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 언론을 통하여 탁신총리에 대하여 어느정도 알고 있었다. 정치적으로 어느정도 성공한 기업가로 이해를 하였으나 결국은 사법부의 심판과 군부의 쿠데타로 인하여 외국으로 추방된 전형적인 정치가로 기억이 난다. 우리는 탁신에 대하여 그의 조상이 중국인이라는 것을 기억할필요가 있다. 증조할아버지가 정착하여 사업적 성공을 거두어 그가 정치가에 입문을 하였기 때문이다. 태국의 부자들과 기득권층의 상당인들이 중국에 고향을 둔 사람들이 많다는 점은 특이하다. 사업적성공으로 막대한 부를 통한 정치에 대한 지원도 마다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와도 친숙한 단어인 정경유착등의 그들의 근현대화에 많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중요한 점은 탁신은 결코 가난하지 않았다는 점에 있다. 그의 선조의 부를 통하여 정치에 입문을 하여서 결코 그는 가난하지 않았으나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하여 상당히 과대포장을 한듯하다. 또한 그의 공약대부분이 그냥 공염불로 끝난경우가 많이 발생을 하였다.
그래도 일반인 특히 빈민층과 중산층들은 탁신을 현재에도 매우 그리워하고 있으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그것은 과거의 군부독재에 대한 그들의 나쁜기억과 현재의 정치상황또는 경제가 매우 열악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경제가 어느정도 안정이 되어야 현재의 국가와 정치인들과의 신뢰또한 중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군부의 시골주요인사들의 피박특히 비공개 사살등은 그들에게 아직도 뇌리에 많이 기억에 작용을 하여 탁신을 그리워하는 하나의 요인인것이다. 분명한 사실은 탁신이 방콕의 상당수들은 부패한 정치인으로 기억을 하겠지만 그가 행한 사법부의 독립은 결코 인정을 받지 않을수가 없기 때문이다. 만약 사법부가 부패하였다면 상당수의 돈을 횡령한 그데 대한 유죄를 선고하지는 못하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현재의 태국 상황은 사법부의 막강파워와 군부의 막강파워가 현태국을 리드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이 결코 일반백성들에게 사랑을 받기 위하여서는 진정성과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노력을 보여주어야 될것이다.
태국의 근현대사를 살펴보다보니 우리나라의 현실과도 어느정도 일맥상통하는 공감부분이 발생하는 것을 알수가 있었다. 그들의 수난사를 이해하다보면 미래를 대비하는 우리들에게 어떠한 점이 필요한가라는 생각의 당위성을 역설적으로 이해할수가 있을 것이다.
탁신이라는 재벌정치인을 통하여 정치와 경제또한 인간의 욕심에 대한 생각을 고찰할수가 있는 중요한 시간이 되었던 책이라고 평가를 하고 싶다. 내용이 조금은 길더라도 읽고나면 어느정도 민주주의에 대한 사고의 확장이 나의 머리속에 정립된다는 것을 알수가 있을 것이다. |
|
붉은 티셔츠를 입은 사람들이 거리를 가득채웠다. 붉은 티셔츠를 입었지만, 그들은 붉은 악마는 아니었다. 우리나라가 아닌 동남아시아. 조용한 불교의 나라, 예의바른 사람들이 산다는 나라 태국의 모습이었다. 한달을 훌쩍 넘게 거리를 점거한 그들은 군인들이 난입하여 총을 쏘고 많은 희생자를 내고서야 시위를 멈추게 되었다. 마치 5.18광주사태를 보는 듯한 모습.
그 시위의 배후에 있던 인물이 태국의 전 총리인 탁신이라는 사람이었다. 부패혐의로 해외 망명에 있는 그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정당이 총선에서 승리를 하고. 그를 따르는 사람들이 군부의 총에 맞서 태국의 찌는듯한 무더위 속에서 한달이 넘는 길고 긴 시간동안 목숨을 걸고 시위를 한 것이었다. 그리고 그 사태가 있기 불과 몇달 전에는 노란셔츠를 입은 사람들이 공항을 점거하기도 했었다. 도대체 그들에게 무슨 일이 있는 것일까.
탁신이라는 걸출한 인물이 태국이라는 나라에서 이토록 큰 비중을 가지는 사람이 된 것은 무엇 때문일까. 왜 일부 태국인들은 그를 부패한 정치인이라고 비난을 하고, 또 다른 태국인들은 그런 비난을 받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울 정도로 응호하는 것일까. 이 책은 그런 의문을 시원하게 해결해주는 책이다. 같은 아시아지만 우리와는 사뭇 다른 경제모델과 역사를 가지고 있고, 문화적인 차이가 있는 태국이란 나라를 이해하지 않고서는 표면적으로 나타나는 이 현상을 이해할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이 "탁신 : 아시아에서의 정치비즈니스" 인 것 일게다. 아시아는 외부인의 눈으로 보면 비슷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같은 아시아인인 우리나라의 시각에서 보면 태국은 참 이해하기 어려운 나라이다. 하긴 일본이나 중국, 베트남... 이슬람 권인 인도네시아등. 쉽게 이해가 되는 나라가 별로 없기도 하다. 아시아는 이렇게 서로 비슷한 듯하면서도 상당히 많이 다른 나라들인 것이다.
아시아의 시대라고 불리는 현재를 살아가면서 우리는 과연 아시아에 관해서 얼마정도의 이해를 가지고 있는 것일까. 비교적 우리에게 잘 알려진 베트남, 필리핀등 몇몇 나라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아세안 국가들에 대해서 우리는 무지하다고 말할 정도로 정보가 부족하다. 우리들에게 그 나라들은 그저 이국적인 풍경이 펼쳐진, 우리보다 경제가 조금 못한 관광지의 의미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이 책은 탁신이라는 한 인물을 중심으로 태국의 현대정치경제사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신문에서 태국에 관한 기사를 자주 접하고, 태국에 우리교민도 많이 살고 있지만, 우리에게 좀처럼 그 진면목을 잘 보여주지 않던 나라 태국을 본격적으로 접하고 이해하기에 딱 맞는 책이라는 느낌이 든다. 격동하는 현대 태국의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를 이해하는데 무척 좋은 책이라 생각된다. |
|
재벌 정치가가 노동자, 농민에게 지지를 받는 까닭은? 이란 부제가 붙여진 책이다. 민주의 영웅인가. 부패한 정치인인가.. 이 책을 보면서 생각해 보려 한다. 탁신 친나왓, 한국에서 이 사람의 인지도는 높지 않다고 생각한다. 탁신은 태국의 총리이고, 어떤 정치인보다 인기가 높았다고 한다. 다른 총리들과 다른 점은 권력을 사용해 자기 가족이 운영하는 회사의 이익을 증대했고, 권위주의가 심했고, 매우 논쟁적이었고, 그리고 독재적이었다. 자신의 주요 임무는 태국을 보다 번영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선전하며 마치 북한의 김일성처럼 권력에 대한 야욕을 드러낸 인물이다. 이 책은 원래 2004년에 초판이 쓰여졌는데, 지금까지의 5년 동안 너무나 많은 변화가 있었기에 2판이 쓰여진 것이라고 했다. 탁신은 그간 선거에서 압승했으며, 탁신이 2006년 자신의 가족의 회사를 세금 없이 매각한 사건 이후 대중은 그를 권력을 남용한 아주 위험한 인물로 받아들이게 된다. 어떨 때는 민중의 영웅으로 비추어졌고, 누군가에겐 부패한 권력자로 비춰지는 인물.. 이런 인물과 동시대를 살아가면서도 잘 몰랐다는 사실.... 그 혼란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한다.. 거리 전투, 쿠데타, 선거의 불공정, 논란이 된 사법 판결의 연속, 그리고 끊임없는 유혈 시위.. 지금까지 태국이라고 하면 그저 여행가는 곳으로만 알고 있었던 나의 무지가 부끄러웠다. 2010년이 되자 이러한 혼란은 더욱 가중되었다. 탁신의 레드셔츠 지지자들은 방콕으로 모여들어 30년 이래 최대의 정치 시위에 돌입했고, 점차 분노와 폭력의 시위가 되었다. 방쿡은 32개 씩이나 되는 건물이 불타기도 했다.. 마치 우리의 60년대 모습을 보는 것만 같았다. 이 책은 탁신을 욕하기 위해서도, 칭찬하기 위해서도 쓰여지지 않았다. 책의 첫 머리 부제에 달렸듯, 그가 과연 민중의 영웅인가 부패한 정치인인가는 둘 다 일 수 있고,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은 독자가 하면 될 것이다. 하지만 그를 단순히 선하다, 악하다고 평가하는 것에는 문제가 있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위대한 영웅이기도 하지만 더러운 정치인이기도 한 것은 어쩌면 인간의 본성을 보는 듯 하다. 태국이 이러한 정치적 과오들을 겪으며 빨리 경제를 발전시켜 변화의 과도기를 훌륭히 해결해 나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
|
아.... 이 책을 읽고 나니 할 말이 많은 것도 같으면서 할 말을 잊고.. 생각에 잠기게 만든다.
사실, 나는 정치에 관심이 많지 않다-_-;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에도 별 관심이 없고 (그럼 도대체 무엇에 관심을 가지고 사는걸까.. 반문하게 되는군.. 흠)
그러던 내가 요 몇 년.. 주변을 들썩이게 하는 핫 이슈들을 접하면서 정치와 세상 돌아가는 사람 사는 이야기들에 관심이 늘어간 것 같다.
이 글을 읽는 사람들 중에 최근.. 가택 연금 해제로 이슈가 된 버마 아웅산 수치 여사를 아는가?? (나도 예전 같으면.. 뭥미..했을 거다-_-; 그런데, 요새는.. 이런 뉴스에도 귀가 솔깃해진다. 여튼, 정치적으로 한 사람의 국민이 되어가는 중인 듯..)
서론이 길었고, 예전에 누군가.. 탁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라고 나에게 물었다면, 탁신? 뭥미?? 했을 듯.. 그러나, 지금은 뚜렷하지는 않지만, 한 시대를 풍미한 정치인으로, 비즈니스인으로.. 한 나라 국민들의 애증의 오묘한 교차선상에 있는 인물로.. 나름 설(썰)을 풀 수 있을 것 같다.
파숙 퐁파이칫/크리스 베이커씨가 저술한..(엮은) 탁신이라는 책은, 무려 524페이지나 되는 두툼한 책이다. 나같은.. 생초보(?)가 읽기에는,, 조금 두려움이 앞서기도 하지만 한 편으로는, 마치 장편 소설처럼 1부와 2부로 나뉘어서.. 등장인물들을 사진과 함께 간략히 소개까지 해주니 정말.. 편견, 선입관 없이 책을 읽을 수 있어 참 좋다. (그럼에도.. 책을 읽는 내내 내가 진실을 알아가고 있는 걸까.. 하니면, 한편으로 bias된 저자의 시선으로 시대를 읽어가는 것일까.. 두렵긴 하더군)
책에 대한 소개를 좀 더 하자면 1부는 정치비즈니스라는 제목으로 탁신이라는 인물이 그 시대에 나타나기까지 전반적인 상황들과 탁신 주변의 가계도..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 탁신노믹스라고 불릴만큼 센세이션한 그의 경제 정책등을 다루고 있다.
2부는 쿠테타로 이어지기까지의 상황들을 보여주고 있다.
중간중간 인용되는 기사들을 통해 탁신의 연설문, 발표문을 읽고 있으면 소름이 돋는다..
한 시대를 휘젓고 지나간 인물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다.
책을 다 읽고 난 소감?? 배운점?? 그걸 굳이 듣고 싶다면, 다음과 같은 3문장 정도로 짧게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보여지는 것에 휘둘리지 말 것 시간이 지나면 다 드러나는 법 역사는 모든 것을 알고 있다
|
|
아시아에서의 정치비즈니스 탁신 태국의 전총리 탁신을 모르는 사람을 없을 것 같다. 나역시 매번 TV속 세계뉴스 속에서 태국의 뉴스에는 자주 등장한 인물이자 이미 태국의 총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연일 태국 내에서 논란의 중심이 되고 지금도 태국내의 시위의 원인이 되기 한다. 이책은 그런 전 탁신총리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2001년부터 2006년까지의 총리재임시절과 그리고 정치에 입문하기까지의 태국의 논란의 중심이 되기까지 태국인이 아닌이상 잘알지 못한 자세한 정치적, 경제적인 영향까지 알려주고 있다. 사실 나는 탁신이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태국에서 총리직을 했었는지 알지 못했다. 탁신은 신흥명문가 집안에서 태어나서 미국까지 유학을 다녀온 명문가 출신의 경찰고위직까지 역임했다고 한다. 그런 것들을 바탕으로 사업을 시작했으며 경찰인맥을 통해서 태국의 IT,이동통신의 기업으로 대성공으로 이끌면서 부를 늘렸으며, 1997년 후반에는 정치인으로 변신했다. 탁신은 1998년 타이락타이를 창당했다. 그리고 2001년에는 총리선거에도 참여했다. 그는 "모든 태국인들을 위해, 새롭게 생각하고, 새롭게 행동하라"라는 커다란 포스터를 태국 전체에 세웠고 수많은 중산층의 지지를 이끌어 냈다. 하지만 탁신은 자신에 반대하는 것은 모두 불법으로 규정하는 독특한 사고방식을 보였다. "민주주의는 선하고 아름다운 것이다. 하지만 이는 국가 경영을 고민하는 입장에서 궁극적 목표가 돌 수는 없다.. 민주주의는 도구이지 목표가 아니다. 정치의 목표는 국민들에게 풍족한 라이프스타일과 행복 그리고 국가 발전을 가져다주는 것이다."<네이션>2003년 12월 11일 . 탁신의 이런 발언은 자신이 처음 추구한 것과는 달리 독재시대를 보내고 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왜 태국의 국민들은 그를 여전히 지지 했는지 의문이다. 총리가 된 탁신은 기존의 총리들과 달리 군부 출신이 아니었지만 그들과 똑같이 부를 축적하기 위해서 자신의 권력을 남용했다. 태국이 경제적인 성장을 하는 동안 탁신의 가족들또한 천문학적인 재산을 벌어들였고 그만큼 탁신에게도 도덕적인 문제를 제기 하지 않을수 없었다. 탁신이 자신의 초심을 잃지 않고 자신의 부를 늘리는데 권력을 남용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탁신은 어떨지 궁금해진다. 지금까지 태국에서 이런 지지를 받고 이런 관심을 받은 총리는 거의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만큼 큰 기대가 있었던 만큼 탁신에게 수많은 국민들을 실망을 했을 것 이다. 탁신 뿐만 아니라 정치를 하는 사람들 중에서 청렴하다고 말할수 있는 사람은 아마도 손에 꼽을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정치가 들이 청렴할수 없는 이런 세상에서 탁신 같은 사람이 또 나오지 않으리라는 법은 없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세계 여러나라에서 나올 수많은 지도자들이 청렴할수 있도록 법적으로 개선도 되어야 할 것 같고 국민들 역시 그런 정치인들을 감시 할수 있는 바른 눈을 가질수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책을 읽는 동안 한 정치인의 파란만장한 삶의 일부분을 본것 같았다. 하지만 그속에서 숨을 권력과 부를 보면서 참 허탈해졌던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전 탁신총리 자신의 반성해야하는 것 같다. 어떤 것이 자국민인 태국인들을 위하는 것이여 어떤 것이 자신이 자신을 지지해준 지지자를 위한 길인지를 잘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
|
현대사의 질곡을 헤쳐 온 한국 국민에게는 듣기에도 섬뜩한 비상사태, 계엄령, 쿠데타 등이 일상처럼 벌어지고 있는 태국, 특히 정부청사와 국영방송국, 국제공항이 시위대에 의해 점거될 정도라면 그 나라는 결딴이 나도 진작 났어야 한다. 그럼에도 태국은 동남아국가연합을 선도하는 지역 중심국가 위치를 지키면서 관광대국 지위를 누린다. 이런 태국의 현 정국을 이해하려면 태국 정치사의 풍운아 탁신을 알지 않고는 이해 할 수 없다.
부정부패 혐의로 해외 도피 중인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에 대한 평가는 두 가지로 나온다. 한쪽에서는 그를 ‘부패한 정치인, 돈으로 권력을 얻고 그 권력으로 다시 돈을 벌어들인 위험천만한 인물’로 받아들였다. 다른 한쪽에서는 그를 ‘뛰어난 경영능력까지 갖춘 민중의 영웅’으로 받아들였다. 그에 대한 평가는 이처럼 극명하게 엇갈린다. 이 책은 탁신의 사회ㆍ경제 정책에 대해서 파숙 퐁파이 칫 출라롱곤대 교수와 언론인 크리스 베이커 부부가 비판적으로 쓴 책이다. 탁신 전 총리가 태국 사회에 어떻게 등장했으며, 또한 어떻게 몰락했는지, 그가 정말로 하고 싶어 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깊이 있게 연구하고 관찰한 내용을 현장감 있게 풀어내어 탁신에 대해서 궁금하게 생각하는 독자들에게 명쾌한 답을 준다.
탁신은 나라를 분열시킬 정도로 길고 감성적인 선거캠페인을 통해 집권에 성공했으며, 네 번의 선거에서 태국 민주주의 역사상 어떤 지도자보다도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태국 민중을 부추겨 혁명시위대를 일으킴으로써 군부의 공권력 행사를 불러오기도 했다.
이 책은 중국계인 친나왓 가족의 역사적 배경부터 미국 유학파 경찰 출신인 탁신이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와 경찰 인맥을 동원해 이동통신, 위성 등 각종 사업으로 거대한 부를 축적한 경위 등을 자세히 기록하고 있다.
탁신은 1949년 치앙마이에서 비단 판매상의 아들로 태어나 경찰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경찰간부 재직 중 미국유학을 하고 돌아와서 1980년대 컴퓨터 회사를 창업했으며 경찰 인맥을 기반으로 회사를 ‘친 그룹’으로 키웠다. 이후 친 그룹은 이동통신, 컴퓨터 등 태국 내 최대 정보통신 기업으로 급성장했다. 1998년 타이락타이란 정당을 세워 2001년 총리직에 오른 뒤 의료비 감면, 부채 탕감 정책 등으로 농촌 지역과 도시 빈민층을 사로잡았다.
그가 집권한 후 태국 경제는 1990년대 말 아시아를 강타한 외환위기에서 벗어나 고속 성장하는 기틀을 다졌다. 그의 최고경영자(CEO)식 국정운영 스타일과 경제를 우선하는 ‘탁시노믹스’ 정책도 지지를 이끌어내는 데 한몫했다. 탁신은 이를 바탕으로 2005년 2월 총선에서 하원 의석 500석 중 377석을 휩쓸며 재집권에 성공했다. 그러나 대중에 영합하는 ‘포퓰리스트’라는 꼬리표를 피할 수는 없었다.
탁신의 포퓰리즘과 기득권 세력에 대한 도전 등으로 갈라지던 태국은 2006년 1월 탁신이 가족회사인 친코퍼레이션을 세금을 내지 않고 17억달러에 매각한 사건 이후 갈등이 더욱 악화됐다. 그는 PAD가 이끄는 ‘피플 파워’에 굴복, 그해 4월 사임을 발표했다. 탁신은 한 달 반 만에 총리직에 복귀했으나 결국 그해 9월 군부 쿠데타로 총리직에서 다시 축출됐다. 저자들은 "탁신의 부패 그리고 신자유주의적 정책, 마지막으로 포퓰리즘에 근거한 비판적 평가가 거의 전부라고 하면서 한 마디로 탁신은 사적 비즈니스의 성공 경험을 단순히 국가로 확장하고 아시아란 땅에 서구적 가치를 심으려는 상당히 위험한 정치인으로 각인된 것”이라고 결론 내린다. |
|
태국이라고 하면 Murray Head의 "one night in bangkok", 사시 사철 따뜻한 나라에 관광가면 참 좋은 나라라는 것 이외에는 생각 나는 것이 없는 내가 이 책을 고른 것은 순전히 "알기 위해서"이다. 갑자기 태국이라는 나라가, 탁신이라는 인물이 왜 궁금했느냐? 가까이에 그것도 아주 가까이에 있는 아시아의 한 나라인데 아는 것이 노래 하나, 관광 밖에 없다니 솔직히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나이 40이 넘어서 "재미"로만 책을 읽을 수 없다고 생각한 날, 나는 이 책을 골랐다. 이 책은 번역본이다. 태국인인 파숙 퐁파이칫 교수와 그녀의 남편 크리스 베이커가 쓴 탁신에 관한 책인데 우리나라 정호재 기자가 발로 뛰면서 실감나게 번역했다는 소문을 들었다. 이 책은 2004년에 쓰여진 1부와 2009년 초반까지의 사건을 추가한 2부로 나눠져있다. 1부가 쓰여진 2004년은 탁신이 한참 정권의 중심에 있을 때이므로 한마디로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 과감히 펜을 들었던 것이다. 경제학부 교수인 파숙 교수가 정치인 탁신, 그것도 역사상 최고의 지지율로 당선된 총리에 대해 무슨 할 말이 있어 책을 펴 냈을까 궁금했는데, 책을 읽기 시작하는 순간 알게 되었다. 탁신은 그냥 정치인이 아니라 경제인이었고 정치마저도 비지니스 해법으로 해 냈다는 것을. 이 책의 장점은 한 가지 사실을 서술하는데 그치지 않고, 역사적 의미까지 조명해 주었다는 점인데 예를 들면 탁신의 증조부가 화교였다는 것을 밝히고 화교가 태국내에서의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 상세히 설명해 줌으로써 우리나라와는 다른 역사적 배경을 알기 쉽게 해 주었다. 사실 우리나라라면 화교가 우리나라의 총리가 되도록 내버려두지 않았을텐데 경제적 위치를 매우 중요시하는 태국인들에게 화교라는 집단은 좋아하면 좋아했지 배척하는 집단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려주었다. 태국은 위치적 이유로 수 많은 화교들이 유입되었고, 태국인에 비해 높은 경제적 위치때문에 존경받는 집단이 되었다. 조상들의 탄탄한 경제력 위에 경찰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유학가서 학위를 따고 세도 있는 장군의 딸과 결혼하여 처가집의 인맥도 차지하게 되었다. 유학에서 돌아온 탁신은 통신 서비스 사업에 뛰어들면서 정치 세계에 진입하는데, 통신 서비스의 성격상 통신 사업권에 대한 허가와 수익 결정 사안은 정치적 의사 결정에 딸려있기 때문이었다. 1988년부터 1991년 사이에 7개의 사업권을 따 낸 탁신은 사업체를 상장하면서 재무장관의 허가를 따기 위해 로비를 하는 등 정계와 가까워 지면서 1994년 외무장관으로 정계에 입문한다. 참 우습지 않은가? 사업을 위한 로비를 하면서 정치계의 생리를 알게 되고, 정치계에 입문할 수 있는 나라라니, 태국은 후진국형 정치문화를 가진 것을 알 수 있다. 1998년 탁신은 TRT(타이락타이)라는 당을 창당하고 "대부분의 국민이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서"라는 간단한 공약을 만들어 선거에 뛰어든다. 태국 국민 대부분은 "유능하고 밝은 총리가 등장해 위기에 빠진 경제를 되살려 줄 것이라" 믿으며 탁신을 총리로 만들어 주었다. 보다 '개발주의' 시각에 근접한 철학으로 성장 경제에서는 정부가 선진국과 경쟁할 때의 불리한 점을 극복할 수 있도록 기업과 민간 부문을 보호하고 독려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탁신노믹스를 내 세워 국가를 경영했다. 어떠한 마인드로 국가 경영을 하든지 국민을 위하는 마음이 기본이라면 무슨 상관이 있으랴! 탁신은 국민을 위하는 척 하다가 더 이상의 효과를 거두지 못하게 되자, 권위주의,퓰러리즘에 빠지게 된다. 결국 자신 친족의 기업을 외국에 무세금으로 팔아버린 것이 들통이 나고 탁신의 권위가 흔들리게 됨으로써 군부의 쿠데타를 부르게 된다. 파리에 나가있는 사이에 쿠데타는 일어나고 자신의 자리를 잃어버린 탁신은 영국으로 망명을 요청한다. 문제는 태국의 정세이다. 태국 국민들은 자신을 위하는 척 했던 경제인 탁신을 잊지 못하고 그의 부활을 꿈꾸는 무리를 이루고 있다는 점이다. 정치도 사람이 하는 일인데 어찌 사람의 욕심이 나타나지 않으랴만은 개인적 부귀영화가 목적인 사람은 정치가로 자리매김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모럴헤저드는 결국 한 나라의 정치 파탄을 불러일으키기 마련이다. 우리의 잣대로 봐서는 탁신은 몹쓸 정치인이고 두 번 다시 정치를 해서는 안되는 사람이다. 하지만 태국 국민들이 탁신 만들어 놓은 일시적 경제부흥을 그리워하고 그가 자리를 되찾기를 바란다고 하니 정말이지 정치는 어려운 것이 아닐 수 없다. 이 책을 읽고 우선, 태국의 현대 정치와 경제, 역사를 알게 되어서 상당히 기분 좋다. 개인으로서는 접할 수 없는 많은 데이터 자료와 인용문이 인상적이었고, 탁신이라는 경제 괴물을 알게 되어 뿌듯하다.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 관한 뉴스를 보다가 태국이 아시안 게임에서 4위를 차지하는 나라라는 것에 눈길이 갔다.예전같으면 아무런 감상도 없었을 것이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태국 국민이 가진 저력도 생각이 나고, 그들이 제대로 된 정치인, 경제인을 만나, 하루빨리 정상화되어 아시아의 새로운 용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희망도 생겼다. 태국 뿐 아니라, 캄보디아, 베트남 등 우리와 가까이 있는 아시아 국가에도 관심을 가지는 아시안이 되어야겠다는 새로운 결심을 했다. |
|
동남아시아 국가 중에서 태국은 불교적 색채가 강하고 군세력이 강한 나라라고 알고 있었다. 경제나 정치에 크게 관심은 두고 있진 않았지만 이번 기회로 태국이라는 나라의 역사에 큰 변화의 물결을 갖고 온 탁신 전 총리에 대해 알아보고자 했다. 강력한 부를 가진 재벌가가 정치를 한다는 것은 나라에 막강한 힘을 실어준다는 장점과 그 힘을 이용해 독재정권을 노리거나 더욱 부의 축적을 위해 부패정치를 할 가능성이 높다는 단점을 함께 가진다. 이 책을 지은 저자는 파숙 퐁파이칫과 크리스 베이커 부부인데, 두 사람은 태국의 정치를 연구하던 중에 탁신 체제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가 어떻게 큰 지지를 받으며 정치를 할 수 있었는지를 파헤쳐보고 세상에 알리려고 했다. 민중의 영웅인지, 부패한 정치인인지는 판단하는 것은 오롯이 독자의 몫이겠지만 말이다.
우선, 탁신의 어린시절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탁신의 조상은 중국에서 흘러들어와 정착한 화교집안이며, 처음부터 부유했던 것은 아니다. 책 내용에서 느낀 것은 탁신의 증조할아버지인 셍새쿠는 상인으로서 상당한 수단을 가진 사람이었다는 것이다. 세금 징수원을 하면서 차액을 남기고 대상무역을 통해 큰 수익을 남기기도 했던 것으로 보아 시대를 앞선 발빠른 비즈니스인이 아니었다 싶다. 또한 비단 사업을 시작하여 큰 인기를 얻었으며 세계적으로도 유명해질만큼 명성과 부를 축적하게 이른다. 탁신이 태어났을 무렵에 어느 정도의 부를 차지한 후였으므로 미국 유학길에 올라 선진국의 문화와 경제, 지식을 습득하고 돌아왔다. 경찰이 된 탁신은 그 힘을 등에 업고 이동통신과 위성 등의 첨단 사업에 나섰고 큰 돈을 벌기 시작한다.
탁신이 역대 최대의 득표를 기록하고 총리가 된 이유는 경제위기와 새로운 헌법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처했을 때 막강한 부와 다양한 비즈니스 경험을 가진 탁신은 큰 힘이 되었고, 헌법 또한 사업적인 정당이 정치를 잘 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주었기 때문이었다. 궁핍한 국민들은 그의 약속을 믿었고 경제활성화와 세계화에 대한 희망을 품고 그를 지지했다.
정치적으로 지지하는 세력이 있으면 반대세력도 있기 마련이다. 탁신체제를 옹호하는 단체는 탁신의 금전적인 혜택을 보며 더욱 강해졌고, 반대세력은 쿠데타와 소요사태를 일으키며 대규모 시위를 했다. 그의 포장된 신화적 이미지 뒤에 '부패한 금권정치'와 '왜곡된 자본주의'를 주장하며 탁신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태국의 정치를 바로 잡기 위해 노력했다. 포퓰리스트였던 탁신은 경제발전을 위한 목적으로 '탁신노믹스' 를 펼쳤지만 그것은 일종의 무차별적인 '개발주의'로 볼 수 있다고 주장한다.
탁신이 비즈니스로 조달한 자금으로 키운 정당은 그야말로 국가 그 자체였다. 정당이 나라를 통치하기에 이르렀고, 군에 더욱 힘을 실어주어 자신의 세력을 만들어나갔다. 탁신의 연설을 들어보면 국가의 경제를 살리기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있음을 주장하고 있다. 표면적으로 볼 때 아주 훌륭한 지도자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음에 틀림없지만, 그의 '5단계 탁신 슈퍼모형(p.353)'이라는 부패와 매수의 체계를 보면 표리부동한 탁신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다.
2001년부터 7년동안 진행된 탁신의 재산은닉 혐의에 대한 재판은 불안정한 헌법을 이용하여 불법적인 방법으로 부를 축적한 것으로 판결되었고, 많은 이들이 탁신에게서 등을 돌리게 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탁신을 지지하는 세력은 남아있으며, 탁신체제가 마련한 경제적 발전에 대한 공헌은 인정해야할 것이다. 태국, 나아가 아시아 전체의 정치는 국민에게 어떤 희망과 좌절을 안겨줄 것인지 재고해보아야 한다. |
|
태국의 정치적, 경제적 그리고 사회적 환경에 대해서는 알고 있는 것이 거의 없었다. 몇몇 도시들의 모습과 태국인들의 일상적인 삶의 모습들을 여행을 통해 잠시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던 경험은 있지만, 이것이 지속적인 관심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분명, 여행을 통해 살펴본 태국이라는 곳은 매력적인 국가였다. 환경적인 부분에서나, 짧은 기간동안 살펴본 그들의 모습 속에서는 삶에 대한 긍정을 느낄 수 있는 부분들이 있어서, 재미있는 곳이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다. 그럼에도 좋은 기억만큼 안타까운 현실을 느끼게 된 시간이기도 했다. 안정적인 삶에서 벗어나 길에서 생활해야만 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경제적인 여건으로 인해 국민으로서의 보호를 충분히 받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단편적인 모습을 통해 그리고 몇몇 도시의 생활상을 통해 한 나라의 상황을 총체적으로 파악할 수는 없지만, 아름다운 매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의 힘겨움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행을 통한 기억으로 인해 조금은 태국에 대해 관심을 가져보고자 했던 부분도 없지는 않지만, 이와 관련된 책들이 많은 편도 아니었고, 단편적으로 아시아의 경제 위기나 쿠데타로 인한 정치적인 문제들, 혹은 여행지로서의 매력에 대한 기사들만을 간혹 발견할 수 있었기에, 이에 대한 관심은 조금씩 사라져갔다. 어떻게 보면 다양한 자료의 부족보다는, 적극성의 부족이 더 큰 이유였을 지도 모르겠다. 이번 책의 경우는 탁신이라는 인물을 통해 태국의 경제적, 정치적 여건과 그 시대의 현실을 조금은 통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책이라는 점에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또한, 쿠데타의 경우 각 집단이 주장하고 있는 의견들을 명확하게 이해하지 못해 혼란스러웠던 부분들이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조금은 그들의 입장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여지를 얻을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태국이라는 국가가 아시아의 경제 위기를 딛고 일어서는 모습을 통해, 그들의 경제적 여건들이 그리고 세계화시대의 흐름과 자본주의를 어떻게 체득하고 이를 받아들이게 되었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된 부분도 있었다. 또한 현재 많은 이권과 연관되어 있는 이동통신 사업을 통해 어떻게 막강한 재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것이 정치적인 영향력과의 상호관계 속에서 특혜와 더 큰 이득으로 이어지게 되었는지도 살펴볼 수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경제적인 이득과 특혜에만 초점이 맞추어진 것이 아니라, 대중과 특히 가난한 민중과 보다 친근한 정책이 앞으로의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인식의 전환으로 인한 정책들과 실질적으로 이를 실행에 옮김으로 인해, 상당수의 사람들이 군의 쿠데타와 탁신의 망명에 대한 안타까움을 투쟁으로 표현하고 있다는 사실 또한 알 수 있었다. 물론, 경제적인 마인드로 시작된 정치적 사회적 운영에는 효율적인 부분들도 있었지만, 이에 못지않은 민주주의의 퇴보, 인권의 탄압 등의 문제들을 안고 있었다는 현실을 살펴볼 수 있었다. 어려움 속에서도 그 상황을 해결하고 조금씩 진보해나가고자 노력하는 태국의 노력도 읽을 수 있었으며, 앞으로 이런 여러 정책들이 안정을 이루고, 보다 다양한 권력의 기관들이 투명성의 재고를 위해 노력하면서 경제적인 효율성만이 아닌, 다양한 가치들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이를 함께 지켜나가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앞으로는 읽게 될 태국과 관련된 기사에서는 그들이 성장하고 발전해나가는 속도가 무조건적인 경쟁이나 효율성이 아닌 자국의 경제적인 여건들을 고려한 정책들의 반영으로 인한 결과이기를, 그리고 국민들의 삶의 질과 그들의 정치적, 사회적 그리고 복지적인 여건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확고해졌다는 소식을 들을 수 있게 되었으면 한다.
덧붙여 책을 읽으면서 일본과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관심이 꽤 부족했던 것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보면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국가들임에도, 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보니 계속된 관심을 가지기가 쉽지 않았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세계화 시대에 많은 국가들과 교류를 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시대를 이끌고 있는 국가들만의 시선과 목소리가 아닌, 다양한 국가들의 삶과 현실을 살펴볼 수 있는 눈도 함께 길러야할 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