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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기용씨를 우리 락계에 한 믿음직한 버팀목으로 생각한다. 허클베리핀을 이끌며 18일의 수요일 요 앨범한장으로 한국 인디락의 가능성을 확인해주었으며, 나를 닮은 사내, 최근 삼사년중의 작품중 Best 5로 충분히 꼽힐만한, 올랭피오의 별까지..
스왈로우는 2집이후 걸작 올랭피오의 별 사이에 나온 솔로 앨범인데, EP 느낌이 매우강하다.아마도 좀 쉴려구 만든듯 하기도 하고, 런닝타임이 짧은 것두 그런 느낌을 갖는데 많은 기여를 한듯.
봄의 피로를 위시한 현악의 도입이 어느 앨범보다 많은데, 솔직히 2집의 사막의 그 날카로운, 폐부를 찌르는 게 더 좋지 않았나 싶다.
스왈로우로만 듣는다면, 아주 훌륭한 앨범이지만 이기용이란 이름을 알고 듣는다면, 아주 조금은 맥이 쫌 빠지지 않나 싶다. 하지만, 놀랍게도 이후 발매한 3집에서 홈런을 친걸 보며, 좀 쉰다는 내 느낌이 완젼히 틀리지는 않았나하고도 생각해본다.
2집 Aresco가 배송중이다. 얼마나 앨범소개를 못받았었는지, 얼마전 대중음악상 대상 탄거 보고 이 앨범이 나왔다는 걸 알았다. 지겹게 떠들어 대는 그게 그거 같은 앨범 말구 이런 앨범들도 상받기 전에 좀 소개가 되어야 할 텐데... 과연 얼마나 좋은 명반들이 관심 받을 겨를도 없이 명멸해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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