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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 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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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 살에 어떤 꿈을 꾸었었나요? 아이라고 하기엔 조금 철들은 듯하고, 어른이 다 되었네라고 하기엔 왠지 어설픈 열세 살. 다 자란 듯 덜 자란 열세 살. 우리집에도 열세 살 승훈이가 있답니다. 초등학교에서의 마지막 방학을 앞두고 마음의 여유가 많이 생겨서인지 아니면 내면의 성숙함 때문인지 자신의 미래를 위한 현실적인 얘기에 더 부함되는지도 모르겠네요.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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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 살에 어떤 꿈을 꾸었었나요?

아이라고 하기엔 조금 철들은 듯하고, 어른이 다 되었네라고 하기엔 왠지 어설픈 열세 살.

다 자란 듯 덜 자란 열세 살.

우리집에도 열세 살 승훈이가 있답니다.

초등학교에서의 마지막 방학을 앞두고 마음의 여유가 많이 생겨서인지 아니면 내면의 성숙함 때문인지

자신의 미래를 위한 현실적인 얘기에 더 부함되는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이 책은

 노경실, 박은하, 박혜숙, 정진, 최형미, 다섯 명의 작가들이 자신의 열세 살 나이에는 이랬다,

 이런 꿈을 꾸었다하는 자신의 열세 살 이야기를 전해주는 앞표지 날개 이야기가 아주 인상적이었답니다.

(노경실: 13살에 작가의 꿈

 박은하: 어린 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때가 언제냐고 물으면 자신있게 13살이라고 말할 수 있다

 박혜숙:13살에 서울로 이사를 왔다

 정진:13살 무렵에 낯선 동네로 전학을 갔다

 최형미:13살에 백일장에서 상을 받았고 작가가 되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또한 작가가 들려주는 작품 이야기를 통해 자신이  이야기를 전하고자 하는 마음이 들어있고,

작가 자신의 경험담과 당부를 전해주기에 한결 더 친근함을 느낄 수 있더라구요.

 

5편의 이야기 제목만 봐도 알수 있는 우리 열세 살 아이들의 고민과 현실이 담겨 있답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15쪽 끝에서 8째줄 입은 벙싯벙싯 벌어진다의

벙싯벙싯 이라는 표현은 정말이지 읽기만 해도 입가에 미소가 번졌고,

이런 표현은 작가만이  표현할 수 있는 표현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 보면서

네이버 사전을 통해 검색도 하면서 자세한 뜻을 익혀봤답니다.

벙싯벙싯: 입을 조금 크게 벌리며 소리 없이 가볍고 부드럽게 슬쩍슬쩍 잇따라 웃는 모습

또한 야마카시:프랑스 젊은이들이 시작한 스포츠로 아프리카 콩고 링갈라어로

강한 정신, 강한 육체, 강한 사람 이라는 뜻이라네요.

 

*우리 승훈이가 읽는 책,

엄마인 저도 손이 뻗쳐서 읽게 되었는데 열세 살 아이들의 이야기,

열세 살 아이들의 성장기로 많이 배우고 느끼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나는 열세 살이다』는

 롤러코스터처럼 어지러운 열세 살 사춘기 아이들이 겪는 일들을 다섯 편의 이야기로 구성한 단편 모음집이다.

성적 스트레스로 괴로워하는 현이, 화장하는 초등학생 나경이, 메이커 상품을 두르고 다니는 은솔이,

연예인만 쫓아다니는 연재, 부잣집 친구와 더 이상 친하게 지낼 수 없게 된 지민이 등

 저마다 개성 강한 주인공들의 이야기는 또래의 아이들이 똑같이 겪고 있는 고민들이어서 쉽게 공감대를 형성한다.

작가들은 매일 매일이 혼란스럽고 어지러운 아이들의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어른들에게도 아이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다.

http://blog.naver.com/pyn7127/

네이버 블로그도 클릭해서 보세요^^

 




열세살, 사춘기, 성장기, 꿈과열정, 사랑해열세살아들
g**********l 2010.12.1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는 열세 살이다
"나는 열세 살이다" 내용보기
다섯명의 작가들이 꾸며낸 다섯가지 이야기. 첫번째 이야기 [천하제일 싸움닭, 날다]는 공부로 이리저리 몰리고 있는 독고현의 이야기다. 공부 잘하는 현아는 점점 공부가 힘겨워진다. 하지만 엄마는 그런 현아의 마음도 모르고 다그치기만 한다. 조금만 더 조금만더~~ 아..찔린다. 정말 내가 하는 이야기와 너무나 닮아있다. 그런데 이런 말 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현실은 나를 자꾸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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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명의 작가들이 꾸며낸 다섯가지 이야기. 첫번째 이야기 [천하제일 싸움닭, 날다]는 공부로 이리저리 몰리고 있는 독고현의 이야기다. 공부 잘하는 현아는 점점 공부가 힘겨워진다. 하지만 엄마는 그런 현아의 마음도 모르고 다그치기만 한다. 조금만 더 조금만더~~ 아..찔린다. 정말 내가 하는 이야기와 너무나 닮아있다. 그런데 이런 말 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현실은 나를 자꾸 그런 쪽으로 부추긴다. 그럴때 엄마, 아빠가 과감히 그런 유혹을 떨쳐버려야하는데 쉽지가 않다. 다른 아이들에게는 다 되는 일이 우리아이들에게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이기적인 발상이 머리속에 꽉 차있다. 독고현의 이야기는 엄마인 나에게 정신차리라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내 머리속에선 아직도 다른 목소리가 맴맴 돌고 있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ㅡㅡ;; 그런 독고현을 다독여주고 숨통을 튀어주는 친구가 있어서 고맙기만 하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그런 친구가 있겠지? 엄마인 나 역시 반성해야하고..ㅜㅜ

 

[예쁘면 다야?]는 한껏 예뻐지고 싶은 경아 이야기다.

 

지난 일주일간 엄마에게 점수를 따기 위해 노력한 것이 모두 물거품이 되었다는 생각에 계속 화가 치밀었다. 따지고 보면 모든 게 엄마 탓인데 말이다. 내가 만약 우리 반 나래처럼 우윳빛 피부를 가졌다면, 나도 비비크림을 사 달라고 조르지 않았을 거다. (52쪽)

 

한동안 우리아이가 비비크림을 발라서 깜짝 놀랐던 그 때가 생각난다. 아니 벌써??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아이는 아이나름대로 한껏 이뻐지고 싶고 꾸미고 싶은 것이다. 이쁜 아이들을 보면 한없이 부럽고 그렇게 이뻐지고 싶은거다. 아이 앞니가 많이 돌출했다. 아이는 노래를 불러댔다. 교정해달라고...그리고 만나는 사람들도 어찌나 교정 노래를 불러대던지..할수없이 없는돈 있는돈 탈탈 긁어서 교정을 하고 있다. 너 이거 학원가는 대신 쓰는 거야? 라고 했더니 알았더니 고개를 끄덕이더니....이젠 눈도 했으면 좋겠다. 과외도 했으면 좋겠다...아 정말 엄마, 아빠로 살기 너무 힘들다.... 그런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얼굴에 비비크림을 바르고 한껏 기뻐하던 경아 얼굴에 질나쁜 화장품 부작용으로 뽀드락지가 나고 친구 서클랜즈로 힘들어하는 이야기가 너무나 현실적으로 와닿는다. 울 딸도 경아와 아주 흡사하다. 서클랜즈도 지금 한없이 노리고 있는 중이다...

 

[무엇이 진짜일까?]는 딸아이 기죽게 하기 싫은 보통엄마의 분투기다. 외동딸인 딸아이를 한없이 이쁘게 꾸며주고 싶은 엄마는 짝퉁을 가지고 열심히 꾸며준다. 그런줄 모르던 딸아이가 어느날 짝퉁으로 자신과 엄마가 도배를 했다는 사실을 알고 몹시 속상해하는 모습이 참...남일같지 않다.

 

[팝콘보이가 뭐길래?]는 연애인이 되고 싶은 소녀의 이야기. 가만 가만...이야기를 보다보니...완전히 우리아이들과 내 이야기다. 참. 참...항상 느끼는 거지만 동화책을 읽다보면 어른들의 필독서라는 생각이 든다. 연애인이 되고 싶어서 한없이 달아있는 울 딸아이~~아..정말 답이 없다. ㅜㅜ 마지막 [두 친구 이야기] 역시 어른들이 만들어놓은 아주 질나쁜 줄로 힘겨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참, 어른들이 문제다. 어느 정도 나이가 들면 아이들끼리 살라고 해야하나? 어른들이 아이들을 다 망쳐놓으니 말이다. 

y****4 2013.05.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