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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내가 산 건 행운이야!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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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대통령시절 인천 세무비리가 터져 9급말단부터 줄줄이 엮여들어간 일이 있었고 정부에선 일이 너무 커질까봐 여기만 비리가 있고 나머진 다 양호하다는 투로 일을 덮어버렸다. 세무소가 가증스러웠다. 그후 내가 사업한다고 날뛸때 당연히 돌려받아야하는 세금이 있었는데 세무서에서 안주는 것이다 그리고 세무공무원이 우리가게로 찾아왔을때 아버지가 웃으면서 악수를 청하며
"이 책을 내가 산 건 행운이야! 야호" 내용보기

김영삼 대통령시절 인천 세무비리가 터져 9급말단부터 줄줄이 엮여들어간 일이 있었고 정부에선 일이 너무 커질까봐 여기만 비리가 있고 나머진 다 양호하다는 투로 일을 덮어버렸다. 세무소가 가증스러웠다.

그후 내가 사업한다고 날뛸때 당연히 돌려받아야하는 세금이 있었는데 세무서에서 안주는 것이다 그리고 세무공무원이 우리가게로 찾아왔을때 아버지가 웃으면서 악수를 청하며 손에 돈봉투를 자연스럽게 건네고 나중에 그 세무공무원에게서 연락이 왔단다 너무 작다고 세무서는 다 뒤집어야한다는게 내 신념으로 자리잡은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세무서에 관한 책을 사려다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절판이 아니었는데 내가 주문하고 나니 절판이라며 예스24에서 미안하단다 그리고 몇년후 헌 책이 나와 무조건샀다.

 고맙게도 필자의 귀한 싸인까지 첨부된 책이라 더욱 좋았다.

  나는 대학시절 무서워 데모엔 절대 참가를 안했고 테레비젼에서만 데모하는 장면을 보았는데 언제한번 무교동에 갔는데 저쪽에서 데모하는 친구들이 있었고 어느 여학생이 유인물을 구경하는 상인들에게 나누어주고 있었다 상인들왈 "쟤네들이 아직 철이 없어서 저러고 있는거지..."하며 동조를 안했다. 하지만 그 학생들이 있었기에 우린 이런 민주화된 나라에서 살 수 있는 것이고 그 상인과 나는 그들이 만든 열매를 따먹으며 무임승차한 것에 불과하다 여기 필자분도 그런 전철을 밟다가 나중에 많은 서러움을 당한다.

  간혹가다 책을 산다 어느 전직 소방관이 쓴 불의 전쟁,어느 외교관이 쓴 문화적 혼혈인간, 또 최규하대통령에 관하여쓴 자네 출세했네등 강직하고 소신있는 공직자분들이 쓴 책을 여럿 읽으며 이 나라가 궃건하게 견디는건 이런분들 덕분이라 난 믿는다.  얼마전 어느 한의사분이 내 손을 만지시며 이런 이야기를 하신다 사람잘믿는 체질이라고 맞다 나는 사람 잘 믿는다 이분이 이런 이야기를 하는게 꾸민이야기일지도 모르지만 나는 이분이 좋고 그립다 이 책을 읽고 세무공무원을 바라보는 내 시각이 많이 바뀐것도 사실이지만 세무소에 대한 전국적인 압수수색을 해야하는 내마음엔 변동이 없다 단지 한가지 추가한다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옥석은 확실히 가려야지 무턱대고 바쁘다고 성과낸다고 이런 고운님마저 자른다면 나라의 큰 손실이란걸 되새기며 비리척결을 해야하지 않을까.

사표제출 않는다고 들이닥친 감찰반

단칼에달아난 26명의 세무서장 모가지

명예퇴직 당하고 받은, 30년을 소급한 당연퇴직 통보서

책 표지에 있는 이런말들에서 저자의 억울함이 느껴진다.

이순신장군도 어느 상관의 인사청탁을 거부했다는 이유만으로 녹둔도로 좌천되지 않았던가 저자가 공직에 있으면서 힘있는 사람들의 압력에 참 힘겨웠겠구나 그리고 이렇게 힘있는 사람들과 가진자 덕분에 강직한 공직자까지 덤탱이로 욕먹는건 아닌지 고건총리께서 그러셨다 강직한 공무원은 열에 하나라고

일산에 주민센터에 가본다 공무원은 20명가까이 되는데 민원인은 달랑 둘이다 많아야 5을 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공무원 백만을 넘어간다니 이러다 국가부도직전의 러시아꼴을 닮아가는건 아닌지 심히 걱정된다.

환경부에 민원을 낸일이 있다 물론 처리할 업무도 많고 처리 못할 일도 많겠지만 내가 화나는건 답변하는 내용이 그렇겠지요 그럴수도 있지요 그럼 처리해주겠다는건가 못하겠다는건가 이유가 없고 너무 무성의하다 그들은 우리가 낸 세금으로 먹고사는 사람들 아닌가 또 산에서 이런저런 일이 있는데 관리사무소에서 손을 못쓰니 어떻게합니까 했더니 다시 관리사무소로 이관해서 그 사람들에게 알아보란다 적이 무서워 도망친 병사에게 적과 싸우라고하면 어떻게 하자는 것인가 공직세태가 한심함을 현실에서 느낀다.

강원도에서 공무원으로 있는 친구에게서 들었다 연말에 상사에게 선물을 하러갔는데 상사왈 "야 너가 제일 늦었어" 당연하다는 식이다. 상사에 대한 뇌물이나 선물을 안주는 풍토부터 만들어야지 되지 않을까

국민연금,간강보험이 너무 높게 책정되어 보험공단에 찾아갔다 그것도 가장 일하기 좋은 시간인 11시에 사람들이 밖에 나와서 담배피우고 있다 할일 없어서 50대 중반으로 보이는 사람들 인원조정을 해야하지 않을까 저자는 후배들을 위해 빨리 퇴직을 독촉받는데 우리나라 공직자의 일하는 뼈대부터 다시 고쳐야하는게 통치자가 해야할 가장 시급한 일중에 하나가 아닐까

 좋은 행정을 펼치시는 이분의 억울한 사연을 듣고 나도 덩달아 억울한 사연을 말하니 속이 좀 시원하다

페이지 185에서 재벌의 압력에 굴복한 공직자와 이런일에 소신껏 버티다 밀려나는 공직자를 보며 신문은 뭐하나 안타까웠다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해 자신들의 배만불리는 신문 사실을 좀 정밀히 말해야할 신문 옛날 황우석교수님이 조작했다고 난리가 난 적이 있었는데 그와 비슷한 일을 나도 교보문고에서 본 적이 있다 책을 고르고 있는데 기자가 카메라를 보고 이야기하는 것이었다 나는 일본사에 관심이 많아 역사와 일본코너를 꼭 훑고 지나가는데 저녁뉴스에 요즘 서점마다 일본에 관한 서적이 넘쳐난다며 아까 내가 교보문고에서 책 고르던 코너를 보여주는데 황우석교수님이 세포를 여러각도에서 찍어 욕먹은 것처럼 책은 얼마안되는데 많은 것처럼 여러 각도에서 찍은걸 나는 보아서 안다 테이블 하나밖에 안되는데 마치 여러 테이블에 전시된 것처럼 기자나 황우석 교수님이나 다 똑같은데 황교수님만 욕먹는다.

저자의 말에 공감하는 부분이 많고 저자가 어릴때부터 고생하며 공부한 내용과 사기당한일 학창시절에 데모대에서 투쟁한일 공직에서 어러웠던 점과 마지막에 잘못한 것도 없이 내쳐진 사연들 가슴속에 묻어두기엔 너무 억울한 일들이 나도 같이 동요하게 만들어 내 이야기만 리뷰에 쓴 것 같아 그냥 미안하다.

마지막에 저자의 말과 내가 읽은 공직자의 책중에 생각나는것 몇권만 소개하고 마칠까한다.

 

많은 망설임 끝에 이 책을 내게 되었다.

그냥 묻어버리기에는 아쉬움이 너무 컸고, 칠순이란 나이가 용기를 줘

겁도 없이 내 과거를 책으로 펼쳐 보인다.

순탄치만은 않았던 별난 내 과거사를 흥미있게 읽어보시기를 바랄뿐

이지만 온갖 어려움을 딛고 꿋꿋하고 바르게 살아가는 내 인생에서

배울점을 찾는 독자가 있다면 더 이상 바랄게 없겠다.

--작가의 말 중에서

 

 

내가 본 세상 내가 사는 세상

나는 대한민국 경찰이다

불의 전쟁

문화적 혼혈인가

현장에서 본 한국경제 30년

자네 출세했네

김재익평전

세계는 기다리지 않는다

사람은 따뜻한 시선으로 자란다

월곡한담

떠오르는 용 중국

우는사람과 같이 울라

 

 

나 잘났다고 썼지만 공직기강 확립은 이루어야한다 이 책을 읽고 옥석은 명확히 가려야지 빨리가자는 식의 칼질은 아무소용없다는걸 느낀다.

 마지막으로 조선시대에 아전이 보릿고개시절 어느 가난한 집에 쌀을 한섬주고 그집 처자를 대낮에 강간을 한다 지금 민원인을 공무원이 약점을 잡아 불륜을 저지르고 이혼까지 이르게 했지만 자기는 살짝 빠져나가고 처벌을 안받았다는 기사를 동아일보에서 본 적이 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달라진건 없다 소청제도 착실하고 확실하게 강도있게 추진하면서 이런 옥은 다치지않게 진일보했으면 좋겠다.

어렵게 공부해 대한민국 세무행정에 많은 보탬을 이루신 조정현님의 글 잘읽었습니다.

왜 공직자님들의 책은 다 1쇄를 못넘길까 안타깝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6 2014.02.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