많은 (61년도에 베이징대를 졸업하였다고 한다) 작가지만, 이건 해도 너무하다.
  
  나는 작가 소개를 읽고나서
  많은 노교수, 노학자, 또는 머리가 하얗게 센 소설가들에게서 볼 수 있는 통찰력을 기대했다.
  여러 분야에 지식이 있고, 그 방대한 지식을 늘어놓으면서도 흐름을 잃지 않고 글을 이끌어가는 모습을.
  때로는 젊은이들보다 더 열린 모습을, 때로는 세월이 준 현명함이 나에게 전율을 느끼게 하길 바랐다. 

  내가 아는 늙은 지식인의 모습은 그런 것이었다. 
  책에서 본 것이던, 어디어디에 강연을 들으러 가서 만난 것이던,
  학교에서 노교수님의 수업을 들을 때 느꼈던 것이던. 



  내가 느꼈던 세부적인 문제점들을 얘기해 보고자 한다.
 
  첫째, 이 책은 내 입장에서 볼 때 별로 잘 쓰여진 글이 아니다.
  한 얘기 또 하고 한 얘기 또 한다.
  큰 틀은 있지만 세부적인 부분에서 왔다갔다 한다.

  나는 처음에 그것을 노학자의 지식이 워낙 방대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지만
  갈수록 이건 아니다 싶어졌다. 


  둘째, 자기 자랑이 너무 심하다.
  앞서 말하였듯 이 책은 천재현상을 정신병리학의 용어로 설명하는 책이다.
  작가는 이 시도를 '언어전환'이라고 말하면서 자기가 얼마나 대단한가 강조한다.
  뒷 부분에도 이것은 언어전환입네 하면서 꼭 언어전환이란 단어를 작은 따옴표 속에 넣고야 만다. (글쎄, 이건 역자 혹은 우리나라 출판사 편집부에서 한 일인지도 모르겠지만)

  천재의 모습을 정신병리학의 전문용어로 설명한 것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그렇게까지 강조할 필요 없다.
  따지고 보면 세상 모든 학문이 언어전환이고
  인간이 하는 대부분의 활동이 언어전환이니까.
  


  셋째, 지식은 방대하나 생각은 부족하다.
   1) 작가는 자신이 천재와 광인의 비교를 위해 엄청난 지식을 습득하였음을 자랑하는데(정말 자랑한다; 내 참;)
  그러면서 이탈리아의 골상학자 롬브로소의 얘기를 한다.

  널리 알려져있다시피, 골상학은 나치의 학살에 정당성을 부여해준 학문이다.
  범죄자는 원래 그렇게 생겨먹었기 때문에 범죄를 저지를 수 밖에 없다는 것이 롬브로소의 주장이다. 이것이 발전되어 독일인은 우월하고 유대인은 하등인간이라고, 또 나중에는 백인은 우월하고 흑인은 멍청하다는 것의 근거를 제공하려 든다.
  사람 생긴걸로 말이다!

  워낙 말도 안 되는 학문이기 때문에 현재는 거론할 가치도 없다고 평가받는다.
  차별의 근거가 되는 것도 그러하거니와,
  조사를 거듭할 수록 골상학의 주장이 설득력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작가는 롬브로소를 대단하다고 평가하고 말았다.
  물론, 작가의 말 중에 앞서 이루어진 연구를 살펴볼 때는 나중에 그 연구가 비판받는 점이 있다해도 꼼꼼히 살펴보긴 해야 한다는 말이 있긴 했다.
  그러나 롬브로소를 그렇게 평가하고, 어떠한 코멘트도 붙이지 않는다면 오해받기 쉽다.
  매끈한 글을 위해 코멘트를 하지 않았다고 하기엔 다른 부분에 사족이 너무 많다.......



  2) 천재와 정신병자에 대한 평가가 너무 단정적이고 깊은 고찰이 없어보인다.

  일단 작가는 천재는 플러스, 정신병자는 마이너스라고 하고.
  천재성은 인류를 위해 헌신하므로 플러스라고 한다.
  천재에게 강박현상, 우울증등이 발생하지만 그것을 고쳐서는 안 된다고 한다.
  그걸 고치면 천재성이 사라지니까. 천재는 인류에 공헌해야 하는데.

  그런데 이 사람은 천재 개인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걸까?
  '천재'라고 알려진 사람 중에 행복한 여생을 산 사람이 몇이나 되나.
  천재 입장에서는 천재로 사느니 행복한 보통사람으로 사는 게 더 좋았을지도 모른다.

 그런 부분에 대해 조금이라도 생각해 본 걸까?

  
  그리고 광인은 왜 무조건 마이너스일까.
  천재가 보이는 현상과 달리 광인의 모습은 정말 마이너스인가?
  
  그리고 과연, 작가의 말처럼 천재도 미치광이도 타고난 것인가?
  
  모차르트의 경우 3살때 부터 엄청난 양의 음악공부를 했다고 한다.
  만약 모차르트가 음악공부를 하지 않고 평범하게 자라났다면? 
  
  정신분열증도 타고 난 것이라고 볼 수 없다.
  프랑스의 여 의사가 한 정신분열증 소녀 르네를 고친 이야기를 쓴 '정신분열증 소녀의 수기'를 읽어보면, 정신분열증이 걸린 그 소녀는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났기 때문에 정상적인 성장과정이 결핍되어 있었다.

  만약 이 아이가 똑같은 유전자와 뇌 상태를 가진채로
  사랑을 담뿍 받고 자라났다면 병에 걸렸을까?

  그리고 '정신분열증 소녀의 수기'의 주인공은
  병이 호전 된 후 공부해서 생물학(물리학이었나..확실하진 않지만 기초과학 분야의) 박사가 되었다. 
  또 정신분열증을 앓으며 평생 환청, 환각에 시달리던 수학자 존 내쉬도 있다. 

  작가의 단정처럼, 정신병자는 과연 단지 마이너스일 뿐인걸까.



  4) 보수적이다. 너무 하다.
  정말 너무하다고 느꼈던 부분인데, 다다이즘을 '완전히 엉터리에다 제멋대로 나쁜 짓을 하는 짓궂은 장난'이라고 표현한다.
  다다이즘은 정신착란을 추구하는 거라고.

  봐도 감동도 없고 왜 저따구로(당연히 이렇게 까지는 안 썼지만) 그려놨는지 도대체 이해가 안 된댄다. 쓰레기라고 까지 말한다.


  비슷한 예로, 작가가 정신병 환자나 쓸 문장이라고 예를 든 문장이 있는데
호수 속의 남자아이는 별빛을 태우고 있다.
 
페이지 : 137  
  난 이걸 읽자마자 멋지다고 생각했다.
  
  남자아이가 별빛이 비치는 호수에 서서 손에 물을 받아 별을 담는 모습이 떠올랐다.
  이것이 어떤 시 속에 등장하거나, 이런 장면을 영화로 만든다면 아름다울 것 같았다.


  또 책에 나온 이 시를 한 번 보자.
제목: 작은골목

작은골목
굽어 있고 또 길다.

나는 열쇠로
두터운 벽을 두드렸다.
 
페이지 : 140  

  이것은 <문회월간> 1981년 6회에 게재된 것이라고 한다.
  
  '몽롱시'라고 하는, 약간 모호한 시의 종류라고 하는데
  나는 이걸 읽고 작은 골목의 모습과, 그 골목을 헤매는 한 사람의 모습을 떠올릴 수 있었다.
  어릴 때 살던 동네의 작은 골목길과, 맞벌이 하는 부모님 때문에 목에 열쇠를 걸고 다니던 골목길의 아이들이 떠올랐다.
  

  작가는 이걸 읽고 아무 것도 이해할 수 없고
  이런 건 시도 아니고 아무의미도 없고 시는 무조건 이백처럼 담백해야 한다나.
 


  나도 개인적으로 내 자신이 이해하기 어려운 예술을 좋아하지 않는다.
  현대미술도, 추상화도, 일부러 어렵게 만든 예술영화도 좋아하지 않지만
  그것을 예술이 아니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타인의 취향을 존중한다.

  또, 다다이즘은 전후 혼란기에 나타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시대에 사는 사람에게 그것이 얼마나 절실했을까, 하는 생각도 할 수 있다.


  그러나 작가는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부분을 너무 무참히 짓밟는다.
  다다이즘도, 몽롱시도, 패션디자이너의 컬렉션도 정신병이랜다.

  다다이즘이나 몽롱시, 패션쇼의 입을 수 없는 작품들이
  단지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게 느껴지는 거 아닌가?

  너무 완고하고 고집스럽고 조금의 상상력도 없는 작가가 문제인 거지
  작품들이 문제는 아닌 듯.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정도의 애들이 '아웃사이더 아니면 힙합도 아니다!' 라던가
  '세상에 소녀시대보다 실력있는 걸그룹이 있냐!'라고 하는 건 귀엽기나 하지.
  나이도 있으신 분이 왜 그럴까?
  자기가 모르는 부분,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을 이해하는 사람이 세상에 있다는 걸
  충분히 알만한 나이이신데, 내 참.



  처음엔 기대하며 읽었으나 갈수록 짜증만 남았다. 쳇쳇쳇!


YES마니아 : 로얄 g**********n 2010.11.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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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과 천재성 사이의 교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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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적인 예술가들의 삶은 평탄치 않은 경우가 많고 비극적인 자살로 끝이 나는 경우도 많다. 정상적이라고 보기 어려운 행동을 보인 천재적 예술가들이 많은 것이다. 그렇다면 그들에게 정신질환적 증세가 있었다고 볼 수도 있을까? 천재는 분명 보통 사람들과는 다른 정신세계를 가지고 있다. 천재성과 광기 이 두 가지는 아이러니하게도 해부학적, 화학적으로 같은 근원을 갖고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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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재적인 예술가들의 삶은 평탄치 않은 경우가 많고 비극적인 자살로 끝이 나는 경우도 많다. 정상적이라고 보기 어려운 행동을 보인 천재적 예술가들이 많은 것이다. 그렇다면 그들에게 정신질환적 증세가 있었다고 볼 수도 있을까? 천재는 분명 보통 사람들과는 다른 정신세계를 가지고 있다. 천재성과 광기 이 두 가지는 아이러니하게도 해부학적, 화학적으로 같은 근원을 갖고 출발하고 있지만, 아인슈타인의 천재성과 히틀러의 광기가 같지는 않다. 천재는 건전하고 정확한 논리적 사고를 최상으로 끌어올린 사람이고, 미치광이는 이를 뒤집어 엎고 혼란시키고 암흑 속에 빠뜨린다.

 이 책은 천재성과 정신질환 사이의 관계를 새로운 관점에서 보고 있어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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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골드 m******s 2010.11.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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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적 광기와 미친 천재성_y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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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때 수업시간만 되면 괴성을 지르며 복도를 뛰어다니던 남자아이가 있었다. 그 아이는 그 당시 고등학교 수학 정석을 풀며 각종 수학경시대회에서 상을 휩쓸고 다니던 소위 이른바 ‘천재’였다.   우리가 잘 알고있는 화가 반고흐도 자신의 귀를 스스로 잘라 미치광이라고 불리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작품은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있으며 그는 최고의 천재로 칭송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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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때 수업시간만 되면 괴성을 지르며 복도를 뛰어다니던 남자아이가 있었다.

그 아이는 그 당시 고등학교 수학 정석을 풀며 각종 수학경시대회에서 상을 휩쓸고 다니던

소위 이른바 ‘천재’였다.

 

우리가 잘 알고있는 화가 반고흐도 자신의 귀를 스스로 잘라 미치광이라고 불리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작품은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있으며 그는 최고의 천재로 칭송 받고 있다.

 

과연 천재와 미치광이는 무슨 관계 속에 있을까.

저자는 대학 강의 도중 한 학생에게 질문을 받았다.

“현대 작가들 중에는 자살하는 사람도 없고, 미쳐버린 사람도 없습니다. 혹시 이들이 문학계의 거장이 아니라서 그런 것은 아닌가요?”

저자는 이에 대해 천재의 창조력과 정신착란 사이의 관련성을 찾기 시작했다.

 

제목에서부터 우리의 흥밋거리를 자극하는 이 책은 많은 사람들이 한번 쯤은 생각해 보았을 문제이다. 내가 앞서서 이야기한 수학 신동이었던 아이는 그 아이가 수업 내내 복도에서 이상한 행동을 하고 다녀도 아무도 말리지 않았다. 그가 천재였기 때문에 선생님들 조차도 그러려니 하고 천재의 광기로 그냥 넘겨버렸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천재와 미치광이의 근본적인 차이점과 그들의 공통점

그리고 그들이 우리들과 어떻게 다른 것일까.

우울증 조차도 창의성으로 극복하는 그들의 비밀은 무엇일까.

 

 

저자는 이에 대한 내용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놓았으며,

우리가 이해하기 쉽게 내용을 풀어나간다.

지금부터 천재의 비밀을 차근차근히 파헤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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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8 2010.10.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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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를 마냥 부러워하지만은 않게 만들 이론을 담은 책
"천재를 마냥 부러워하지만은 않게 만들 이론을 담은 책" 내용보기
매력적인 제목이면서 굉장히 잘 만든 제목이다.천재성을 이끌어 줬을 광기그리고, 천재성이 잘못 발현된 광기.   이런 책이라면 당연히 대부분 서양저자라 여길만 한데이 책은 독특하게 중국인 저자의 책인것도 특징이다.저자는 천재와 광인의 경계를 구분해 보면서왜 지금은 옛날엔 존재했던 모짜르트 같은 천재
"천재를 마냥 부러워하지만은 않게 만들 이론을 담은 책" 내용보기


 

 

 

 

 

 

 

 

 

 

 

 

 

 

 

 

 

 

 

 

 

 

매력적인 제목이면서 굉장히 잘 만든 제목이다.
천재성을 이끌어 줬을 광기
그리고, 천재성이 잘못 발현된 광기.

 

이런 책이라면 당연히 대부분 서양저자라 여길만 한데
이 책은 독특하게 중국인 저자의 책인것도 특징이다.
저자는 천재와 광인의 경계를 구분해 보면서
왜 지금은 옛날엔 존재했던 모짜르트 같은 천재가
더이상 보기 힘든지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또, 모짜르트 같은 천재와 미친 천재성의 인물로 꼽는
히틀러의 차이라면 과연 무엇이었는지에 대해서도
나름의 뇌활동의 분석을 통해 답을 내놓는다.

 

뇌에 관한 본인의 생각과 타인의 연구들이
많이 집약되어 논하고 있는 주제들을 다루고 있지만
상당부분 자신의 논지, 정확하게는
자신이 다른 여러 계통의 학자들이 내놓았던
인상깊었던 이론들에 대해 더 살을 붙이고
가지를 늘려 발전시켜 놓은 자신만의 이론이라 말하는게
더 정확한 이 책에 대한 설명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천재는 미쳐도 천재로 보여질 수 있지만
천재가 아닌데 미친 사람은 있는 그대로 보여진다던지,
천재와 그냥 광인 모두 정상과 비정상을 오고갈 수 있지만
천재는 그 사이를 오고갈 수 있는 통로를 가진 반면
일반 광인은 한쪽으로 치우쳐 버리면
그것으로 그냥 끝날 경우가 많다는 식의
언어유희적 이론이 많이 실려져 있다.
하지만, 이 책이 말 그대로 언어유희적인 부분이 많았다면
과학 전문서적을 많이 출판해내는 이 출판사에서
시간과 정력을 들여 이 책을 번역해 선보였을리 없었을 것이다.
이 책엔 분명 읽을 거리와 자극이 될 만한
특유의 이론과 해석이 고루 들어있다.
단순히 말로써 인문학적인 평을 내놓은 것이 아니라,
저명한 과학자들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근거있는 자평을 덧붙였기에 결코 허술하지 않음이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살짝 조금씩 비치는데,
본인 스스로 뇌와 천재성 그리고 광기에 관해
개인적인 관심을 가지게 된데는 분명
자신이 스스로를 느끼는 감성과 결부된
연륜이 녹아있다고 책을 읽는 내내 많이 느꼈다.
그러기에,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재밌있으면서 이론적이고,
개인적인 파격적 주장인 듯 하면서도 동시에
공신력이 느껴지는 주장들이 이어진다는 점이다.
사실 여러 장르의 책을 읽어 오면서
이렇게 서술해 내기가 쉽지 않음을 경험으로 보아왔기에
이 책의 주장을 개인적으론 굉장히 높이 사고 좋았다.

 

신선함을 넘어 탁월한 의견이 담긴 인문서적이다.

 

j******3 2010.11.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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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적 광기와 미친 천재성_pjy
"천재적 광기와 미친 천재성_pjy" 내용보기
책 제목을 무심하게 보며 지나치다 엇.? 걸음을 멈추고 찬찬히 읽어본다. 천재적 광기와 광적인 천재성..극단적인 둘의 차이가 과연 뭘까? 단지 언어유희 같기도 하고.. 목차만 살펴봐도 범상치 않은 얘기같다.단순히 광기,천재성 즉 '현상' 저자는 그 너머의 이야기를 풀어나간다.발생학적인 근원부터 해부학, 생리학, 뇌과학, 심리학적인 요소를 절묘하게 갖춘 설명들.전공공부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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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무심하게 보며 지나치다
엇.? 걸음을 멈추고 찬찬히 읽어본다.

천재적 광기와 광적인 천재성..
극단적인 둘의 차이가 과연 뭘까? 단지 언어유희 같기도 하고..

목차만 살펴봐도 범상치 않은 얘기같다.
단순히 광기,천재성 즉 '현상'
저자는 그 너머의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발생학적인 근원부터 해부학, 생리학, 뇌과학, 심리학적인 요소를 절묘하게 갖춘 설명들.
전공공부를 하며 자연히 인간의 모든 병적 증상에 관심이 많은 나는 정말 가족들 발소리도 못들은 채 무서운 몰입으로 읽어내려가게 되었다.
전공서의 '뇌' 관련 단원에 '광기', '우울증'에 대한 내용은 아직 다 밝혀지지않은 기전을 뭉뚱그려 잠깐 설명하는 한 단락 정도인데..
이토록 무한한 세계로 펼쳐지리라곤 상상도 못했다.

역사상에 기록된 수많은 위인들과 일화를 예로들어 그 뒷얘기를 읽어보니..
정말..
인간이 스스로 통제하는 동시에 통제할 수 없는 것이 바로 '뇌'가 아닐까.
순간 소름이 끼치며.. 오싹하다.

특히 현대인의 난치병인 '우울증'
그중에서도 미국에서는 특히 심하며 현재 천연약물로는 st. John's wort라는 생약정도가 개발되었으나
중증이상에서는 현대의약기술로는 몇백억을 들이부어도 거의 불가능인 상황이다.

인간이 자신의 감정을 통제할 수 없는 병..
저자는 그 병에도 두가지의 길이 있다고 말한다.
둘중 하나는 바로 천재성과 공존하는, 한 인간을 천재가 되게하는 '긍정적 우울증'이다.
나는 이 대목에서 너무나 놀랐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우울하지 않은 천재는 없다. 우울하지 않으면 천재가 아니다.'

아..
과학에 철학적 고찰을 또 한번 절묘하게 섞은 이 문장.
상당하다.
왜냐면 의약계에서 우울증이란 단순이 호르몬, 유전자 이상등으로 인한,
인생을 갉아먹고 환자를 피폐하게 만드는 하등 좋은점이 단 하나도 없는 병적 현상으로 정의하는 데 그치기 때문이다.
근데 이 저자의 새로운 시각은 새로운 의학적 시각을 제시한다.
의약개발에 반드시 참고해야할 관점인 것 같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걸 얻었다.
내일 강의 때 교수님께 여쭤봐야지..

참!
그리고 자칫하면 뇌과학 연구원이나 읽을 법한 책이 될 수도 있었겠으나
저자의 탁월한 내용 구성과 다양성으로
전혀 과학공부를 안했더라도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광기와 천재성을 대조하며 전개하는 방식이 더욱 이해를 쉽게 한다.

특히 의약에 관심이 많다면 반드시 한번 읽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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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j******1 2010.11.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