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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떠난다. 그대 가슴에 마지막 키스를 남기고 작가이면서 역사학자이기도 한 막스 갈로는 나폴레옹의 내면에 깊은 관심을 두고 매순간 자신이 바로 나폴레옹이 되어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이 책은 출간되자마자 프랑스에서 3백만부 이상 팔려 베스트셀러가 된 화제작이다. 또한 수많은 나폴레옹 관련 저작에서도 명작으로 손 꼽힌다. 나 역시 호아퀸 주연의 나폴레옹 영화를 보고 그동안 단편적으로 알던 인간 나폴레옹을 제대로 알기 위해 여러 나폴레옹 저작을 들여보다 이 책을 선택했다. “불멸이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살아남는 것이네. 자기 삶의 흔적을 남기지 못할 바에는 애당초 태어나지 않는 편이 낫네.” 배울 것. 알 것. 그 어느 것도 어둠 속에 남겨놓지 않을 것. 모든 것, 지금 내게 닥쳐오는 이 죽음마저도 환한 빛 속에 드러낼 것. 모든 것을 알고, 모든 것을 이해할 것. 이것이 내가 언제나 원했던 것이다. 난 그것을 극복해내는 것을 좋아한다는 점이지. 주옥같은 명언이 많이 나오는 것도 이 책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1821년 5월 5일, 나폴레옹이 세상을 떠난 이래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출간된 나폴레옹 관련 저작은 무려 8만여 종에 이른다고 한다. 그리고 이 숫자는 계속 갱신되고 있다. 그의 죽음 이후 매일 1종 이상의 책이 새롭게 출간되어 그를 다시 돌아보고 있다. 나폴레옹은 에너지 그 자체이고, 에너지에 대한 교훈입니다.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출발해 정상까지 도달했던,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인간 에너지와 의지의 본보기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코르시카 출신으로 주변적 인물이었던 그가 황제에 오르기까지 최고의 순간에 선 과정뿐만 아니라 매우 빠른 속도로 실각한 그의 몰락의 과정까지 담아낸 이 책은 명작중의 명작이고, 무엇보다 학술적인 접근보다 재미있게 술술 읽혀 나간다는 장점이 있다. 나폴레옹에 관한 최고의 저작으로 평가된 이 작품은 나폴레옹의 생애와 프랑스 혁명사 전반을 꿰뚫고 있다. 는 한국일보의 추천사가 이 작품의 진가를 말해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