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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한 그림, 재미있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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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날에 ~ 라고 시작하는 동화는 호기심을 자극해요. 저희 아이는 잠자기 전에 전래동화 CD 를 듣는 걸 너무 좋아합니다. 가끔은 엉뚱하고 말도 안되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아이는 그게 정말 재미있나 봅니다. 도무지 있을 수 없는 일인 것 같으면서도 이야기에 빠져들게 만드는 마력은 지닌 그림책입니다. 우리 민화를 감상하는 즐거움도 느껴볼 수 있어요.   어른보다 어린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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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날에 ~ 라고 시작하는 동화는 호기심을 자극해요. 저희 아이는 잠자기 전에 전래동화 CD 를 듣는 걸 너무 좋아합니다. 가끔은 엉뚱하고 말도 안되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아이는 그게 정말 재미있나 봅니다. 도무지 있을 수 없는 일인 것 같으면서도 이야기에 빠져들게 만드는 마력은 지닌 그림책입니다. 우리 민화를 감상하는 즐거움도 느껴볼 수 있어요.

 

어른보다 어린 아이의 말이 진실에 가깝다는 설정은 아이에게 또다른 재미를 주나 봐요. 어른들이 마을로 들어온 두루미를 잡아먹으려고 할 때 아이가 나서서 그것을 막고 새로운 길을 제시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흥미로웠습니다. 어쩌면 삶에 찌들어사는 어른들보다 영혼이 맑은 아이들의 판단과 생각이 맞을 때도 있어요. 동물이 하는 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 재주를 가진 아이가 부러웠나 봅니다. 좋아하는 동물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어떤 말을 하고 싶어하는지 알 수만 있다면 엄청 신비로운 일들을 경험하게 되겠지요.  가뭄으로 고생하는 고을에 원님이 오시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원님은 어떤 방법으로든 가뭄을 물리치고 백성들이 잘 살 수 있는 길을 열어줘야 했어요. 쉽지 않은 일이겠지만 절실했지요. 하지만 마땅한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어요. 그 때 아이 하나가 나서서 해결방법을 가르쳐주네요. 뭔가 앞날을 느끼고 볼 수 있는 신비로운 아이처럼 보였어요. 아이의 말을 듣고 따라해준 어른들도 예사롭지 않아요. 정성이 전해졌는지 결국 가뭄을 물리치게 됩니다. 하지만 새로운 복병을 만나게 되네요. 이번에도 잘 극복할 수 있을 거라 믿었는데 이야기는 뜻밖의 상황으로 몰려지네요. 원님에게 닥친 일들이 믿어지지 않고 현실성이 떨어지는 듯 보이다가도 어쩌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은 마음이 들면서 씁쓸했어요.

 

주제를 따지고 배경을 따지는 게 의미가 없어 보여요. 멋진 그림과 그것과 잘 어울리는 이야기 한 판을 걸쭉한 입담으로 소개하고 있어요. 원래 그림이 병풍이었다고 하니 신비함이 더해지네요. 그림만 자세히 들여다 봐도 묘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당시 조상들의 삶과 분위기, 그리고 살아가는 이야기도 짐작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야기 자체는 정말 특이합니다. 나중에 원님의 상황을 지켜보면서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어요. 왜 ? 왜 그럴 수밖에 없었을까? 좀 더 행복하게 결말을 맺었다면 어떨까? 별별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치를 따지는 것은 의미가 없어 보여요. 읽고 즐기고 작가의 마음을 느끼고.... 책이 만들어진 과정도 재미있었습니다. 독특하지만 뭔가 새롭고 의미있는 매력이 느껴지는 그림책이네요.

y******9 2011.01.1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멋진 민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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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심상치 않은 책을 만났습니다.그림이 20세기 한국민화라고 되어 있어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답니다.가회민화박물관에 전시되어있는 10폭자리 병풍에 이야기를 붙였다는 이 책.20세기 어느 무속인의 무방을 치장하기 위한 사용되었으리라 짐작하는 이 그림은 과연 어떤 이야기로 제 탄생되었을지..옛날 어느 고을에~ 전형적인 스타일로 시작되었지만 내용은 좀 낯설었습니다.병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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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심상치 않은 책을 만났습니다.
그림이 20세기 한국민화라고 되어 있어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답니다.
가회민화박물관에 전시되어있는 10폭자리 병풍에 이야기를 붙였다는 이 책.
20세기 어느 무속인의 무방을 치장하기 위한 사용되었으리라 짐작하는 이 그림은 과연 어떤 이야기로 제 탄생되었을지..

옛날 어느 고을에~ 전형적인 스타일로 시작되었지만 내용은 좀 낯설었습니다.
병풍에 등장하는 그림들을 하나하나 분해 하고 조립하며 완성된 이야기는 어딘가 좀 낯섭니다.

커다란 양산을 쓴 원님... 몇 년째 계속된 가뭄...가뭄을 끝장낼 방도를 찾기 위해 등장한 학자들 그리고 무사들 여기까지는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그런데 두루미의 등장과 함께 나타난 동물의 이야기를 듣는 꼬마 에피소드는 전에 보았던 전래동화와 너무 나도 똑 같이 닮아 있었습니다. 조금 다른 방법으로 풀어 갔다면 더욱 재미있지 않았을런지.
여차저차해서 가뭄을 해결하게 됩니다.
와우!  그런데~  비 때문에 찢어진 양산을 쓰고 있던 원님이 다시 나온 햇빛 때문에 죽어 버립니다.
아~ 이런 결론은 처음이네요
주인공이 죽다니....
결국 사람들을 널리 구하고 다스리는 것도 그리고 죽고 사는 것도 다 하늘의 뜻이다 라는 진리를 알려주는 책인 듯합니다.

무명이나 한지에 청,홍,백,흑,황의 오방색 안료로 그려진 병풍이 등장해서 인지 이 책의 그림들은 무척 화려해서 좋습니다.
또한 책의 스토리에 등장하는 그림을 병풍에서 찾아보는 재미도 솔솔한 책입니다.
우리 집 녀석들도 이 병풍을 가지고 이야기 만들기를 해 볼 생각입니다.

m******8 2011.01.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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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을을 구한 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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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은 촌스럽기도 한 이 책 표지 그림의 출처는 바로 가회민화박물관의 무신도입니다. 무신도는 10폭 병풍에 그려진 그림이었는데, 현란한 오방색으로 그려진 이 무신도를 보면서 이호백 작가는 뭔가 숨겨져 있을 것 같은 신비한 느낌을 받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 신비한 느낌을 그림책으로 풀어보리라 결심하고 7-8여 년 동안 계속해서 이 그림을 쳐다보았다고 합니다^^ . 그렇게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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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은 촌스럽기도 한 이 책 표지 그림의 출처는 바로 가회민화박물관의 무신도입니다. 무신도는 10폭 병풍에 그려진 그림이었는데, 현란한 오방색으로 그려진 이 무신도를 보면서 이호백 작가는 뭔가 숨겨져 있을 것 같은 신비한 느낌을 받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 신비한 느낌을 그림책으로 풀어보리라 결심하고 7-8여 년 동안 계속해서 이 그림을 쳐다보았다고 합니다^^ . 그렇게 열심히 쳐다보던 어느 날, 그림 속 인물들이 한 명 한 명 살아 있는 것 같이 생각되고, 또  그 인물들로부터 시작해서 산봉우리, 폭포, 강물, 두루미, 사슴, 거북, 소나무, 구름 , 그리고 말 탄 무사, 연꽃 든 아낙네에 이르기까지 연결되는 어떤 실마리가 생겼다고 해요. 그래서 풀어낸 그림책이 바로 이 <고을을 구한 원님>입니다. 

그림 속 청·홍·백·흑·황의 현란한 오방색이 보여주는 약간은 촌스럽기도 하고 옛스럽기도 하는 이 <무신도>가 이렇게 이호백 작가의 상상력을 보탬으로써 한 편의 재미있는 이야기로 탄생된 것이지요. 

가뭄을 해결하기 위해 학자들과 모든 마을 사람들이 한데 모아져 합심해서 지혜를 모으지만, 여전히 비가 오게 하는 것은 힘든 일이었어요. 우왕자왕하면서 본연의 목적보다는 부가적인 데 신경을 쏟게 될 정도로요. 그때 갑자기 나타난 꼬마 소년은 동물들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두루미의 짝을 찾아주면, 어쩌면 비가 올 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그래서 두루미의 짝을 찾아주고, 정말 하늘에서 단비가 쏟아져 내리게 되지요. 거기까지면 참 좋았을텐테..
사람들이 원님을  칭송하면서 선물도 바치고, 기록도 하고, 그 두루미도 다시 잡아와 원님에게 고아 바치기까지 했답니다. 그러다 비가 세차게 오던 날, 원님의 양산이 비 때문에 찢어져 버리고, 이후에 햇볕이 쨍쨍 나자 햇빛 때문에 병이 나 죽고 말았답니다. 

사람들을 널리 다스리고 구하려는 원님의 뜻이 주위 사람들의 헛된 맹세와 아첨만으로는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이야기이기도 하지요. 본연의 목적을 찾기 보다는 주변의 모습이 더 분주하고, 그래서 주와 종이 바뀌는 경우에 대한 풍자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고, 한 세태를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하고... 이야기 속에서 생각하는 것은 자유이니까 많은 해석들이 가능할 것 같아요.

그림을 통해 이야기를 구성지게 풀어낸 작가의 상상력이 정말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i******e 2010.11.1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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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을을 구한 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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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참 재미난 책으로 기억되는.. 고을을 구한 원님.. 우리 옛 이야기 속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보니까 더 그랬던거 같습니다.   고을을 구한 원님 안에서 느껴지는 우리의 조상들의 이야기 속에서 아이는 또다른 재미를 느낀것 같습니다.   아직도 우리 아이는 제게 "엄마, 옛날 이야기 해줘"하면서 이야기꺼리를 요구^^ 하곤 하는데요.. 그런 아이에게 오늘은 재미난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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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참 재미난 책으로 기억되는.. 고을을 구한 원님..

우리 옛 이야기 속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보니까 더 그랬던거 같습니다.

 

고을을 구한 원님 안에서 느껴지는 우리의 조상들의 이야기 속에서

아이는 또다른 재미를 느낀것 같습니다.

 

아직도 우리 아이는 제게 "엄마, 옛날 이야기 해줘"하면서 이야기꺼리를 요구^^ 하곤 하는데요..

그런 아이에게 오늘은 재미난 이야기 꺼리가 있다며 보여준 책이 바로 고을을 구한 원님이랍니다~

 

그림이 참 독특하고요.. 마치 살아움직인다고나 할까요?

그림안에서 전해지는 이야기 또한 아이에게 주는 묘미가 담달랐던 책이 아닌가 라는

생각도 해보았네요.

 

우리나라의 이야기는 이런 재미가 있는거 같습니다.

작가가 펼쳐는 이야기 속에서 느껴지는 우리 나라 고유의 민담이야기..

그 안에서 우리 아이들은 옛날 이야기의 묘미에 또 푹 빠지겠지요.

아이랑 같이 사전에서 민담의 뜻도 찾아보았어요.

민담 ; 예로부터 민간에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이라고 쓰여져 있더라고요.

민간에 전해오는 이야기를 작가의 이야기로 다시 만들어서 아이들에게 들려준다니..

또다른 색다른 맛이 느껴지는거 같아서 반가웠습니다.

흥미로운 이야기라서 아이에게 더 전달해주는 맛이 있었던거 같아요.

 

아이가 이 책을 보더니만,,

"엄마, 동물의 말을 알아 듣는다면... 나도 도움을 줄 수있을꺼 같아"라고 하길래..

제가 아이에게 "다른 사람의 말을 귀 기울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 해주었네요.

 

그 안에는 역시 그림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마치 우리나라 그림 속 병풍 속 어느 그림과도 같은..~~ 그런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y***s 2011.01.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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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을을 구한 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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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을을 구한 원님   그림들이 예사롭지 않게 보입니다. 꾸민듯 꾸미지 않고, 부드러우면서도 거친면이 있는것 같고 다듬어지지 않은 자연스러움을 대번에 느낄 수 있는 책을 한권 발견했지요, 겨자색바탕에 현란한 색감으로 그려진 그림들이 뭐라뭐라 이야기하고 있는듯합니다. <재미마주>에서 나온 고을을 구한 원님이 바로 이 책인데요 이호백화백께서 아주 심혈을 기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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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을을 구한 원님
 
그림들이 예사롭지 않게 보입니다.
꾸민듯 꾸미지 않고, 부드러우면서도 거친면이 있는것 같고
다듬어지지 않은 자연스러움을 대번에 느낄 수 있는 책을 한권 발견했지요,
겨자색바탕에 현란한 색감으로 그려진 그림들이 뭐라뭐라 이야기하고 있는듯합니다.
<재미마주>에서 나온 고을을 구한 원님이 바로 이 책인데요
이호백화백께서 아주 심혈을 기울여 만든 책임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민화에서 얻는 영감으로 글을 써 내려가는것이 어찌보면 허무맹랑할 수 있겠지만
오랜 글을 쓰신 이호백화백의 영감에는 그것이 어쩜 가능한 일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가회민속박물관에서 만나게 된 10폭 짜리 병풍 벽화 <무신도>에는 분명 어떤 이야기들이 숨어있을것이라는 추측을 갖고  7-8년을
들여다보신 결과 그림들을 일일히 분해하여 새롭게 재탄생한 이야기가 바로 이 <고을을 구한 원님>입니다.
그림을 전체로 보기도 하지만 부분적으로 보면서 재해석하여 나온 이야기라 더더욱 흥미롭고 기발한 생각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책의 속표지와 마지막 표지에는 이 <무신도>가 보여지고 있습니다.
많은 인물들과 산, 자연, 동물들이 가득가득 그려져있고 일일히 여러 색으로 색칠되어있는것을 보면 분명 정성들여
그려진 벽화라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한장의 그림속에도 이야기가 숨어있듯이 10장의 벽화라고 하니 그 이야기의 전개가 세세하고
탄탄한 구성이 분명 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회민속박물관의 윤열수 관장에게는 20세기 중반에 어느 무속인이 자신의 무당방을 치장하고 신령스러운 기운을 높이기 위해 제작했을것이라는 정보를
얻었다고 하는데요
그렇담 그 무속인이 이 벽화를 그린 의미는 그리 단순하지만은 않을것 같습니다.
 
 


 
책상밑에 두고 7-8년동안 지켜보다가 생각이 난 이야기를 소개해드리면요
옛날 어느 고을에 원님이 새로 부임해 오시는데요 이 고을의 가장 큰 문제는 가뭄이었답니다.
여러 학자들과 모여서 가뭄을 해결하기 위한 방도를 고민하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뾰족한 방법을 떠오르지 않고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결국 제일 시급한 문제는 원님과 학자들의 건강을 지키는 일이라 생각이 난것입니다.
그래서 온갖 몸에 좋은 보약과 음식들을 동헌으로 공수하게 되지요,
그러다 두루미까지 잡아 푹 고아먹자고 하자 꼬마가 이를 저지합니다.
동물의 소리를 잘 알아듣는다는 이 꼬마가 가뭄을 이길 방도를 제시합니다.
꼬마가 일러주는대로 하나씩 하다보니 어느새 비가 억수같이 퍼붓는 날을 맞이합니다.
ㅎㅎ 그러나 비가 오면서 원님이 쓰고 계신 양산이 찢어지고 햇빛이 내리쬐는날
원님은 그 햇빛에 쓰러져 죽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수묵화를 보는듯한 느낌이지만 색채감이 있고, 동양화를 보는 듯한데 동양화와 뭔가 다른 신비로움이 엿보입니다.
오방색이라고 하는 흑,청,적,백,황이 적절히 어우려져 묘한 느낌을 줍니다.
원님과 고민하던 학자들과 신하들의 이야기에서 해결이 나오지 않자 꼬마아이의 신령스러움이 제 실력을 발휘하게 되어
고을을 살린 이야기입니다.
고을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며
천재지변으로 인한 어려움이지만 그 답은 바로 사람이 내릴 수 없는 것이라는 의미도 살짝 보입니다.
어떻게 비가 내릴 수 있게 할까? 라는 문제를 놓고 하나씩 실마리를 풀어나가는 전개방식이라 다음 이야기에 호기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재미나게 읽어내려갔습니다.



마지막 장에는 이러한 이야기가 전해져온다고 합니다.~~ 라고 결론을 맺고 있고
또 구전동요처럼 불려지고 있다고 하니 이야기에 왠지 모르는 신뢰감이 갑니다.
ㅎㅎ 그림에 대한 재 해석으로 실제 있었던 얘기 같기도 하고 그림이 주는 해답을 찾은 듯 시원하기도 합니다.
또한 독자들에게 이해를 돕기 위해 설명도 덧붙여져있습니다.
윤열수관장님의 이야기와 이호백화백의 이야기가 있어 한층 더 <고을을 구한 원님>이 나오게 된 배경에 대해
동기부여를 하고 있습니다.
근거있는 이야기임을 알려주고 있고
그럼으로써 독자들에게 민화에 대한 특성과 민화가 주는 매력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민화를 보면서 즐거운 상상을 하셨다는 이호백화가의 말씀처럼
앞으로 그림을 볼 기회가 생기면 그 그림에 관련된 이야기를 만들어보는 것도 재밌는 상상놀이중에 하나가 될거라 믿습니다.
각각의 그림들에 연관성을 부여하고 그 연관성에 살을 붙여 기승전결의 이야기를 만들어내면
관찰력도 늘어나고 통찰력도 자연스레 생기지 않을까 합니다.
시대를 거슬러 소통할 수 있는 중요한 통로가 되고 있는 민화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tip: 민화박물관인 가회민속박물관      http://www.gahoemuseum.org/


o*****i 2011.01.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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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마주에서 나온 고을을 구한 원님을 만나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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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도 탄탄하고 기존 전래와 약간 차별화 된 느낌을 받았다!! 책의 표지의 강렬한 그림도 인상적이고!! 책의 제목이 보이는 곳 앞부분도 기존 코팅 책과 다른.... 천으로 둘러 싸여 있어서 느낌도 정말 독특하다!! 글씨체 또한 아이들이 처음 만나는 아주 고급스런책 같다!! 아이들이 이 책에 흥미를 가져서 얼른 읽어 보았다!!       마을에 새로온 원님은 지긋지긋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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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도 탄탄하고 기존 전래와 약간 차별화 된 느낌을 받았다!!

책의 표지의 강렬한 그림도 인상적이고!!

책의 제목이 보이는 곳 앞부분도

기존 코팅 책과 다른....

천으로 둘러 싸여 있어서 느낌도 정말 독특하다!!

글씨체 또한 아이들이 처음 만나는 아주 고급스런책 같다!!

아이들이 이 책에 흥미를 가져서 얼른 읽어 보았다!!  
  

 


마을에 새로온 원님은 지긋지긋한 가뭄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들을 마련하기 위해

학자와 무사들을 모아 대책을 세워 본다! 

모두 가뭄을 퇴치할 궁리에 온 힘을 쏟아보지만 뾰족한 수도 없고 모두 의욕을 잃고 마는데....

 

원님은 그 분위기를 가라 앉지 않도록 애쓰다가 장수한다는 두루미를 발견하고는 잡아 먹으려고 하고...

그때 동물들이 하는 말을 알아 듣는 재주 있는 한 꼬마가 나타나 "두루미를 잡아 먹으면 안된다"고 한다!!

신통 방통한 꼬마의 해석으로  두루미의 짝을 찾아주고 흥겨운 무술대회를 열면 비가 내린다고 얘기한다...

 

꼬마의 말대로 하니 정말 하늘에서 원님의 커다란 양산까지 찢어질 정도로 비가 내리고...

햇볕을 싫어하는 원님이 갑작스레 해를 피하지 못해 그만 발작을 일으켜

 죽고 마는 내용이 나온다...

 

처음 들어 본 민간신앙 이야기 !!

마지막에 들려주는 의미있는 주제가와 스토리들이 무척 재미있었던 것 같다.

<고을을 구한 원님>을 꾸준히 읽히고 싶다.

깊이 생각이 되는 부분도 많고...

아이들 읽기에 적당한 두께와 흔하고 틀에 박힌 내용이 아닌

신선한 내용과 심성 향상에도 많은 도움을 주는 느낌을 받았다!!!

a****5 2011.01.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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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을을 구한 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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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고 강렬한 원색의 민화 그림이 인상적인 <고을을 구한 원님> 표지 그림에서도 느껴지듯이 기존의 틀에 박힌 내용이 아니라 신선한 내용의 책을 만났어요. 민간신앙을 담은 이야기여서인지 어떤 내용일지 너무 궁금했답니다.     이 책은 작가가 가회민화박물관에서 10폭 병풍을 보고  영감을 얻어 이야기를 생각해냈다고 하네요. 사실이 아닌데도 이야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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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고 강렬한 원색의 민화 그림이 인상적인

<고을을 구한 원님>

표지 그림에서도 느껴지듯이

기존의 틀에 박힌 내용이 아니라 신선한 내용의 책을 만났어요.

민간신앙을 담은 이야기여서인지 어떤 내용일지 너무 궁금했답니다.

 


 

이 책은 작가가 가회민화박물관에서 10폭 병풍을 보고

 영감을 얻어 이야기를 생각해냈다고 하네요.

사실이 아닌데도 이야기가 정말 있을법한 이야기라

 정말 흥미진진하면서도 신비로왔어요.

 

그럼 지금부터 재미있는 책의 세계로 안내해드릴께요^^

 

 

 

옛날 어느 고을에 원님이 새로 부임해 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되어요.

구름같은 커다란 양산을 쓰고 온 원님은

오자마자 몇년째 극심한 가뭄으로 시달려온 고을 사람들을 위해

여러 학자들과 함께 가뭄을 퇴치할 해결방안을 모색한답니다.

모두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일했지만

 가뭄을 퇴치할 방법을 찾지 못했어요.

 


 


 

그때 동헌 안으로 두루미 한마리가 날아들자

이 새를 잡아 몸보신하자는 말에 어디서 나타났는지 꼬마가 나타나서 저지한답니다.

꼬마는 동물이 하는 말을 알아듣는 재주가 있는데

두루미의 짝을 찾아주고 흥겨운 무술대회를 연다면

비를 내리는 용궁의 관리가

자기도 흥겨워서 비를 담은 항아리의 주둥이를 슬그머니 풀어놓아

비를 내려줄것이라고 전해주어요.

과연 꼬마의 말대로 하고나자 시원하게 비가 내렸답니다.

 

그런데 비가 그치고 갑작스레 해가 다시 떴을때,

햇볕을 싫어하던 원님은 비를 피하느라고 썼던 양산이 찢어져서

가엽게도 햇볕을 피하지 못하고 발작을 일으켜 죽었어요.

 

조금은 엉뚱한 결말이지만  그래도 너무 재미있게 읽었네요.

본문 중간중간 그림을 보면서

우리 조상들의 민간신앙을 엿볼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고요.

[사람들을 널리 구하고 다스리려는 군자의 뜻이

주위 사람들의 헛된 맹세와 아첨만으로 이루어지지 않은다]는

의미있는 교훈도 알려주네요.

 

간만에 독특한 책을 만나서 신선했어요^^

 

s******5 2011.01.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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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하지만 고유의 멋을 지닌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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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에 이호백 선생님의 강의를 들어 본 적이 있어요. 귀엽게 생기신 외모와 술술 풀리는 듯한 말솜씨, 그리고 가족을 무척 사랑하시는 듯한 마음까지..호감가는 출판인으로 보였답니다. 책을 엄청 사랑하시고, 늘 이야기와 책으로 머릿속을 가득 채우시는 분으로 느껴졌어요. 이호백 선생님의 책을 읽어보면 뭔가 다른 독특함이 느껴져요.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춰 엉뚱한 상상을 하
"엉뚱하지만 고유의 멋을 지닌 그림책!" 내용보기

몇 년 전에 이호백 선생님의 강의를 들어 본 적이 있어요. 귀엽게 생기신 외모와 술술 풀리는 듯한 말솜씨, 그리고 가족을 무척 사랑하시는 듯한 마음까지..호감가는 출판인으로 보였답니다. 책을 엄청 사랑하시고, 늘 이야기와 책으로 머릿속을 가득 채우시는 분으로 느껴졌어요. 이호백 선생님의 책을 읽어보면 뭔가 다른 독특함이 느껴져요.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춰 엉뚱한 상상을 하고, 또 새로운 이야기를 지어내는 솜씨가 대단하셨어요. 틀에 박힌 그림책이 아닌 새로운 그림책,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호기심 가득한 그림책, 엉뚱함이 넘쳐나는 그림책!

 


 

 

<고을을 구한 원님>이 그림책으로 만들어진 과정을 들어보면 정말 신기해요. 보통, 이야기를 만들면서 그림책에 그림을 그려넣거나, 아니면 만들어진 이야기에 어울리게 그림이 나중에 그려지는 경우는 자주 봤지만, 그림을 먼저 보고 이야기를 만들어냈다는 것이 조금 색다르게 보였습니다. 민화 박물관에서 그림은 본지 10년이 되셨다는데, 그러면 그림을 보고 10년 가까운 세월을 머릿속에 담고 있으셨다는 거네요. 우리의 민화를 예사롭게 보아 넘기지 않고, 그것을 토대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지어내셨다는 것을 듣고, 역시 독특하고 엉뚱하고 재미있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을 읽다보면 화려한 그림에 마음을 빼앗겨요. 어두운 톤이지만 색 자체를 밝고 화려해요. 그림도 복잡하지 않지만 강렬하고요. 자세히 들여다보면 재미있는 구석이 곳곳에 숨어 있어요. 표정과 태도, 행동, 등장하는 물건들, 모두 시대를 짐작하기 어려울 만큼 새롭고 특이해요. 옛이야기라고 짐작하면서 읽었는데, 다소 엉뚱하고 기발한 내용에 마음이 싱숭생숭해지네요. 차라리 권선징악을 말하고자 했다면 부담없이 옛이야기 한 편을 즐거운 마음으로 읽었을 텐데, 이 책은 뭔가 달라요. 일이 잘 풀리는 듯하다가 삼천포로 빠지면서 황당해지고, 도대체 뭘 말하고자 하는 건지 잠시 헷갈리기도 해요. 동물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꼬마의 등장으로 역시...했는데, 또 다른 이야기로 빠지게 되고, 그토록 원하던 비가 내리기에 역시...어떤 해결을 기대했는데, 또 뒷통수를 치고...

 

너무 세차게 내리는 빗줄기에 원님이 쓰고 온 양산은 갈기갈기 찢어지고, 햇볕을 싫어하는 원님은 갑작스레 떠오른 햇볕을 피하지 못하고 발작을 일으켜 결국은 죽고 만다.

이 책의 소재가 된 그림은 가회민화박물관에 있다고 하네요. 10폭의 병풍이라 하는데, 직접 보고 싶어요. 말도 안되는 이야기처럼 들리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은근히 깊은 뜻을 품고 있어요. 곳곳에 숨어있는 복병들을 무시할 수 없어요. 숨어 있는 독특한 그림과 모양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고요. 재미마주의 그림책들은 명품 같아요. 당장 큰 감동을 주고, 엄청난 재미를 주는 건 아니지만, 오래오래 간직하고 싶어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그 가치가 빛나는 숨은 보물처럼이요.

p*****2 2011.01.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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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을을 구한 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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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독특한 책이예요. 표지에서부터 느껴지는 심상치 않은 기운은... 책속의 그림, 글씨체, 내용까지... 모두 독특하다는 말로밖에 설명이 안되는 것 같아요. 처음엔 민화를 소재로 해서 새롭게 만든 현대판 민담이라는 말에 저의 원츄 목록에 넣었답니다. 제가 우리 옛 문화,역사에 대한 책을 유독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나중에라도 꼭 구해서 보고야 마는데... 그러다 드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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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독특한 책이예요.

표지에서부터 느껴지는 심상치 않은 기운은... 책속의 그림, 글씨체, 내용까지...

모두 독특하다는 말로밖에 설명이 안되는 것 같아요.

처음엔 민화를 소재로 해서 새롭게 만든 현대판 민담이라는 말에 저의 원츄 목록에 넣었답니다.

제가 우리 옛 문화,역사에 대한 책을 유독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나중에라도 꼭 구해서 보고야 마는데...

그러다 드디어 만나게 된 <고을을 구한 원님>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이라는 책을 몇 년 전에 아이와 함께 재밌게 봤던 기억이 아직도 나는데요.

그 책을 만드신 이호백님의 글을 다시한번 볼 수 있어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특히 일반적인 전래동화가 아닌 10폭 병풍에서부터 시작된 책이라고 하니 그 의미가 더 남다른 것 같아요.

일부러 저렇게 그리려고 해도 요즘은 못 그릴것 같은 민화와 함께

그림과 딱딱 맞아 떨어지는 내용이 참 신선하고 재미있네요.

그림도 그렇지만 거기에 쓰인 색은 빨강, 파랑, 노랑.... 정말 총 천연색으로 화려하게 칠해져 있습니다.

이 그림은 '무신도(巫神圖•무속 신앙에서 믿고 받드는 신을 그린 그림)'라고 하는데요.

처음에 무신도로 그려졌을 땐 그 뜻과 의미가 달랐겠지만

지금은 이렇게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재미난 이야기로 다시 탄생되었네요.

어찌보면 예전에 제가 어릴때 갖고 놀던 종이인형들을 붙여 놓은 것 같기도 하고... 참 볼수록 재미있습니다.

양산을 쓴 원님이 백성들과 함께 가뭄을 해결하기 위해 하는 노력들, 그리고 등장하는 동물들,

해결된 듯 보이는 가뭄이지만 마지막에 햇볕을 싫어하는 원님의 죽음이라는 반전의 내용까지...

어찌보면 황당하기만한 이야기이지만 일반적으로 설화나 민담을 생각해보면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어쩜 아이들에게는 조금 비현실적인 이야기들이 더 흥미롭고 재미나기도 하니까요.

요즘 특히 책에 편식이 생겨 자기가 재밌지 않으면 쳐다보지도 않는 큰아이는 물론이고,

한참 한글을 배우고 있지만 아직은 그림만 보는게 훨씬 편한 작은아이까지

모두 나름대로 재미있게 잘 볼 수 있는 책입니다.

권장 연령이 4~7세라고 되어 있지만 그 내용이나 그림이 일반 여느 책과는 차별되어 있어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도 재미있게 잘 볼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b*********l 2011.01.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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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을을 정말 구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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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이호백님의 새로운 작품이 나온 걸 보고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르겠어요. 우리들에게 너무나도 유명했던 “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과 “도대체 그 동안 무슨일이 일어났을까?”의 작품들은 익히 잘 알고 있었지요.   그 중에서 “도대체 그 동안 무슨일이 일어났을까?”는 2003년에 미국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최우수 그림책 10권 중 하나로 꼽힌책이었지요 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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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이호백님의 새로운 작품이 나온 걸 보고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르겠어요.

우리들에게 너무나도 유명했던 “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과

“도대체 그 동안 무슨일이 일어났을까?”의 작품들은 익히 잘 알고 있었지요.

 

그 중에서 “도대체 그 동안 무슨일이 일어났을까?”는

2003년에 미국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최우수 그림책 10권 중 하나로 꼽힌책이었지요

우연히, 도서관에서 그림이 화려하지않고 차분한 그림이어서

엄마인 제가 골라서 읽은 책이었는데, 저는 물론 아이들까지도 읽고난 뒤에

생각에 한참동안 휩싸였던 책중의 하나였었지요.

그리고는 집에 토끼를 키우자고까지 한 책이었으니

이호백작가님님이 잊혀질 수 가 없었습니다.

 

이번 작품은 10년 전쯤 가회민화박물관에서

10폭짜리의 병풍을 처음 보게 되었다합니다.

이런 민화가 끌리셨는지 그림을 프린트해서 책상유리판에 깔아놓으셨다하네요.

그러다가 이야기가 불현듯 생각이 떠올라 병풍을 해체하여

이야기에 맞아지게끔 하나하나 분해하여 다시 조립해나가면서

이 책을 만들게 되셨다합니다.

 

우선, 병풍속의 민화라고 하는데, 실용적인 목적으로 무명인이 그렸던

그림이라고 하네요.

그림이 재미있게 익살스럽게 그려져있네요.

어린아이가 그린것처럼 낳설지 않은 그림이었지요.

그리고, 복잡하게 보이고 반복성이 두드려져있지요.

색깔도 저희집아이가 크레파스로 그린 것처럼 강렬한 색상으로 표현하고있지요.

아니나다를까, 저희집 큰 아이가 이 그림을 보며

“엄마, 이 그림 나도 그릴 수 있겠다아~” 하네요.

 

이렇게 다른 책에서는 접해보지 않은 우리의 민화라는 것에 대해서

어떤 것 인지 눈익힘책을 한 책이었습니다.

 

책의 내용중 옛날에는 고을마다 원님이 계시는데,

원님의 능력이 어디까지였는지 짐작할 수 있고, 거의 신적인존재에 가깝네요.

마지막으로 기다리던 이호백님의 새로운 시도로 새로운 작품을

만날 수 있어서 행복했었습니다.

재미마주 출판사에서는 단 한권의 책도 실망을 주지않은 것 같습니다.^^

s*****5 2011.01.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