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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 악몽에서 부상입은 몸에 휴식을 취하던 때 `장의사`에게 지원요청을 받고 도착한 유키노와 시라노. 환생에 대하여 알게되는데, 한편 임무 도중 시라노는 큰 부상을 당하고 유키노는 초조해 진다. 상황은 악화되는 가운데 유미코의 단장 `그랑기뇰의 색인찾기`가 악몽을 예언하는데.. 악몽에 물든 행복한 왕자가 시작된다.
동화라는 장르를 가지고 농밀한 공포를 선사하는 코다 가쿠토씨의 필력은 의심할바가 없습니다. 특히 동화에 대한 얕은 지식이 아닌 깊은 이해, 상징에 대한 공부가 들어간 작품이란건 한번 읽어보시면 아실수 있지요. 다만 약간의 아쉬움은 남았습니다.
옴니버스식으로 전개되는 이야기고 죄다 죽어나가다보니;
캐릭터들과의 관계가 발전하기도 힘듭니다. 하긴 공포에 초점이 집중되니
싸움자체가 처절하고 필사적이고 이런저런 설정에 맞추기도 힘들지요.
무엇보다 설정을 위주로 쓰게되면 지금 작가님이 전해주는
밀도있는 공포는 반감되겠지요.
쉽게 질릴수 있는 공포라는 감각을 매권마다 질리지 않게
신선하게 쓴다는것은 분명히 대단한 일입니다.
이것을 해결하는 코다 가쿠토님의 필력은 대단한거죠. 다만 조금은 아쉬운부분이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모에모에가 없엉ㅠ
이번 12권에서는 더욱 작가님의 필력이 발전하셨습니다. 일반인의 눈에서 비춰지는 기사들의 활동의 모습, 세세한 인물 심리 또 보는사람이 아프게 만드는 고어한 장면의 엄청난! 묘사도 일품이죠.
(미카즈키 카케루님의 그림체도 묘하게 발전했어요!)
개인적으로는 유키노 마음속의 `장의사`와 `앨리스`가 대비되는 권이라고 생각합니다. `눈의 여왕` 이 선망하는 이상적인 기사의 모습인 '장의사'와 절대로 표현 안하지만 유키노가 원하는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앨리스` 유키노의 자신이 모르는 초조한 내면심리를 볼수 있었고 구체적인 언급이 없던 시라노 아오이 악몽도 볼수있었습니다.
1권때 전 단장의 그림을 아픈 소설이라고 썼는데 12권에 들어와서는 보고서 느낄수 있는 소설이라고 생각하네요.
그로테스크한 묘사는 보는 사람도 생생하게 그 감각을 느끼게 합니다. 일반적인 라노베에 질리신분들은 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p.s:새로운 설정도 한가지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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