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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작품을 좋아하지 않을 수 없고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다. 가장 대중적이라서 영화에도 자주 사용 되었고 그렇게 유명한 부분만 귀에 익었던 작품이었다. 요즘 더워서 러시아의 서늘함을 느끼고 싶었는데, 두 작곡가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정서와도 잘 맞다고 생각한다. 차이코프스키의 작품은 첫 부분이 정말 너무 낭만적으로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방방. 건반을 두드리는 힘이 굉장해야겠단 생각이다. 차이콥스키 2번 트랙의 마지막 부분은 굉장히 좋고 작곡가들은 어떻게 이런 작품들을 작곡했는지 그저 휴.....마지막 부분은 박력있고 그게 뭐든 힘든 과정을 마친 느낌이다. 라흐마니노프도 첫 주제가 한번 들으면 절대 못잊는다. 2악장의 서정성은 낭만의 극치이고 다른 연주들 보다 시간이 3분 정도 길다고 한다. 너무 너무 좋았다. 너무 풍부하고 슬프면서도 복잡한 심정이다. 마지막 부분은 울고 싶게 만들며 그게 무엇인지 내것으로 만들어버리고 싶은 감정이다. 자주 듣는 말이 라흐마니노프가 어렵다고 한다. 어떤 느낌으로 말하는지 아는데, 별로 듣지않았던 라흐마니노프 교향곡에서 감상자니까 곡을 가슴으로 좋아할 정도만도 좋지않을까. 이 음반은 깊이를 알 수 없는 러시아에 가까이 가게 할 것이다. 카라얀의 음반은 옛날 부터 감성적이었다. Alexis Weissenberg 연주자는 독자적인 스타일로서 아주 훌륭하다고 한다. 두 대표적인 낭만파 작곡가의 가장 대중적인 작품이 함께 있는 이 음반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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