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33)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42%
  • 리뷰 총점8 58%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8.0
  • 40대 8.0
  • 50대 8.0

포토/동영상 (1)

리뷰 총점 종이책
아이리버의 성공과 실패를 통해 벤처기업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다.
"아이리버의 성공과 실패를 통해 벤처기업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다." 내용보기
음악을 좋아하긴 하지만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못한 형편 때문에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미디어 기술의 진보에도 불구하고 항상 뒷북만 치며 살아왔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CD플레이어를 들고 다닐 때에는 워크맨으로 테이프를 듣고 다녔고, 다른 사람들이 mp3 플레이어를 들고 다닐 때 그제서야 CD를 하나씩 구입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mp3로 음악을 듣기 시작한 지도 얼마 되지 않습
"아이리버의 성공과 실패를 통해 벤처기업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다." 내용보기

음악을 좋아하긴 하지만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못한 형편 때문에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미디어 기술의 진보에도 불구하고 항상 뒷북만 치며 살아왔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CD플레이어를 들고 다닐 때에는 워크맨으로 테이프를 듣고 다녔고, 다른 사람들이 mp3 플레이어를 들고 다닐 때 그제서야 CD를 하나씩 구입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mp3로 음악을 듣기 시작한 지도 얼마 되지 않습니다.

 

그런 제가 mp3 플레이어로 세계를 석권한 레인컴이라는 기업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성공시대라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통해서 이 기업이 이루어 내었던 성과가 얼마나 대단한 것이었는가를 대충이나마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프로그램을 본 지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 많은 대기업을 제치고, 그리고 무수한 mp3 플레이어 생산업체들 중에 최고의 자리에 올랐던 이 기업의 역사를 레인컴의 창업자인 양덕준 사장의 입을 통해 직접 듣기 위해 이 책을 손에 잡았습니다. (이 책은 기자 출신의 저자가 양덕준 사장과의 인터뷰, 그리고 나름대로의 취재를 통해 수집한 자료를 근거로 쓴 책입니다.)

 

책을 읽는 동안 성공시대를 보면서 느꼈던 감동을 다시 한 번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애플의 아이팟과 싸우며 몰락해 가는 과정을 보면서 커다란 안타까움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저자가 레인컴의 성공에 대해 분석해 놓은 내용을 보면서 주목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은 창업자인 양덕준 사장의 리더쉽이었습니다. 양덕준 사장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그에 대해 '사람을 품을 줄 아는 덕있는 보스'로 기억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또 그러한 평가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조차도 그에 대해 '돈에 욕심을 부리지 않는 사람'이었다는 사실만큼은 인정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는 많은 창업자들이 회사를 상장한 뒤에 주식을 팔아 치우고 회사를 나몰라라 하는 모습과는 다르게 상장 후에도 끝까지 책임있는 모습을 보였다고 하였습니다. 그 회사에 몸담고 있는 동안에는 끝까지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가 퇴사 후에 피치못할 사정에 의해 주식을 매각한 그의 태도말로 그러한 면모의 분명한 증거라고 하였습니다.

 

물론 레인컴의 성공을 오로지 양덕준 사장 개인의 리더쉽 때문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아이리버의 성공은 양 사장의 리더쉽에 반해 모여든 비범한 인재들이 가지고 있던 창의적인 사고방식과 탁월한 기술력이 이루어낸 합작품이었습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제품 개발에 매어달린 엔지니어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엔지니어들이 고객과 직접 소통하면서 제품의 문제점을 하나씩 개선해 가면서 쌓은 노하우가 아이리버의 성공을 이루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어떻게 해서든 고개들의 불만을 해결해 주려고 노력하는 가운데 자발적으로 형성된 서포터즈의 존재가 아이리버의 계속적인 발전에 지대한 기여를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성공도 잠시, 아이리버는 얼마 지나지 않아 정상에서 나락으로 추락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양 사장은 레인컴이 무너지게 되었던 이유를 아이팟과 싸워 이겨야 한다는 조급한 마음에 아이리버 고유의 철학을 버리고 아이팟의 짝퉁 제품들을 생산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자는 애플의 가격경쟁력을 뛰어 넘을 수 없었던 것이 레인컴이 무너진 가장 큰 이유라고 주장하고 있었습니다. 애플이 삼성으로부터 낸드플레시 메모리를 대량으로 구매하는 대신 단가를 최대한 낮추어 공급받음으로써 다른 모든 mp3 생산업체를 고사시킬 수 있는 초저가 물량공세를 펼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신뢰할 만한 품질에다가 제품 생산 단가까지 낮추었는데, 나름대로의 유통망을 무기로 유통업체에 압력을 가함으로써 유통단가까지 낮춤으로써 다른 기업들이 도저히 상대할 수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양 사장의 성품도 레인컴의 몰락을 불러 온 하나의 이유가 되었다고 주장합니다. 양 사장의 사람을 품고 가는 리더쉽이 레인컴의 성공을 가져온 것도 분명하지만, 레인컴이 정상에 올라간 뒤에는 그러한 리더쉽으로 인해 문제가 생겼다는 것입니다. 공과를 엄격하게 구별해서 상벌을 주어야 할 때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검증되지 않은 사람들을 외부에서 높은 연봉과 직급을 주고 데려오면서 창업 공신들이 서운함을 느끼고 떠나가게 되면서 기업이 흔들리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제가 보기에도 그러한 와중에 벌어진 이래환 부사장의 퇴사는 레인컴에 치명적인 손해였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양덕준 사장과 그가 끝까지 손을 잡고 일했다면 레인컴이 그렇게까지 무너졌을까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하었습니다.

 

저자는 레인컴의 몰락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커다란 성공 뒤에 얻게 된 지나친 자신감을 꼽고 있었습니다. 그 자신감 때문에 기본적인 리스크조차 관리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저로서는 과연 그러한 설명이 옳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보기에 레인컴이 기본적인 리스크를 관리하지 못했던 것은 회사의 풍토 자체가 경직된 분위기를 거부하는 풍토였기 때문이었다고 생각됩니다. 리스크를 관리하려면 누군가가 살림살이를 조이는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데 그럴만한 사람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양덕준 사장이 온화한 아버지의 역할을 맡았다면 반대로 무서운 어머니의 역할을 해 줄 사람이 있었어야 했는데, 레인컴에는 그런 사람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래환 부사장이 그와 같은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가 레인컴을 떠남으로써 이 회사는 마치 방임형의 아버지가 이끌어 가는 대책없는 가정과 같이 되어버렸던 것입니다. 결국 레인컴이 무너진 이유는 균형 감각이 결여된 한쪽으로 치우친 분위기 때문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책을 읽으면서 앞으로 이런 기업이 또 다시 세상에 등장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양덕준 사장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이야기하더군요. 대기업의 물량공세에 맞서는 것도 쉽지 않거니와 대기업이 가진 기술력을 뛰어넘는 것이 벤처기업으로서는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과거와 같이 한 가지 기능만 가지고 출시되는 제품들이 아니라 복합적인 기능을 가진 제품들이 대세인 요즘에는 그 어떤 벤처기업일지라도 아이리버가 거두었던 것과 같은 성과를 내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이었습니다. 한 가지 기능을 가진 제품에 있어서라면 벤처기업이라도 대기업과 맞서 싸워볼 만하지만 다양한 기능을 가진 제품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벤처기업이 대기업을 뛰어넘기 위해서는 디바이스(기기)가 아닌 플랫폼(콘텐츠 네트워크?)에 주력해야 한다는 것이 양덕진 사장의 주장이었습니다. 물론 애플과 같이 디바이스를 통해 거대한 인프라망을 가진 통신사들을 굴복시킨 경우도 있지만, 구굴과 같이 디바이스 생산업체들을 자신의 휘하로 모으는 것이 벤처기업이 대기업에 맞설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대기업은 눈에 보이는 성과를 가져오는 생산업을 버리고 위험천만한 플랫폼 사업에 무리하게 뛰어들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이 분야에서만큼은 벤처기업에게도 승산이 있다는 것입니다.

 

소니라는 거인을 쓰러뜨리고 휴대용 음악기기 생산업체로서의 최정상에 올랐던 레인컴이 또 다른 거인인 애플에 의해 무너진 것을 보면서, 기업들의 세계는 치열한 전쟁터이며, 끊임없는 혁신과 자기 관리가 없이는 그 어떤 기업도 오래갈 수 없다는 진리를 다시 한 번 되새기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많은 기업인들이 레인컴의 성공과 실패를 반면교사로 삼아 자신이 이끄는 기업을 거인들과 맞서 싸울만한 단단한 기업으로 세워가는 데 도움을 얻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k***r 2010.11.0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정상에 섰을 때, 무너지는 것을 경계해야 하는 이유
"정상에 섰을 때, 무너지는 것을 경계해야 하는 이유" 내용보기
정말 오랜만의 책 리뷰입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오랜만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아무래도 이런 책 리뷰를 하는 데에 있어서는 어느 정도 해결을 해야 할 것들이 있어서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하죠.                  기본적으로 이 책은 한 회사의 수뇌부의 행적을 그리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회사는 사원에 의해 굴러가는 것이지만, 큰 그림을 볼 때에는 그 경영진
"정상에 섰을 때, 무너지는 것을 경계해야 하는 이유" 내용보기

 정말 오랜만의 책 리뷰입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오랜만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아무래도 이런 책 리뷰를 하는 데에 있어서는 어느 정도 해결을 해야 할 것들이 있어서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하죠.

 

 

 


 

 

 

 

 

 기본적으로 이 책은 한 회사의 수뇌부의 행적을 그리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회사는 사원에 의해 굴러가는 것이지만, 큰 그림을 볼 때에는 그 경영진을 보는 것이 낫죠. 이 작품에서는 바로 그 경영진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를 어떤 아이디어로, 그리고 어떻게 일으켜 세웠는지에 관해서 시작을 하는 겁니다. 순전히 한 사람의 아이디어와 의지로 시작된 회사의 시작을 이 책에서는 상당히 읽을 만 하게 표현을 하고 있는 것이죠. 그리고 이 느낌은 회사의 몰락에 관해서 이야기를 할 때 까지 같은 방식으로 유지를 하고 있습니다.

 이는 상당히 재미있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작품이 이런 관계에 관해서 지식을 전해주려고 너무 어렵게 표현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이 책의 경우는 이런 부분에 관해서 의외로 소설적으로 접근을 하고 있죠. 이는 이 책의 매력입니다.

 하지만 가끔 이런 소설적인 접근이 매우 불편하게 다가오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한 회사에 관해서 이렇게 소설적으로 접근하는 경우, 대부분이 그 회사 예찬으로 흘러가 버리는 것이 대부분 입니다. 아무리 망해가는 회사라고 할 지라도, 그 회사가 아직까지도 너무 비젼이 넘치는데, 단지 지금은 기다릴 뿐 이라는 듯이 그런 식으로 표현을 하는 겁니다. 이는 결국에는 현실을 제대로 보이지 않으려는 일종의 자존심 때문이라고 할 수 있는 겁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런 자존심을 접은 부분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기업의 어려운 부분을 그대로 드러내 버린 것이라고 할 수 있죠. 누가 누가 잘못했고, 이렇게 해서 몰락을 했다는 것을, 비록 소설적인 느낌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매우 적랄하게 드러내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결국에는 이 책에서는 대단한 매력이라고 할 수 있죠. 결국에는 아이리버를 어느 정도 옹호하기는 하지만, 어떤 부분이 잘 못 되어 있었는지에 관해서 제대로 드러내고 있으니 말입니다.

 이는 정말 대단한 용기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사실, 결국에는 스스로 뭔가를 잘못을 했는가에 관해서 그렇게 책에서까지 직접적으로 밝히기는 정말 힘든 일이죠. 결국에는 글로 읽히고 남는 것이니 말입니다. 그리고 이 문제에 관해서 이 책은 정말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있습니다. 업계의 선두라는 것을 자각을 했을 때, 그리고 애플이 그 자리로 치고 들어 올 때, 자신들은 뭘 해도 된다 라는 오만함을 가지고 접근을 했다가 망했다고 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정말 읽어 볼만한 책입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그런 접근법에서 나가서, 말 그대로 왜 잘못했는지에 관해서, 그리고 그 말로가 어떤 것인지에 관해서 이 책은 너무나도 솔직하게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보자면, 이 책은 경영에 관한 측면에서도 읽어볼 만 하지만, 말 그대로 사람이 삶을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도 굉장히 필요한 부분을 잘 나타낸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d********h 2010.11.0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양덕준 내 마음을 훔치다
"양덕준 내 마음을 훔치다" 내용보기
중학생 때 처음으로 산 MP3가 H10이였다.당시 프리즘, 크래프트를 너도 나도 하나씩 친구들이 갖기 시작하면서아이리버를 갖고 싶어졌고 엄마를 조르고 졸라 매장으로 향했다.직원이 H10과 아이팟을 보여줬고 가격도 아이팟나노가 H10보다 몇만원은 더 쌋던 기억이 난다.부모 속을 모르는 철업는 아이였던지라 아이리버의 최신 모델이 아니면 안된단 생각에기어이 5~10만원을 더 주고 H10
"양덕준 내 마음을 훔치다" 내용보기

중학생 때 처음으로 산 MP3가 H10이였다.

당시 프리즘, 크래프트를 너도 나도 하나씩 친구들이 갖기 시작하면서

아이리버를 갖고 싶어졌고 엄마를 조르고 졸라 매장으로 향했다.


직원이 H10과 아이팟을 보여줬고 가격도 아이팟나노가 H10보다 몇만원은 더 쌋던 기억이 난다.


부모 속을 모르는 철업는 아이였던지라 아이리버의 최신 모델이 아니면 안된단 생각에

기어이 5~10만원을 더 주고 H10을 샀다. 몇주간 학교에 들고가서 자랑도 하고

도난 당할 까봐 애지중지 보관하면서 품고다녔다.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친구들은 아이리버보다 애플의 제품을 더 많이 들고 다니기 시작했다.


그 뒤로 12년이 흘렀고 내 기억속에선 아이리버가 지워지고 있었다.

아이리버는 중학생 시절 이후로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 기업 같이 느껴졌다. 애플에 밀려서 사라진 기업으로.


거인과 싸우는 법을 읽으면서 한국의 조그마한 중소기업이 어떻게 세계를 무대로 춤을 출 수 있었는지

그리고 이 기업이 어떻게 무너지게 되었는지 알수 있었다.


나도 얼마전에 중견기업에 입사한 사회 초년생으로서 레인콤의 신화는 모든 중견기업들의

선망의 대상이자 CEO들이 만들고 싶은 회사이리라.

양덕준 사장 같은 사람을 만나면 얼마나 즐겁게 일 할 수 있을까, 사원들이 모두 부자가 되기 전까지 자신은 부자가 되지 않겠다는 마인드를 가진 CEO를 만날 수 있을까. 아이리버 다움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회사를 위해 CEO를 떠나는 신념과 믿음을 가진 CEO를 어디서 볼 수 있을까.


언젠가 창업을 이루려는 꿈많은 사회 초년생으로서 양덕준은 내 새로운 롤모델이 되었다. 주변에 양덕준 같은 사람이 없다면 내가 그를 닮아서 그처럼 되고 싶다.

나도 가슴 따듯한 CEO, 그리고 자신보다 사원들을, 개인보다 조직의 행복을 꿈꿨고, 경직보다 자유를 중요시하는 CEO가 되고 싶다.


s*****y 2017.11.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한편의 드라마 같은 기업실화
"한편의 드라마 같은 기업실화" 내용보기
아이리버. 7~8년전 MP3가 유행할당시 10대부터 30대까지   누구나 한두개정도는 구매해봤을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벤처기업체다.    이 책은 대기업과 맞서서 전혀 굴복하지않고 독자적으로 가장 많은 mp3를 판매한   기업의 흥망성사를 담은 아이리버의 자서전이라고 할 수 있다.   가파르게 성장하고 3-4년만에 대기업부럽지않을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다가 변화하는 시
"한편의 드라마 같은 기업실화" 내용보기

아이리버. 7~8년전 MP3가 유행할당시 10대부터 30대까지

 

누구나 한두개정도는 구매해봤을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벤처기업체다.

 

 이 책은 대기업과 맞서서 전혀 굴복하지않고 독자적으로 가장 많은 mp3를 판매한

 

기업의 흥망성사를 담은 아이리버의 자서전이라고 할 수 있다.

 

가파르게 성장하고 3-4년만에 대기업부럽지않을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다가


변화하는 시장에 신속히 대처하지 못해 그렇게 허망하게 무너질지 누가 알았겠는가.


한편의 드라마와 같은 이책은 초반 아이리버라는 조그만 벤쳐기업이 어떻게 성장하고


위기를 극복하며 유명한 기업으로 일군 일화를 매우 흥미롭게 저술하고있다.


결국 아이팟등에 밀려 급성장한만큼 급하게 망했지만 이 책을 통하여


벤처기업의 운명과 변하지않으면 망한다는 진리를 깨닿게 해주는

 

매우 재미있고도 유익한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www.weceo.org

리뷰 총점 종이책
거인과 싸우는 법
"거인과 싸우는 법" 내용보기
"세상에 없는 제품을 만들어라"   '아이리버'는 세계 시장을 석권했던 MP3 플레이어다. 이 아이리버를 만든 업체가 바로 '레인콤'이란 업체이다. 세계적인 디지털 복합(Digital Fusion) 제품 개발업체로 우뚝 선 레인콤은 ‘작지만 강한 기업’의 전형을 보여주는 회사이다. 후발업체로 MP3 생산에 참여한 레인콤은 2000년 MP3CD 플레이어 `아이리버 iMP-100`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출
"거인과 싸우는 법" 내용보기
"세상에 없는 제품을 만들어라"

 

'아이리버'는 세계 시장을 석권했던 MP3 플레이어다. 이 아이리버를 만든 업체가 바로 '레인콤'이란 업체이다. 세계적인 디지털 복합(Digital Fusion) 제품 개발업체로 우뚝 선 레인콤은 ‘작지만 강한 기업’의 전형을 보여주는 회사이다. 후발업체로 MP3 생산에 참여한 레인콤은 2000년 MP3CD 플레이어 `아이리버 iMP-100`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출시되자마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아이리버가 인기를 끈 것은 소비자들이 기호에 맞춘 디자인을 채용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이 제품은 대부분의 기존 MP3 CD 플레이어가 투박한 느낌을 주는 것과 달리 조가비 형상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신세대적 감각에 맞게 개발됐다. 통상적인 전자제품이 회로 설계에 맞춰 디자인을 정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제품의 디자인부터 먼저 정하고 회로 설계를 이에 맞추는 개발방식을 채택한 것이다. 직원 7명, 자본금 3억원으로 시작한 회사. 불과 4년 만에 세계 MP3 플레이어 시장을 석권하였다. ‘아이리버’는 한국을 MP3플레이어의 종주국으로 만들어낸 ‘월드베스트’ 상품이다. 인터넷(I)과 강(River)이란 합성어인 아이리버는 ‘인터넷의 강’이란 뜻이다. 인터넷의 흐름을 잘 읽어 고객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기업을 만든다는 의도로 양덕준 레인콤 사장이 만들어낸 브랜드이다.

 

양사장은 다른 중소기업의 CEO들과 생각을 달리했다. 창업 초기 삼성의 하청업체로서 누릴 수 있는 현금거래를 끊었다.  대기업 삼성에 의지해서는 결코 독립적인 기업으로 설 수 없다는 판단에서였다. 양사장의 지론은 '게임의 법칙'은 바뀐다는 것이다. 보통 벤처기업이나 중소기업들이 대기업과 손을 잡고 눈앞의 현금을 택할 때, 그는 거인과의 싸움을 피하지 않았다. 도전정신으로 혁신하고 거인과의 정면승부를 택한것이다.

 

또한 레인콤은 브랜드 이미지를 위해 세계 매장에 진입을 도왔던 소닉블루의 질 낮은 제품 생산도 거절했다고 한다. 지금은 애플사에서 출시한 아이팟에 의해 고전하고 있지만 이 회사는 또다른 혁신을 중단하지 않고 있다. 미디어의 영향력과 그 중요성이 새롭게 주목 받는 시점에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보다 편하게 멀티미디어를 접할 수 있도록 그 터를 만들고 새로운 문화와 생활 양식을 제공하고자 하드웨어, 컨텐츠, 웹 서비스, 플랫폼 기술 등의 다양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앞으로 부각될  IT제품의 트렌드를 고려해 태블릿PC와 노트북을 결합시킨 새로운 개념의 태블릿 제품을 준비 중이라는 것이다. 앞으로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한국의 대표적인 IT기업 중 하나라 생각된다. 패기와 열정을 가지고 기업을 일군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게 해준 책으로 도전의식을 가지고 이를 이루기 위해 꾸준한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것인지에 대해 일깨워준 책이었다.

k****7 2010.11.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거인과 싸우는 법
"거인과 싸우는 법" 내용보기
예전에 레인콤의 기적에 대해서, 아이리버의 기적에 대해서 신화창조의 비밀인가 하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본 기억이 있는 것 같다. 사실 아이리버라는 작은 중소기업이 세계적인 밀리언셀러로서의 영향력을 발휘한다고 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라는 것은 상상이 간다. 삼성이라는 대기업, 엘지라는 대기업의 모퉁이에서 일구어낸 것이기에, 사실 기적이라는 말로만 설
"거인과 싸우는 법" 내용보기
예전에 레인콤의 기적에 대해서, 아이리버의 기적에 대해서 신화창조의 비밀인가 하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본 기억이 있는 것 같다. 사실 아이리버라는 작은 중소기업이 세계적인 밀리언셀러로서의 영향력을 발휘한다고 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라는 것은 상상이 간다. 삼성이라는 대기업, 엘지라는 대기업의 모퉁이에서 일구어낸 것이기에, 사실 기적이라는 말로만 설명하기는 힘들다는 생각이 든다. 삼성이나 엘지라는 대기업은 중소기업을 삼키는 거대한 블랙홀과도 같은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중소기업의 구조상, 중소기업이 성장하기가 얼마나 힘든지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인콤이 그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독특한 사업상의 영역도 있었을 것이고, 거기에다가 기업의 자유스러운 분위기도 한 몫했을 것 같다. 양덕준 대표의 생각이 참 마음에 든다. 종업원들을 부자로 만든 다음에, 자신이 부자가 되겠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장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유상증자와 무상증자를 통해서 자신의 부만 챙기려고 하지, 자신의 주식을 내놓고, 종업원들을 먼저 부유하게 만들기 위해서 힘쓰는 기업의 소유주가 얼마나 될까 싶다. 그런 면에서 보면 양덕준 사장은 영원한 보스가 될 수 있는 기질이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인사관리 시스템이나 디자인에 관한 것이라든지 여러 면에서 아마도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레인콤이 성장해 왔겠지만, 결국 인사관리 시스템의 허술함 때문에, 그리고 기업이 성장함에 따라서 환경에 적응하는 유연성을 상실함에 따라서 아마도 레인콤이 하향곡선을 그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기업이 갑자기 성장하게 되면, 그에 따른 진통을 겪을 수 밖에 없게 되는데, 그런 과정들을 레인콤이 잘 좀 이겨냈었더라면, 대기업 가운데에서도 성장하는 모델을 잘 보여줄 수 있었을텐데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도 삼성에 대한 원망이 생기는 것은 플래시 메모리 기술이 발달하면, 오히려 국가 경제를 생각해서라도, 레인콤을 도와줄만도 한데, 오히려 아이팟을 만드는 애플을 도와주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하여 아이리버를 완전히 시장에서 퇴출시켰다는 원망은 아마도 삼성이 영원토록 들어야 할 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리버가 영원토록 작은 기업, 그리고 환경에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유연성을 좀 가지고 있었더라면 어떠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양덕준 사장의 높은 도덕성에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 사실 기업가치가 그렇게 올랐을 때, 기업의 오너가 주식을 팔아서 한몫 챙길 수도 있고, 부동산에 투자를 해서 엄청난 부를 축적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하지 않았던 양덕준 사장과 같은 사람이 그리워진다. 우리나라에 이런 오너가 있었던가 싶은 생각이 든다. 아마도 레인콤의 기적은 앞으로 일어나기는 쉽지 않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하기에 더욱 그리워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i*******2 2010.11.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거인과 싸우는 법
"거인과 싸우는 법" 내용보기
아이리버. 1997년 창립한 레인콤은 2000년대 초반 아이리버의 열풍은 정말 대단했다. 미국에 진출한지 6개월 만에 미국시장 점유율 1위, 설립 4년 만에 국내시장 점유율 70%, 세계시장 점유율 25%를 차지한 아이리버. 아이리버는 전 세계 MP3플레이어의 역사가 된 기업중 하나라 할 수 있다. 벤처의 대표라 할 수 있는 아이리버는 소니, 삼성, 애플 등의 거인과 맞써 싸우며 끊임없
"거인과 싸우는 법" 내용보기

아이리버.

1997년 창립한 레인콤은 2000년대 초반 아이리버의 열풍은 정말 대단했다.

미국에 진출한지 6개월 만에 미국시장 점유율 1위, 설립 4년 만에 국내시장 점유율 70%, 세계시장 점유율 25%를 차지한 아이리버.

아이리버는 전 세계 MP3플레이어의 역사가 된 기업중 하나라 할 수 있다.

벤처의 대표라 할 수 있는 아이리버는 소니, 삼성, 애플 등의 거인과 맞써 싸우며 끊임없이 성장하려고 발버둥 쳤지만 결국 아이리버의

세계 재패 신화는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그만큼 거인과의 싸움은 어려운 것일까?

 

 

 

사실 아이리버 MP3를 가지지 않은 사람들이 없었을마큼 아이리버의 열기는 대단했었다.

내가 제일처음 가졌던 MP3도 아이리버 였다. 주변의 친구들도 거의 대부분이 아이리버를 사용할 만큼 mp3하면 아이리버가 가장먼저

떠 오를만큼 아이리버는 대단한 존재였었다.

그런데 그런 아이리버가 왜 성공가도를 달리지 못하게 된 것일까..

 

 

 

거인과 싸우려면 먼저 당신 스스로 거인이 되어야 한다. 거인과 같은 꿈의 크기를 가져야 한다. 적어도 거인을 거인으로 보지 않아야 한다.

그래야 싸움을 시작할 수 있다. 이 이야기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거인과 싸우려면 먼저 상대를 거인으로 보지 않아야 된다고 하는데

어디 그게 말처럼 쉬운 일인가. 그런데 레인콤은 분명 초기에서 성공가도를 달릴때 까지는 거인을 거인으로 보지 않았던 것 같다.

단지 시대의 흐름을 놓쳤다고 해야 할지...

아이팟의 추격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것이 패인의 절대 원인이 아니었나 싶다.

 

 

 

그렇다면 제2, 제3의 레인콤 탄생은 없는 것일까.

아니 많이 생겨나야 된다고 본다. 혹 레인콤처럼 성공을 지속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더라도 많은 레인콤들이 생겨나야 우리나라 벤처시장도

활성화 되는게 아닌가 싶다. 거인을 거인으로 인정하지 않고 스스로 거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바로 벤처정신이 아니겠는가.

유연한 사고를 가진 창의적인 생각을 하는 기업들이 많이 생겨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그래서 성공하는 제2, 제3의 레인콤이 많이 생겨나기를...

 

 

 

소니라는 거인을 쓰러뜨린 레인콤이 결국 또 다른 거인 애플에게 쓰러지는 걸 보고 많은 걸 생각하게 되었다.

기업의 성패에 안주는 없다는 것이다. 끝없이 도전하고 노력하고 자기혁신을 하지 않으면 어떤 기업의 성공도 오래갈 수 없음을 알 수 있다.

레인콤의 실패를 거울삼아 제2, 제3의 레인콤들이 생겨나기를 그래서 꼭 성공가도를 달릴 수 있기를 바란다.

 

 

 

 

a*******4 2010.11.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거인과 싸우는 법
"거인과 싸우는 법" 내용보기
거인과 싸우려면 스스로가 거인이 되어야 한다. 이 거인은 다른 범주에서의 어떤 '특별한 것'이 아니라 '꿈의 크기'를 말한다고 한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그것이 어디 말만큼 쉬울까. 꿈은 크게 가지더라도 행함이 없다면 무용지물이고 그만큼의 노력이 뒤따른다. 프롤로그에서부터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다.   나는 아이리버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없다. 그리고 아이리버 브랜드와
"거인과 싸우는 법" 내용보기

거인과 싸우려면 스스로가 거인이 되어야 한다. 이 거인은 다른 범주에서의 어떤 '특별한 것'이 아니라 '꿈의 크기'를 말한다고 한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그것이 어디 말만큼 쉬울까. 꿈은 크게 가지더라도 행함이 없다면 무용지물이고 그만큼의 노력이 뒤따른다. 프롤로그에서부터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다.

 

나는 아이리버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없다. 그리고 아이리버 브랜드와 레인콤이라는 회사에 대해서도 잘 모른다. 클릭스나 엠플레이어에 대해서는 오래되지 않은 일이라 주위 친구들이 사용하는 것도 보아왔기에 그나마 익숙하지만 2000년대 초반에 히트를 쳤다는 프리즘이나 크래프트, 슬림x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 그리고 아이리버와 대적하던 애플의 아이팟은 구입했어도 아이리버는 사용하지 않았다. 그런데 책을 보고나니 좀 미안해지기까지 한다.

 

이 책을 보면서 새롭게 알게 된 것이 많다. 그 중 가장 생각나는 것은 창립 멤버들과 양덕준 사장에 관한 것이다. 내가 이런 이야기를 읽어보지 않아서 그런가 상상하던 보통의 사장님 이미지와는 다르게 푸근하고 다정한 아저씨의 느낌이 풍겼다. 저자인 이기형씨가 미화시켜 표현했을 수도 있지만 다른 사람들의 소개에서도 이미지가 대단히 좋았던 것으로 보아 그의 평소 모습이 맞는 것 같다. 여러모로 일반적인 사장님 이미지에서 벗어난 인물이다.

 

[거인과 싸우는 법] 제목만 보면 굉장히 딱딱한 느낌의 책일 것 같다. 기대가 되기도 했지만 내가 이해하기 어려운 책이면 어떡하나 걱정이 들었던 것도 사실이다. 추천글에 보면 앉은 자리에서 맺음말까지 끝을 보았다는 글이 있는데 내가 그랬다. 세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몰입해서 읽었고 책을 덮고나니 충만감이 드는 동시에 어깨와 목의 뻐근함까지 맛봤다. 그럼에도 후회가 되지 않는 멋진 책이었다.

 

이 책에서는 아이리버가 성장하는 것과 전성기를 맞고 또 추락하여 흑자를 보다가 어느정도 자리를 다시 잡는 것까지 모두 알려주고 있다. 한 회사의 바닥까지 알려주기란 쉽지 않았을 거다. 이미지란 것도 있으니까. 하지만 말끔하게 무시하듯 적자 시기와 타회사와 경쟁하여 참패를 당했을 때의 제품도 알려준다. 저자의 글을 보면 당시 아이팟의 비상에 이끌려 대항적으로 모방한 작품이라고 하는데 사진을 보아도 아이팟을 따라했다는 짝퉁이라는 느낌이 풍겼다. 당시에는 어지간히 마음이 급했나보다 싶었다.

 

아이리버는 전성기를 누릴 때의 기쁨과 자신감이 너무 오래 지속되어 시장의 흐름을 읽지 못하고 자만감에 빠졌다는 것이 이유가 되어 바닥으로 내려온다. 완전 바닥은 아니었겠지만 내가 보기엔 그랬다. 그리고 다른 방향으로 틀어 유니온이라던가 펀케익닷컴이라던가 듣도 보도 못했던 쪽으로도 손을 댔다고 하는데 결과는 안 좋았다. 좋은 이야기만 보다가 갑자기 이런 쪽으로 흐름이 달라져버리니 안쓰럽기까지 했을 정도다. 하지만 여기서 무너지지 않고 다시 클릭스와 엠플레이어를 출시하고 괜찮은 성적을 거두었으니 저력은 인정해야 할 듯 싶다.

 

책의 전체적인 이야기 흐름이 시기순으로 정리된 것이 아니라 사건에 따라 나눠져 2001년 2004년 2008년 2001년으로 왔다갔다하는 순서라 헷갈리는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시대별로 나열만 했다면 책이 지루해졌을지도 모르겠다. 이런 점 때문일까 마지막부분에는 아이리버 연혁이라고 해서 따로 시기별 상황을 알려주기도 하는데 이것까지 보고 나니 책 내용이 정리가 되는 느낌이다. 이런 분류의 책은 쉽게 읽기가 어려운 편일텐데 소수의 경영가만 읽는 책이 아닌 모두가 볼 수 있는 책을 내려고 했다는 목적에 맞게 일반인도 읽어볼 수 있을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q********8 2010.11.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거인과 싸우는 법
"거인과 싸우는 법" 내용보기
아날로그 세대이면서 소니의 워크맨을 사서 이어폰을 귀에 꽂고 좋아하던 가요를 즐기며 따라 부르던 학창시절을 졸업하고 사회로 진출,  먹고 사는게 바빠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며 사회에 적응해가던 그때에 아이리버라는 MP3가 나왔나 보다. 지금까지 한번도 구매해 본적도 없다. 다른 사람이 조그만 소형 가전에 음악을 파일로 다운로드해서 듣는다며 귀에 꽂고 지나가는 모습을 보기
"거인과 싸우는 법" 내용보기

아날로그 세대이면서 소니의 워크맨을 사서 이어폰을 귀에 꽂고 좋아하던 가요를 즐기며 따라 부르던 학창시절을 졸업하고 사회로 진출,  먹고 사는게 바빠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며 사회에 적응해가던 그때에 아이리버라는 MP3가 나왔나 보다. 지금까지 한번도 구매해 본적도 없다. 다른 사람이 조그만 소형 가전에 음악을 파일로 다운로드해서 듣는다며 귀에 꽂고 지나가는 모습을 보기는 하지만 그 모습이 낯설다고 해야 하나. 아마도 카세트 테이프로 노래를 듣는 것에 익숙한 세대라서 그런지 디지털이라고 하는 것에 익숙치 않아서였을 것이다.

아이리버 신화를 일궈낸 양덕준 사장. 성공신화를 일궈내고 코스닥에 상장, 우리나라 주식부자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던 그사람. 소니를 제끼고 애플과 맞장을 떳으나 막대한 저가 공세로 코너에 몰려 결국 회사를 떠나 간 그사람. 거기에 건강마져 잃어버렸지만 꿈은 여전한 그를 만났다. 시장의 흐름을 읽고 시장을 선도해나가며 제품을 만들때는 그속에 혼을 담아서 작품으로 세상에 내보낸 작품마다 초대박행진을 이어간 MP3플레이어. 고생하는 직원들만큼은 부자로 만들었지만 정작 본인은 무일푼 빈털털이로 회사를 나와야만 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그와 함께 일했던 사람들게서 나오는 그에 대한 평가다. 지금은 떠나 있지만 건강을 챙기고 사업을 시작한다면 다시 함께 일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 점이다. 비즈니스가 아니라 사람과의 관계를 더 소중하게 여겼기 때문일 것이다. 함께 일하고 싶어할만큼 존경하고 소중하게 여겼던 그였기에 몸이 편치 않은 그의 모습을 보는 이들은 마음이 아팠을 것이다. 건강해져서 꼭 재기에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아이리버 신화는 단기간에 일궈냈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필요한 엔지니어들이 모이고 마음이 맞는 사람들이 머리를 맞대고 일하며 일년 365일 회사에 출근해도 회사에서 밤을 새어 일해도 즐거울 수 있었던 건 양덕준 사장이 가진 인품이라고 여겨진다. 주식을 샀는데 손해를 본 직원들을 보며 마음이 아파서 자기 주식을 팔아서 손해를 메꿔주었던 그의 철학은 이시대에 그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CEO를 보지 못했기에 더 새롭게 다가왔다. 살아간다는 것은 일하는 것이고 일이란 늘 반복되는 것인데 일하는게 즐겁고 일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는 것이 부럽기만 하다. 그런 회사에 다녔다는 것만으로도 즐거웠을 것 같다. 하지만 애플이라고 하는 거인과 싸웠서 패했지만 그것을 통해 배운것도 많았을 것이다. 재미를 추구하고 비쥬얼에 목을 메는 요즘 세대라지만 소비자들은 소비자들이 꿈꾸던 제품을 만들어준 그들에게 감동하는 법이다. 대량 생산으로 싸게 구매할 수는 있겠지만 그런 제품은 금방 잊혀진다. 모두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제품을 만들어내려고 혼신을 다해 애쓰는 인재들이 모여서 즐겁게 일하는 회사에서 다시 한번 아이리버와 같은 신화를 이루어내는 제2, 제3의 업체가 나타나기를 고대한다. 지금의 시장 상황이 나쁘다고해서 꿈을 버리지 말고 용기를 가지고 도전해서 좋은 결과물을 내었으면 좋겠다. 뇌출혈로 7개월 이상을 병원 신세를 지고 있던 양덕준 사장이 병실 침대에서 해준 말을 다시 한번 새겨보고 싶다.

"실패라는 것은 성공하지 못한 거이 아니라 중간에 그만두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P.330)

 

c*******e 2010.11.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도 거인을 가지고 있었다
"우리도 거인을 가지고 있었다" 내용보기
아이폰 세상이다. 신문에도 거리에도 온통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가득하다.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오늘날 사람들의 눈과 귀는 모두 애플이 만들어내는 것에 쏠려 있는듯하다. 스티브 잡스에 대한 칭송이 끊이지 않는다. 애플과 애플에 맞서려는 회사의 치열한 경쟁이 사람들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그러나 한때 우리에게는 레인콤이라는 회사와 아이리버가 있었다. 그리고 양덕준이
"우리도 거인을 가지고 있었다" 내용보기

아이폰 세상이다. 신문에도 거리에도 온통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가득하다.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오늘날 사람들의 눈과 귀는 모두 애플이 만들어내는 것에 쏠려 있는듯하다. 스티브 잡스에 대한 칭송이 끊이지 않는다. 애플과 애플에 맞서려는 회사의 치열한 경쟁이 사람들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그러나 한때 우리에게는 레인콤이라는 회사와 아이리버가 있었다. 그리고 양덕준이라는 레인콤을 설립한 걸출한 인물이 있었다. 그는 몇몇 사람들로 구성된 한줌의 무리를 이끌고 한떄 세계 시장에서 소니를 누르고 1등을 했던 회사를 만든 사람이었다. 그 당시 애플이 내놓은 제품은 초기 아이팟은 레인콤을 넘어서지 못하던 시절이 있었다.

 

이 책은 양덕준이라는 우리나라의 거인이 일어서고 또 넘어지는 과정을 가감없이 쓴 책이다. 한 인물에 대한 용비어천가는 아니다. 장점과 단점을 있는 그대로 쓴 일대기이다. 물론 애정어린 시선으로 쓴  책이지만 장점만 모아놓은 책은 아니다. 책을 구성하는 문장이 맛깔있고 독자를 묘하게 사로잡는 맛이 있다. 그래서 휙 읽어버려도 될만한 책을 꼼꼼히 정독을 하게 된다. 그러면서 아이리버가 우리곁에서 웅비하여 세상을 휘어잡던 그 순간과 쇠락해가는 순간들을 바로 내가 그 순간을 살아가는 것처럼 경험하게 하는 매력을 가진 책이다.

 

지금 애플은 세상을 호령하는 거인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제 2의 애플같은 회사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을 모든 사람들이 가지고 있다. 하지만 스티브 잡스같은 거인이 우리나라에는 없겠지... 하는 생각들을 한다. 그러나 양덕준 사장은 한때 스티브 잡스를 뛰어넘는 기량을 발휘했던 사람이었다. 애플과의 한판 승부에서 무너지긴 했지만, 그래도 한떄는 애플이 도전의 대상으로 삼았던 바로 그 경쟁회사였었다.

 

이 책을 통해서 우리는 한때 우리가 사랑했었던 회사. 우리 곁에 그 회사가 있었기에 자랑스러웠던 회사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그리고 그 회사를 만들었던 사람들, 그 회사가 어떤 과정을 거쳐 우뚝 일어났는지에 관해서, 그 회사가 어떤 과정을 거쳐 쇠락해 갔는지에 관해서, 그 회사를 만든 주인공은 후일담은 어떤 것인지를 알수 있는 책이다. 그 멋지고 애잔한 이야기를 접하면서, 그 독자들중 훗날 또 하나의거인이 탄생하기를 기대해 볼만한 책이다.

 

 

s***g 2010.11.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