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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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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대가리가 폰만 스마트로 갈아탄다고 해서 신변에 뭐가 나아지는 건 없을 테고(실제로 애꿎은 폰에다 대고 아닌 불평만 느는 꼴불견은 주변에서 흔히 보는 일임), 돌팔이가 제 가게 인테리어만 그럴싸하게 갖추어 둔다 해서 없는 지식과 실력이 어느 구석에서 솟아나진 않을 것이다. 재주 없는 목수 연장 나무란다고 심지어는 사람 잡을 선무당이 영어로 된 전문서적을 탓하는 광태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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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대가리가 폰만 스마트로 갈아탄다고 해서 신변에 뭐가 나아지는 건 없을 테고(실제로 애꿎은 폰에다 대고 아닌 불평만 느는 꼴불견은 주변에서 흔히 보는 일임), 돌팔이가 제 가게 인테리어만 그럴싸하게 갖추어 둔다 해서 없는 지식과 실력이 어느 구석에서 솟아나진 않을 것이다. 재주 없는 목수 연장 나무란다고 심지어는 사람 잡을 선무당이 영어로 된 전문서적을 탓하는 광태도 지켜 본 바 있지만, 40년을 촌에서 썩다시피한 얼굴 시커먼 년이 신통한 화장품을 어디서 구한다한들 그 보잘것없는 안색의 명도채도에 영향 미치는 바 하등 없을 것도 분명하다. 사람이 제 타고난 바 천품을 극복하기란 차라리 핏줄을 갈아치우는 게 쉬울 정도로 힘든 일이며, 노력 없이 부모 탓만 하고 앉은 모지리가 그 남 탓 버릇이 정부, 체제에 대한 아무 맥락 없는 지청구, 저주로 옮는 것도 역시 흔히 보는 일이다.

이 영화는, 그 자질의 면에서 전혀 첩보원 감이 아닌 한 사내가, 민완 중의 민완 베테랑 여성과 호흡을 맞추어 견습 겸 실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빚어지는 각종의 해프닝을 드라마로 엮어낸 작품이다. 이른바 '극장판'이며, 서투른 요원 스마트씨가 펼치는 각종의 촌극을 연작으로 엮은 TV물을 바탕으로 제작한 것이나, '원작'을 보거나 사전 지식을 갖지 않은 채라 해도 관람에는 아무 영향이 없다. 그 자못 진지한 표정만 봐도 사람을 웃겨 주는 스티브 커렐이 스마트씨 역에, 야무지고 냉정한 선임 역에 앤 해서웨이1)가 기용되었으며, 둘 다 TV물과는 인연을 맺지 않았으나 흡사 본래 이들 배우를 염두에 두고 캐릭터가 설정되기라도 한 양 자연스럽기 그지없는 퍼포먼스를 보인다. 내용을 새삼 소개할 것도 없고, 장면 하나하나가 보기만 해도 그저 우스우며, 저 캐릭터의 저런 행동과 대사란 오리지널의 무슨 숨은 컨텍스트가 있겠거니 하며 공연히 인상 찌푸릴 필요 없이, 일체의 생각을 떨치고 그저 보고 웃기만 하면 되는 영화다. 그러면서도 왠지 숨어 있는 각종의 코드가 하나하나 고급일 것만 같은 긴장을 은근 던져 주며, 이런 타이틀을 블루레이로까지 소장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주저가 그닥 많이는 들지 않게 할 정도로 품격 또한 갖추고 있는, 알 듯 모를 듯한 다층의 매력이 숨쉬는 작품이라는 게 내 개인적 생각이다.

어떤 의미에서 첩보원이란, 야생동물보다 민첩한 후각과 육감으로, 먹이는 물론 포식자와 주변 환경의 사소한 변화에까지 빠짐 없는 포착을 감행해야 하는, 개인 단위의 전쟁에서 분초의 단위로 생사 여부가 바뀌는 판에서 야전사령관의 자질보다 더 레어하고 더 순정성을 갖춘, 말 그대로 불세출의 탤런트가 있어야 할 직업군이다. 눈 어둡고 머리 안 돌아가고 분위기와 눈치잡기에도 서툰, 혼자 힘으로는 도로 보행도 힘든 장애인이, 입에는 외운 대사만을 끊임없이 중얼거리며 제 캐릭터와 가장 대척지점에 위치한 그 무엇을, 촌년 특유의 무대뽀기질로 무턱대고 흉내내고 드는 꼬락서니야말로, 주변 사람들에게 정녕 또라이소리나 듣기 딱 좋은, 코미디 영화보다 더 웃기는 리얼리티 트루먼쇼의 비극적 연출이라 하지 않을 수 없겠다.


1) 앤 해서웨이가 프라다에 나온 것은 이보다 반 년 쯤 의 일인데, 내 기억으론 이상하게 이 필름이 더 前作으로 여겨진다. 묘하게도 나는 그녀가 출연한 작품을 두 개씩이나, 그것도 같은 상영관(영등포 롯데시네마)에서 본 셈인데 우연의 일치일 뿐 특별한 이유라든가 하는 건 없었다.

s****o 2011.06.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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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첩보물 (겟 스마트 Get Smart, 2008)
"코믹 첩보물 (겟 스마트 Get Smart, 2008)" 내용보기
감독: 피터 시걸 출연: 스티브 카렐(맥스웰 스마트), 앤 해서웨이(에이전트 99) 장르: 코미디, 액션, 첩보 러닝타임: 110min 예산: $80,000,000 수익: $230,685,453 등급: 12세 이상 관람 박스오피스: 최상위 랭킹 1위 수상: 2 wins & 6 nominations ost: http://www.imdb.com/title/tt0425061/soundtrack?ref_=tt_trv_snd 원작: 겟 스마트(tv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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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피터 시걸

출연: 스티브 카렐(맥스웰 스마트), 앤 해서웨이(에이전트 99)

장르: 코미디, 액션, 첩보

러닝타임: 110min

예산: $80,000,000

수익: $230,685,453

등급: 12세 이상 관람

박스오피스: 최상위 랭킹 1위

수상: 2 wins & 6 nominations

ost: http://www.imdb.com/title/tt0425061/soundtrack?ref_=tt_trv_snd

원작: 겟 스마트(tv시리즈) 

 

스티브 카렐표 코미디 좋아함 ♥

 
 
 
 
 
1. 코믹 첩보물
 
 첩보 영화하면 어떤 영화가 제일 먼저 떠오르던가? 따딴따따따 하며 나오는 007의 제임스 본드가 아마도 제일 먼저 떠오를 것이다. 그 외에도 본 시리즈가 있고 코믹 첩보물로는 쟈니 잉글리쉬가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첩보 영화가 있지만 007외에는 잘 떠오르지가 않는다.
 
 멋지게 미션을 클리어하고 미녀를 꼬시는 본드를 볼때면 진짜 멋지다라는 감탄사 절로 터져나온다. 
 마냥 진지하고 멋질 것 같은 첩보 세계에 홀로 진지하지만 능력이 따라주지 않는 첩보원이 있다면 어떨까? 우스꽝 스럽기도 하고 코믹한 한 첩보원을 다룬 영화를 이번에 소개할까 한다. 그의 이름은 겟스마트에 맥스웰 스마트이다.
 

 

 겟 스마트는 과거 유명했던 동명의 텔레비전 시리즈 중 하나다. 고인이 된 돈 아담스가 맥스웰 스마트이고 바바라 펠던이 에이전트99이다.
당시 첩보 영화 시장은 제임스 본드와 형사 클루조가 양분하는 모양새였다. 하지만 겟 스마트에 등장으로 균열이 생긴다.
 
 1965년 처음 등장한 이 시리즈는 5편의 시즌이 나올정도로 대중에게 큰 반향을 얻었다. 1970년에 종료 된다. 그리고 1980년도에 주인공이었던 돈 애덤스를 중심으로 영화판 에피소드를 발표하기도 한다. 1989년에는 겟스마트 어게인! 이라는 제목으로 다시 부활하기까지 한 유명한 텔레비전 시리즈이다.
 
 그리고 2008년, 스티브 카렐과 앤 해서웨이를 주연으로 하여 새롭게 영화로 등장한다. 
 
 
 
2. 컨트롤 vs 카오스
 
  냉전시대 이후 해체 된 것으로 알려진 아메리카 비밀 정보기관 '컨트롤'.  하지만 그들은 여전히 비밀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맥스웰 스마트는 컨트롤의 가장 우수한 분석가이다. 그는 현장에서 일하고 싶지만 그의 똑똑한(?) 분석적 재능때문에 승진도 못하고 사무실에서 재능(?)을 썩히고 있다. 반면에 그의 우상인 에이전트 23은 탁월한 총 솜씨와 격투 능력, 건장한 신체를 가지고 있어 맥스에게는 우상과도 같다.
 
 그런데 망한 줄만 알았던 과거 악의 조직으로 맹위를 떨쳤던 '카오스'가 컨트롤 본부에 테러를 가하면서 일은 겉잡을 수 없이 커지게 된다.
카오스의 수장 시그프리트는 미국정부를 상대로 핵무기를 가지고 협박한다. 하지만 테러리스트와 협상을 하지 않다는 부통령의 단호함과 사건의 심각함을 모르는 무지함에 컨트롤의 국장과 대립한다.
 
  얼굴이 알려진 첩보원들의 사망으로 인하여 얼굴이 안 알려진 맥스는 생애 첫 현장임무를 부여 받는다. 얼굴을 다 뜯어 고친 미모의 스파이 에이전트 99와 함께. 생애 첫 현장 직업 탓일까. 생각은 제임스 본드인데 능력은 미스터 빈인 맥스.
 그는 뜻대로 되지 않아 현장은 늘 아수라장이다. 에이전트99보다 첩보원 테스트에서 8점이나 높은 맥스지만 에이전트99에게 늘 리드당한다.
그럼에도 미션을 충실히 수행해가는 맥스와 그의 동료 에이전트99.
 
 하지만 맥스는 임무 수행 중 이중첩자로 몰리면서 난항을 겪게 된다. 에이전트99와도 멀어지고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되버린 맥스.
맥스는 누명을 풀고 그 이중첩자에 정체를 알게 되면서 험난로 기로에 서게 되는데...
 
 
 
 

 

 

 

3. 겟 스마트 
 
영화 겟 스마트에는 여러가지 영화적 패러디 요소가 난무하다 . 대표적인 것이 마구잡이 펼쳐진 빨간 선을 넘는 장면인데 이 장면은

 

 

 

어떤 영화였는지 기억은 잘 안나는데 다양한 영화에서 이미 여러번 패러디됐고 이 영화에서도 패러디 됐다.

 

겟 스마트에는 과거 텔레비전 시리즈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카메오로 등장하기도 했다. 이 과거 시리즈를 봤던 관객이라면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또 다른 재미일 것이다. 과거 국장역을 맡은 레오날드 스턴이 파일럿으로 등장햇고 빌머레이는 과거처럼 에이전트 13으로 등장했다. 나무에 숨어서 애틋하게 다시 돌아오라며 하는 눈빛 연기는 역시 씬스틸러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그리고 시그프리트역을 맡았던 베르니 코펠은 드라이버로 나온다. 자동차를 빌려타려고 멈추세웟던 운전자중 한명인데 교통사고 나면서 어이없게 끝나버리는 운전자가 베르니 코펠이다.

 

 

 오리지널 맥스 캐릭터를 연기한 돈 애덤스는 고인이 되어 영화에 출연하지 못 햇고 오리지널 에이전트 99인 바바라 펠던은 출연에 고사했다.

 

 과거 이 영화의 향수를 자극한 요소도 여러군데 등장한다. 맥스가 컨트롤의 본부로 들어갈때 전화부스에 들어가는 장면은 미국 드라마 역사상 굉장히 유명한 오프닝 씬이다. 이것을 현대적으로 재연했으며 신발 전화기와 붉은색 캐딜락(?)은 당시의 겟스마트를 상징하는 요소들이었다.

 

 괜찮은 코메디 영화였던 것 같다. 사실 미국 드라마 겟스마트에 대해 잘 모르지만 괜찮게 본 것 같다. 워낙 스티브 카렐에 진지하면서도 웃긴 연기를 좋아하고 앤해서웨이가 나오니 볼만은 했다. 하지만 보는 사람에 입장에서 코미디 영화답게 재미있다와 재미없다로 갈릴 것 같다.

 

 스토리가 후지고 이 드라마에 대한 향수가 없는 관객이라면 별로 애착도 없을 것 같다. 감수성을 적을 물리치는 장면은 첩보물이 주는 호쾌함이나 코미디가 주는 빵 터짐 없이 이게 뭐야라는 황당함을 선물하고 시그프리트의 처단 장면은 너무나 만화적이고 어처구니 없다. 필자도 다시 리뷰를 쓰지 않았다면 이 영화에 대한 스토리를 잘 몰랐을 것이다. 봤음에도.

 

 코메디 영화로써 아무 생각없이 볼만하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w*****2 2013.07.29. 신고 공감 0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