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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9] 인도의 힘, 다양성에 근거한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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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다양성의 나라 저자는 인도에 대해 한마디로 ‘다채롭다’고 말한다. 그의 표현대로 인도에는 모든 것이 복수(複數)로 존재한다.1) 그렇기 때문에 모든 것이 단수(單數)가 아닌 복수(複數)로 존재하는 인도에서는 무엇을 하든 ‘달라지는’ 것이 당연하다. 제품을 만들든 어떤 일을 하든, 기본적으로 동일하게 완성되는 것을 기대할 수 없다. (이런 현상에 대해) 일본인은 “어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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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다양성의 나라

저자는 인도에 대해 한마디로 다채롭다고 말한다. 그의 표현대로 인도에는 모든 것이 복수(複數)로 존재한다.1)

그렇기 때문에 모든 것이 단수(單數)가 아닌 복수(複數)로 존재하는 인도에서는 무엇을 하든 달라지는것이 당연하다. 제품을 만들든 어떤 일을 하든, 기본적으로 동일하게 완성되는 것을 기대할 수 없다. (이런 현상에 대해) 일본인은 어째서 똑같이 만들지 못하지?”하고 답답해할 테지만, 그 기준을 만족시킬 수 있는 나라는 그런 쪽으로 정평이 나 있는 한국이나 독일 등 동질성을 특징으로 하는 나라들뿐이다.2)

이처럼 인도가 다른 것을 용납하지 않는 동질성 사회가 아닌, 오히려 다채로움 속에서 살아가면서 그것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이질성 사회이기 때문에 나라끼리의 차이보다 훨씬 크고 다양할 차이가 인도에서는 일상다반사(日常茶飯事)이다.3)

 

그 결과 수천 년의 긴 세월을 거치면서 언어의 개수도 산스크리트와 타밀어의 두 개 언어에서 지금의 스물두 개로 늘어났고, 종교적인 측면에서도 네 가지 종교가 탄생되었다. 또한 외부에서 기독교, 이슬람교, 유대교 등이 들어왔다. 문화적으로는 그리스, 페르시아, 포르투갈, 프랑스, 네덜란드, 영국의 영향을 받았다. 아니, 그렇다기 보다 이들의 문화를 흡수해 왔다고 해야 옳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받아들였음에도 뿔뿔이 흩어지지 않았다.4)

그래서일까 인도는 흔히 인종과 문화의 도가니로 불리는 미국보다 더 포용력 있고 다채로움이 빛을 발하는 나라이다.

 

이렇게 다양성을 추구하면서도 자신의 정체성(正體性)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기원전 3세기경 최초의 통일왕조인 마우리아(Maurya) 왕조를 시작한 찬드라 굽타 (Chandra gupta)의 스승인 차나캬(=차나키아, 카우틸라, Chanakya) [출처] 인도 카르나카타주|작성자 샬롬

에 의해 정의되었듯이 인도란 종교도, 언어도, 사는 지역도 아니다. 인도인이 인도인일 수 있는 까닭은 역사를 함께 걷고, 같은 가치관 속에서 자라고, 그 문화를 공통으로 가지고 있기 때문5)일 것이다.

다시 말하면 인디라 간디가 말한 대로 인도는 다양한 차이가 있기는 하나 그래도 하나라고 믿기에 존재할 수 있는 나라6)인 것이다.

 

인도 교육의 특징

다채로움을 지성(知性)의 원점으로 삼는 인도는 교육에 있어서도 다양성을 보여주고 있다.

 

우선 외국어(영어)에 능통하면서도 인도인의 고유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것은 인도인 특유의 조주(祖州)” 관념에서 시작된다. 인도인에게는 누구나 자신의 근원이 되는 주(), ‘조주(祖州)’가 있다. ‘조주(祖州)란 현재 사는 주()와는 관계가 없고, 자신의 어느 주()의 사람이라고 생각하느냐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다.

 

만약 일본인 가족이 미국으로 이민을 가게 된다면 3세대나 4세대로 내려가면 차츰 일본어를 쓰지 않게 되고, 따라서 미국을 고국으로 여긴다.

인도는 다르다. 100년 동안 다른 주()에 살았더라도 조주(祖州)의 사람, 즉 고향의 사람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여기에 고향 땅에 대한 정체성에 힘을 실어주는 요소가 바로 모어(母語). 인도에서는 다른 주()에 살더라고 고향 땅의 언어, 즉 모어(母語)를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모어(母語)에는 그 주() 고유의 문화가 들어 있어 어느 주()에 살든 조주(祖州)의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다.

그러기 위해 정부는 자칫 잊어버리기 쉬운 모어(母語)를 반드시 계승할 수 있도록 1970년대에 초등학교 언어 교육을 3개 언어 제도로 바꾸었다. 학교에서 모어(母語)와 주()의 언어, 공용어7)를 모두 가르치게 한 것이다.8)

 

이로 인해 인도에서는 몽테뉴9)처럼 외국어 조기교육에 따른 자기정체성에 대한 고민 없이 외국어 조기교육을 받게 된 셈이다. 게다가 이러한 점이 세계 무대에 진출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를 자연스럽게 갖추게 만들었다.

 

다음으로 볼 인도 교육의 특징은 있는 그대로 통째로 암기하는 것이다.

흔히 암기를 사고력과 판단력을 키울 수 없는, 시대에 뒤떨어진 교육방식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사고방식에는 문제가 있다. 아이에게 무엇이든 설명을 하고 이해를 시킨 다음에 공부를 시키려고 해도 이 때 아이가 이해가 안 돼요라고 해버리면 죽도 밥도 되지 않는다. 애당초 습관이든 예의든 학문이건 간에 그 또래의 아이가 그 이로운 점을 제대로 이해할 리가 없기 때문이다.10)

다시 생각해보면 인간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왜 이런 행동을 하지?’라는 의구심을 갖는다고 한다. 자신이 그렇게 행동하는 이유를 알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나는 이것이 다른 동물에게서 찾아볼 수 없는, 인간만이 가진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인간의 직감이란 잘 몰라도 올바른 결론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이다. 그리고 이 직감은 경험과 연습에서 생겨난다는 사실은 이미 과학적으로 증명되어 있다.

직감이 경험과 연습에서 나온다는 말은 곧 몸으로 배운다는 걸 뜻한다.11)

결국 무엇인가를 이해하려고 해도 그것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은 암기해서 몸으로 익혀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아이들에게 공부를 시킬 때는 흥미를 가지게 해서 이해하게 만든 다음 공부를 하게 하는 아니라 공부를 시기니까 공부를 하게 한다 것이다.12)

 

통째로 암기하는 것 외에 또 하나의 인도식 교육의 근간이 바로 토론이다. 인도에서는 2,000년 전부터 토론 문화가 형성되어 있어서 정답과 규칙이 없는 토론이 인도의 평범한 사람에게도 하나의 지적 유흥거리로 간주되어 왔다. 그 결과 토론을 통해 원리와 개념을 습득하고 이를 현실에 적용하는 것은 그들에게는 당연한 일이고, 현대 인도가 IT 강국이라고 불리는 숨겨진 원천이라고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 자신에 대한 한계를 규정하지 않는 인도인의 특질이다. , 인도인은 신()이 자신의 카르마, 즉 숙명을 정해놓았다고 믿는다. 이런 생각은 어떤 의미에서 보면 일본의 수동적인 언어표현에 깃들어 있는 사고방식과 매우 유사하다. 다른 점이 있다면 인도인은 자신이 신()의 일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없다고 여기고, 자기 힘에 대한 자신감이 매우 크다는 점이다.

힌두교에서는 신()과 자신을 동일시한다. 자신은 신()의 일부고, ()은 자신과 타인 속에 존재한다.13)고 한다.

이러한 것이 세계 어느 곳에서도 만들지 못한 “0”십진법을 인도인들이 고안할 수 있게 만든 원동력이 아닌가 생각한다.



1) 스다 아루나 로라, <인도의 힘은 어디서 나오는가>, 김현영 옮김, (시그마북스, 2010), p. 25

2) 같은 책, p. 126

3) 같은 책, p. 36

4) 같은 책, p. 50

5) 같은 책, p. 38

6) 같은 책, p. 58

7) 인도의 공용어는 힌디어와 영어이고 힌디어를 비롯한 22개 언어가 동등한 국어이다.

8) 같은 책, pp. 30 ~ 31

9) 몽테뉴의 아버지는 아들이 말을 배우기 시작하자, 당시 지식인에게 필수적인 라틴어 교습을 위해 프랑스어를 전혀 모르는 독일인 가정교사를 초빙하여 라틴어를 가르치게 했다. 덕분에 몽테뉴는 6세 때 라틴 고전을 읽을 정도로 라틴어에 유창할 수 있었지만, 그때서야 프랑스어를 배우기 시작했기 때문에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게 사용하는 모국어인 프랑스어나 그 지방 방언을 잘 몰랐으며 결국 그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은 아주 극소수에 불과했다. 결국 몽테뉴는 자연스럽게 왕따가 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10) 같은 책, p. 102

11) 같은 책, p. 107

12) 같은 책, p. 106

13) 같은 책, p. 143

w******f 2010.11.04. 신고 공감 5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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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저력을 묻는다. ('인도의 힘은 어디서 나오는가'를 읽고...)
"인도의 저력을 묻는다. ('인도의 힘은 어디서 나오는가'를 읽고...)" 내용보기
많은 사람들은 중국의 급성장을 바라보면서 중국이 미국을 추월할 수 있을 지 궁금해 한다. 이런 중국을 2025년경 인도가 추월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는 것을 사람들은 얼마나 알고 있을까? LGERI 리포트(LG Business Insight 2010.11.3.) "'Next China' 인도경제의 기회와 위험"을 보면 인도의 경제가 과거 중국처럼 제조업과 투자중심의 성장모델로 옮겨가는 데에는 아직 넘어야 할 장
"인도의 저력을 묻는다. ('인도의 힘은 어디서 나오는가'를 읽고...)" 내용보기

많은 사람들은 중국의 급성장을 바라보면서 중국이 미국을 추월할 수 있을 지 궁금해 한다. 이런 중국을 2025년경 인도가 추월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는 것을 사람들은 얼마나 알고 있을까? LGERI 리포트(LG Business Insight 2010.11.3.) "'Next China' 인도경제의 기회와 위험"을 보면 인도의 경제가 과거 중국처럼 제조업과 투자중심의 성장모델로 옮겨가는 데에는 아직 넘어야 할 장애요인들이 많지만, 첨단 기술력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 수준의 강한 민간기업, 높은 수준의 연구개발기술력, 풍부한 젊은 노동력, 급증하는 외국인 투자, 교육제도의 점진적 보완 등 제조입국 인도를 위한 환경은 점차 무르익고 있다고 하였다. 국가 비전을 제시하면서 추진력 있는 정책을 수행할 수 있는 정치적 리더십만 좀더 강화된다면 인도 경제의 미래는 지금보다 한층 밝아질 수 있을 것이다고 결론을 맺고 있다. 이코노미스트에서는 한술 더 떠 "인도의 정부는 약할 지 몰라도, 인도의 민간기업들은 강하다"며, 인도의 경제성장률은 2013년 아니면 더 빠르게 중국의 성장율을 앞설 수 있을 것이라고 보았다(http://www.economist.com/node/17147648). 2000년대 전후 빠른 성장을 하고 있는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을 일컫어 BRICs 란 용어가 등장한 것이 2003년이다. 당시 중국은 낮은 인건비를 바탕으로 제조업분야에서 부상이 기대되었지만, 인도는 IT소프웨어 및 서비스 아우소싱 기지로 각광을 받았음을 상기한다면 The economist의 기사가 헛된 말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우리가 지금은 중국에의 수출로 경제난국을 돌파했다면 차세대 한국의 경제성장은 인도를 통한 수출동력에서 그 요인을 찾아야 할 지도 모른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도를 항상 주시하고 연구하여야 하는 과제가 바로 이런 이유인 것이다.
 
이 책의 제목은 '인도의 힘은 어디서 나오는가'이며 상투제목으로 '교육·사업·정치를 빛나게 하는 다채로움의 힘'을 달았다. 인도를 주시하고 있는 이라면 제목만으로도 이 책을 선택하지 않을 수 없을 듯하다. 인터넷으로 주문하여 이 책을 받아 읽으면 아마도 두 가지 측면에서 놀라움을 느낄 것이다. 일단 책의 사이즈가 작아 일순 '애걔? 이거 잘못 산게 아냐?' 며 별스런 내용이 없을 것 같아 놀라게 된다. 12cm x 18.8cm 크기이니 남자의 손바닥 만하다. 그런데 읽을수록 인도의 저력이 무엇인지 건지는게 많아 다시 놀라게 된다. 다만 한가지 불만은 이 책은 일본에서 회사를 다니는 인도인이 저술한 책인지라 목표대상의 포커스를 일본인에 맞추어 인도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그가 인도의 자신감으로 내세우는 '다양성'이 일본이나 한국의 대외적 이미지인 '동질성 추구'에 대한 대척으로 본다면 어느 정도 감내할 만하다.   

 저자는 인도의 강점으로 '다양성' 즉 다양한 언어, 다양한 문화, 다양한 민족, 다양한 종교가 공존으로부터 체득화된 생각과 사고의 다채로움을 큰 줄기로 풀어내고 있다. 인도에는 스물두 개의 언어가 모두 동등하게 인정 받으며, 동,남,북이 서로 다른 문화권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하나의 국가로 존재할 수 있는 까닭은 '다채로움 안에서 통일성 Unity in Diversity'을 추구하기 때문이며, 이것이 인도가 세계 IT강국으로 자리잡아가는 이유 중의 하나라고 한다.

사실 우리나 일본은 이질성을 좋게보지 않아 인도인들이 왜 같은 제품을 동일하게 만들지 못하는지 답답해 하지만, 그들은 왜 똑 같이 만들어야 하는지 그 까닭을 모른다는 설명에 많은 것을 생각했다. 규격화되어야만 살아가는 우리에게 창의성이 왜 어려운 문제인지 외국인의 눈을 빌면 너무나 쉽게 답이 나온다. "동질성을 중시하는 사회에서 '나는'이라는 주장은 이기적으로 간주된다. 하지만 저마다 다르다는 사고방식이, 누구나 좋고 싫은 것이 있을 수 있다는 사고방식이 보편화하면 '나는'이라는 말이 자연스러워진다(142쪽)."고 저자는 진단한다. 완벽하지 않은 것을 자연스럽다고 생각하는 인도의 사고방식은 우리와 다른 여유로움으로 자리잡아 자연스레 창의력이 키워질 수 밖에 없는 구조인 것이다.

<타임>지가 현대 5대 성자의 한 분으로 뽑은 J.크리슈나무르티의 말로 이를 정리한다. "있는 그대로를 그대로 보라, 비난하지 말고 정당화하지 말고 자기를 다른 것과 동일화하지도 말고, 있는 그대로를 그대로 인식해야 진정으로 이해 할 수 있다.(184쪽)"


우리는 인도의 카스트 제도가 인도 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하는데, 저자의 생각은 많이 다르다. 카스트는 일방적 차별이 아니라 각각 사는 방식이 다르다는 걸 당연하게 여긴데서 비롯된 제도라고 한다. 저자는 카스트의 가장 하위 계급인 불가촉천민으로 태어나 제 10대 인도 대통령이 된 코체릴 나라야난(대학에서는 그에게 다른 학생들과 같은 날에 졸업증명서를 건네려고 하지 않았다)의 예를 들었지만, 카스트 제도는 지난 수천 년 동안 인도 국민이 각자 하는 일을 대물림하게 만들면서 인도 경제를 고착화시켰다. 물론 인도 정부가 법률을 통해 대학 입학이나 공직 진출에 하층 계급에 일정쿼터를 보장하고 있고, 직업이 다양화 되면서 마케팅, 금융, IT 분야 등에 천민 출신이 몰리면서 카스트 제도가 많이 희석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몇몇의 사례에도 불구하고 저변에 흐르는 카스트의 어두운 얼룩은 무시할 수 없으며 이를 해결하지 않는 한 인도 경제의 걸림돌이 될 것은 분명한 일이다.
이런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그 다음으로 대통령으로 선출된 압둘 카람은 타밀나두 주의 이슬람인이었으며, 현재 인도의 대통령인 프라티바 파틸은 여성 임을 생각해 본다면 확실히 인도인에게는 다양성을 수용하는 유전인자가 있음을 인정해야 할 듯하다. 이는 인도의 주류가 힌두교이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잘 모르는 분야이긴 하지만 엄청난 다양성과 포용력을 가진 종교라는 것은 짐작할 수 있다. "힌두교는 다양성을 인정하고 그 다양성 가운데서 통합성을 가진다."라는 말의 의미 속에는 카스트, 업, 윤회, 다르마 등이 녹아있어 큰 저항없이 현실을 받아들이는 듯 하다. 대단히 편리한 숙명론적 사고가 물질문명의 유혹과 어떻게 공존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재미있는 부분도 많다. 인도에서는 예로부터 인간의 수명을 100년을 보았는데, 25세까지는 배우는 시기, 다음 25세까지는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고 부모를 봉양하는 시기, 다음 325년은 실무에서 벗어나 자신의 내면과 사회전체를 통찰하고, 마지막 25년은 집과 세상, 인생에서 벗어나 신에게 돌아가는 시기라고 한다(69쪽). 이 배움을 시기에 관한 글을 읽으면서 '선생님은 신보다 위대하다'라는 인도의 교육적 정서와 작금의 한국교육의 교실붕괴가 대비되어 씁쓰레해진다. 두자리 구구단도 문제없는 인도식 암기 기술(선율과 박자에 실어 암송), 통째로 암기하기, 인생과 연결한 동기부여와 활성화된 토론 교육, 우수인재를 키우기 위한 장학금제도  등은 배울 것이 많다. 일화로 소개된 진리와 다르마(정의)'에 관한 내용은 최근에 뜨고 있는 명제 '정의란 무엇인가'와 에 연결하여 생각해보게 하였다. "진리는 신 자체입니다. 진리는 영원히 변하지 않지만,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인간이 인간들의 생활과 사회의 안정을 위해 다르마를 정의했습니다. 다르마는 인간이 정의한 탓에 시대와 함께 달라지고, 눈에 보이는 형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의존하기도 싶고 필요하기도 합니다(112쪽)."는 모두발언으로 시작되는 토론은 인도가 철학적 명상의 고향으로 자리잡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알게해 준다.

 

저자는 5장에서 '인도식' 지성이 세계를 구할 것이라고 자신한다. '차이' 속에서 '같음'을 찾는 능력, 즉 '크게 다른 공통점'을 추구하는 나라가 인도이기 때문에, 지구 전체의 다채로움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가 지금 그 다채로움을 되살리고 유지하는 데에는 '지구 전체가 가족'이란 관념으로 몇 천년을 살아온 인도의 지성이 도움 될 것이라는 것이다. 내 자신도 인도의 이국적 사상에 반하여 인도여행을 시도하고 있으니 특별히 부인할 것은 없다. 인도가 가진 수천년의 민족적 정신적 저력을 알고 대처하여 그들과 상생의 동반자로 나아가기 위한 기초지식으로 많은것을 알게해 준 책 임을 인정한다. 
결국 '자기 자신과 남의 차이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를 먼저 생각해 보아야 한다는 저자의 에필로그 제언이 화두가 된다. 우리가 가진 다채로움의 힘을 돌아보고 우리만이 가진 '차이점'을 중요하게 여기게 된다면 이 책의 사명은 훌륭하게 다하는 것이 될 것이다. 인도는 세계2위의 12억 인구와 구매력 평가기준 세계4위의 GDP, 연평균 8%의 고도성장으로 세계 최대의 소비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0년 1월, 한·인도 FTA를 발효하였다. 아무튼 많이 알수록 우리에겐 기회가 된다. 작은 책이지만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독서였다. 단, 이런저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책의 크기에 비해 가격대가 조금 높다는 생각을 떨치지 못하는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e***i 2010.11.04. 신고 공감 3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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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이 인도의 힘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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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계 경제의 흐름을 보면 수 십 년간 초강대국으로서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던 미국의 힘이 점차 약화되고 있고 이러한 미국을 중국이 급속히 따라잡고 있는 형상을 띄고 있다. 그리고 많은 경제학자들이 중국이 가까운 미래에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의 경제대국으로 올라설 것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중국마저도 위협을 하고 있는 나라가 있다. 바로 인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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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계 경제의 흐름을 보면 수 십 년간 초강대국으로서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던 미국의 힘이 점차 약화되고 있고 이러한 미국을 중국이 급속히 따라잡고 있는 형상을 띄고 있다. 그리고 많은 경제학자들이 중국이 가까운 미래에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의 경제대국으로 올라설 것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중국마저도 위협을 하고 있는 나라가 있다. 바로 인도이다.

 

지금까지 나는 인도가 IT분야에서 탁월한 기술력을 갖고 있는 잠재력이 있는 나라인지는 알고 있었지만 부정적 이미지, 즉 카스트 제도, 빈익빈 부익부 등과 다양한 언어와 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되어 있는 국가라서 과연 이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통합하여 미국과 중국을 넘어서는 경제대국이 될 수 있을 것인가 라는 생각에 대해서는 회의감을 가지고 있었다.

 

그럼 왜 이 책에서는 인도의 저력, 인도의 힘을 강조하고 있는 것일까? 이 책에서는 인도의 잠재력의 근원이 되는 가장 큰 힘으로 다양성을 꼽고 있다. 언뜻 보면 다양성이라는 것이 하나의 목표를 생각하고 하나의 목소리를 내면서 경제를 발전시키는 데 있어서는 방해요소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런 면에 있어서는 나 또한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같은 생각을 갖고 있었다.

 

인도의 힘의 근원인 다양성은 그냥 단순한 다양성만을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니다. 다양한 문화, 다양한 민족, 다양한 종교, 다양한 언어가 그냥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들이 서로 공존하면서 체득화된 생각과 사고의 유연성이 인도의 잠재력을 이야기하는 바로 그 힘의 근원인 것이다. 또한 이러한 다채로움은 인도의 교육제도에서도 엿볼 수 있는데 다채로움을 바탕으로 자기만의 개성을 발휘하게 하는 인도식 교육은 획일적인 일본의 교육과도 다르고, 개인주의를 강조하는 미국식 교육과도 다르다 할 수 있으며 이렇게 이러한 다채로움 속에서 통일성을 추구하고 있는 인도를 멀지 않은 미래에 세계 최고의 경제대국으로의 부상하리라 예상하는 이유인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 그러한 생각을 해 보았다.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하나의 언어를 갖고 있는 단일민족이라는 것을 무수히 강조하면서 그것을 우리나라가 갖고 있는 다른 나라보다 우월한 강점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이러한 힘이 우리나라를 최 빈민 국가에서 개발도상국의 위치에 그리고 지금은 선진국의 위치에 올려 놓을 수 있었다는 데에 있어서는 나 또한 어느 정도 인정하는 편이다. 하지만 앞으로도 과연 그럴까?” 라는 생각을 해 보면 대답은 “NO”이다. 획일적인 생각을 갖고 온 국민이 한 가지 목표를 생각하면서 사는 즉 통일성만을 생각하고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는 사회가 된다면 우리나라는 결국 여기서 더 이상의 우뚝한 발전을 이룰 수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g******3 2010.11.0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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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힘은 어디서 나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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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제2의 인구와 다민족,다종교,다언어를 이루며 살아 가고 있는 인도의 힘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를 두고 일본계 인도인 스다 아루나 로라는 그의 경험과 현장 감각,인터뷰등을 통하여 전해 주고 있다. 세계 4대문명의 발상지 인더스강을 끼고 인도는 중세기,근.현대를 거쳐 외세로 인한 식민생활과 부침을 겪고 현재는 IT산업의 차세대주자로서 2020년엔 첨단산업의 총아로 세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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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제2의 인구와 다민족,다종교,다언어를 이루며 살아 가고 있는 인도의 힘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를 두고 일본계 인도인 스다 아루나 로라는 그의 경험과 현장 감각,인터뷰등을 통하여 전해 주고 있다.

 세계 4대문명의 발상지 인더스강을 끼고 인도는 중세기,근.현대를 거쳐 외세로 인한 식민생활과 부침을 겪고 현재는 IT산업의 차세대주자로서 2020년엔 첨단산업의 총아로 세계의 이목을 받고 있다.

            
Unity in diversity

인도는 힌디어를 위시하여 23개(산스크리트어 포함) 언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종교 또한 힌두교를 비롯하여 4개의 종교가 혼재하고 있지만 언어 및 종교에 대한 차별로 인한 분쟁은 흔치 않을거 같다.각자의 언어,종교를 존중하면서 넓은 인도를 이끌어 가는거 같다.

 찬드라굽타를 가르쳐 마우리아 왕조를 건립하게 한 차나키아는 인도의 정치.외교의 대명사로 불리워져 있으며,그들이 경전처럼 애지중지하는 <마하바라타>도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또한 영국 동인도회사를 상대로 인도의 독립운동을 위해 희생을 한 락슈미바이라는 여성운동가도 새롭게 알게 된 인물이고,1948년 인도가 독립되기까지 무저항 비폭력 운동으로 널리 알려진 간디,그 뒤를 이은 네루,그의 딸,손자등이 현대 인도를 이끌어 오고 있다.

 결혼과 이혼의 개념도 모호하게 돌아가는거 같다.종교적으로 결혼하고 혼인신고식을 하지 않는다든지 혼인신고식만 하고 종교적 절차를 밟지 않는다해도 누가 제재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또한 이혼은 이슬람식으로 말하면 살다 헤어지고 싶으면 남자쪽에서 3번만 이혼하겠다고선포하면 그것으로 남남이 된다는 것이다.

 교육제도는 초등학교에 입학하여 12년간 의무교육이고 25세까지는 공부하는 시기로 음주,가무,섹스등은 일체 허용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이 시기는 카스트제도의 최고 계급인 브라만처럼 자신을 최대한 절제하고 억제하며 자신을 알아 가는 과정이라고 한다.

 0이나 십진법등이 인도에서 생겼으며 그들의 교육은 주로 암기에서 비롯된다고 한다.그들의 경전인 <마하바라타>를 밥먹듯이 보고 읽으며 외워야 하듯이 삶이 보고 느끼며 외우는 과정이라고 여기는듯 하다.그들의 교육법이고 인도 사회의 전통이 아닐까 싶다.

 **인도식 암기법**

 *말장난도 하지 않고 무언가의 연관을 짓지도 않고,있는 그대로 외운
   다.
 *손을 사용한다.즉,반복해서 쓰면서 외운다.
 *슐로카처럼 마디를 지어서 노래로 외운다.

 인도는 모든 면에서 다양성 속에서 인도의 나아갈 길을 찾는거 같다.그러한 연유로 동일한 질을 요구하지 않으며 동등한 것을 찾아가고 있는 같다.사고방식이 그러한즉 일본인 밑에서 일하는 인도인은 동일한 질의 물건을 만들지 못하고 관리법이 일본과 달라 불만의 표적이 된다고 하는데,인도인의 사고 방식을 이해한다면 그들을 대하는 접근법은 달라지리라 생각이 든다.

 5천년 역사를 간직하고 다양한 민족과 외침 속에서 이합집산이 되어 오늘에 이른 인도는 분명 변화되어 가고 있고 서구화 시스템을 따라 가려고 하고 있지만,그들의 마음 속에는 서두르는 것보다는 조금씩 변화해 나가고 옳고 그름을 따지는 사고 방식보다는 옳다라고 여길 때엔 이해관계에 상관없이 옳은 길로 발을 내딛는 의로운 정신이 몸에 배여 있음도 알게 되었다.

 신화와 지식과 체계를 중시하며 다채로움을 지탱해 주는 '인도식 교육'이 인도의 힘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그들은 깨끗하고 순결하며 전통을 중시하면서 내일의 인도를 활기차게 하나 하나 다져 나가고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다.

  




j******6 2010.11.22.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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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힘은 어디서 나오는가?
"인도의 힘은 어디서 나오는가?" 내용보기
우선 이 책을 펼치기 전에 인도란 나라에 대해 내가 알고 있는 것들을 잠시 생각해 보았다.- 중국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나라. 11억인가? (현재기준으로 재산출하면, 중국을 제치고 1위에 올랐을 수도 있는 나라)- 인도에는 카스트 제도가 있어서, 21세기인 지금도 계급이 존재하는 나라.- 향이 강한 카레를 주식으로 먹는 나라.  손으로 밥을 먹는 나라.  고기를 안 먹는 나라.- IT 분야
"인도의 힘은 어디서 나오는가?" 내용보기
우선 이 책을 펼치기 전에 인도란 나라에 대해 내가 알고 있는 것들을 잠시 생각해 보았다.
- 중국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나라. 11억인가? (현재기준으로 재산출하면, 중국을 제치고 1위에 올랐을 수도 있는 나라)
- 인도에는 카스트 제도가 있어서, 21세기인 지금도 계급이 존재하는 나라.
- 향이 강한 카레를 주식으로 먹는 나라.  손으로 밥을 먹는 나라.  고기를 안 먹는 나라.
- IT 분야에 점점 두각을 나타내고, 서서히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는 나라.
- 인적자원이 풍부해 앞으로 미래가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무서운 잠재력을 가진 나라.
- 영국의 식민지였었던 나라.

이 책을 읽기전에 인도에 대해 가지고 있던 상식적인 수준의 것들이다.  

저자인 ’스다 아루나 로라’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회사를 갖고 있는 사장이다.  역사학자나 사회학을 전공한 사람이 아니어서 좀 의아했다.  저자는 인도인이면서 일본사람과 결혼을 하여 아들이 하나 있고, 현재는 일본에서 거주하는 듯 보인다.  

머리말에서 저자는 이 책을 쓴 이유를 [일본인이 다채로움의 힘을 돌아보고 자기들만이 가진 ’차이점’을 중요하게 여기길 바란다] 라고 밝히고 있다.  자신이 태어난 나라 인도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자부심이 느껴진다.  또 지금 살고 있는 일본이란 나라에 대한 애정도 엿볼 수가 있다.  일본이란 나라에 대해 조언을, 개선했으면 하는 점을 계속 강조한다.  

이 책을 한마디로 감히 요약을 한다면 아래와 같은 한문장이다. 
’Unity in Diversity’  (다채로움 속에 일체감이 있다)


인도인은 많은 인구만큼이나 다양함이 곳곳에 숨어있다.  인도라는 나라에서 집계된 공식 언어만 해도 22개 언어이고, 종교도 80%가 힌두교이고 나머지 이슬람교, 불교, 기독교, 유대교 등 다양한 종교가 있다.  남쪽과 북쪽에 있는 인도인이 각각 만났다고 하면, 외국인을 만난 것 처럼 언어도 다르고 문화도 다르다는 이야기다.  그런 다양함을 서로 배척한다면, ’차이’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매일매일이 싸움의 연속일 거다.  그들은 배척하는 대신 모두 수용하고 상대의 것을 인정하는 길을 택한다.  

다양함과 다채로움 을 인정하면서 한방향, 한 목표를 향해 인도라는 나라의 배는 항해를 한다.  다채로움 속에서 일체감을 찾는 능력이 지금의 인도를 이끌어가는 강점이자 핵심일 것이다.  그 핵심에는 인도식 교육이 있다.  5살때부터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인도식 교육을 받게 하고 장차 사회를 이끌어나갈 인재를 육성하는 그들만의 교육이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한국인으로서 부러웠던 점이 두가지가 있었다.

첫째. 인도에서는 5살때부터 초등학교에 입학한다고 한다.  한국나이로 치면 6살이 될텐데, 얼마전에 우리나라도 취학연령을 한살 낮추는 것에 대해 이슈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한국사회에 남다른 교육열로 인해 이른나이에 초등학교부터  대학에 들어가기까지의 기나긴 공부와의 전쟁을 어린 나이부터 경쟁시대에 내 모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가?  소화할 능력이 있긴 하는 걸까?  하는 우려로 반대의 소리도 높았다.   
    또한 인도라는 나라에서는 1학년~12학년까지 전액 무상교육이고, 일부 몇개의 학교에서는 우리의 사립학교처럼 교육비를 내기도 하는데, 그 학교에서 장학금을 지원하는 제도가 있다고 한다.  해마다 몇 백명을 선발해서 교육비+생활비+교통비 까지 지급하는데, 그 양이 학교 교장선생님 월급보다도 많다고 하니 그야말로 파격적인 대우이다.   우리 였다면, 그 장학생이 되기 위한 대비학원이 존재할테고, 그 학원과 학교에 들어가기 위해 어린 나이부터 준비를 하려고 또다른 경쟁이 치열할게 눈에 뻔히 보였다.  이런 사교육과 조기교육의 열풍은 상상을 초월한다.  

이러한 우리의 교육환경은 아직 개선점이 많아 보여 그들의 교육문화가 부럽게 느껴졌다. 

두번째. 인도라는 나라가 다양함을 인정하고 모두 끌어안는 모습을 보면서 현재의 우리를 돌아보았다.  최근 농촌 총각들의 외국인 여성과 결혼하는 비율이 해마다 늘고 있는 상황이니 우리나라도 점점 다양함에 대해 고민하고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가끔 신문지상에서 부인으로 맞아들인 외국인여성을 학대하고 괴롭히고 심지어 살인까지도 저지르는 범죄를 보면서 제발 저런 모습들이 0.000000000001% 정도로 희귀한, 소수의 모습이기를 간절히 바라고 싶다.  못 사는 나라의 외국인이라고, 나보다 약하다고 해서 홀대하거나 왕따를 시키고 있지는 않은지 되돌아 봐야 하겠다.

s***r 2010.11.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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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힘은 어디서 나오는가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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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읽어보니까 인도에서의 교육은   사람들이 잘이해하기 쉽도록 모든걸 다 외운다는걸 알았습니다   일본인이 본 인도군요. 전 한국 사람이 쓴 일본과 인도 비교인줄 알았어요.   차이를 받아들이는 '다채로움 속에 일체감이 있다' 그게 인도를 표현하는 말이군요.   신선해요. 그리고 인도가 세계에서 두번째로 인구가 많다는걸 알았구요   사람들이 이제 중국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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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읽어보니까 인도에서의 교육은

 

사람들이 잘이해하기 쉽도록 모든걸 다 외운다는걸 알았습니다

 

일본인이 본 인도군요. 전 한국 사람이 쓴 일본과 인도 비교인줄 알았어요.

 

차이를 받아들이는 '다채로움 속에 일체감이 있다' 그게 인도를 표현하는 말이군요.

 

신선해요. 그리고 인도가 세계에서 두번째로 인구가 많다는걸 알았구요

 

사람들이 이제 중국에 이어서 인도로 기술과 과학이 밀접된다는걸 알았습니다.

 

잘읽었습니다^^

r****0 2010.11.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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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힘은 어디서 나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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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인도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갠지즈강의 화장터풍경입니다. 아무렇지도 않은 듯 시신을 불에 태우고 물에 흘려보내는 모습들이 그들의 사후관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왠지 복잡한 사고를 가지고 있고 수수께끼같은 사람들.... 또, 인도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 우리가족이 좋아하는 맛있는 카레, 인도정통카레맛은 다르겟지만.. 인도의 다양한 생활상과 문화를 조금 알게 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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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인도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갠지즈강의 화장터풍경입니다.

아무렇지도 않은 듯 시신을 불에 태우고 물에 흘려보내는 모습들이 그들의 사후관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왠지 복잡한 사고를 가지고 있고 수수께끼같은 사람들....

또, 인도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 우리가족이 좋아하는 맛있는 카레, 인도정통카레맛은 다르겟지만..

인도의 다양한 생활상과 문화를 조금 알게 된건 책을 통해서이다.

요가와 그들의 다양한 풍습등을 엿보며 조금씩 인도라는 곳의 신비함과 매력을 가지고 있었답니다.

그리고 최근엔 BRICs의 일원으로 IT강국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구가 11억이나 되고 공용어가 2개(영어, 힌두어)외에도 20개의 언어가 공존한다.

루피지폐에는 22개의 공용어가 모두 나와있고 정부가 공표할 일이 있을때도 반드시 22개의 공용어를 모두 사용해야 한다고 한다.  

인도는 종교, 민족, 언어, 지리, 기후에 따라 생활 습관이 다르고 인도의 국민은 자신들이 이 심한 차이속에서 살아간다는 사실을 기원전 300년 전부터 인식해왔다.

 

이 책의 저자는 인도인으로 일본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지금은 소프트웨어 개발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일본에서 살면서 인도와의 차이를 경험하고 그 다른점을 역사적, 문화적 특성으로 설명하고 있다.

인도힘의 근원은 다채로움에 있다고 한다.

겉으로 보기엔 다양한 차이가 있으나 일체감을 믿고 가졌기에 오늘날까지 존재해있지 않았을까.

인도인으로 일본에서 살아온 저자의 글은 일본의 문화적 차이를 매우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서로 다른 차이를 당연하게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일본인들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않고 이해를 할 수 없는 듯하다.가치관에서 많은 차이를 느낀다.

 

인도에선 단수가 없다. 모든 것이 복수로 존재한다.

인도인들은 무엇을 하든 달라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인도란 종교도 언어도 사는 지역도 아니다.인도인이 인도인일 수 있는 까닭은 역사를 함께 걷고 같은 가치관속에서 자라고 그 문화를 공통으로 가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어릴때 부터 여러 주의 언어를 배워야하기에 성장해서 외국어를 배울때도 큰 부담감없이 배울 수 있다고한다.

인도교육의 특징인 있는 그대로 통째로 암기하는 것, 토론, 자신에 대한 한계를 규정하지 않는 인도인의 특질이 인도의 힘이 아닌가 생각한다.

0과 십진법을 고안해낸 인도인들 오늘날도 인도인의 두뇌구조와 소프트웨어개발은 잘 맞는다고 한다. 몇 천년을 이어온 그들의 교육방식에서 해답을 찾아볼 수 있었다.

이 책을 읽고 인도에 대해서 역사,경제,교육,사업, 정치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 새롭게 알게되고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일본에 대해 다소 비판적인 서술을 빼곤 배울 점이 많은 내용들이었다.

 

YES마니아 : 로얄 f********y 2010.11.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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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힘은 어디서 나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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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이슈화 되는 국가가 있고, 그에 따른 책들이 많이 출판이 된다. 미국에서 일본으로 일본에서 중국으로, 그리고 요즘 많은 사람들의 입에서 거론되는 나라가 바로 인도가 아닌가 싶다.인도는 13억 중국의 인구에는 조금 못미치지만 11억이라는 그에 못지 않는 어마한 인구를 자랑하고 있으며, 책에서도 설명하지만 넓은 영토에 무한한 자원과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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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이슈화 되는 국가가 있고, 그에 따른 책들이 많이 출판이 된다. 미국에서 일본으로 일본에서 중국으로, 그리고 요즘 많은 사람들의 입에서 거론되는 나라가 바로 인도가 아닌가 싶다.

인도는 13억 중국의 인구에는 조금 못미치지만 11억이라는 그에 못지 않는 어마한 인구를 자랑하고 있으며, 책에서도 설명하지만 넓은 영토에 무한한 자원과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다. 하지만 우리에게 인도는 들어는 봤지만 생소한 국가가 아닐까싶다.  단지 힌두교와 연관지어 생각한다거나 개발국이다.. 라는 정도 또는 대학생들이 한번 쯤 배낭여행을 가보고 싶어하는 나라정도?!
나 역시도 인도의 가치와 무한한 잠재력에 대한 기사는 많이 봤지만 정작 인도에 대해서는 무지하다고 할 정도로 몰랐기 때문에 이 책이 눈에 더 들어왔을지도 모른다.

 책에서는 인도의 여행 가이드 형식처럼 인도의 지역에 대해서 설명해주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역사서만큼이나 정확한 수치와 자료를 가지고 인도의 기록들을 설명해주지는 않는다.  이 책은 작가의 시점에서 작가가 설명하고 싶은 인도의 다양성을 중심으로 전체적인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따라서 책에서는 객관적인 자료가 있기도 하지만 작가가 본 다른 책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부분도 있다.) 따라서 다른 책보다는 객관성은 배제되어 있지만 작가의 주관성 역시 인도의 다양성의 한 부분이 아닐까? 라고 생각하고 본다면 책을 보다 편안하게 읽을수 있지 않을까싶다.

책에서 내내 강조하는 것처럼 인도는 다양성을 인정하는 국가다. 그렇기 때문에 화폐에 쓰이는 언어가 22가지나 되고, 정말 다양한 문화들이 서로 공존하고 있으며, 종교 또한 다양하다.  이런 다양함 속에서 성장하기 때문에 그들은 어떤 선입견을 가지고 보지 않는 다. 자연스럽게 평등함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옳고 그름 또는 높고 낮음이 중시되는 우리와는 달리 일본은 나와 다름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걸로 받아들인다. 일정한 틀에 맞추어서 빠른 성장도 좋지만 어쩌면 하나하나 다름을 인정하고 천천히 성장하는 게 어쩌면 훗날에는 더 큰 성장을 가져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하는 대목이다. 이런 다양성은  긍정적인 생각을 유도하게 하고, 이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이어지게 한다. 이런 부분 때문에 인도라는 나라를 우리가 눈여겨 보고 있는다면 지금 눈앞의 변화만을 추구하는 우리의 모습에 변화를 주어야 하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볼 수 있다. 작가 역시도 이런 여유로움과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고,  분명히 여기에도 옳고 그름이 존재하겠지만, 지금 시점에서 우리가 인도를 주의깊게 보아야 하는 시점이라면 지금 우리의 모습을 다시금 돌아보게 하는 포인트를 제공해주는 책이 아닐까 싶다.
 
책을 보면서 또하나 인상깊었던 점은 끊임없이 배움을 추구하는 점이다. 요즘 교권에 대한 문제가 이슈화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상황을 스승을 신보다도 더 높게 생각하는 인도에서는 생각조차 할수 없을것이다. 배움에 있어서 단순히 지식을 쌓는 것이 아니라 그 이상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이 자리잡고 있고, 다양한 교육지원이 마련되어있다는 것 또한 본받을 점이 아닌가 싶다.( 물론 남녀차별도 심하고 카스트제도같이 구시대적인 발상의 사상이 남아 전반적으로 강점을 모두 극대화시키고 있지는 못하지만  좋은 점을 위주로만 생각해본다.)

책을 보면서 느꼈던 건 인도는 아직 선진화되지 못한 제도와 그 안에 선진화된 가치가 공존한 나라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도에는 분명 세계적으로 없어져야 할 관습이 남아 있고, 발전해야 할 가시적인 부분이 많이 있지만, 인도인들 안에 심어진 다양성과 다양성을 하나로 뭉칠 수 있는 일체감을 가지고 있는 국가라는 점은 분명 선진화된 국가였다. 자신의 강점을 알고, 이를 이용할줄 아는 인도의 힘... 그 다양성이 앞으로 우리가 주목해야할 인도의 가치이자 잠재력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k*******4 2010.11.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