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아이가 먼저 택배가 온것을 뜯어보았다.
무엇인지 너무나 궁금했던 모양이었다.
![]() 동의보감이라는 제목만을 보더니 우리 큰 아이가 하는 말이 허준 할아버지가 쓴 동의보감인지에 대해서 물어본다.
저번에 동의보감에 대해서 알아본것이 도움이 되었는지 정말 좋은 책이라고 들은 기억이 난다고 한다.
그리고 책을 좋아하는 아이답게 엄마가 다 읽고 난후에 이 책을 자기도 읽어 보고 싶다고 한다.
![]() 이 책에는 여러가지 분야에 대해서 나와있다.
1장 경락으로 난치병에 도전한다.
1 인간 제3의 신경 경락의 존재를 밝히다 2 루게릭병은 절망이 아니다 3 디스크와 근육통, 수술만이 답은 아니다 4 갱년기 여성의 불청객 안면 홍조증 2장 한의학으로 불치병 실체를 파헤친다. 1 암은 극복하지 못할 것이 아니다 2 심증과 어혈을 해소하면 암은 사라진다 3 침과 뜸으로 고통과 싸우다 4 옻의 항암 효과 3장 한의학의 세계화, 현대화 1 표준 중풍 진단법을 개발하다 2 안면 인식기로 내 몸에 맞는 맞춤 치료 3 서양의학을 선도하는 한의학 4장 건강하게 산다는 건 1 동의보감의 양생법 2 몸속의 상생과 상극의 조화 3 양생과 기수련 4 한국의 약초 가 나와있다. 그중에 나에게 가장 좋은 정보라고 생각된것은
수술을 하지 않고도 디스크를 고치는 것을 보고 너무나 좋았다.
암에 대해서 약의 들이 하지 못하는 연구들을 먼저한 것을 보고는 너무나 놀라웠다.
특히 옻나무의 효능이 단독으로 사용 했을 때 암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는 것이고 이 것에 대해서 미국 국립 암연구소에서도 연구를 하고 있다고 하는 점에서 너무나 기대가 되었다.
루게릭 병이 예전에도 있었던 병이고 허준이 먼저 고치는 노력을 하였던 사실도 알게 되었다.
이렇게 많은 정보들 중에서도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 어떤 것들보다 음식에
관한 정보였다.
약없이건강을 유지하는 음식동의 보감에서 피를 맑게해주는 음식으로 당근과 양배추 양파,다시마,콩,참깨,호두가
암을 에방해주는 음식으로 마늘,생강,사과있다
몸에 좋아서 음료로 먹으면 좋은 음시으로 녹차, 식초, 결명자, 구기자 ,둥글레 ,오미자,매실,적포도주,막걸리를 먹으면 좋다고 했다. 여기서 적포도주와 막거리는 하루에 한잔이상을 먹으면 좋지않다고도 했다.
이렇게 너무나 많은 정보를 준 이 책을 읽고 너무나 기분이 좋았다. 내 손가는 위치에 두고 자주자주보게 될 것 같다.
생강, 결명자, 보리, 도라지, 홍화씨, 감초, 구기자, 오미자등을 넣어서... 처음에는 잘 먹지 않던 아이들이 오늘 부터는 잘 먹고 있다. 이렇게 넣어서 먹이면서 조금 지나면 종류를 한 번씩 바꾸어서 아이들에게 먹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
요즘 가장 공감하는 문장 중에 하나가 "건강을 잃으면 다 잃는 것이다"라는 것이다. 아무리 젊고 예뻐도, 아무리 가진 것이 많다고 해도 건강을 잃어버리면 그 나머지가 소용없게 된다는 의미의 말. 가족 중에 아픈 사람이 생기게되니 이 말에 정말 뼈 속 깊이 공감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깊이 공감을 하면서도 막상 건강을 챙기는 일에는 매 순간 소홀하게 되는 것 같다. 머리와 가슴에선 그 중요성을 충분히 새겼음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현실에선 까먹게 되는 경우가 더 많은 것이다. 아무리 반성을 해도 모자랄 일이다. 동의보감은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의학서이다. 물론 그 내용을 하나하나 알지는 못하더라도 말이다. 2009년, 또 하나의 경사스러운 일이 있었다. 바로 우리의 의학서인 "동의보감"이 세계기록유산에 선정된 것이다. 이는 의학서적으로는 최초가 된다고 하니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할 것이다. 이 책은 이 경사스러운 일을 기념하기 위해 KBS에서 제작된 다큐멘터리를 책으로 낸 것이다. 다큐를 방송에서 보기도 했었는데 그때는 워낙에 비몽사몽이었기에 그 내용을 제대로 보지 못했었다. 책으로 보게 된다면 좀 더 자세히, 차분히 볼 수 있을까 싶은 기대를 갖고 보게 되었다. 『동의보감』은 선조 30년(1597) 임금의 병과 건강을 돌보는 어의 허준(1546∼1615) 선생이 선조의 명을 받아 중국과 우리나라의 의학서적을 하나로 모아 편집에 착수하여 광해군 3년(1611)에 완성하고 광해군 5년(1613)에 간행한 의학서적이다. 이는 총 25권 25책으로 목활자로 발행하였다. - 출처 : 문화재청 사이트 - 사실 앞에서도 말했듯이 동의보감을 모르는 한국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누가 썼고,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를. 그럼에도 정말 놀라웠던 것은 아직까지도 동의보감 25권 전권을 한글로 풀어낸 책은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붕어빵에 붕어가 없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된 어린아이도 이처럼 놀라지는 않았으리라. 너무나도 당연한 사실을 부정당한 기분이었다. 책 속에서는 동의보감에 뿌리를 두고 있는 한방을 통해서 병을 치료해 하고 있는 사람들의 구체적인 사례가 나오기도 하고, 동의보감에 담겨 있는 내용들이 조금씩 소개가 되어있기도 하다. 책 속에서도 ’기적’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 처럼 양방에서 이미 죽음을 선고 받았던 사람들이 한방에 의해서 병의 진행을 늦추고, 조금씩 치료가 되어가고 있다는 점이 정말 신기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한방이 기적을 일으키는 의학은 아닐 것이다. 실제로 효과를 100%로 보고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럼에도 어느 정도는 인정해줘야하는 부분이 있지 않나 싶다. 책을 읽으면서 좀 이상하다 싶은 점이 하나 있었다. 양방에선 혹은 한방에선, 왜그리 자신들의 의견만을 고집하려하고 상대방의 의견을 들으려 하지 않는가. 다른나라의 경우 피튀기는 싸움까지 부르는 종교적인 갈등도 없는 나라이거늘. 이상하게도 의학이란 분야에선 양보가 좀처럼 힘든건가 싶었다. 그렇다고 이해와 양보의 교류가 아주 끊겨있는 것은 아니었다. 무엇보다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분야이니만큼 보다 좋은 결과를 낳는 치료법을 서로 나누려고 하고 있는 것이다. 한방을 공부하시는분이 MRI같은 의료기기를 이용하거나, 양방을 공부하시는 분이 침이나 뜸과 같은 한의학에 대해서 연구를 하신다거나 하는 것이다. 환자의 입장에선 이와같은 교류가 정말 반갑지 않을까? 자존심이라 할 수 있는 자신의 의학만을 지키지 않고, 환자를 위해서, 보다 좋은 결과를 위해서 의사분들이 많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니까 말이다. 책을 읽기 전까지만해도 약간은 난이도가 있는 책이지 않을까 싶었다. 아무래도 의학관련 도서였기에 소설책 읽듯이 빨리 읽어나갈 수는 없을테니까. 그런데 정말이지 소설책을 읽는 속도와 비슷하게 책을 읽어나갈 수 있었다. 읽는 즐거움 또한 여느 재미있는 소설책 못지 않았고. 다양한 사례와 쉬운 설명으로 책을 읽는 재미도 느낄 수 있었고, 유용한 정보도 많이 얻을 수 있어서 정말 유익한 독서였다. |
|
|
|
현대의학의 발달로 질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밝혀지지 않는 난치병들이 있기에 그 한계를 겪고 있다. 그러기에 그 나머지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한방에서 그 문제의 실마리를 찾아 보았고, 특히 허준이 쓴 조선시대의 동의보감은 한방으로서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되었다.
나는 한방을 더 신뢰할 수 있었던 계기는 교통사고로 허리를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움직일 수 없었지만, 양방으로는 도저히 병명이 나오지 않고, 헛수고일때, 한방을 찾아 단 3차례 침을 맞았을 뿐인데 놀라울 정도로 효과를 보고 거뜬히 일어날 수 있었다. 그런 것을 보면 한방의 치유는 과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특히 허준이 쓴 동의보감의 진가는 세계에서 인정하여 올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까지 등재 되었다고 하니 과히 그 진가는 인정된 것이다.
동의보감책하면 한의학을 전공한 사람들의 필수 전공서적으로 어려우면 어렵고 광범위한 내용이라 일반인들이 읽기는 쉽지 않은데, 이 책은 동의보감에서 엑기스 부분들을 쉽게 풀이해 놓아 읽고 이해하고 쉽게 일상에 접목시킬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암, 불치병등 양방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는 부분에서 한방에서는 침과 뜸및 심증과 어혈의 해소를 통해 놀라운 효과를 보여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하나님께서 주신 자연에서 나는 산물들, 약초및 나물,야채등 그 자체만으로 그 효능을 잘 알고 섭취하면 우리 몸의 독기는 없어지고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다.
그런 면에서 동의보감에 나와 있는 자연물들의 효능들을 잘 알고, 현재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몸상태, 체질,병명에 따라 구체적으로 섭취해야할 것들과 복용법이 상세히 나와 있어 알아두고 알맞게 섭취만 한다면 병의 예방및 건강유지, 치료까지 가능하게 하는 효자보감이다.
요즘 양파즙 먹는 것이 유행인데, 이것도 동의보감에서 양파의 효능은 현대병인 동맥경화,고협압, 당뇨등 놀라운 예방효과가 있다는 것으로 나와 있고 ,하루 양파 1/4쪽 정도 꾸준히 복용하면 좋다고 나와 있다.
이것을 볼 때 건강은 음식이 보약이라는 말이 맞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평소에 우리가 먹는 음식들이 우리 건강을 좌우하는 것을 볼 때, 자연에서 바로 채취한 신선한 산물들을 먹고, 마음의 평정을 다스리면서 유지해 나갈 때 우리의 건강을 지켜지리라 본다.
그렇다고 한방만이 최고의 치료책이라 볼 수 없고, 양방만을 고집할 수 없듯이 두 쌍방의 조화가 함께 어우러져 앞으로 우리가 해결하지 못하는 난치병및 불치병 치료개발은 계속 되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
|
[경향미디어] KBS 동의보감 1 -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2009년 8월 1일 동의보감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이 즈음 방영된 1,2 부 특집 방송을 엮은 책이다. 의학서인 동의보감이 얼마나 소중한 가치를 지녔는지 알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몇백년 전에 쓰여진 책이, 얼마나 정확하고도 뛰어난지, 우리는 지금도 알수 있다. 대하드라마 허준을 통해 동의보감, 허준에 대해서 우리는 그래도 많이 친근하게 여기고 알게 되었다. 무려 14년 동안의 세월이 걸린 동의보감 집필 과정. 방대한 의서를 정확히 읽어내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을 뿐 아니라, 정리가 안된 온갖 처방을 골라 집대성한 책, 자신이 일생동안 터득한 임상적 경험과 지식을 총 동원하여 정리를 한 책이다. 총 25권의 동의보감이 한글로 번역된 것이 아직 없다고 한다. (아.. 부끄러운 일이다.) 방송에서 보여주지 못한 이야기를 책으로 보다 더 자세히 설명하고자 한 이 책.. 이 책을 통해 조금은 동의보감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 지난 9월 수술 후에 개인적으로 경락을 받고 있다. 그동안 누적된 피로로 인해 몸에서 여러 SOS 신호를 보내왔을텐데.. 그동안 무시했었는데.. 이번 수술을 계기로 매주 등 경락 위주로 몸을 풀어주고 있다. 사실 경락에 대한 인식이 별로 그다지 좋지만은 않았다. 가격도 가격이었기에... 하지만 직접 받아보고 나서 많이 변화된 나의 인식... 이를 받음으로써 정말 쌓였던 피로들이 조금씩 풀림을 알 수 있었다. 이 책에서 처음에 등장하는 내용이 바로 경락에 관한 이야기다. 난치병을 경락으로 치료할 수 있다니... 경락의 역사는 물론 각종 병을 치료하는 내용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되어진다. 개인적으로 디스크 진료를 위해 다녔던 자생한방 병원 이야기도 나와서 친근했다는.. 2장에서는 암 등의 불치병의 실체를 한의학으로 파헤쳐보는 이야기다. 실제로 암에 걸린 이들이 치료를 할때 식단을 변경하여 치료하는 이야기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옻이나 침과 뜸 등으로 병을 이겨내는 치료법도 소개된다. 동의보감에 소개된 약없이 건강을 유지하는 음식들은..뭐가 있을까? - 당근, 양배추, 양파, 다시마, 콩, 참깨 호두 : 피를 맑게 해주는 음식 - 마늘, 생강, 사과 : 암을 예방해 주는 음식 - 녹차, 적포도주, 막걸리, 식초, 결명자, 구기자, 둥글레, 오미자, 매실 : 음료로 쉽게 섭취할 수 있는 음식 ![]() 어느 정도 의심과 불신을 받았던 한의학이 현대화 되어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다양한 치료 시술법을 개발하여 서양의학을 선도하고 있는 이야기들이 3장에 소개된다. 사상 체질에 따라 처방을 해야 그 효과가 뛰어난데 이게 어렵다. 한의사들도 75%의 확률로 얼굴을 보자마자 체질을 맞춘다고 한다. 그래서 만든 안면진단기는 한의사들마다 다른 체질 진단을 하는 오류를 방지하고, 객관적으로 진단을 내리는 기계다.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 등 이제마의 사상 체질론이 소개되고 있는데, 각 체질마다의 특징과 맞은 음식 등이 나온다. 마지막 장은 건강을 지키는 여러 습관에 대해 이야기 한다. - 계절에 순응하며 산다. - 욕심과 잡념을 없애라. - 안마도인법 : 동의보감에 나온 기를 단련하는 방법 - 건강한 식습관을 가진다. ![]() 각 책속에는 다양한 사진 자료와 함께 한의학에 관한 전문가들과의 인터뷰들을 통해서 보다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책 한권으로 동의보감을 다 볼수는 없겠지만 동의보감에 대해서 깊이 있게 알 수 있는 책이 아닌가 한다. 건강한 밥상 이야기들이 최근 많은 프로그램들을 통해 방영되고 있다. 그 안에 나오는 음식들의 대부분이.. 이 동의보감에서 이야기하는 여러 음식들과도 무관하지 않다. 건강을 위한 자연 그대로의 음식, 색깔이 있는 음식, 스트레스 받지 않고 편안한 생각을 가지고 자연의 음식을 섭취한다면, 병 없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동의보감이 세게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우리 나라는 총 7건이 등재되었다고 한다. 이는 독일, 오스트리아에 이은 순위다. 세계적 기록유산의 강국인 우리 나라.. 자랑스럽다. 진심으로~ 선조들의 뛰어난 기록문화유산을 지키고 보전하여 후대에도 전해주는 일이 바로 우리가 해야 할 일 중의 하나일 것이다. 이리도 뛰어난 우리의 자랑스런 동의보감, 이 책을 통해 한방에 대한 여러 낮았던 관점들이 어느 정도 상승했으리라 생각한다. |
|
한방과 양방의 다툼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자신들의 밥그릇 다툼처럼 비춰지는 이들의 진흙탕 싸움으로 인해 진정 피해를 입는 이들은 바로 올바른 진료와 처방을 받아야 할 환자와 그 가족들이 아닐까 싶다. 양의사들의 침술에 대해서, 한의사들의 CT 촬영에 대해서, 서로의 잇권만을 따지며 딴지를 거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금할길이 없다. 더불어 한방에 대해 비과학적이라는 이유를 대며 무턱대고 무시하는 부류들에 대해서도 아쉬움이 들기도 한다. 비과학적이라는 문제 제기에 대해 조금더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기록하지 못한 한의학과 관련한 사람들도 문제가 있지만 무턱대고 비판 아닌 비판을 서슴는 이들에게도 문제는 있어 보인다.
다행히 최근에는 양, 한방 협진 치료로 의료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병원들도 적지 않다는 소식들이 들리기도 한다. 이들 병원에서는 중풍 같은 뇌질환이나 척추질환인 디스크 같은 만성질환자들에 대한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한방에서는 병의 원인을 찾기 위해 CT나 MRI 검사를 병행하고, 양방에서는 장기적인 치료를 요하는 만성질환자들에 대해 한방의 침과 한약을 통해 병을 치료하는 등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시켜 보다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한다. 최근에는 이처럼 비과학적이라고 무시하기만 하던 한방에 대한 새로운 시선들이 엿보이기도 한다.
이처럼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 적으로도 전통 의학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최근 전통 의학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볼때 약 50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지기도 하는데, 그만큼 양의학이 풀지 못하는 다양한 숙제들을 전통 의학을 통해 풀어나가려는 시도가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 세계적 추세속에서, 우리의 경우 조금씩은 나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한, 양방간 의료 영역 다툼은 진행형이라는 사실이 조금은 안타깝기도 한다. 비과학적이라는 한방, 하지만 우리 문화 깊숙히, 우리 생활 가까이 자리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물론 잘못된 민간 상식들도 많지만, 그것들을 제외하고라도 우리에게 친숙하고 잘 어울리는 한방 치료들이 곳곳에 숨어있다.
2009년 7월 뜻깊은 사건 하나가 발생했다. '동의보감(東醫寶鑑)'의 유네스코 세계문화(기록)유산 등재가 바로 그것이다. 1613년 간행된 조선시대 의학서인 동의보감은 한 사나이의 집념과 열정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동양 최대의 의학 서적이다. 허준 선생은 동의보감의 저술에 14년이란 시간을 쏟아 부었다고 한다.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거치고 귀향길에서 까지 동의보감의 저술에 온 힘을 기울였다니 그의 땀의 결실, 삶의 역사가 이 의서 안에 모두 담겨있는 것이며, 이제 그 땀의 의미를 전세계인 모두가 인정하게 되었다는 의미를 가지게 되는 것이리라. 역사의 진정성, 세계사적인 중요성, 독창성과 기록 정보의 중요성 등 동의보감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과 인정에 마음 한켠이 뿌듯해진다.
그리고 2010년 12월 또 다른 '동의보감'
모두 2권으로 구성된
동의보감을 단순히 중국의서를 인용 정리한 책이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단순히 다른 의서들을 보고 정리에 그친 책이 동의보감이라면 세계인들의 인정을 받을 수 있었을까? 동의보감 속에는 모두 1000권이 넘는 의학서들이 인용되었다고 한다. 단순히 그 책들의 정리가 허준 선생의 목표가 아니라, 그 속에 담긴 내용들을 이해하고 우리의 현실에 맞게 새롭게 재창조했다는 사실이 아마도 동의보감이 17세기 동양 의학의 집대성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싶다.
책속에 담긴 내용은 조금은 어려울 수도 있지만 중간 중간 담긴 '경락의 역사', '음식 동의보감', '이제마의 사상 체질론' 등으로 조금더 친숙하고 관심을 갖게끔 만들어주기도 한다. 이 프로그램을 만들었던 표만석 PD는 동의보감을 이렇게 평가한다. '허준 선생은 방대한 의서를 제대로 읽어 내어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을뿐 아니라 당시 난무하던 온갖 처방들을 골라 집대성한 것이다. 무엇보다 처방을 그대로 옮긴것이 아니라 자신이 일생동안 터득한 임상적 경험과 지식을 총동원하여 옥석을 가렸다'고 말이다. 동양의학의 정수, 어쩌면 그 거대한 책의 작은 부분이 이 책
추천사를 쓴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통합암센터 센터장인 최원철 박사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한방이 만능은 아닐 것이라고, 한방도 단점이 있다고 말한다. 빠른 치료 효과를 위해서는 양방이 더 효과적일테지만 내성이 발생해 더이상의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질환에 대해서 한의학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질병의 통증 완화와 재발, 전이방지에 큰 효과를 보이고 있는 한방의 장점에 대해 이제라도 밥그릇 다툼이 아닌 환자를 위한, 환자의 입장에선 최선의 방법을 찾아 나아갈 시기가 아닌가 생각해본다. 그리고 그 시작의 중심에 '동의보감'이 자리할 수 있었으면 한다. 과학의 자리에 한발 다가섰고, 세계인의 인정을 받은 우리의 위한한 의학서적을 통해서 말이다. 보다 건강한 대한민국, 행복한 가정을 위해 |
|
우리는 항상 두려움에 떨고 산다. 건강이라는 이름 때문에. 아픔이 덮쳐오진 않을까 하는 염려와 조바심이 우리를 지치게 만들기도 한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큰 까닭일까, 건강에 대한 우리의 집념은 무서우리만큼 지독할 것이다. 하지만 건강에 대한 염려와 다르게 우리는 바르지 못한 우리의 삶을 제대로 바꾸는 데 관심이 없는 듯 보인다. 참 아이러니하다. 건강해지고 싶어하면서도 노력은 하지 않는다니. 참으로 어리석다. 이 책은 안일하게 삶을 살아가며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안고 살아가는 모든 현대인들을 위해 태어난 게 아닐까. 일상생활에서 쉽고 간단하게, 하지만 꾸준히 실천한다면 꼭 효과가 있는 검증된 건강비법들이 소개되어있다. 한 때 커다란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kbs 특집 다큐멘터리 동의보감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건강해지는 비법은 따로 있지 않다. 건강한 식단과 건강한 생활은 분명히 우리에게 '건강'이라는 행복의 길을 열어줄 것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싶은 사람들, 그 모두에게 이 책을 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