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사람의 글을 볼 때마다 인생의 허무함과 사람 자체에 대한 경외감이 듭니다. 한 때는, 그리고 지금도 글을 쓰고 있고 삶이 이어지는 날까지 글을 쓰는 것이 꿈인 나로서는 에코는 넘을 수 없는 거대한 성과 같이 느껴집니다. 그래도 구매할 때마다 평생의 친구를 만난 것처럼 기쁜 것은 어찌할 수 없습니다. 이 친구도.... |
|
본 리뷰는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 반영된 감상이며 작품성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불호발언이나 스포일러에 민감하신 분은 피해주세요.
움베르트 에코의 궁극의 리스트 리뷰! 이번에 움베르트 에코 도서를 2개 구매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잘 산 것 같다. 그동안 너무 소장하고 싶었던 책이었는데 하나도 실망스러운 면이 없었다. 제목이 너무도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예술서! 잘 읽었습니다! |
|
보고만 있어도 황홀한 책이라면 바로 이런 책을 두고 하는 말일까요. 가격대가 조금 있지만 구입하고 소장가치는 확실히 하는 책입니다. 스토리라던가 가르침이 있는 책은 아니고 주제를 잡아서 그것과 관련된 리스트를 읊는 책입니다. 보석함을 주제로 잡아서 거기에 있는 모든 보석의 이름을 나열하는 식이죠. 도판이 무척 크고 올컬러에 희소성 있는 사물 이름들이 대거 등장합니다. 다양한 것들의 이름 목록이고 그야말로 리스트일 뿐이에요. 저는 소설에 쓸만한 내용이 있을 것 같아 구입했는데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