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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마운드에 서야 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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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TV에서 〈천하무적 야구단〉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을 방영한 적이 있었다. 가수, 영화배우, 탤런트 등 유명 연예인들이 나와서 사회인 야구단과 시합을 하는 내용의 프로그램이었다. 연예인들이라지만 혹독한 연습과 거듭되는 시합을 통해 성숙해 가는 남자들의 진한 땀 냄새를 맡을 수 있어서 즐겨 보았다. 이 프로그램 덕분에 사회인 야구가 다시 부흥기를 맞았다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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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TV에서 천하무적 야구단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을 방영한 적이 있었다.

가수, 영화배우, 탤런트 등 유명 연예인들이 나와서 사회인 야구단과 시합을 하는 내용의 프로그램이었다.

연예인들이라지만 혹독한 연습과 거듭되는 시합을 통해 성숙해 가는 남자들의 진한 땀 냄새를 맡을 수 있어서 즐겨 보았다. 이 프로그램 덕분에 사회인 야구가 다시 부흥기를 맞았다고 하니 매스컴의 힘이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마흔, 마운드에 서다

 

이 책의 저자 정범준은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어린 시절 부산으로 내려와 살며 자연스럽게 자이언츠 키드가 되었다. 나와 비슷한 연배인 저자를 통해서 나 또한 어린 시절 자이언츠의 향수를 다시 찾게 되었다.

저자는 39살이 되던 해 사회인 야구에 첫 발을 디뎠고, 보는 야구에서 즐기는, 땀 흘리는 야구로 방향 전환을 한다. 나는 39살에 이 책을 읽었다. 마흔이라는 숫자의 공포 앞에서 다시 마운드에 서는 심정으로.

 

 

어떤 이에게 야구는 하나의 유희일지도 모르지만, 대부분의 남자에게 야구는 어린 시절의 거의 모든 것이었다. 당시 부잣집 아이들만 갖고 있었던 야구 글러브와 배트가 없어 맨 손으로 공을 던지고, 널찍한 판자를 자르고 다듬어서 배트로 사용했던 기억이 있다. 가끔씩 부잣집 아이들이 동네 야구 시합에 끼면 그 날은 은혜 받은 날이었다. 야구 글러브에서 풍겨오던 진한 가죽냄새와 손에 착 감기는, 휘두르면 부웅~ ~’ 소리를 내던 야구배트에 마음을 다 빼앗겼던 시절이었다.

 

저자는 39살에 사회인 야구단에 뛰어들지만, 기본기도 부족하고, 체력도 딸려서 벤치 신세를 지는 날이 더 많았다. 야구 과외 까지 받아가며 열성을 다하던 그였지만 마운드의 벽은 너무나 높았다. 하지만 저자는 포기하지 않았다. 야구의 꽃은 마운드. 그 마운드에 서기 위해 저자는 그야말로 고군분투하게 된다. 제구력에 난조를 보이고, 팀원들과 불화의 시간도 있었지만 마운드를 향한 저자의 집념은 식을 줄 몰랐다.

 

조금씩 알아가는 타격의 손맛, 슬라이딩의 쾌감, 피칭의 짜릿함. 잃어버린 줄 알았던 유년시절의 가느다란 실 한 올이 어느 덧 중년을 바라보는 지금 나에게 작은 위로와 기쁨이 되어 주었다. 그 시절 롯데 자이언츠의 강타자 김용희, 김용철, 철완투수 최동원을 기억하는 자이언츠 키드라면 이 책은 바쁜 일상에 지친 현재의 당신에게 주는 뿌듯한 선물이 될 것이다.

 

주인공인 는 마흔을 바라보는 미혼 남자다. 초등학교 시절 롯데 자이언츠 창단 어린이회원임을 자랑스러워하는 골수 롯데팬이며 야구광이다. ‘자이언츠 키드인 셈이다. 어느 날 는불현 듯 사회인 야구를 하기로 결심한다. 야구를 하기로 결심하면서 는 세 가지 목표를 세운다. 하나는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는 것. 두 번째는 승리투수가 되는 것, 마지막은 홈런을 치는 것이었다. 어떤 일을 시작할 때 세 가지 목표를 세우는 것은 의 버릇이다.

 

 

저자가 홈런을 쳤는지, 꿈에 그리던 마운드에 올라 승리투수가 되었는지,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의 짜릿함을 맛보았는지.. 책을 통해 직접 확인해야 할 것이다.

 

김성근 감독_야구와 인생의 공통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가면 갈수록 어렵다는 것. 잡히지가 않아요. 매 이닝 알 수도 없고요. 인생도 됐다 싶은데 되지 않고 영원히 종착점이 없어요. 자기 자신을 믿고 갈 데까지가 가보는 게 야구고 인생 아니겠습니까.”

 

이 책은 단순히 야구를 얘기하는 책이 아니다. 마흔 다 된 남자가 새로이 인생의 꿈을 찾고 그 꿈을 향해 한 발 한 발 나아가는 눈부신 자기 성장의 드라마이다.

독자들은 마흔, 마운드에 서다를 통해 야구 속에 감춰진 인생의 이치를, 야구를 향한 열정과 인생 열정을 동일시하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마흔을 바라보는 그대, 한 때 야구에 인생 전체를 걸 만큼 미쳐있었던 그대에게 이 한 권의 책은 작은 위로가 되고 열정을 불길을 다시 잡는 시간을 허락할 것이다.


 

k*****m 2013.04.14. 신고 공감 6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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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 주문을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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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이종도 선수의 만루홈런은 4학년 어린아이의 마음을 단박에 사로잡았습니다.   저자의 고백과 마찬가지로, MBC 청룡 유니폼을 입고 등하교 하는 것이 소원이었던 소년은 어느 덧 사회인 야구 4년차의 어른이 되었습니다.   타석에서 투수와 승부하기 직전, 팽팽한 긴장감으로 심장은 터질 것 만 같습니다.    빨리 읽어보고 싶군요. 너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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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이종도 선수의 만루홈런은 4학년 어린아이의 마음을 단박에 사로잡았습니다.

 

저자의 고백과 마찬가지로,

MBC 청룡 유니폼을 입고 등하교 하는 것이 소원이었던 소년은

어느 덧 사회인 야구 4년차의 어른이 되었습니다.

 

타석에서 투수와 승부하기 직전,

팽팽한 긴장감으로 심장은 터질 것 만 같습니다. 

 

빨리 읽어보고 싶군요.

너무 기대됩니다.  

 

y*****0 2010.10.29.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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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머..
"이건 머.." 내용보기
책을 고를 때 책 제목과 디자인으로 이미 팔할은 책에 대한 이미지를   읽기도 전부터 결정해 버리는 것 같습니다   더욱이 서점을 가지 않게 된 지금과 같은 때는 더 하지요.     책 제목이 의미 심장하여 너무 큰 기대를 하였나 봅니다     대부분이 내용은 저자의 야구 일기이군요..     사회인 야구에서 뛰고 계신 분이라면 공감대가 많을 것 같지만..
"이건 머.." 내용보기

책을 고를 때 책 제목과 디자인으로 이미 팔할은 책에 대한 이미지를

 

읽기도 전부터 결정해 버리는 것 같습니다

 

더욱이 서점을 가지 않게 된 지금과 같은 때는 더 하지요.

 

 

책 제목이 의미 심장하여 너무 큰 기대를 하였나 봅니다

 

 

대부분이 내용은 저자의 야구 일기이군요..

 

 

사회인 야구에서 뛰고 계신 분이라면 공감대가 많을 것 같지만..



YES마니아 : 로얄 b*******e 2010.11.30.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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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나는 타석에 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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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이제 마흔을 두 해 앞두고 있다. 서른을 맞을 때처럼 마음앓이를 하고 있는데, 마흔을 맞는 건 서른을 맞는 것과는 또 다르다. 나처럼 마음앓이를 하고 마흔의 무력감을 이겨낸 인생 선배들이 계시면 술 한잔 함께 기울이며 이야기 좀 들어보고 싶던 차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나도 자이언츠 키드이고 잠시나마 사회인야구를 해본 전력이 있어서 야구에 관한 내용도 흥미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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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이제 마흔을 두 해 앞두고 있다. 서른을 맞을 때처럼 마음앓이를 하고 있는데, 마흔을 맞는 건 서른을 맞는 것과는 또 다르다.

나처럼 마음앓이를 하고 마흔의 무력감을 이겨낸 인생 선배들이 계시면 술 한잔 함께 기울이며 이야기 좀 들어보고 싶던 차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나도 자이언츠 키드이고 잠시나마 사회인야구를 해본 전력이 있어서 야구에 관한 내용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지만... 그보다 더 가슴에 와 닿는 건 마흔을 앞두고 위기감을 이겨내기 위해 지금까지 해보지 않은 어떤 것에 도전하는 것이었다.

과감히 도전하고, 그 목표를 다시 헤드퍼스트 슬라이딩, 선발 1승, 홈런으로 구체화, 세분화하고, 투수가 되기 위해 학원을 다니고...

이런 저자의 모습을 보면서, 남들에게는 소일거리에 지나지 않는 사회인 야구이지만 이것이 바로 인생의 축소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우리 인생은 무엇을 향해 도전했다가 성공하거나 실패하면 다시 시도하는 일들의 연속일지 모른다. 앞으로 남은 인생도 그런 일들의 연속일 것이고 그 속에서 나는 성공을 거두기 위해, 그리고 나 자신을 위해 이 책의 저자처럼 최선을 다하고 자신을 던져야 한다."

인생을 20년씩으로 가르면 마흔은 제3막이 시작하는 시기이다. 20세 때는 제2막을 살아내기 위해 대학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해서 일을 배운다. 40세 때는 무엇을 해야 할까? 대학에서 배운 것들은 이제 다 쓸모없게 되어버렸고, 앞으로 살아가야 할 날들은 많고 짊어진 짐도 많다.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 인생이라는 연극에서 제3막을 절정으로 만들 힘을 얻고 싶은 사람에게는 이 책이 힘을 주지 않을까 싶다.

s********d 2010.10.3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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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마운드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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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야구에 흠뻑 빠져있는데 무척 반가운 책 한 권을 만났다. '마흔, 마운드에 서다' 제목부터 범상치가 않다. 이 책은 정범준이라는 필명을 쓰는 저자의 사회인 야구 이야기를 담고 있는 사회인 야구 도전기이다.  서른 아홉에 사회인 야구에 뛰어든 저자는 어린시절부터 야구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었던 그는 마흔이 다 된 나이에 야구를 시작하며 여러가지 목표를 세우는데 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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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야구에 흠뻑 빠져있는데 무척 반가운 책 한 권을 만났다.

'마흔, 마운드에 서다' 제목부터 범상치가 않다.

이 책은 정범준이라는 필명을 쓰는 저자의 사회인 야구 이야기를 담고 있는 사회인 야구 도전기이다. 

서른 아홉에 사회인 야구에 뛰어든 저자는 어린시절부터 야구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었던 그는 마흔이 다 된 나이에

야구를 시작하며 여러가지 목표를 세우는데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는 것, 선발투수로 1승 하는 것, 홈런을 치는 것이다.

그는 그의 목표를 하나씩 달성해 나가는 것이 큰 기쁨이라 생각한다.

 

 

 

1982년. 우리나라에 처음 프로야구가 생긴 해 정범준은 파란 유니폼과 타자 헬멧이 갖고싶어 자이언츠 어린이 야구단이 되었다.

그런 그 가 마흔이 다 되어 야구가 하고 싶어하는 그 의 꿈을 실현해 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는 이 책은 그래서 야구이야기가 아니라

한 사람의 인생 다큐를 보고있는 듯 하다.

 

 

 

우리나라에도 사회인 야구단의 숫자가 많이 늘어 났다고 한다.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WBC 1,2회 준우승의 영향이 컸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요즘 TV에서 방영되는 천하무적 야구단도 사회인 야구단의

활성화에 큰 몫을 했으리라 생각한다. 사회인 야구팀만 2~3만개가 되며 야구를 즐기는 동호인의 숫자만도 50만이 넘는다고하니

우리나라 사람들의 야구사랑도 대단함을 새삼 느낀다. 사실 나도 이런저런 영향으로 요즘 야구에 무지 빠져 지내고 있는데 그래서 더 남의

얘기 같지가 않다.

 

 

 

글로브를 미친듯이 사고 싶었고 글로브를 가지고나니 캐치볼이 하고 싶었다는 정범구씨.

그의 글이 꼭 나를 옆에서 보고 쓴 듯하다.

내가 그렇다. 미친듯이 야구 글러브가 갖고 싶다. 야구 글러브 없어도 그저 공을 던져보고 싶은 마음이 하루에도 열두번씩도 더 든다.

급기야는 저녁 운동시간에 이것저것 마구 던져보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아무래도 조만간 야구글러브를 살 것 만 같다. ㅎㅎ 그것도 투수글로브로...

 

 

 

'내게 있어 야구란, 단지 남들보다 조금 더 미쳐 있는 것이다'라고 말하는 정범준.

그렇다. 한가지 일에 빠져든다는 것은 단지 남들보다 더 집착하고, 미쳐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나도 용기를 내 본다, 누가 아는가 나도 마흔 쯤에 마운드에 서게 될지...

 

 

 

 

 

a*******4 2010.11.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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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정범준 '마흔, 마운드에 서다'
"[서평] 정범준 '마흔, 마운드에 서다'" 내용보기
‘야구’, 대부분의 한국 남성을 흥분시키는 매력의 스포츠. 그 누가 이를 부정할 수 있을까! 저자가 롯데 자이언츠에 매료되었듯이 나 역시 MBC 청룡(LG 전신)에 흠뻑 빠져 어린 시절을 보냈다. 프로야구 원년 개막전, 삼성과 MBC 청룡 전에의 이종도 선수의 끝내기 만루 홈런. 아직도 잊을 수 없는 감동과 흥분으로 남아있다.   ‘마흔’, 중년으로 불리기 시작하여 새로운 것에
"[서평] 정범준 '마흔, 마운드에 서다'" 내용보기

‘야구’, 대부분의 한국 남성을 흥분시키는 매력의 스포츠. 그 누가 이를 부정할 수 있을까! 저자가 롯데 자이언츠에 매료되었듯이 나 역시 MBC 청룡(LG 전신)에 흠뻑 빠져 어린 시절을 보냈다. 프로야구 원년 개막전, 삼성과 MBC 청룡 전에의 이종도 선수의 끝내기 만루 홈런. 아직도 잊을 수 없는 감동과 흥분으로 남아있다.

 

‘마흔’, 중년으로 불리기 시작하여 새로운 것에 대한 적응력이 서서히 떨어져 가는 나이. 점점 몸과 마음 모두 늙어가기 시작하는 시기이다.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는 것 자체가 쉽지만은 않은 데, 적응력이 떨어져 가능 상황 속에서의 도전은 더욱 멋있어 보인다. 아직은 마흔이 되려면 몇 년 남아있지만,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모습에 정이 가고 공감이 간다.

 

이 책은 저자 정범준이 나이 마흔 2008년 9월 야구를 시작한 순간부터 2010년 5월 현재까지 ‘K 드래곤즈’라는 사회인 야구단에서 경험한 이야기를 다룬다. 여기에 나오는 내용들은 우리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보거나 겪을 수 있는 것들이다. 등장인물 역시 당연히 우리 주변이 쉽게 만날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이다. 소설에서 있을 법한 극적인 전개나 반전은 없다. 공도 제대로 던지지 못하던 주인공이 뛰어난 투수로 거듭나 팀을 우승으로 이끈다는 내용은 더더구나 나오지 않는다. 단지 저자 정범구가 야구 경기에서 홈런을 한 방 치고 싶다는 내용으로 책이 마무리 된다. 단지 야구에 미쳐 야구만 생각하는 중에 소소하게 겪을 수 있는 이야기들이 조곤조곤 다루어진다. 그래서 더 정감이 간다.

 

마흔 또는 무언가 새로운 것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세상에는 소설 속 주인공만이 대단한 업적을 이루는 것이 아니다. 옆집 배나온 아저씨도 작지만 자신에게는 소중한 것을 이룬다.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나’ 자신이지 어느 누구도 대신할 수 없다. 작지만 자신에게 소중한 것을 이룬다는 희망을 이야기하는 이 책이 너무 마음에 든다.

 

책 읽기 참고 : 책 읽는 데 있어서 인명과 지명은 중요하다. 사회적 배경과 인물간의 관계를 이해하는 것이 책 이해에 있어서 핵심일 경우가 많다. 이 책에도 많은 인명과 지명이 나온다. 책을 읽는 중에 인명과 지명이 신경 쓰인다면 과감하게 인명과 지명을 무시하고 책을 읽을 것을 권한다. 주인공 저자에만 신경 쓰는 것이 흐름에 발맞추어 책을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2010년 11월 10일

h******n 2010.11.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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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마운드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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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보다 작년, 작년보다 올해. 시간이 갈수록 야구의 열기는 더해가는 것 같다. 그러면서 야구에 대한 책도 많이 나오고 있다. 이 책도 그런면에서 보면 될 것 같다. 이 책은 한남자의 이야기이다. 야구를 사랑하는.... 야구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것이 여러개 있다. 물론 이 책의 저자 또한 마찬가지이다. 투수. 그것도 선발투수, 그리고 홈런. 야구를 하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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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보다 작년, 작년보다 올해.

시간이 갈수록 야구의 열기는 더해가는 것 같다.

그러면서 야구에 대한 책도 많이 나오고 있다.

이 책도 그런면에서 보면 될 것 같다.

이 책은 한남자의 이야기이다. 야구를 사랑하는....

야구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것이 여러개 있다.

물론 이 책의 저자 또한 마찬가지이다.

투수. 그것도 선발투수, 그리고 홈런.

야구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꿈꾸는 것들이다.

물론 쉽지 않은 꿈이기에 꿈꿀 수 있는 것 같다.


마흔이라는 나이에 무슨 운동을 시작하기란 쉽지 않다.

평소에 꾸준히 공을 차던 사람이라면 조기축구에라도 들어가서 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이상은 간단한 운동과 등산을 즐기지 구기 종목을 선택하기란 쉽지 않다.

야구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들의 눈이 프로의 활력있는 모습과 멋진 모습만을 보고 다들 그렇게 할 수 있을거라 생가한다.

그러나 막상 야구를 해본 사람들이라면 야구선수들이 했던 모든 것들이 어렵다는 걸 알것이다.

그러나 그 외에 것에서는 여러 가지를 얻을 수 있다.

이 책이 바로 그것을 알려주려고 하는 것 같다.

야구에 대한 갈망이 실현되면서 느꼈던 환희와 그 외 힘들었던, 하지만 그것 모두가 추억이 되고 즐거웠던 순간이 되었던...


나도 올 초에 친구들과 야구라고 하긴 뭐하지만 공과 배트, 글러브를 간단히 구비해 놀았던 적이 있다.

지금 생각하면 어렸을 때 놀았던 것과 별반 다를 것 없이 그냥 치고 잡고 놀기만 했는데도 큰 추억이 하나 생긴 것 같다.

많은 분들게 권하고 싶다.

꼭! 야구가 아니더라도 운동을 통해 어렸을 때를 회상해보고 즐길 수 있기를...

m*******v 2010.11.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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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마운드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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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고를 때 살짝 고민을 했다.마흔 마운드에 서다 책을 보면서 마흔이라는 단어에 내 마음이 머물게 했다. 즐거웠던 젊을 시절을 뒤로하고 결혼이라는 테두리에 살면서 자녀와 신랑 가족들에게 최선을 다하면서 살았다. 살짝 나를 뒤 돌아보니 내 나이 “마흔” 무엇인가 시작하기에 조금은 두려운 마음이 들었다. 이제라도 작은 꿈을 하나 만들어 꿈을 찾아 가는 삶을 살아야 겠다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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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고를 때 살짝 고민을 했다.
마흔 마운드에 서다 책을 보면서 마흔이라는 단어에 내 마음이 머물게 했다. 즐거웠던 젊을 시절을 뒤로하고 결혼이라는 테두리에 살면서 자녀와 신랑 가족들에게 최선을 다하면서 살았다. 살짝 나를 뒤 돌아보니 내 나이 “마흔” 무엇인가 시작하기에 조금은 두려운 마음이 들었다. 이제라도 작은 꿈을 하나 만들어 꿈을 찾아 가는 삶을 살아야 겠다라는 희망을 갖게 된다. 운동 신경도 둔하고 스포츠에도 관심이 없었다. 월드컵을 통해 축구를 알게 되었고. 경기에서 이겨서 상을 타고 상탄 선수가 스타가 되면 그 때야 그 종목에 관심을 두고 알게 된다. 야구! 주로 한여름에 시간제한 없이 하는 경기 파울, 도루, 홈런 12회까지 점수내기, 스타로는 이승엽 정도만 알고 있다. 조금은 딱딱한 스포츠 이야기책인줄 알았는데 야구를 좋아하는 네 명의 사내들의 인연과 우정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정범준과 그의 친구들의 도전이야기이다.  현재에 머물러 있는 인생이 아닌 아름다운 미래  제 2의 인생을 위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사람들. 힘든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인생의 후반에서  나를  바라보며 인생에 홈런을 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가겠지. 정범준의 꿈이 있다 부산 사직구장에서 시구를 하는 것이다. 꿈은 이루어진다 말 처럼 언제가느 그가 멋지게 시구하는 모습을 티비에서  볼 수 있겠지.  이처럼 나도 작은 꿈을 하나 만들어 노력하는 삶을 살아야겠다.

 

y******6 2010.11.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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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의 나이에 마운드에 서다...포기하지 않는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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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마흔의 나이에 하고싶은 꿈을 포기하지 않고 사회인 야구단에 가입해서 야구를 즐기고있는 정범준씨의 '사회인 야구 도전기'다. 처음 이 책의 제목을 보고 다른 생각없이 바로 집어들수 있었다. 왜냐~ 나 자신이 야구를 '미치도록' 좋아하는 야구광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선수 출신도, 야구를 해본적도 없지만 이론으로 따지자면 하일성, 허구연 뺨이라도 치고 올 수준이
"마흔의 나이에 마운드에 서다...포기하지 않는 꿈" 내용보기

이 책은 마흔의 나이에 하고싶은 꿈을 포기하지 않고 사회인 야구단에 가입해서 야구를

즐기고있는 정범준씨의 '사회인 야구 도전기'다.

처음 이 책의 제목을 보고 다른 생각없이 바로 집어들수 있었다.

왜냐~ 나 자신이 야구를 '미치도록' 좋아하는 야구광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선수 출신도, 야구를 해본적도 없지만 이론으로 따지자면 하일성, 허구연 뺨이라도

치고 올 수준이니 딱 책의 저자 정범준과 비슷한 입장이라 하겠다.

 

 



 

올 한해동안만 해도 김은식이 쓴 '해태 타이거즈와 김대중', 마해영이 쓴 '야구본색' 두 권의

야구관련 책을 읽었고, 각종 야구관련 팬카페에 가입해서 활동하며, 다음 야구게시판에

살다시피 했었으니까~ 작가 정범준이 1970년생으로 '자이언츠 키드' 라면 나는 비슷한

연배의 '타이거즈 키드' 였던 셈이다. 작가가 야구팀이 있는 부산의 중,고교를 다니면서

야구를 접했듯 나역시 야구팀이 있는 중,고교를 다니면서 야구를 접해왔다.

호남지역 최고의 명문 고교야구 팀을 보유한 광주일고, 광주 제일고등학교가 내 모교다.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프로야구의 기라성 같은 스타들을 배출한 학교. 그들과 나는

각각 선후배 관계로 연결돼 있다. 물론 그들은 나를 전혀 모르겠지만...

선동렬, 이종범, 박재홍, 김기태, 강정호, 최희섭, 서재응, 김병현, 김상훈 등등...

많이 알려진 야구 일화중 하나인 세계 야구선수권 대회에서 김재박의 개구리 번트와

한대화의 결승 스리런홈런도 직접 라디오 중계로 들었던 기억이 난다.

 

야구를 좋아하는 많은 야구광들과 마찬가지로 나 역시 직접 야구를 해보고도 싶었다.

하지만 선천적으로 운동에 소질이 없기도 했거니와 어린시절 동네에서, 또는 학교에서

흉내내던 야구시합에서는 맘과 달리 휘두르는 방망이마다 허공을 가르기 일쑤였으며,

내가 던지는 공은 유격수 자리에서 1루에 도달하기도 버거웠다. 일찌감치 야구를 직접

하는건 포기할수 밖에~ 성인이 된 후에도 가끔 운동장에서 공던져 주고받기, 일명

캐치볼이라도 할라치면 다른이들보다 유난히 어깨가 약함을 절실히 느끼기도 했었고...

그래서 야구는 나에게 있어, 직접 하는 운동이나 스포츠가 아니라 보고 즐기는 오락과도

같은 대상이었다. 하지만 마음 한켠에선 아직도 '나도 사회인 야구팀에 가입해서

좋아하는 야구를 즐기면서 살아봤으면~' 하는 생각이 아예 없는건 아니었는데, 막상 내가

있는 지방에선 사회인 야구팀을 찾기도 어려웠고, 또 실제 가입해서 활동할 용기도 부족했다.

 

그런데 저자 정범준은 역시 나와는 다른 사람이었다.

서른아홉의 나이에 '더이상 미뤘다가는 평생 못할것 같아서' 쇼핑몰에서 싸구려 글러브를

주문하고, 대뜸 사회인 야구단에 가입한다. 'K 드래곤즈'

실제로 이 책은 마흔의 나이에 사회인 야구에 도전하는 정범준의 이야기이기도 하고,

각자 사연이 있고, 다양한 일을 하던 일반인들이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비며

하고싶은, 좋아하는 야구를 맘껏 펼치는 사회인 야구단 전체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알게 모르게 우리 주위에는 수천개의 팀과, 수만명의 야구선수들이 주말과 일요일에

양복을 벗어던지고 땀을 흘리고 있었던 것이다~

이 책을 읽고있으면 나 역시 그들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경기를 뛰고, 경기가 끝나면

모여 술한잔 하고, 또 다음날 회사로 출근하는 그런 생활을 하고있는듯 느껴진다.

역시 내 마음 한켠에선 야구를 향한 그리움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나보다..

 

하지만 다소 아쉬운 부분도 있다. 책을 통해 예전의 아련한 야구 선수들이나 기록들을

되짚어 보기를 바랬던 기대, 그리고 마흔의 나이에 꿈을 포기하지 않고 마운드에 서서

꿈을 이뤄나가는 과정들을 기대했건만 책의 대부분은 작가 정범준이 사회인 야구단에

가입해서 활동한 기록들을 날짜별로 기록지에 기록하듯이 서술돼있다.

감동이 약했다고나 할까?

 

야구가 됐든, 다른 스포츠가 됐든, 아니면 공부가 됐든 간에 내가 하고싶었던 일을

비록 나이가 들었다 하더라도 잊지말고 해볼수 있는 용기가 필요함을 절실히 느낀다.

주위에도 보면 승진이나 평가와 전혀 상관없는 분들이 영어공부를 하고 일어공부를

하는것을 볼수있다. 아니면 취미로 요리학원에 다녀 조리사 자격증을 따고, 서예를

배우는 분들도 있고. 이런 분들이야말로 진정 멋을알고, 인생을 즐기는 분들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이렇게 사는게 진짜 행복아닐까?

잊고 있었던 우리 꿈을 생각해보자.

나는 무엇을 하고싶었는가~ 나는 지금 무엇이 하고싶은가~

f******e 2010.11.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