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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이 만든 영화 가운데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7인의 사무라이>다.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고 칼싸움의 즐거움이 있어 누구한테나 거리낌없이 보라고 하는 영화다. 그 다음 영화로는 <카게무샤>와 <라쇼몽> <란>이 따른다.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이 1961년에 만든 흑백 영화 <요짐보 Yojimbo / The Bodyguard>는 보고 싶었지만 디브이디가 나오지 않아 궁금하기만 한 영화였다. 이번에 나오자마자 바로 샀다. 예스24에서 파워문화블로그에 주는 5만원으로.
잘 짜여진 얼개와 빼어난 칼솜씨, 보는 사람의 간을 떨어지게 하는 뒤집힘...역시나 놀라운 영화다. 세월이 흘렀지만 흑백인 것만 빼면 나무랄 데가 거의 없는 작품이다.
2. 19세기 일본의 야도바 마을은 비단을 사고 팔아 돈이 되는 곳이다. 그래서 마을에 노름판을 벌여 돈을 끌어 모으려 하는 무리가 있다.
나이 많은 세이베이(카와즈 세이자부로)가 이끄는 한 무리가 있고, 세이베이가 우두머리 자리를 제 아들 요이치로한테 물려주려고 하는 바람에 뿔이 나서 세이베이 무리에서 뛰쳐 나온 우시토라(사잔카 큐)가 다른 무리를 이끈다.
두 무리는 돈이 되는 노름판을 홀로 챙기려 칼잡이들을 모아 싸움을 벌인다. 그렇지만 쉽게 한쪽으로 넘어가지는 않아 날마다 사람이 죽어가는 탓에 마을은 엉망이 된다. 장사하는 사람들보다 오히려 주검을 널에 넣어 땅에 묻는 장의사만 돈다발을 구경하는 곳이 되어버렸다.
어느날 이곳을 지나던 칼잡이 쿠와타바케 산주로(미후네 도시로)가 마을에 머물면서부터 일은 꼬인다. 마을에서 산주로한테 처음으로 말을 붙여보는 한스케가 가르쳐준다. "세이베이는 갈보들을 데리고 있지만 이제 내리막이지요. 나같으면 우시토라 쪽에 붙겠오..."
선술집 임자인 곤지(토노 에이지로)는 낯선 산주로한테 걱정스레 말한다. "이 마을은 이제 끝이오. 여기 있다가는 손해만 볼 것이오. 밥만 먹고 떠나시오"
개가 칼에 잘린 사람 손을 물고 다니는 마을이지만 산주로는 무서워 하기는커녕 오히려 반긴다. "나는 여기가 좋아. 머물고 싶어. 사람을 죽이면 돈을 받고, 죽어 마땅한 놈들도 있고..."
먼저 산주로는 제 칼솜씨를 보여준다. 마을에서 껄렁대는 사내들을 한 칼에 저승으로 보내버린다. 그리고는 이제 우두머리들을 찾아간다. 제 칼솜씨를 돈으로 사라는 것. 저를 사는 쪽이 이길테니. 이제 두 무리 사이에서 팽팽하던 힘은 산주로가 가는 쪽으로 기울 수밖에 없다.
3. "좋은 것 먹고, 좋은 옷도 입고 싶다고요...짧고 굵게 살 거에요" 하며 노름판으로 달려가는 아들한테 아버지가 하는 말은 영화 속에서 감독이 하고자 하는 말일 것이다. 헛된 꿈을 꾸지 말고 제 할 일이나 잘 하라는 말씀. "농부는 들판에서 살아야 하는 거야. 노름을 하지 마라..." "애들만 미친 게 아니라 어른들도 같아..."
끝이야 뻔하다. 나쁜 놈들은 죄값을 받을 테고, 산주로와 도와준 이들은 살아남을 것이다. 뻔한 이야기지만 살을 붙이고 꼬임을 주어 비틀고 보기 좋게 만든 건 감독의 솜씨가 뛰어난 덕분이다.
칼싸움이라면 누구한테도 뒤지지 않을 산주로인데, 뒤늦게 나타난 우시토라의 아우 우노스케(나카다이 다쓰야)가 권총을 들었으니 놀란다. 칼과 권총의 싸움...그래도 꾀바르고 꾸준히 솜씨를 익히는 이가 이긴다. 게으른 사람의 몫은 없는 법.
사내들이 목숨을 건 칼싸움을 벌이는 영화이지만 곳곳에 아기자기한 대목이 많아 즐겁다. 갈림길에서 산주로가 어디로 갈지 마음을 잡아야 할 때, 우리네 같으면 왼손바닥에 침을 뱉고 오른손으로 쳐서 침이 튀는 쪽으로 갈까? 산주로는 나무 토막을 하늘로 던진다. 하늘이 찍어주는 쪽으로 나는 갈테야...
세이베이가 산주로를 경호원으로 잡을 생각으로 흥정할 때, 돈을 적게 줄 생각으로 두 냥부터 흥정하지만 속이 차지 않는 산주로가 우시토라한테 가려 한다. 두냥, 석냥, 다섯냥...열냥..스무냥...세이베이는 속이 타서 값을 올리는 입이 바짝 마른다. (그냥 통 크게 불러 주지. 돈도 많으면서 쫀쫀하게시리...)
우시토라의 덜떨어진 아우 이노키치(가토 다이스케)가 약방에 감초 노릇을 톡톡히 한다. 뻐드렁이를 드러내며 산주로와 흥정을 할 때나, 다친 산주로가 들어있는 나무통을 메고 갈 때는 우습다.
4. 중국의 칼싸움 영화를 보면 칼싸움을 오래 한다. 찌르고 막고, 휘두르고 피하고, 뛰고 구르고... 마치 칼춤을 추듯이. 그래서 보는 이들을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소설 <삼국지>에서도 수십합을 겨룬다는 이야기들이 나오는 걸 보면 글도 비슷하다. 이는 서양 영화도 비슷하다. 한 칼에 사람을 베지 못하고 언제나 오래 끈다.
그런데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이 만든 일본 영화는 다르다. 한칼에 목을 베거나 몸을 찌를 때가 많다. 그래서 눈 깜짝 할 사이에 끝이 난다. 서로 칼로 막고 치고 시간을 끄는 일은 보기가 어렵다. 한 사람한테 칼을 두어 번 베면 곧 자빠진다. 조금 싱겁다는 느낌도 들지만, 솜씨있는 칼잡이와 싸움은 오래 가지 않을 듯해서 오히려 살갗에 와닿는다.
이 영화에서도 산주로를 맡은 미후네 도시로가 칼싸움을 벌일 때 보면 1초에 한 사람씩 베어 넘긴다. 펜싱이나 중국식 칼싸움과는 맛이 다르게 뛰어난 칼솜씨를 보여준다. 구로자와 아키라 감독도 재빠른 몸놀림 때문에 미후네 도시로를 자꾸 영화에 썼다고 보너스에서 말한다.
5. 이 영화를 다시 만들거나 본따서 만든 영화가 많다.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이 1964년에 만들고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나온 <황야의 무법자>, 세르지오 코르부치 감독이 1966년에 만들고 프랑크 네로가 나와 기관총을 화끈하게 쏘아대는 스파게티 웨스턴 영화 <장고 Django>, 월터 힐 감독이 1996년에 만들고 브루스 윌리스가 나온 서부 영화 <라스트 맨 스탠딩>, 폴 맥귀건 감독이 2006년에 만든 영화 <럭키 넘버 슬레븐 Lucky Number Slevin>...
오래된 흑백 영화여서 디브이디는 바라는 바가 거의 없었다. 그냥 살 수 있는 것만도 좋았다. 화면이나 소리는 나쁘지가 않았으니 14,800원이지만 2,900원짜리 같은 껍데기라도 괜찮았다.
그런데 이런 영화에 웬 보너스... 영화를 만들었던 사람들이 나와서 이 영화를 만들 때를 되새기고 구로자와 아키라 감독이 어떤 사람인지를 풀어놓았다. 이게 좋다. 이것만으로도 밑돈을 뽑는다.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이 만든 영화 <데르수 우잘라> <숨은 요새의 세악인> <붉은 수염> <산주로> <상과 하>도 빨리 디브이디로 구경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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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영화는 사극에 상당히 최적화 되어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나 그의 사극은 대부분이 일정한 어느 역사적인 시대를 다루지 않는다는 특징을 보여준다. 바로 그러한 사극이지만, 결코 시대를 확정할 수 없는 사극이라는 것이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사극을 더욱 더 매력적으로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는 그러한 사극을 통해서 조금 더 자유롭게 자신이 하고 싶은 영화 속에 담아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영화 요짐보도 바로 그러한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특징이 잘 보여지는 영화라고 할 수 있다. 경호원이라는 의미의 이 요짐보에서 주인공인 산주로는 철저하게 자신을 숨긴다. 사실 그가 어떤 인물인지는 별로 영화 속에서 보여지지 않는다. 영화의 초반에 등장하는 갈림길 장면에서 하늘로 나무를 던져서 자신이 갈 길을 정하는 모습을 통해서 우리는 그가 일정한 거처가 정해져 있지 않은 그리고 소속도 없는 떠돌이 무사 낭인이라는 것을 알 수 없다. 그러한 기본적인 정보에 더해서 그가 보여주는 모습들은 끊임없이 자신은 나쁜 사람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그가 보여주는 모습은 악인의 모습은 아니다. 사실 어떤 문제를 자신의 이익을 생각하지 않고 풀어내기 위해서 노력하는 인물이 악인인 경우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주인공인 산주로가 자신을 끊임없이 악인이라고 부르는 것은 바로 사람을 다치게 하는 방법만을 알고 있는 자신이 이 사회 속에서 그렇게 어떤 필요를 갖는지르 고민한 결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고민의 결과가 두 악당의 조직이 양분해서 매일 사람이 죽어나가는 그 마을에 도움을 주려는 결심을 하게 했다고 할 것이다. 이 영화 요짐보의 이야기는 사실 그렇게 특별하지 않다. 그리고 꽤나 단순하다. 양쪽을 왔다갔다하면서 산주로는 계속 싸움을 붙이고, 그들이 공멸하기를 바란다. 그 계획은 꽤 흥미롭게 진행이 되고 성공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 결과로 산주로는 위기에 빠지게 된다. 이 영화 요짐보의 마지막 장면은 그 위기를 이겨낸 산주로가 결국 남은 악당들을 정리하는 것으로 마무리가 된다. 이 영화에서 우리는 서부 영화를 떠올리게 되는 부분이 바로 이 마지막 부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떠나는 산주로의 모습은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서부 영화의 주인공들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몇몇 영화를 떠올릴 수도 있을 것이다.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은 그렇게 매력적으로 자신의 영화 속에서 사극과 사무라이 그리고 서부 영화를 적절하게 합쳐서 매력적인 이야기를 만들어낸 것이 성공한 것이다. 그리고 그 영화는 분명히 보편적인 그 시대를 반영하는 부분도 있다. 야쿠자가 상당히 공개적으로 항쟁을 하던 시대를 이 영화 속에서 보여주는 부분도 있을 것이며, 공권력이 사람들을 지키지 못하는 모습을 이 영화 속에서 보여주는 부분도 있다. 더불어 칼 하나에 목숨을 걸고 집을 떠난 이가 결국은 엄마를 부르는 모습은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 모든 것을 합쳐서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은 매력적인 이야기를 만들어낸 것이다. 그것도 나름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이야기를 말이다. 더불어 이 영화는 대부분이 밤 장면이다. 하지만 그 밤 장면 중에 상당히 많은 장면들이 낮에 촬영한 장면이다. 그 장면들을 찾아가면서 보는 것도 이 영화를 보는 큰 즐거움이 될 것이다. 너무나 자연스러운 밤 장면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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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히 재밌는 영화, 영화를 보면 바로 세르지오 레오네등 이탈이아 서부영화와 너무 비슷한 분위기이다. 하지만 이 영화가 먼저로 이 영화를 많이들 리메이크했다. 나중에 나올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미국판 미후네 도시로라고 해도 되겠다. 아주 잘 짜여졌고 내내 코믹하고 기막히게 재밌는 영화. 최근 우연히 한 영화를 보고 구로자와 아키라와 미후네 도시로의 영화를 두어개 보니 굉장하다. 아주 유명하다고 매스컴에서 칭송하는 영화들은 영화소개에서 나중에 내가보면 참 달라서 구로사와도 기대를 안했다. 그냥 나쁘지만 않으면 되었는데 아니~!!! 최고들이다. 가장 멋진 감독과 배우의 조합이었다. 참, 구로자와 영화들이 모두 음악이 아주 좋다. 란, 라쇼몽, 거미의성 그리고 카게무사의 헐리웃적인 웅장한 곡, 그 시대 헐리웃에서 봐도 좋은 음악이다. 요짐보에는 그때 유행하던 춤 곡 같은 신나는 곡이 귀도 눈도 머리도 즐거운 영화이다. 한 마을에서 두 집안의 오랫동안 싸움으로 마을은 황폐해졌고 서로 복수극을 되풀이하는데 어느날 한 사나이가 들러 마을의 싸움을 선한 칼잡이가 지나치지 못하고 두 악당 집안을 평정하고 마을에 평화를 주고 떠난다는 줄거리. 등장인물들의 얼굴 부터 가관이고 계속 웃기고 너무 너무 재밌다. 주연 미후네 도시로는 이 영화 이전 일본은 물론 세계에도 라쇼몽(1950)이후 알려진 배우였다고. 요짐보로 베니스 남우 주연상을 수상했다.연기가 참 좋다. 한 악당은 정치 평론가 전원책씨를 닮았고 수십 년 후 란의 주연이 될 나카다이 데츠야가 젊은 모습으로 잠깐 등장한다. 다 보고나서야 아, 란!하고 생각난다. 무엇보다 미후네 도시로의 매력, 연기력,배우로서 인생의 정점, 감독의 연출력, 구로자와 아키라 감독과 최고의 순간이었다.
미후네는 40 이후에 윌리엄 홀덴과 약간 닮아졌는데 두 사람이 친했다고 한다. 찰튼 헤스턴, 아랭드롱등과도 친했다고. 일본 영화를 전혀 모른다. 그러나 구로자와 아키라와 미후네 토시로와 같은 감독과 배우는 아직 전무후무!
헨리 폰다와 19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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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바키 산쥬로>는 일본의 활극에서도 유명한 작품이라고 해서, 어렵사리 구해서 봤다. 처음부터 시작되는 흑백의 화면에 엄청 당황스러웠다는. 아니 1962년? 얼마나 오래된 작품이란 말이냐!
미국이 일본걸 가져다 리메이크 했으니 얼마나 대단한 것인가. 지금이라면 몰라도 그 당시로선 획기적이었으리라. 헐리우드가 탐낸 오락성을 가진 영화라는 의미니까.
여하튼 그래서 본 작품은, 사무라이가 등장한다고 해서 굉장히 피가 튀고 전투신만 굉장하리라 여겼는데, 의외로 코믹하고 재밌는 작품이었다. 비리를 고발하고자 용감하고 무모한 젊은 사무라이들이 의논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게 함정, 되려 그들이 도와주리라 여겼던 고관이 죽이려 한다는걸 알게 된다. 우연히 사무라이들이 있던 사당에 머물던 떠돌이 사무라이가 끼어든다. 그는 놀라운 검술을 가지고 있었고, 사태 파악도 대단하며 사무라이들을 위해 귀찮아 하면서도 움직여준다.
그렇다고 그가 매우 철저하게 냉혹한 자도 아닌 것이, 이름을 묻자 가명을 츠바키(동백꽃) 산쥬로(서른살)이라고 얼렁뚱땅 지어버린다.
모시는 사람 없이 떠도는 낭인으로서의 분방함, 더듬더듬거리는 듯한 말투의 방약무인, 그러면서도 느긋하게 구는 아가씨와 아주머니의 대화에 부글부글 거리면서도 참는 순박함이나, 말썽쟁이들을 떠맡은 선생처럼 근엄하고 자애로운 모습 등등. 코믹하지만 츠바키라는 인물의 모습을 파고들수록 참 매력적이다.
귀신 같은 솜씨로 사람을 죽이고도 유쾌하거나 잘난체하기보다 서글프고 짜증나며 되려 자기혐오를 하는 것 같은, 안쓰러운 모습. 그리고 마지막 적을 죽이고 '이 녀석은 나와 같은 칼집이 없는 검이다.'라고 하며 슬퍼하는 모습에서 츠바키 산쥬로의 무게는 확연하게 무거워진다. 훌륭하다고 말하는 아이들에게 되려 그런 나를 닮지 마라고 하는데...솔직히 이렇게 멋지게 굴면 흉내내고 싶어진다고! 닮고 싶어지지 않겠냐고! 위대한 스승의 모습을 보여주는듯, 영원한 남자들의 우상이 되는 앤딩. 정말 이 영화는 충격적이며 그 당시 사람들을 매혹시킬 요소가 너무 많다. 세기가 달라진 지금 봐도 세련되고 재밌으니 말 다했지 않는가!(개인적으로 스타워즈의 오비완보다 츠바키가 한수 위라고 본다. 마스터~!!!)
마지막의 결투신은 일본의 영화와 애니메이션에 엄청난 영향을 줬다고 할만큼 압권이라고.
2007년 춤추는 대수사선으로 유명한 오다 유지 주연의 츠바키 산쥬로가 리메이크 되었다. 낯익으면서도 유명한 사람들이 까메오나 다름없는 배역으로 등장했고, 내용은 거의 원작 그대로 진행되었는데 그 유명한 피 뿜는 씬은 사라졌다.대신 컬러에서 유일하게 결투 장면만 흑백처럼 처리했는데, 솔직히 원작이 너무 재밌어서 리메이크 작은 그냥 준수하게 흉내내기만 했다고밖에 보여지지 않는다. 유감유감.
여하튼 한번쯤 봐도 좋을 작품, 일본과 개방되면서 실컷 볼 수 있는 지금 꼭 봐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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