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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박한 그러나 맞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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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나 선교단체에서 소위 말하는 신앙훈련에서는 ''균형''을 잡으라고 가르친다. 믿음생활도 열심히 해야하지만 사회생활이나 자기개발도 뒤떨어져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하지만, 그 균형이라는 것이.. 잡으려고 노력해서 잡아지는 것은 아님을 발견한다. 적어도 거듭난 사람에게는 그것이 인간적인 의지의 산물은 아니라는 것이다. 초대교회 성도들에게 성령이 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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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나 선교단체에서 소위 말하는 신앙훈련에서는 ''균형''을 잡으라고 가르친다. 믿음생활도 열심히 해야하지만 사회생활이나 자기개발도 뒤떨어져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하지만, 그 균형이라는 것이.. 잡으려고 노력해서 잡아지는 것은 아님을 발견한다. 적어도 거듭난 사람에게는 그것이 인간적인 의지의 산물은 아니라는 것이다. 초대교회 성도들에게 성령이 임하고 예수를 발견했을 때, 그들은 균형을 잡으려고 ''노력''하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이 발견한 진리에 자기의 모든 것을 걸었다. 이 ''균형 잡기''의 교리는 결과적으로 나타나는 부산물인 것이지, 우리가 추구해야할 이상적인 신앙의 모습은 아님을 발견한다. 균형잡기 위해서 말씀과 성령의 깊은 강가에까지 나가기를 주저하는 모습. 어느 선까지 정해놓고 더 이상 투신하지 않으려는 모습은 별로 아름다워보이지 않는다. 본서는 예수님을 믿는 것이 정상적인 사람의 머리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 책의 설명을 따라가다보니 새삼스러울 정도로 정말 그러하다. 예수님의 삶 자체가 당시 유대인들이 이해할 수 없는 모습이었고,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은 그 이해할 수 없는 삶의 극치였다. 그리고 오늘날 성경에 씌여있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방식은 온통 세상의 상식과 충돌한다. 낮아지면 높아질 것이고, 오른 뺨을 맞으면 왼뺨도 돌려대고, 주는 자가 복되고, 미련한 십자가를 따르고, 이 시대를 본받지 말라고 하시는 등... 세상의 상식에 거스르도록 말하는 성경구절로 가득차있다. 정말 성경대로 사는 그리스도인이 있다면 그는 세상이 보기에 ''미친'' 것과 같아 보일 것이다. 그리스도의 지혜는 정상적이라고 믿고 따르는 삶의 방식을 벗어나는 것이다. "너희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계2:10)
h*****s 2006.05.15.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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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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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nard Sweet은 이 책에서 그리스도의 제자로 산다는 것은 "정상적"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비정상적"이고 "미친" 듯이 사는 삶이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예수님의 삶도 상식적으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미친" 삶이었다는 것이다. 그는 그리스도인의 미친 삶을 "NUTS"라고 표현한다. 포스트모던 시대에 교회가 나아갈 방향에 관심이 많은 저자는 교회와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미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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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nard Sweet은 이 책에서 그리스도의 제자로 산다는 것은 "정상적"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비정상적"이고 "미친" 듯이 사는 삶이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예수님의 삶도 상식적으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미친" 삶이었다는 것이다. 그는 그리스도인의 미친 삶을 "NUTS"라고 표현한다. 포스트모던 시대에 교회가 나아갈 방향에 관심이 많은 저자는 교회와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미칠 때에 교회의 본질을 회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리고 그 일을 이루기 위해서 "모두와 함께 거기에 있으라"라는 문장을 통해 방향을 제시한다. "있으라"라는 말은 '존재'를 의미한다. 그리고 "거기에"라는 말은 시대와 문화의 정황을 의미한다. 그리고 "함께"라는 말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의미한다. "모두"라는 말은 그리스도인이 이런 것을 "완전히" "모든 영역에서" 지향해야 함을 의미한다. Leonard Sweet은 포스트 모던 시대를 살아가는 교회에 대한 미래학자 답게 글을 아주 독특한 포맷과 단어들로 채워가고 있다. 글을 매우 신선하고 재미있게 쓰는 데 관심을 두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다소 글의 구조와 방향성이 산만하다는 느낌이 든다. 학문과 문화에서 갖가지 예시와 예화를 가져 온 것은 독자들을 위한 참신한 노력들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그 예시와 예화들이 매우 미국적어서, 한국 독자에게는 큰 장점이 되지 못한다. 그러나 사이 사이에 소개 되는 갖가지 유명인들의 "어록"은 짧지만 매우 탁월한 통찰을 주는 글들이 있다. 한 번쯤 읽어보아도 좋은 책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필독서라고 말하고 싶지는 않은 책이다.

[인상깊은구절]
사람들이 자신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밝히기가 거의 두려웠던 시절이 있었다. 그 의미가 너무 컸기 때문이다. 지금은 전혀 힘들이지 않고 그렇게 말할 수 있다. 그 말에 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k******0 2005.10.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