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익 문법에 많이 약하고 문제풀이에도 시간이 많이 걸려서 고민하다가 주변의 추천으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보니 토익 문법 뿐 아니라 토플이나 텝스같은 다양한 시험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요즘 많이 보는 공무원이나 편입에도 물론이고요. 우선 쓰임이 많은 단어들을 중심으로 우리가 자주 틀릴 수 있는 표현이 나오고 그것을 올바르게 고친 문장이 그 틀린 문장 바로 아래에 나와요. 그리고 그것이 왜 그렇게 쓰이는지 간단하지만 유용한 설명도 함께 볼 수 있죠. A부터 Z까지 순차적으로 이루어져 있고 문덕선생님의 경험상 시험에서 최빈출 단어들만을 추렸기 때문에 내용이 참 알차다는 생각이 들어요. 같이 있는 테입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앞으로는 작문에도 쓰임이 많은 어법 사전이 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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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 평가하기가 참 쉽지 않다. 이 책 한권으로 영어를 마스터하길 바란다면 정말 실망스럽고 내던지고 싶겠지만, 신문에 나오는 오늘의 영어 한마디 보듯이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즐기면서 볼 용도라면 대단히 만족스럽다. 그렇기 때문에 21,500원이라는 가격은 좀 심하다 싶었고 만약 북코아에서 7,500원에 이 책이 나오지 않았다면 아마 절대로 구입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나는 이미 롱맨의 common errors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비영어권 영어사용자 전체를 위한 책이기에 한국사람들이 주로 틀리는 부분에 대한 포인트 강조가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아마 그 점에 착안해서 문덕 선생님도 이 책을 구상했을 것이다. 책 제목 그대로 시험에 자주 나오지만 틀리기 쉬운 문장들을 나열하고 o.x로 표시해주고 있다. 각 예문 밑에 왜 이 예문이 맞고 틀리는지 간단한 설명이 붙어 있는데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그래도 약간의 도움이라도 된다면 설명이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게 나을 거란 건 당연지사. 이 책에 너무 큰 기대를 갖는 건 피차 피곤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그 분량이나 설명의 자세함에선 콜린스 코빌드 어법사전에 비교가 되지 않는다. 원서를 원한다면 옥스포드의 practical english usage도 있다. 하지만 그 엄청난 분량 속에서 시험에 나올 것만 골라 가려놓은 자료가 있다면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것 아닌가?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지 말고 내 영어 실력의 비어있는 2%를 채우는 용도라고 생각하면 나도 불만이 없고 저자도 욕먹을 일이 없다. 세상 너무 불만이 많은 사람들이 많은데 그런 사람들치고 영어 실력 출중한 이는 별로 본 일이 없다. 진짜 실력자는 언제나 조용하고 말이 없더라. 어쨌든 그렇기 때문에 21,500원은 다시 생각해도 심했다는 생각이 든다. common errors도 정가가 16,000원인데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