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0%
  • 리뷰 총점8 10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0.0
  • 50대 7.0
리뷰 총점
Again the Magic by Lisa Kleypas : 다시 만난 연인들
"Again the Magic by Lisa Kleypas : 다시 만난 연인들" 내용보기
어려서부터 사이좋게 함께 자란 앨린과 맥케너, 그러나 나이 먹을수록 그들 사이의 간격은 커져갑니다. 앨린은 아름다운 귀족 아가씨로, 맥케너는 잘생겼지만 부모조차 제대로 모르는 고아 마구간지기로. 모두들 그들 사이를 남매 같다고만 여겼지만, 이제 곧 사교계 데뷔할 나이가 된 앨린은 맥케너 외의 다른 남자와 사랑하고 결혼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었죠.그러나 둘의
"Again the Magic by Lisa Kleypas : 다시 만난 연인들" 내용보기
어려서부터 사이좋게 함께 자란 앨린과 맥케너, 그러나 나이 먹을수록 그들 사이의 간격은 커져갑니다. 앨린은 아름다운 귀족 아가씨로, 맥케너는 잘생겼지만 부모조차 제대로 모르는 고아 마구간지기로. 모두들 그들 사이를 남매 같다고만 여겼지만, 이제 곧 사교계 데뷔할 나이가 된 앨린은 맥케너 외의 다른 남자와 사랑하고 결혼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었죠.

그러나 둘의 관계가 냉혹한 폭군인 앨린의 아버지에게 들켜 맥케너는 멀리 쫓겨나게 됩니다. 그가 돌아오면 더한 결말을 맞이하게 되리라는 것을 아는 앨린은 너를 사랑하지 않았노라고, 한때의 불장난일 뿐이었으며, 하인에 불과한 너에 대한 감정은 이미 식어버렸다고 거짓말을 하고, 맥케너는 그 말을 믿고 떠나갑니다.

그리고 12년(이던가?) 후, 돌아가신 아버지 뒤를 이어 백작이 된 오빠를 거들어 미국인 사업가 손님들을 맞던 앨린은 단 하나의 사랑이었지만 이젠 너무나 낯선 사람으로 변해버린 맥케너를 다시 만나게 됩니다.

시놉시스를 보고 오오 아가씨와 삼돌이의 금지된 사랑인가! *.* 하고 기대(?)했는데 예상과는 조금 느낌이 달랐어요. 어려서부터 함께 자란 커플이라...둘의 풋사랑이 펼쳐지는 앞부분은 꽤 괜찮았습니다. 아버지에게 맞서 당당히 협상하는 앨린의 모습도 좋았고, 둘의 헤어짐도 찡했고요. 남주가 원래부터 난 언젠가 큰사람이 되겠어! 라는 야심만만 젊은이가 아니라, 여주만 아니었더라면 그냥 지금의 자신에게 만족하며 살았을 평범남이라는 것도 신선했고요.

그러나, 12년 후로 이야기가 이어지면서 여기저기 영 걸리더군요. 제일 큰 문제는, 어차피 역사물 로맨스에서 시대적 배경은 단지 ‘배경’에 불과한 거라 쳐도... 이 작품은 좀 정도가 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신분 차이쯤은 전혀 고민조차 없이 제껴버리고 하인을 사랑하는 여주인공은 젖혀놓는다 해도, 전에 자기집에서 하인으로 일하던 근본없는 벼락부자를 아무렇지도 않게 손님으로 맞을 수 있는 오라버니에, 죽은 약혼자와의 스캔들로 인해 사교계에서 이미 ruined된 여자로 찍혔다지만 새로운 사랑에 접근하는 태도가 넘 개방적인 거 아냐?; 싶은 여동생에 이르면, 시대를 고려하면 다들 너무 트이고 이해심이 많은 삼남매다 싶습니다.

뭐 그래도 차라리 여동생 커플이 시원시원하고 솔직해서 나았어요. 자신의 약점을 남주가 보면 경멸하거나 동정할 거라고 지레짐작해서 당신과는 안 된다고 속단해버리는 답답한 여주보다야... -_-;
d******t 2004.03.02.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