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은 많이 들어본 일본의 고전 소설 빙점을 이제서야 읽어봤습니다. 드라마로 영화로 여러번 제목은 접해봐서 익숙은 한데 내용은 아에 몰랐거든요. 왜 드라마화, 영화화를 했는지 납득 가능한 묵직한 사건과 인간군상들의 서사가 날카롭게 묘사되네요. 1964년에 발표한 소설인데 인간의 생각과 행동방식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별반 크게 다를것도 없다는게, 이런 고전 소설을 읽을때마다 드는 묘한 감정입니다. 인간의 내면을 끊임없이 파고들어 결국은 나의 내면에서 답을 구해보게 만드는 깊이있는 소설이었어요. 클래식은 영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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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가 무엇이라고 생각하고 이해하는가. 인간의 실존의 비극은 자신에 대한 오해다. 미우라 아야코는 이런 부분에 있어서 인간 스스로 자신에 대해 죄라는 단어와 마주할때가 비로서 어는 점 즉, 빙점임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
죄를 범하는 기제가 될 수 있음을 또한 작가는 놓치지 않고 있다.
나라는 존재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성찰이 필요한 사람. 지금 당장 주문하고, 지금 당장 읽어라. 서둘러라. 이책은 당신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당신에게 필요한 기독교 소설이 한권있다면 바로 이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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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고전 소설이라서 번역이 약간 고루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내용 자체는 현대의 막장드라마 같은 면이 있어 술술 읽힌다. 술술 읽히지만 절대 유치하지 않고 주제는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심오하다. 살인자의 자식에게도 죄가 있는가? 나중에 살인자의 자식이 아니라고 밝혀져도 자신이 존재하는 것만으로 죄의식을 느껴왔던 요코가 게이조네 가족에게 받은 피해는 어떻게 보상받을 수 있을까? 어릴 적 이 소설을 읽었을 때 결국 사람은 본인에게 죄가 없다고 해도 태어난 것부터가 이미 '원죄'이기 때문에 항상 죄의식을 느끼며 살 수밖에 없다는 해설을 읽고 더욱 답답해졌던 기억이 난다. 성인이 된 지금은 요코가 다방면으로 여성혐오의 피해자임을 절실히 느낀다. 원죄 따위 처음부터 없고 그냥 여성을 혐오하는 이 세상이 여성으로 하여금 존재하는 것만으로 죄의식을 느끼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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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로도 나와서 보고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복수가 복수를 낳고 대물림되고 심지어 그 복수의 대상조차 잘못되었고, 가해자이자 피해자이고 그 꼬인 인연으로 잘못된 복수의 가장 큰 희생자는 아무런 잘못도 하지않은 그 인물들 중 가장 무고한 어린 아이였다는 것이... 복수의 허무함을 말하고자 함일지, 아니면 용서의 힘? 아니면 탐욕스런 인간군상들 인생이란 건 파괴하고 구르고 난 후의 허무함? 여러 생각이 들게 하는 이야기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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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재미있게 읽었음.. 내 기억으론.. 유명한 작가인거 같았는데.. 굉장히 수년전? 엄마의 책장에서도 봤던것도 같고... 이건 드라마로도 만들어졌다고 했지만.. 본적은 없고.. 일본소설이나 미국 영국등.. 정서가 잘안맞으면 읽기가 집중이 안되서..힘들때도 있지만.. 생각보다 수월하게 읽었음 요즘 복수물을 많이 읽는거 같네.. 생각해보니..ㅎㅎ 미우라 아야꼬님의 다른 소설도 찾아서 읽을거같음.. 어쨌든 흥미롭고 재미있었음.. 아내에게 복수하기위해... 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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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중에서 독자가 가장 몰입하며 볼 수 있는 장르가 드라마가 아닌가 합니다. 드라마만큼 우리 인생사와 닮은 허구는 없으며 그만큼 공감하며 볼 수 있는 요소가 많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이번에 읽은 빙점은 흔히 말하는 막장 드라마의 전개를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처음 이 이야기를 볼 때는 무슨 이렇게 막가는 전개가 있나 싶을 만큼 인간의 욕망을 드러내는 이야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차분히 내용을 따라가다 보니 이 작품은 인간 본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내서 복수와 절망을 통한 통쾌함을 보여주려 하는 작품이 아님을 알았습니다. 마치 거친 파도가 치는 바닷속에 진주가 숨어 있는 것처럼 거칠고 자극적인 전개 속에서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진정한 주제가 숨겨져 있었습니다. 그만큼 이 작품은 치밀하게 구성되어 전개된 작품이며 설정을 적절하게 활용하여 독자를 흥분과 긴장감 속에서 끝까지 이야기의 진실을 쫓도록 만들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일본 작품이다 보니 강한 일본식 인식이 깔려 있기는 하나 그럼에도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빙점은 보편적으로 좋은 작품이라 생각하며 이런 작품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는 것이 무척 안타까운 느낌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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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미디어콘텐츠로 리메이크도 된 유명한 작품이라는 이야기에 호기심에 구입했다. 번역은 표준어 지침을 따랐다고는 하지만 조금은 올드하게 느껴져서 읽을 때 조금 거슬리기는 했다.
글의 줄거리를 요약하면 막장드라마에 가깝게 느껴지기도 한다. 개인적으로도 그 점 때문에 더 술술 읽히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겉을 감싸는 플롯은 머리 쓸 일 없이 복잡하지 않게 전개된다. 하지만 그 안을 관통하는 주제는 그렇게 겉만 핥아내듯 읽어 파악하기엔 조금 복잡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술술 읽히지만 그 안에 주제가 담긴 글을 좋아하는데 재미있게 읽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