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직 반도 안읽었지만 읽으면서 정말로 가슴이 아팠습니다. 원서가 워낙 명저로 유명한지라 원서로 읽고 싶었으나, 원서 읽기에 그리 쉬운 내용도 아니고 분량도 많아 번역서를 구입했으습니다만, 이 이렇게 번역하면 안된다는 견본이 된 듯 합니다. 제 돈 주고 산 책이니 제 맘껏 불만을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대체 번역하신 자바유저스넷 분들은 번역하신 다음 한번이라도 다시 읽어보셨는지요? 특히 제가 막 읽은 제6장은 번역기로 돌려도 이것보다는 잘 나올 것 같은 정도의 수준입니다. 말도 안되는 문장 몇가지만 들어보겠습니다. 261페이지 "모든 요소가 각각의 서버에 분산된 것보다 분산 애플리케이션이 더 확장성이 있는가?" -> 무슨 의미인지 한참 생각해야 합니다. "이것은 EJB 컨테이너의 보존이 아니다." -> 한국말 맞습니까? 지금 보니 261페이지는 거의 이런 식이네요. 타이핑도 귀찮습니다. 타이핑 이야기하니까 생각나는데, 213페이지에서 "마지막으로, 타입을 다루는 법을 배워라. 타이핑을 능통하게 할 수 있다면 주석을 작성하는 것은 훨씬 더 쉽다. 타입을 다루는 법을 배우는 것은 놀랍도록 쉽다." 문서화를 잘하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나온 문장인데, 아니 프로그래밍 언어의 'type'과 키보드를 'type'하는 것도 구분 못하시는지요? 개발자 분들이 자기시간 쪼개서 돈 얼마 안되는 번역작업하시느라 수고하신 것은 감사하나, 이렇게 엉망으로 내놓은 것은 분명 잘못하신 겁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번역하실 때, 특히 이런 명저(원서의 뛰어남은 번역서의 엉터리 한글 문장속에서도 느낄 수 있습니다)를 번역하실 때는 사명감을 가지고 번역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3만원이 아까운 것이 아니라 한국의 IT현실이 안타깝네요. 엉망인 국회를 보며 마음이 심란한 여의도의 IT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