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2)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33%
  • 리뷰 총점8 58%
  • 리뷰 총점6 8%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10.0
  • 40대 8.0
  • 50대 8.0

포토/동영상 (1)

리뷰 총점 종이책
츠지 히토나리의 파리 생활기
"츠지 히토나리의 파리 생활기" 내용보기
유럽하면 떠오르는건 고풍스러운 건물과 궁전, 여유있는 사람들, 예술가들. 문화적인 여행이 가능한 곳 머 그런게 떠오른다. 물론 우리나라도 좋은 곳 많다. 예전 박지영님의 '런던홀릭' 을 읽었을 때 런던에서 살아가는 그녀를 보며 누구나 여행지에 대한 동경은 가지고 있지만 다 사는건 비슷하면서도 겉보기와 다르구나 하는걸 느꼈다.   이 책 ‘언젠가 함께 파리에 가자’는
"츠지 히토나리의 파리 생활기" 내용보기

유럽하면 떠오르는건 고풍스러운 건물과 궁전, 여유있는 사람들, 예술가들. 문화적인 여행이 가능한 곳 머 그런게 떠오른다. 물론 우리나라도 좋은 곳 많다. 예전 박지영님의 '런던홀릭' 을 읽었을 때 런던에서 살아가는 그녀를 보며 누구나 여행지에 대한 동경은 가지고 있지만 다 사는건 비슷하면서도 겉보기와 다르구나 하는걸 느꼈다.

 

이 책 언젠가 함께 파리에 가자는 츠지 히토나리가 2003년 파리로 건너가 살기 시작하면서 쓴 글이다. 몇 되지 않는 수필이고 우리나라에선 첫 발간된 수필이라고 한다. 호호 이 책을 당근서 받았으니 난 행운아 ^^

 

언젠가 파리에 가고 싶어하는 당신의 마음을 응원하는 한권이다.’

일본에서 살던 사람이, 꼭 일본이 아니더라도, 사정에 따라 모국을 떠나 사는 사람들은 타지에서 생활하면서 겉으로 보던 것과 다른 점을 많이 실감한다고 한다. 생활과 여행은 천지차이니까. 이 책은 츠지 히토나리가 프랑스에서 살면서 프랑스어를 배우고, 낮에 와인을 마셔도 누가 뭐라지 않는 기쁨을 누리고, 꼭 걸어서 맛있는 집을 찾아다니고, 아이의 출산으로 산부인과에 가고, 유럽여행을 꿈꾸며 운전을 시작하여 원형교차로에 적응하고, 파티에 초대를 받아 즐기고, 비주를 받고 신체적인 접촉을 다시 생각하고, 파리 여행을 위해 지하철 코스도 알려주고.. 마치 그가 내 옆에서 이야기를 해 주는 느낌이다. (아무래도 작가가 일본인이다 보니 일본과 비교된 프랑스 생활이 종종 나온다)

비주 서로의 뺨과 뺨을 바싹 대는 일종의 인사

 

특이한 점

파리는 성숙한 어른의 거리이다. 카페는 어른들의 휴식장소이다. 아이들은 송구스럽다는 듯 구석에 떼 지어 있다. - 정말 다르다. 카페에 가면 거의 젊은이들이고 오히려 중년이 드물게 보이는데..

노동시간은 주 35시간 - 5일간 하루에 7시간씩, ~

긴 바캉스 즐기기 아무리 더워도 그렇지 정말 부럽다. 거의 한달을 쉬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해서 파리의 도시가 텅 비어서 수도꼭지가 고장나도 대책 없고, 쓰레기는 쌓이고, 음식점도 문을닫고 오히려 관광객들만 많다고 한다

에어컨이 없는 건물이 많고, 일식집도 많지만 보통 주인들은 일본인이 거의 없단다.

교통사고에 휘말리더라도 절대 사과하지 말것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더라도 책임을 강요하기 때문이란다. 어이구..

 

그가 직접 그린 그림은 코믹하면서도 꽤 섬세하다. 커피를 마시는 모습도 레스토랑의 사람들도 에펠탑도. 다 그립다.. (지금 사진을 못 올리지만 나중에 추가로 ^^;;;)

나는 이 책 안에 파리를 묘사하면서도 사실은 프랑스 사람을, 파리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해 써왔던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가이드북이 아니라 라이브 북이다. 파리 라이브 북.

 

나도 언젠간 파리에 갈 날이 있겠지.. 그가 알려준 공원으로 바게트와 치즈, 와인을 싸들고 피크닉도 가고, 호텔에서 아페리티프도 홀짝이고 싶다.

아페리티프 - 식욕을 증진하기위하여 식사전에 마시는 술

더 많은 걸 담고 있지만 너무 많이 보여주면 실레일듯 하여 이만. ㅎㅎ

 

츠지 히토나리이 부인이 '러브 레터'의 주인공 나카야마 미호라고 한다. 와우 그림이 되네. ^^

오겡기 떼스까? 와타시와 겡끼데수~~~ 마타네~~

 
 

          



s******a 2010.12.07. 신고 공감 4 댓글 14
리뷰 총점 종이책
언젠가 함께 파리에 가자
"언젠가 함께 파리에 가자" 내용보기
츠지 히토나리의 소설책을 재미나게 읽었기에 그가 들려주는 파리의 이야기도 궁금했다. 단지 그의 이름과 파리라는 주제 때문에 선택한 책이었지만 읽기까지에는 많은 시간이 걸렸다. 책이라는 게 매력을 느낀 그 순간에 바로 읽지 않으면 서서히 그 감정이 무뎌지기 때문이다.   아무튼 다시 파리를 꿈꾸며 접어든 이 책은 파리의 로망을 가진 나에게 진짜 파리라는 곳이 어떤
"언젠가 함께 파리에 가자" 내용보기

츠지 히토나리의 소설책을 재미나게 읽었기에 그가 들려주는 파리의 이야기도 궁금했다. 단지 그의 이름과 파리라는 주제 때문에 선택한 책이었지만 읽기까지에는 많은 시간이 걸렸다. 책이라는 게 매력을 느낀 그 순간에 바로 읽지 않으면 서서히 그 감정이 무뎌지기 때문이다.

 

아무튼 다시 파리를 꿈꾸며 접어든 이 책은 파리의 로망을 가진 나에게 진짜 파리라는 곳이 어떤 곳인지 보여주었다. 파리에서 살고 있는 작가는 파리에서 사는 이야기를 책 속에다 풀어 놓았다. 자유의 발상지로 자유 그 자체인 도시가 바로 파리인데 그런 이유로 파리 사람들을 타인을 신경 쓰지 않고 자유롭게 살아가고 있다는 내용의 이야기가 참 많았다.

 

만남의 기쁨을 볼을 맞대며 솔직하게 표현하는 비주라는 인사 문화며, 격식 있는 초대가 아니어도 사람과의 모임 그 자체를 즐기는 파리 사람들의 여유가 부러웠다. 아마 우리나라였다면 이것저것 준비하면서부터 진을 다 빼서 결국에는 즐거운 모임이라기보다는 뽐내기 위한 모임이 지나지 않았을 텐데 말이다.

 

프랑스의 문화 외에도 다양한 음식들에 관한 이야기와 문화 예술, 그리고 파리의 거리 곳곳을 누비고 있는 착각이 들 정도로 자세히 써내려간 이야기가 무척 좋았다. 일주일동안의 짧은 여행에서는 절대 누리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 것들을 책으로 미리 접하고 파리에 간다면 좀 더 파리의 모습이 더 잘 보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만의 인생을 살아가는 프랑스인들의 삶 속에서 <파리 라이브 북>이라고 스스로 정의 하는 이 책을 통해 물리적인 거리 차이만큼 상당한 문화 차이 또한 있다는 것을 자세히 느낄 수 있었고, 책의 제목처럼 파리에 대해 잘 아는 누군가가 자신이 지내다 온 파리의 이야기를 해주며 언젠가는 함께 파리에 가서 이 모든 것들을 같이 누려보지 않겠냐고 넌지시 이야기해주는 것 같아서 읽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

 

 

e****4 2015.10.23.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언젠가 함께 파리에 가자
"언젠가 함께 파리에 가자" 내용보기
파리라는 곳은 오묘한 매력이 있는 곳이다. 생각보다 지저분하고, 날씨가 우중충한 날들이 지속되면 우울하기도 하지만, 어느날 문득 아련한 그리움과 함께 그곳의 뒷골목을 걷고 싶은 생각이 드는 곳! 지금 이순간 필요한 것은 파리 관련 책을 읽는 것이다.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독특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었다. 중간중간 보이는 삽화에서 예전의 기억을 떠올리게 되었다.
"언젠가 함께 파리에 가자" 내용보기

 파리라는 곳은 오묘한 매력이 있는 곳이다. 생각보다 지저분하고, 날씨가 우중충한 날들이 지속되면 우울하기도 하지만, 어느날 문득 아련한 그리움과 함께 그곳의 뒷골목을 걷고 싶은 생각이 드는 곳! 지금 이순간 필요한 것은 파리 관련 책을 읽는 것이다.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독특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었다. 중간중간 보이는 삽화에서 예전의 기억을 떠올리게 되었다. 파리 유학 중인 남동생이 파리의 지도에 깨알같은 글씨로 글을 써서 편지를 보내준 적이 있었다. 어떤 여행 가이드북보다 재미있었다. 그곳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결국 가보게 되었다. 그때의 기억으로 이 책을 읽어본다. 흔한 관광지 위주의 책이 아닌 것이 마음에 들었다.

 

 6구에 있다는 마욜미술관도 가보고 싶고, 거리 자체가 예술인 그곳에서 거리를 활보하며 다니고 싶다. 요즘같은 날씨는 적당히 다니기에 좋지 않을까? 그래서 이 책에서 ‘파리의 뒷골목, 산책길’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예전에 가본 곳도 나오고 지하철에서 목적지가 헷갈려 헤매던 기억도 떠오르고, 거리의 악사가 연주하던 음악 소리도 어렴풋이 떠오른다. 기억을 되살려주는 책으로 과거의 시간 속 여행을 즐겨본다.

 

 저자가 일본인이기 때문에 일본과 프랑스의 문화적인 차이를 볼 수 있었지만, 번역되어 나온 책이기 때문에 그런지 약간의 거리감은 느끼게 되었다. 파리의 기억이 없거나 그저 관광으로만 다녔던 사람들에게는 생소한 느낌이 들지도 모르겠다. 파리 유학 예정이거나 파리 관광이 아닌 뒷골목 여행이 하고 싶은 사람에게 좋은 책일 것이다.

 


 



s*****a 2011.08.1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언젠가 함께 파리에 가자] : 낭만과 예술의 도시 파리, 그 곳을 나는 사랑한다.
"[언젠가 함께 파리에 가자] : 낭만과 예술의 도시 파리, 그 곳을 나는 사랑한다." 내용보기
아름다운 도시 파리, 문학과 예술이 살아 숨쉬며 고즈넉한 카페와 레스토랑이 있고 아름다운 세느 강이 있는 그 곳을 나는 사랑한다. 아직 가 보지 못했기에 품고 있는 환상일 수도 있지만 엄청난 인파와 지독한 교통체증에 시달리는 서울과는 다를 것이라 믿고 싶다. 그래서 오랫동안 프랑스어를 공부하고 싶다는 마음만 품어온 채 실천에 옮기지는 못하고 있었는데, 얼마 전부터 프랑
"[언젠가 함께 파리에 가자] : 낭만과 예술의 도시 파리, 그 곳을 나는 사랑한다." 내용보기

아름다운 도시 파리, 문학과 예술이 살아 숨쉬며 고즈넉한 카페와 레스토랑이 있고 아름다운 세느 강이 있는 그 곳을 나는 사랑한다. 아직 가 보지 못했기에 품고 있는 환상일 수도 있지만 엄청난 인파와 지독한 교통체증에 시달리는 서울과는 다를 것이라 믿고 싶다. 그래서 오랫동안 프랑스어를 공부하고 싶다는 마음만 품어온 채 실천에 옮기지는 못하고 있었는데, 얼마 전부터 프랑스어를 배우게 되었다. 물론 쉽지 않지만(어학을 좋아하지 않았더라면 영어보다 훨씬 복잡한 시제와 동사변화는 거의 고문이었을 것이다) 평생의 숙원이 이루어진 기분이다. 그러던 중, <냉정과 열정 사이>로 유명한 일본 작가 츠지 히토나리의 <언젠가 함께 파리에 가자(원제 いつか、一緒にパリに行こう)를 읽게 되었다. 그는 가이드북과 같이 널리 알려져 있는 내용이 아닌 직접 생활하고 느끼며 터득한 파리에 대한 지식과 생활방식, 그리고 비밀 정보를 이 책에 담았다.

 

츠지 히토나리는 참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사람이다. 프랑스에 가기 전에도 한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를 돌아다녔고, 2003년부터 프랑스에서 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프랑스어가 서툴러서 애먹었지만 점점 파리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었다고 한다. 인생을 즐기는 프랑스인들의 철학은, 한 달 간의 바캉스와 주 35시간 노동, 거침없이 사랑을 속삭이는 연인들, 느긋하게 먹는 프랑스 요리 등에서 드러난다. 읽으면서 아주 부러운 느낌이 들었다. 한국같이 빡빡하고 남의 시선 신경써야 하는 나라는 멀쩡한 사람도 신경쇠약 상태가 되게 만든다. 하지만 프랑스에서는,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니라면 무엇을 해도 자유다. 또한 바캉스 기간이 한 달이나 되니, 몇박 몇일의 짧은 일정으로 주마간산식으로 후다닥 둘러보고 와야 하는 피곤함만 남는 여행이 아닌 정말이지 여유있게 푹 쉬고 즐기고 올 수 있는 '진정한 휴식'을 경험할 수 있다. 유럽연합 안의 국가는 마치 일본의 현 경계선을 넘는 정도로 간단히 국경을 넘을 수 있으니, 한국에서는 아주 큰맘먹고 많은 돈을 들여서 해야 하는 유럽 여행을 그들은 손쉽게 할 수 있다. 게다가 음식도 아주 맛있고, 특히 바게트와 같은 빵 종류는 정말이지 훌륭하다.

 

그리고 여기저기 소개되어 유명한 레스토랑보다는, 소문이 나지 않았지만 아주 훌륭한 일종의 '비밀 레스토랑'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어떤 푸드코디네이터는 절대로 그 레스토랑을 책에다 쓰면 안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파리는 좁기 때문에 조금만 인기가 있어도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고, 그러면 음식 맛이 떨어진다고 한다. 맞는 말이다. 특히 대규모 관광객들이 휩쓸고 지나가는 곳은 더욱 그렇다. 이건 역시 현지에 살면서 직접 경험해 봐야 될 듯 하다. 별이 세 개 붙은 레스토랑은 가격도 비싸고 요리도 훌륭한 반면, 저렴한 레스토랑 중에서도 끝내주게 맛있는 곳들이 있다. 일본인인 저자는 프랑스와 일본의 레스토랑을 비교하며 일본의 괜찮은 곳들 역시 소개하는데, 일본에 간다면 역시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곳들이다. 생선 요리와 굴 요리, 스테이크, 그리고 와인! 프랑스나 일본 어떤 쪽도 아아, 생각만으로 이미 황홀하다.

 

또한 저자가 프랑스어의 인칭과 시제에 따른 변화와 남성명사, 여성명사, 관사, 그리고 연음 등의 문법 이야기를 할 때 굉장히 공감이 되었다. 지금 프랑스어 공부를 시작한 입장으로서, 일본어와 달리 골때리는 문법으로 인해 고생하고 있고(프랑스어의 시제는 엄밀히 따지자면 30가지가 넘는다고 한다) 아직도 프랑스어 문장을 읽을 때 연음이나 r 발음 등을 제대로 못 읽어서 곤란하다. 하지만 시험을 보려고 배우는 것이 아닌, 정말로 공부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크게 괴롭지는 않다. 나 역시 프랑스에 가면 프랑스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을까. 그런가 하면 프랑스인들은 일본어의 조사(助詞)의 개념을 이해하기 어려워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역시 외국어를 배울 때 나만 고전하는 것이 아닌듯 하여 약간은 안심이 된다. 그리고 프랑스인들의 사고방식들 중 꽤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불합리한 일이 있으면 시위를 하고 이 시위나 파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교통 통제를 그들은 불쾌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왜냐면 자신들이 같은 입장이 되어 시위를 하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똘레랑스 아닌가!

 

그 외에도 파리의 뒷골목 산책길 소개, 그랑 마가쟁(백화점) 탐방, 프랑스인의 볼을 비비는 인사법 비쥬(bisous), 프랑스인 집에 초대받아 파티를 즐긴 이야기 등 무궁무진한 이야기들이 등장한다. 프랑스 생활의 진면목을 맛본 기분이랄까. 이 책을 읽으며 파리에 대한 상사병이 더 심해진 느낌이다. 그렇다, 파리는 아름다운 곳이다! 바게트와 크렘므(카페라떼의 프랑스식 이름)를 즐기며 세느 강변의 저무는 해를 볼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무슨 일이 있더라도 파리에 꼭 가고 싶다. 지금 공부하고 있는 프랑스어를 멋지게 활용할 날이 어서 왔으면 한다.

 

j******m 2010.12.13. 신고 공감 1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파리에 가자
"파리에 가자" 내용보기
냉정과 열정사이, 우안 큐이야기로 유명한 작가 츠지 히토나리가 쓴 책이다 실제로 그는 2003년부터 프랑스에서 살고 있다 그의 부인은 유명한 러브 레터의 히로인 나카야마 미호다 츠지 히토나리와 나카야먀 미호 그리고 아들까지 셋이서 프랑스에서 살고 있다고 한다 그가 프랑스 파리에 언젠가 꼭 가고 싶다고 생각하는 모든 사람에게 선사하는 책이다 다른 여행 책자와는 다른 느
"파리에 가자" 내용보기

냉정과 열정사이, 우안 큐이야기로 유명한 작가 츠지 히토나리가 쓴 책이다

실제로 그는 2003년부터 프랑스에서 살고 있다

그의 부인은 유명한 러브 레터의 히로인 나카야마 미호다

츠지 히토나리와 나카야먀 미호 그리고 아들까지 셋이서 프랑스에서 살고 있다고 한다 그가 프랑스 파리에 언젠가 꼭 가고 싶다고 생각하는 모든 사람에게 선사하는 책이다 다른 여행 책자와는 다른 느낌이었다

 

딱딱한 내용은 없고 그가 파리에서 겪었던 일과 생활하고 느끼고 터득한 잡다한 지식과 생활방식등 아주 다양하다 파리의 비밀 정보까지 남김없이 수록했다

1년반 동안 취재하며 써온 책이라니 흥미가 간다

그는 이 책을 다 읽고 언젠가 파리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를 바란다고 한다

 

파리의 다양한 문화와 거기서 겪은 생활들 경험들이 모두 들어있다

레스토랑 찾아가기부터 수많은 음식들이 즐비하며 식당들의 별 세개가 얼마나 파리 사람들에게는 중요한 것인지 그리고 프랑스어와 일본어에 대한 차이...그리고 작가가 좋아하는 백화점 그랑 마가쟁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파리는 예술의 도시다 그래서 작가가 사랑하는 미술관과 레오나르도 후지타에 대해서도 적혀있다

그가 경험한 비주의 감촉은 언젠가 프랑스인과 만나면 하고 싶은 인사법이다

처음에는 그도 어색하고 남자들끼리 비주를 하면 동성애자인줄 알고 오해했다는 에피소드가 있었다고 하지만 지금은 그 비주도 이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문화로서 이해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아내의 프랑스의 출산 사정에 대해서도 적혀 있는데 의외로 의료비가 비싸다는 걸 알았다

 

그리고 프랑스는 주 근무시간이 35시간이다 절대로 이 시간을 넘지 않는다

그들은 일할때 일하고 놀때는 정말 열심히 논다

바캉스 시즌이 되면 파리 전체가 텅 빈것처럼 사람구경을 할 수 없다고 한다

쓰레기 쌓여도 관리인 마저 바캉스 시즌에는 1달이나 비우기 때문에 뭐라 할수 없다고 한다 역시 이들은 노는것도 잘 논다

그리고 애인과 둘이서 걷고 싶은 데이트 장소에 대해서도 나온다

언젠가 가게 된다면 한번쯤은 가고 싶다고 생각했다

파리의 뒷골목과 산책길에 대해서도 나오고 있다

 

책 중간중간 작가가 직접 그린 듯한 그림이 나온다

거기에 대한 글도 있다 프랑스어로 적힌것도 있고 우리말로 번역해 놓은 것도 있는데 그림이 정감이 간다 낯설긴 해도 어색하지가 않다

책 표지도 어렵다거나 그러지 않고 색연필로 그린듯한게 정말 파리게 가고 싶게 만들었다 언젠가 가게 된다면 파리에 가서 맘껏 예술을 만끼하고 싶다 그리고 츠지 히토나리를 만난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s****8 2010.11.24. 신고 공감 1 댓글 6
리뷰 총점 종이책
파리에 가고싶다.
"파리에 가고싶다." 내용보기
언젠가 함께 파리에 가자. 여행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제목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책이었다. 더구나 내가 너무 좋아하는 '냉정과 열정사이'의 작가. 피렌체를 너무나 아름답게 그려냈던 작품이기에 그 작가가 쓴 파리에 관한 책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너무 좋았다. 파리에서 살고 있는 츠지 히토나리는 그가 프랑스에서 살면서 느낀 점들을너무 재미있게 풀어놓았다. 일반 여행서
"파리에 가고싶다." 내용보기

언젠가 함께 파리에 가자.

여행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제목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책이었다.

더구나 내가 너무 좋아하는 '냉정과 열정사이'의 작가.

피렌체를 너무나 아름답게 그려냈던 작품이기에 그 작가가 쓴 파리에 관한 책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너무 좋았다.

파리에서 살고 있는 츠지 히토나리는 그가 프랑스에서 살면서 느낀 점들을너무 재미있게 풀어놓았다. 일반 여행서적은 거의 가이드북이라 별로 흥미를 느끼지못하는데 이 책은 실제 살고 있는 곳에서 느낀 점과 좋은 장소들을 조근조근 풀어놓았기에 더 흥미로웠다.

중간에 츠지가 당신과 내가 같이 파리를 걷는다는 기획의 글이라면서 파리의 숨은 비밀 장소를 소개하는 챕터가 있는데 이 부분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츠지가 소개하는 레스토랑들이나 카페들, 미술관, 데이트 장소들도 유익했다. 

직접 가봐도 실망하지 않을 것 같다는 기대감 마저 왠지 갖게 되었다.

그렇지 않아도 내년 봄에 파리를 잠깐 여행해볼까 하는 중이었는데, 여기서 소개된

비밀장소들을 적어가서 꼭 들러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행 준비를 위해 여행관련 에세이를 하나 둘 읽어가고 있는 시점에 이 책을 만난

것이 정말 행운이 아닌가 싶다.

 

생각만해도 너무나 로맨틱한 도시 . 파리

 

그곳을 사랑하는 누군가와 간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너무나 행복하고 즐겁지 않을까.

 

봄, 준비하고 있는 여행

 

파리에 들러 가보고싶은 장소에 형광펜으로 조심스레 밑줄을 쳐가며

언젠가 함께 파리에 가자는 작가의 말을 되새겨 보게 되는 책.

 

난 아마 이 책을 파리 가이드북으로 쓰게 되지 않을까 싶다.

k*******i 2010.12.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언젠가 함께 파리에 가고 싶어요
"언젠가 함께 파리에 가고 싶어요" 내용보기
파리는 항상 동경만 했던것 같다. 못가볼것 처럼 먼 도시로 생각이 되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언젠가 파리에 한번 가보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이 생겼다. 때마침 내가 원하던 책을 만난것 같아 정말 기뻤다. 막연한 내용과 정보를 모은 책이 아니라 1년 반동안 취재하며 직접 작가가 생할하면서 느끼고 겪은 것을 알려주기 때문에 더욱 친근감을 느끼게 된다. 가보고 싶은
"언젠가 함께 파리에 가고 싶어요" 내용보기

파리는 항상 동경만 했던것 같다. 못가볼것 처럼 먼 도시로 생각이 되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언젠가 파리에 한번 가보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이 생겼다.

때마침 내가 원하던 책을 만난것 같아 정말 기뻤다.

막연한 내용과 정보를 모은 책이 아니라 1년 반동안 취재하며 직접 작가가 생할하면서 느끼고 겪은 것을 알려주기 때문에 더욱 친근감을 느끼게 된다.

가보고 싶은 파리를 미리 가보는 듯한 느낌마저 들게 한다.

또한 작가도 언젠가 꼭 파리에 가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선사한다고 하니 나와는 딱 안성맞춤 이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일본인이 쓴 책이라 우리 나라가 아닌 일본의 문화와 비교하며 써놓았다는 것이다.

작가와 함께 파리의 곳곳을 누비고 돌아온 것 같은 생각이 든다. 특히나 애인과 둘이서 걷고 싶은 데이트 장소가 가장 눈에 끌렸다. 파리는 홀로 묵묵히 걸어도 즐겁지만 연애의 거리로 커플이 걷기에 더 멋진 장소가 많다고 한다. 밤하늘에 빛나는 에펠탑을 보며 걷는 재미가 일품이라 한다. 작가의 표현을 읽으며 지금 당장이라도 사랑하는 나의 아내와 함께 그곳으로 달려가 걷고 싶어진다.

그리고 베르사유 궁전의 정원을 작게 만들어 놓은 것 같은 경관의 정원도 있다고 한다. 둘이서 여유를 즐기기에 딱 좋다고 한다. 바게트와 치츠, 와인을 들고 가면 더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에펠탑을 지나 멋진 경관의 정원을 거닐고 레스토랑에 들러 근사한 식사도 하고 싶어진다. 작가가 일러준 곳을 모두 가보고 싶은 욕심마저 생긴다.

열심히 일하고 인생을 즐기라 권하는것 같다.

내 인생을 내가 사랑하는 이와 함께 즐기고 싶다. 국내에서 즐기는 것도 좋지만

언젠가 한번쯤 파리에도 가보고 싶다.

작가의 파리에서 생활을 통해 본 모습으로 인해 가지 않고는 견딜 수없을 것 같다.

이 책을 길라잡이로 사랑하는 이와 함게 꼭 파리에 가고 싶게 해준다.

뿐만 아니라 마음속까지 시원하게 파리 여행을 다녀온것 같은 느낌을 준다.

i*****5 2010.12.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언젠가 함께 파리에 가고 싶다.
"언젠가 함께 파리에 가고 싶다." 내용보기
하루키의 '먼북소리'에서 처음으로 상주여행에 대해 들었다. 직종과 장소에 크게 상관관계가 없는 작가들은 종종 상주여행가로 일상을 탈피하여 살아가는 거 같다. 파리지엥의 삶은 이러이러하다 라고 소개하는 가이드 책이었다면 하나의 지식이 되어버렸을 내용이지만, 파리에서 생활하지만 현지인은 아닌 상주하는 여행가로써 작가의 눈에 비춰진 파리의 생활사는 상상속의 파리에서
"언젠가 함께 파리에 가고 싶다." 내용보기

하루키의 '먼북소리'에서 처음으로 상주여행에 대해 들었다.

직종과 장소에 크게 상관관계가 없는 작가들은 종종 상주여행가로 일상을 탈피하여 살아가는 거 같다.

파리지엥의 삶은 이러이러하다 라고 소개하는 가이드 책이었다면 하나의 지식이 되어버렸을 내용이지만, 파리에서 생활하지만 현지인은 아닌 상주하는 여행가로써 작가의 눈에 비춰진 파리의 생활사는 상상속의 파리에서 성큼 라이브로 다가오는 묘한 매력이 있다.

자유의 상징 프랑스와 프랑스인들의 가치관의 차이를 2~3일 훑어보는 여행으로는 피부로 느낄 수 없는 내용들이다.

 

별 세개짜리 레스토랑과 거주민들이 북적이는 허름한 레스토랑의 차이, 음식 칼럼리스트들이 소개를 꺼리는 진짜 맛집 이야기는 맛의 세계에 대한 또 하나의 동경심을 유발한다.

 

영화에서 자주 보이던 프랑스식 인사법, 비주의 경험담도 실제적이다.

스킨쉽이 자유롭지 않은 일본인으로써 처음 남자대 남자로 서로 뺨을 부비며 입맞춤 소리를 내는 인사법에 기겁을 하였던 경험과 처음으로 비주를 시도했을때 관계가 더 부드러워졌다는 솔직한 이야기가 프랑스의 문화를 이해하게 한다.

 

프랑스의 출산방식에서도 프랑스의 여유로운 국민성을 가늠해 볼 수 있다.

일본은 일주일에 한 번씩 임신부 진료를 받고, 한국도 이주에 한 번씩 병원에 가는 걸로 알고 있는데, 프랑스는 한달에 한 번만 진료를 한다고 한다. 너무 자세히 검사해서 산모에게 불안감을 주지 않기 위해서다.

 

츠지 히토나리가 프랑스어를 배우는 과정도 도전적이다.

전혀 프랑스어를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생활에서 맞부딪치며 배워가는 열정과 언어를 습득한 이후에 여행의 맛이 달라졌다는 이야기가 여행을 즐기고자 하는 계획이 있다면 부단한 노력 또한 필요함을 설파한다.

 

솔직히 프랑스하면 패션, 요리 뿐만 아니라 그 길고 화려한 바캉스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한달여 가량을 살림살이를 들고 이동하는 여행. 유럽 공동체에서 이웃나라간 교류가 원활하기에 가능한 일들이다. 너무도 저렴한 비행기 삯도, 가까이에 여러나라가 위치한다는 지리적 장점도, 그리고 인생을 즐길줄 아는 그들만의 가치관도 참 부럽기 그지없다.

 

하루키의 '먼 북소리'는 그리스의 섬에서 작품활동하며 서민들과 어울린 소박하고 정겨운 이야기들이었다면 츠지의 '언젠가 함께 파리에 가자'는 화려한 도시 파리에서의 화려하고 우아한 예술작품같은 삶이 그려진다.

어찌되었건 파리를 먹어치우자는 작가의 권유에 어서 동조하고 싶은 마음뿐이다.

 

YES마니아 : 로얄 j****h 2010.12.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언젠가 함께 파리에 가자] 그래요. 언젠간 파리로 갈꺼예요.
"[언젠가 함께 파리에 가자] 그래요. 언젠간 파리로 갈꺼예요." 내용보기
프랑스 파리. 생각만 해도 멋진 밑그림이 머릿속에 그려지는 이국적인 그곳은 뉴욕이나 이탈리아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그리고 그 느낌은 책을 읽고 나서 더 확실해졌다.   우리나라에서 ‘냉정과 열정사이’의 저자로 많이 알려진 저자 츠지 히토나리가 프랑스 파리에서 거주하면서 그들의 일상과 문화를 자신의 눈으로 바라본 글이 바로 이 책이다. 파리에 대한 핑크빛
"[언젠가 함께 파리에 가자] 그래요. 언젠간 파리로 갈꺼예요." 내용보기

프랑스 파리.

생각만 해도 멋진 밑그림이 머릿속에 그려지는 이국적인 그곳은 뉴욕이나 이탈리아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그리고 그 느낌은 책을 읽고 나서 더 확실해졌다.

 

우리나라에서 ‘냉정과 열정사이’의 저자로 많이 알려진 저자 츠지 히토나리가 프랑스 파리에서 거주하면서 그들의 일상과 문화를 자신의 눈으로 바라본 글이 바로 이 책이다. 파리에 대한 핑크빛 환상을 가지고 일시적으로 지나쳐가는 여타 관광객이 아니라 살면서 그들과 부딪치고 느끼고 공감하는 모든 일상들에 대해 솔직담백하게 써 나가기 때문에 진솔함이 여기저기서 묻어 나온다.

그는 말한다.

해 질 무렵 바게트를 들고 걷는 사람들의 모습이야말로 가장 파리다운 광경 가운데 하나라고 말이다.

화려하고 도도해 보일 것 같은 그들이 바게트 빵을 사들고 행복한 표정으로 집으로 돌아가는 모습은 나에게도 이미 하나의 파리로 각인된다. 바로 그런 소소하지만 익숙한 풍경들을 저자는 제대로 관조하고 있었던 것이다. 바게트 빵을 인생의 지팡이로 멋지게 치환하여 표현한 저자는 역시 대단한 작가라는 것도 다시 확인해보고 말이다.

 

게다가 책 속에서 가끔씩 발견되는 스케치풍의 낙서같은 그림들은 파리의 매력을 또 다른 방식으로 알려주고 있었고 그런 그림들이 주는 재미도 참 좋았던 것 같다. 아주 근사한 그림은 아니지만 편안하게 자신의 비밀을 속삭이듯 알려주는 느낌이랄까...

 

이 책이 온전하게 파리의 모습을 담고 말하고 있음에도 다른 책들과 차별되는 이유는 멋지고 화려한면만 강조하지는 않는다. 파리에 관한 어느 책을 펼치더라도 확인되는 그런 유명 관광지의 멋진 사진들도 없고, 은근히 파리를 여행하는 자신을 자랑스럽게 뻐기는(?) 여행작가들만의 특유한 시선도 담겨지있지 않아 좋았다. 불편하면 불편한대로, 편하면 또 편한대로 그리고 일본인의 눈에 비친 이해할 수 없는 파리의 문화와 관습들을 그의 방식으로 멋지게 받아들이는 모습들이 여간 대단해 보이는 게 아니다.

 

파리에 관해 책 한 권을 낼 정도로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저자는 이미 파리지앵의 한 명이 된 듯하다. 파리를 언젠가 여행하고 픈 나는 이런 에세이들이 요즘엔 더 눈에 들어온다. 시중에는 멋진 파리여행서들이 즐비하고 파리를 지상최대의 낙원인양 소개하는 책들도 여럿 보았다. 그럴때면 나도 아~ 빨리 파리에 여행가고 싶다...라는 마음에 한껏 고무되지만, 그것도 잠시. 천편일률적인 그들의 소개글이 더 이상 흥미가 없어진다.

 

하지만 츠지 히토나리가 소개하는 이런 파리라면 언제라도 한번 제대로 떠나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되니 또 다시 나의 파리열병이 도지기 시작했나보다.

그렇지만 이 책은 어서 빨리 떠나야지!하고 재촉하지도 않는다. 작가가 말한 대로 언젠가 기회가 되면 파리를 슬쩍 들러 멋진 저녁이라도 한끼 해보는 건 어떨까?라는 오히려 소박한 희망이 자라게 하는 이 책.

그렇게 이책은 파리를 여행하는 또 다른 통로였다.

 

s*****m 2010.12.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파리에 대한 이야기지만
"파리에 대한 이야기지만" 내용보기
파리에 대한 이야기지만 여행 가이드북은 절~대로 아닙니다. 오해하지 마시길.    츠시 히토나리의 파리생활기에 해당하는 수필집이라고 할까? 아니면 여행 가이드북이라고 해야 할까? 아니면 그 중간 영역쯤(영역이름을 뭐라고 해야 할지 난감하기는 하다) 되는 곳에 있다고 해야 할까. 하지만 정보만을 제공하는 가이드북은 확실히 아니다. 인사말에도 “다른 가이드북처럼 정보만 잔
"파리에 대한 이야기지만" 내용보기

파리에 대한 이야기지만 여행 가이드북은 절~대로 아닙니다. 오해하지 마시길. 

 

츠시 히토나리의 파리생활기에 해당하는 수필집이라고 할까? 아니면 여행 가이드북이라고 해야 할까? 아니면 그 중간 영역쯤(영역이름을 뭐라고 해야 할지 난감하기는 하다) 되는 곳에 있다고 해야 할까. 하지만 정보만을 제공하는 가이드북은 확실히 아니다. 인사말에도 “다른 가이드북처럼 정보만 잔뜩 실은 것은 절대 아니라고 말해주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저자가 이야기했듯 당신을 파리로 인도하는 비밀 가이드북이기도 하다. 이 말은 사람 앞에  대놓고 “파리로 놀러 오세요!” 을 외치는 여행사 가이드가 아니라 “파리에는 이런 곳에 가면 맛 나는 음식도 있네요. 별 세 개짜리라고 다 믿지는 마시고요. 별 하나짜리 음식점이라도 맛나니까 한 번 가보세요.” 라고 조언해 주는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낸 인생의 선배가 비밀스럽게 이야기해주는 것과 같다. 이 글이 단순히 여행안내서 아니라는 점은 글 속에 충분히 녹아 있다. 글 속에서 뿐만이 아니라 책의 얼굴에 해당하는 표지에서도 이 책의 내용은 단순히 정보만을 제공하는 책이 아닙니다. 라고 항변하는 듯하다. 책의 표지를 보면 마음이 푸근해지도록 만들어 주고 있다. 이런 마음 상태에서 읽는 그의 파리에 대한 이야기를 어찌 단순한 여행 가이드북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더군다나 전문적인 여행 가이드북이라면 필수적인 요소인 장소에 대한 사진이 첨부되어야 하는데 그런 것이 일절 없다. 작가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의 상상력에 맡겨야만 할 것이다. 읽으면서 상상을 하면서 작가를 따라다녔으니 다른 사람들도 똑같이 해야 하지 않을까! 이러한 책을 어찌 여행 가이드북으로 분류할 수 있을까. 대답은 단호하게 할 수 있다. “없다!” 라고.


그러면 츠시 히토나리는 누구인가? 궁금한 사람도 있을 것 같다. 츠시 히토나리는 1959년 도쿄에서 태어나 1989년 『피아니시모』로 제 13회 스바루 문학상을 받으며 작가로 데뷔했다고 한다. 자연스럽게 전에 읽은 다른 소설『내 기억의 피아니시모- (리사 제노바) 』가 있는 책장으로 눈이 돌아갔다. 아차! 이건 다른 소설이지. 제목이 비슷해서 눈이 돌아갔을 뿐이었다. 다른 작품을 들어보자.

『냉정과 열정사이』- 읽었음.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읽었음.

『우안』- 읽었음.

『츠시 히토나리의 편지』- 안타깝게도 읽지 못했음.

『피아니시모 피아니시모』- 이 작품 또한 안타깝게도 읽지 못했음.

읽지 못한 작품은 다음에 꼭 읽고 말거야! 라는 마음이 생긴다.


이 책을 읽는 내내 한 가지 책이 떠올랐다. 전에 읽은 책 중에 『런던홀릭- 박지영 글․사진』이 있다. 이 책 또한 저자가 그곳에서 살면서 쓴 책이다. 단순히 며칠 여행을 하고서 쓴 책이 아니라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고 싶은 것은 『언젠가 함께 파리에 가자』와 『런던홀릭- 박지영 글․사진』사이의 공통점이다.  며칠 머무르는 여행객을 상대로 정보을 주고자 하는 책이 절대로 아니라 그곳에 거주하면서 느낀 점들을 가감 없이 풀어 이야기했다는 사실이다. 이 점을 또 이야기하는 것 같지만 사실이다.


이 츠시 히토나리의 파리 이야기를 들으면서 또 하나 떠오른 생각들은 읽은 책 중에 파리에 대한 책들이 조금 있다는 생각이었다.

『빠리 언니들』,『봉주르 뚜르』*위대한 한국인의 작품 ,『사토 리얼리스트』이 그것인데

『사토 리얼리스트』는 세계의 패션에 대한 책이지만 패션하면 빠질 수 없는 곳이 파리이기에 생각이 난 책이다.


빼 먹으면 서운할 것 같은 사실 하나.

아! 이 책에는 사진은 없다. 하지만 아기자기한 그림이 있다. 어떻게 보면 잘 그린 것 같기도 하고 어찌 보면 성심성의껏 그린 낙서 같은 느낌이지만 어찌되었든 마음을 편하게 해주었다.


츠시 히토나리가 일본이기에 그곳 생활을 하면서 느낀 문화적인 차이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때에는 같은 동양권에 있는 한국 사람으로서는 공감이 가는 이야기들도 발견할 수 있었다.

『런던홀릭- 박지영 글․사진』- *위대한 한국 사람의 작품  - 을 일본사람들이 읽는다면 츠시 히토나리의 『언젠가 함께 파리에 가자』를 읽을 때 내가 느꼈던 것만큼 그들도 공감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을까? 



p********p 2010.12.05. 신고 공감 0 댓글 0